03.03
2026
“나이도 많고 경제 능력도 없어요. 괜히 동의했다가 다 빼앗기는 거 아닌가 우려됩니다.” “당장 내집 보상금 분담금이 궁금해요.” 지난달 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공연장 ‘강서아트리움’에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200석이 넘는 2층과 3층 객석을 가득 메운 건 물론 공연장 밖에 설치된 모니터로 안쪽 상황을 지켜보는 주민들까지 열기로 가득했다. 강서구가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겨 ‘2040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공유하는 설명회를 연 참이다. 3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는 균형발전도시를 핵심 목표로 추진하면서 원도심 주택 정비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화곡동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지난달 말 개최한 주민설명회는 그 출발선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원도심 주거지역 정비가 가능한 사업을 연구용역으로 확인한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우리 동네에서 이런 형태의
인구·사회구조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부모 가구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서울의 한부모 가구는 28만 가구에 이르고 이들은 주거비와 양육 부담, 차별 대우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재단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구는 총 28만930가구다. 이 가운데 4만4640가구가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한다. 법적 지원이 가능한 가구는 더 줄어든다.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의해 실질적 지원을 받는 가구는 2만4998가구로 전체 한부모 가구의 8.8%에 그쳤다. 전국 평균인 13.4% 보다 낮은 수치로 서울시 한부모 가구들이 상대적으로 지원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구 가운데 지원을 받는 비율 역시 55.9%로 전국 평균인 57.1%에 비해 1.2%p 낮았다. 전체 한부모 가구 중에서 여성 한부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로 집계됐다. 서울시 거주 한부모 가구는 전국 평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026년 구민안전 종합대책’을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결재로 택했다. 성동구는 정 구청장이 오는 4일 12년간의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2014년 7월 1일 ‘성동구 시설물 안전진단 추진 계획’을 결재하면서 민선 6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당시 시설물 전수 점검을 지시하며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자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임기 중 마지막 결재 역시 안전이다. 민선 6기 시작과 민선 8기 끝을 모두 ‘주민 안전’으로 택한 셈이다. 종합대책은 그간 성동구에서 추진해 온 안전 정책 추진현황을 돌아보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생활 교통 주거 산업 안전교육 5대 분야 23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강화를 비롯해 성수동 연무장길 보행환경 개선, 소규모 사업장 안전 점검 확대 등도 담겨 있다. 성동구는 특히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서울 서초구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도우미를 지원한다. 서초구는 장애 학생들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 아동·청소년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다.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도우미를 배치해 교과 학습 보조와 수업 참여, 생활 지도 등을 돕는다. 올해는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18개 학교에 학습도우미 22명을 배치한다. 구는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학부모의 돌봄·양육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고 학습도우미 선발부터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 유형과 수업 참여 수준, 과제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서초구는 학습도우미와 함께 아동·청소년 성장 단
서울 강동구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고교생을 위해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이용료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습환경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부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자율학습 공간으로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이용료 부담이 적지 않다.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고등학생 교육 이용료 지원 사업’을 구상했다. 지원금은 1인당 월 10만원 한도다.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일 현재 강동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고등학생이다. 구는 “학생들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평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결제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자격 요건 검토 후 매월 10일 지급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양천구 보험 2종 가입…44만명 주민 전체 혜택 서울 양천구가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자전거 사고를 당한 주민들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을 지원한다. 양천구는 ‘구민안전보험’과 ‘구민 자전거보험’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보험료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약 44만명에 달하는 모든 주민이 별도 절차 없이 1년간 자동 가입된다. 두 보험 모두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든 보장한다.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일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202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보험은 떨어짐 넘어짐 접질림 깔림 부딪힘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해사고에 대해 1인당 최대 15만원 의료비를 지원한다. 상해로 사망한 경우에는 장례비 최대 500만원 지급한다. 올해는 사회재난 상해진단 위로금 항목을 신설했다. 화재 붕괴 폭발은 물론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사회재난 피해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최대 15만원 위로금을 지원한다. 지난 2
종로구 “초기 대응시간 단축” 서울 종로구가 민간과 손잡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다. 종로구는 건축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협력 재난안전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민관협력 체계는 재난이 발생할 때 대형 건축공사장에서 보유한 전문 인력과 장비, 기술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취지다. 구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옹벽·축대 붕괴, 건축물 파손, 공사장 가설울타리 전도 등 각종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안심도시 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건축과와 안전도시과를 중심으로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을 운영 중인 주요 건설사와 손을 잡았다.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 소규모 건축 현장과 주거지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
