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6
강서구 ‘생활안내서’ 발간 서울 강서구가 지역에 처음 이사온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다. 강서구는 전입 주민들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처음강서 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내서는 강서구에 처음 사는 ‘새내기’ 주민들을 위해 행정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담았다. ‘강서를 알다’ ‘강서에 살다’ ‘강서를 나누다’ ‘강서를 누리다’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전입 절차부터 부동산·법률 무료 상담, 세금 납부와 쓰레기 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함께 출산·보육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혜택이 포함돼 있다. ‘허준축제’ ‘우장산 그린페스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교육·일자리 정보, 도서관·둘레길 등 각종 기반 시설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강서구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서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했다. 구 누리집 내 ‘행정정보’에서 ‘강서행정자료’ ‘기타행정자료’ 순으로 따라가면 열람할 수 있다. 20개 동주민센
동작구 “명품 주거단지 가시화” 서울 동작구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내 8개 구역 사업이 모두 9부 능선을 넘었다. 동작구는 지난 21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재개발 사업에 있어 ‘9부 능선’으로 불린다.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구역은 8개 구역 중 최대 규모다. 지하철 1·7·9호선과 인접해 있어 영등포구 여의도를 비롯해 용산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쉽다. 구는 이같은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서울시가 발표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반영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변경(안)에는 도로 공원 택지 등 토지이용계획과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계획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계획대로면 최고 49층 높이, 총 3103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작구는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상도동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용산구 국가유산 활용사업 서울 용산구가 서울 효창공원을 활용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진행한다. 용산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효창공원이 생생, 독립운동이 생생’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효창공원에는 김 구 선생을 비롯해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와 임시정부 요인인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까지 독립운동가 7인이 안장돼 있다. 안중근 의사 가묘도 함께 조성돼 있다. 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 많은 주민과 청소년에게 알리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 ‘효창공원이…’는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 국가유산)’다. ‘효창공원이…’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 ‘효창공원의 기억, 이봉창 의사와 울림’ ‘효창공원 감각 아카이브-나만의 국가유산 다큐’ ‘효창공원 이야기 마당’이다. 21세기 한인애국단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이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을 탐방하
04.23
“들어갔다~!” “깔끔하네.” “이글이야 이글~ 사진 찍어줘~.” “다음은 누구야? 백 차례야, 박 순서야?” 서울 강동구 스크린 파크골프장 성내점. 동주민센터가 이전하면서 지난해 1층을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꾸몄는데 평일 오후에도 만석에 가깝게 예약이 찬다. 인근 명일동과 천호동 주민 천옥희(74)씨와 백은규(73)씨는 친구들과 3~4명씩 조를 이뤄 매주 한차례 성내점을 찾는다. 지난 3월 개장했는데 벌써 200명 이상이 다녀갔다. 3개 타석 중 한곳은 왼손잡이도 이용할 수 있는 좌·우타자 겸용이다. 사전에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 골프를 치다가 2년 전부터 파크골프로 눈길을 돌렸다는 백씨는 “노는 건 이게 더 좋다”고 말했다. 친구 추천으로 파크골프에 입문한 천씨는 “집에 앉아 있는 것보다 훨씬 좋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5월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강동구가 성내유수지에 조성한 첫 야외시설이 정식 개장하기 때문이다. 22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말 ‘성내유
서울시장 선거가 생산적 정책토론은 사라지고 네거티브 전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23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측은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측은 ‘정원오 부정부패 진상조사위원회’를 각각 띄우기로 했다. 정 후보측은 오 시장의 지난 10년 시정을 겨냥한다. 서울시 재정 운용과 주요 개발사업을 문제 삼으며 “불균형과 특혜의 10년”이라는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사업 지연과 공공성 논란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해 온 공공기여 비율 문제와 개발이익 환수 구조도 다시 꺼내 들었다. 이에 맞서 오 후보 측은 정 후보 개인을 정조준했다. 구청장 재직 시절 추진된 일부 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과 인사 문제를 집중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감사 지적 사항과 지역 개발 과정에서의 절차적 논란 등을 근거로 “도덕성과 행정 능력 모두 검증이 필요하다”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서울 중구가 오는 25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생일잔치를 연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충무로 이순신 생가터 인근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26 이순신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481주년이다. 중구는 ‘이순신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축제를 꾸민다. 중구와 서울중구상권발전소, 명동스퀘어 민관합동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고 기업들이 후원한다. 특히 주민들이 준비부터 운영단계까지 힘을 보태며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 중구’의 자부심을 되새길 전망이다. 소년 이순신과 조선시대 복장을 한 중구 돌봄센터 어린이, 해군 의장대 등 94명이 펼치는 거리행진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소년 이순신은 충무공과 생일이 같은 초등학생 4명이다. 구는 이날 3m 크기 대형 케이크 조형물을 공개한다. 주민 481명이 이순신 장군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엽서로 제작했다. 15개 동 주민대표 등은 활쏘기 등 실력을 겨룬다. ‘철인 이순신’ 선발전이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주민들이 집 근처 공방이나 꽃집 운동기관 등을 평생교육원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는 약 38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2026년 성동구 동네배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주민자치센터와 관련기관, 마을 공방 등 지역 곳곳을 배움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생활 근거리에서 맞춤형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洞) 단위 평생학습센터다. 올해는 공개 공모 방식을 통해 동네배움터를 선정해 역량 있는 기관들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투명성을 높였다. 동시에 17개 동마다 한곳씩 우수한 교육공간을 배치하는 ‘1동 1배움터’를 구축했다.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에 기반한 4개 권역별 거점 배움터와 함께 다양한 상업공간을 활용한 13개 특화 배움터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학습소통활동가가 현장에서 주민간 교류를 돕는다. 학습자별로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배움을 매개로 하나 되는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가상현실로 윤동주 시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23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신사동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에서 ‘시인의 방’을 상시 운영한다. 주민들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시인의 친필 원고와 시 낭송을 바탕으로 구성된 장면을 체험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배급한 콘텐츠다. 도서관 시문학자료실에서 하루 5회 만날 수 있다. 오전에는 10시와 11시, 오후에는 2시부터 4시까지 한시간 단위로 진행한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과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가상현실 체험이 실제 독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시문학자료실을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세계를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04.22