송파구 사전상담제 도입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려면 ‘혼인성립요건 구비증명서’라는 게 꼭 필요하대요.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미혼증명서를 받으면 된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준비했는데 본국에서 발급받은 서류만 인정된대요. 결혼하자마자 남편과 떨어져서 다시 출국해야 한다는 생각에 며칠을 울었어요.” 러시아 출신 30대 여성의 이야기다. 서울 송파구가 국제결혼 증가에 따라 국가별로 다르게 준비해야 하는 구비서류와 복잡한 절차를 사전에 안내한다. 송파구는 이달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국제 혼인신고 사전상담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 국제 혼인신고는 지난 2023년 200건에서 2024년 227건으로 13.5% 증가했다. 2025년에는 285건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다. 2년 새 42.5%나 증가한 셈이다. 국제 혼인신고는 국가마다 요구 서류 명칭과 형식이 다르다. 번역과 공증, 영사 확인 여부 등도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서류가 미비하면 접수가 안되고 본국
동작구 사당보건분소 전환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사당동 보건지소에서 재활운동과 체력인증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기존 ‘사당보건분소’를 ‘사당보건지소’로 전환하고 특화 전문센터 2곳을 조성해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지소 전환은 20년만에 이뤄졌다. 질병 예방은 물론 근력 강화와 체력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구는 “사당권역 주민들 건강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작재활헬스센터’는 대사증후군 사업 참여자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첨단 근력운동기구를 도입해 개별 신체 능력에 맞춘 재활 및 근력 강화 운동을 지원한다. 사용자 신체에 맞게 기구 위치와 각도, 운동 강도 등이 자동 설정된다. 전문 운동관리사가 근감소 예방·재활을 비롯해 낙상예방 혈액순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수당 8주 과정으로 총 4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1기 모집은 조기 마감됐고 오는 5월 중
02.27
서울 자치구가 3.1절 107주년을 맞아 이색 태극기를 잇달아 선보인다. 3.1운동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하던 태극기도 있고 새롭게 조성한 볼거리도 있다.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전시와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27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통일로 연서로 등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와 함께 ‘진관사 태극기’를 내걸었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것으로 지난 2021년 10월 보물로 지정됐다. 1000년 고찰인 진관사 칠성각 보수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독립신문 등 다른 독립운동 자료들과 함께 발견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배지 형태로 제작해 패용하고 있고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종로구는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서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선보인다. 태극기 행진으로 행사를 시작하는데 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는 독립운동가 정재용 남상락 지청천 김상옥 선생 후손들이 들고 입장한다. 해당 태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가 통합심의를 6개월 만에 통과했다. 인허가 절차를 묶어 처리하는 ‘신속통합기획 시즌2’가 적용되면서 대단지 공급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특별시는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은마 재건축 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공원 등 8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불과 6개월 만이다. 은마는 최고 49층, 5,893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통상 분야별 심의를 순차적으로 거치며 장기간이 소요되던 절차를 통합심의로 묶고, 사전 공정관리와 협의를 병행해 기간을 약 3개월 단축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회의를 생략하고 자치구·조합과 수시 협의를 진행한 점도 속도를 높였다. 공급 확대도 눈에 띈다. 민간 정비사업 최초로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해 용적률을 331.9%까지 완화했고, 655세대를 추가 확보했다. 이 가운데 195
서울 영등포구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해 실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영등포구는 매출 증가와 함께 유동인구 확대라는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최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양평2동 ‘선유도역·선유로운 골목형상점가’와 신길1동 ‘샛강두리 골목형상점가’ 매출액이 지정 이후 모두 증가했다. 양평2동은 외식업 부분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원을 받지 못한 상권 대비 평균 20% 늘었다. 구는 “축제와 상권 소개, 골목 탐방 등이 결합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는 매력적인 거리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샛강두리 골목형상점가는 지난 2024년 대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 40대와 50대 유동인구가 각각 19%와 16% 증가했다. 총 매출액은 4.7% 늘었다. 외식업 매출이 6.5%, 소매업은 4.2% 상승했다. 구는 주민들 일상 소비와 관련된 매출이 증가하면서 생활밀착형 상권으로서 입지가 한층 강화된 것
서울 양천구가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한다. 양천구는 해누리타운에서 진행되는 지식포럼에 참여할 조합 임·직원과 주민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양천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정비사업 물량은 총 8만9319세대다. 구는 오는 2031년까지 약 5만7000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목동아파트는 지난해 12월 1~3단지를 끝으로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다. 지식포럼은 다음달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된다. 회차별로 250명씩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이나 도시발전추진단에 신청하면 된다. 부동산 전문가와 변호사 등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실무 지식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시공사 선정’ ‘공사비 최근 동향과 절감 방안’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주제로 3회차가 예정돼 있다. 강의 주요 내용은 ‘
서울 노원구 주민들이 정월대보름에 철교 위에서 연을 날리는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27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노원문화원 주최로 다음달 2일 경춘철교 일대에서 전통민속한마당 ‘연날리고! 윷치고! 즐기고!’를 진행한다. 노원구는 경춘선 숲길과 철교라는 이색 공간을 무대로 주민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공유하도록 대보름 행사를 기획했다. 연날리기와 윷놀이 등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일상에서 멀어졌던 민속문화를 자연스럽게 되살린다는 취지다. 철교 위에서 펼쳐지는 연날리기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시도하는 행사다. 특히 가족 단위 주민 100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2명이 조를 이뤄 참여한다. 당일 월계동 녹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예선을 거친 뒤 경춘철교 위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경춘철교 입구에서는 19개 동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윷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결승까지 치열한 승
송파구 잠동초 482m 구간 서울 송파구가 초등학교 개학에 앞서 아이들 안전을 위한 통학로 정비에 나섰다. 송파구는 신천동 잠동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잠동초등학교 주변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하면서 통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송파구는 학생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등하굣길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학교 경찰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통학로 여건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학 전까지 잠동초 통학로 482m 구간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주 통학로인 오금로 100m를 비롯해 올림픽로35길 261m, 올림픽로35나길 121m 구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보호구역 내에는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노란색 횡단보도 및 적색 점멸 경보등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만들기에 집중했다. 고위험 교통섬은 제거했고 무인단속카메라
동작구 3월 3일부터 서울 동작구가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치매검진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동작구는 다음달 3일부터 ‘동작형 치매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주민이다.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검사비는 기준중위소득 120%, 치료관리비는 140% 이하만 정부 지원을 받았는데 그간 제외됐던 주민들도 소득 기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검진비는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주민이 감별 검사를 필요로 할 때 지원한다.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의원과 병원 종합병원급은 8만원, 상급종합병원급은 11만원이다. 검사는 구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뇌영상촬영 등이 포함된다. 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처방받고 있는 주민에게는 월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치매치료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진료비 항목이
추진위원회 출범 서울 강서구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던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서구는 지난 26일 화곡동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강서구 강북횡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주민 대표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강북횡단선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홍보활동을 맡는다. 위촉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간 추진 성과와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며 사업 추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서대문구 강서구를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25.72㎞ 길이 경전철이다. 총 19개 정거장 가운데 강서구에는 9호선 등촌역과 등촌2동 주민센터 부근, 목동사거리 인근 3개 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앞서 지난해 10월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해 주민 12만522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교
중랑구 2년 연속 지원사업 선정 서울 중랑구 중화문학도서관에서 올해도 상주 작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중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상주 작가 지원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과 시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기반 문학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상주 작가는 매년 공개 매칭 절차를 통해 선정한다. 중화문학도서관은 지난해 개관 이후 문학 중심 장서 구성과 창작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문학 특화 도서관이라는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는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총 45회 운영해 133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상주 작가와 함께 독서 모임과 창작 워크숍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중화문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조민구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학 상주 작가 2년 연속 선정은 중화문학도서관이 지
02.26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있어 서울시와 자치구 실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성동구와 은평구가 상대적으로 성과를 내 눈길을 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 가량이 전국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가운데 성동과 은평은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26일 성동구와 은평구에 따르면 두 자치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서 서울시를 포함한 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기부자 관심을 유발하는 지정기부 항목을 발굴하는 한편 민간과 연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한 결과다. 성동구는 지난해 당초 목표 대비 165%에 달하는 금액을 모금했다. 2억8000만원을 목표로 했는데 두배 가까운 4억6000여만원을 거둬들였다.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23년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해뿐 아니다. 지난 3년간 모금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첫해 1억4622만원, 이듬해 2억4116만원, 지난해 4억6194만원으로 매년 1억원이 넘는 상승세를 이어가
서울시가 3년 내 착공 가능한 정비사업 85곳, 8만5000호를 공개하며 주택공급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로드맵을 전수 점검한 결과 253개 구역 가운데 85곳을 ‘핵심공급 전략사업’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택지를 내놓는 방식은 아니다. 이미 사업시행인가 등 핵심 절차를 마쳤거나 공정률이 높은 구역을 선별해 실제 착공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이른바 ‘실행계획’이다. 착공 가능 물량을 공개한 점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공급 신호를 수치로 제시하며 정비사업 정상화에 방점을 찍었다. 당초 7만9000호 목표에서 6000호를 추가했다. 올해 착공 물량도 2만3000호에서 3만호로 상향했다. 최근 5개월간 공정을 재점검해 62개 구역의 착공 시기를 최대 1년 앞당겼다. 사업 기간 단축의 초점은 착공 직전 단계 정상화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2.0과 함께 ‘신속착공 6종 패키지’를 적용한다. 조합이 실시하는 전자총회 비용을 전액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