“주민들이 서대문의 변화에 호평을 보내고 행복한 삶을 체감하는 걸 보니 고무적입니다. 행복 100%를 시작으로 해마다 100%씩 상향시켜 올해는 300%를 목표로 했는데 어느정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주민들 요구에 맞춰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마련했고 아이 키우고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했다”며 “조만간 ‘행복 400%’로 목표를 상향시켜도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 구청장은 “전에는 서대문이 낙후됐다는 평도 있었지만 변화와 발전의 움직임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며 “행복지수 정주여건 등 생활환경 만족도에서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년 후에도 서대문에 살고 싶다 = 22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2025 서울서베이’ 결과 구는 생활환경 만족도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교육·경제환경은 각 1위였고 문화여가환경은 2위, 주거·사회환경은 각 3위였다. 생활환경
서울 종로구가 올해 100주년을 맞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전달한다. 종로구는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업과 시민 교육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서울에서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이다. 3.1운동·광주학생운동과 함께 3대 독립만세운동으로 꼽힌다. 천도교와 조선공산당 지도 아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한 거국적 운동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1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홍보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술 전시 교육 홍보 관련 내용을 발굴한다. 자료와 기록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기념사업 모형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는 근현대사의 주요 현장이 집적된 공간”이라며 “6.10만세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서울시가 공공개발 이익을 시민과 나누는 새로운 투자모델 ‘서울동행리츠’를 추진한다. 시는 시민 참여형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인 ‘서울동행리츠(지역상생리츠)’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그동안은 민간 중심 상업시설 운영에 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으로 ‘지역상생리츠’가 도입되면서 개발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활용해 공공개발의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핵심은 역할 분담이다. 사업 초기 리스크가 큰 개발 단계는 시와 SH공사가 주도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준공 이후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운영 단계에서 시민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공공이 지분 51% 이상을 확보해 안정성을 담보하고 시민에게는 최소 연 6% 수준의 배당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B9부지 복합개발과 서초 소
서울 강동구가 공동주택 내 보행로를 공공에 개방하는 단지에 관리비 일부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보행통로 개방단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보행통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 내 보행로를 공공에 개방해 누구나 통행할 수 있도록 결정된 공간이다. 보행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강동구는 ‘공동주택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공공보행통로를 개방·관리하는 단지는 관리주체가 신청하면 관리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보안등 전기료와 청결 유지비, 경계부 조경과 보도블록 보수 비용 등이다. 다만 지원 대상은 공공보행통로 유지·관리 항목으로 한정된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새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공공보행통로를 개방하는 단지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공공보행통로를 둘러
서울 강북구가 주민 이용이 잦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설치했다. 강북구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북구는 기존에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미아동 동북프라자를 비롯해 수유동 수유프라자, 미아동 솔샘시장, 수유동 우이골목시장까지 4곳에 추가했다. 주요 시장상권 총 9곳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장소마다 관리책임자를 선임한다. 매달 한차례 정기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시장을 직접 방문해 종사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유동인구 밀집 시설을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북구는 수유동 보건지소 4층에 응급의료교육장을 개설하고 상설 운영 중이다. 교육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축제나 각종 행사 현장에는
동작구 자녀당 월 10만원 서울 동작구가 장애인 가정 아동이 7세가 되기 전달까지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동작구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가정 양육지원수당’을 새롭게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달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양육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수당 지급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장애인 본인이나 배우자가 출산한 2~6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이다. 신청한 달부터 아동이 7세가 되기 전달까지 자녀 1명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직계혈족이나 형제·자매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일
송파구 25~26일 ‘탈춤페스티벌’ 서울 송파구가 전국을 대표하는 국가 무형유산 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송파구는 서울시내에서 유일한 전통 마당극장 ‘서울놀이마당’에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송파구 문화유산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국의 국가 무형유산 탈춤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전국 6개 탈춤 공연을 초청해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서울 도심에서 선보인다. 이틀 모두 오후 3시 전 출연진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길놀이’가 펼쳐진다. 25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야류’와 북청사자놀음, 경북지역 ‘예천청단놀음’이 차례로 관객들을 만난다. 26일에는 ‘통영오광대’와 ‘진주오광대’가 이어진다. 대미는 ‘송파산대놀이’가 장식한다. 250여년 전 송파장터에서 펼쳐진 탈춤이다.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돼온 문화유산이다. 공연 끝자락에는 관객과 연희자가 경계를 허물고 한
04.21
“동에서 양말목 공예를 가르치고 있는데 여기서도 체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해서 왔어요. 틀이 있어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서울 도봉구 창동 ‘모두 온’. 지하철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와 가까운 이곳은 쌍리단길 상인회와 인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방학1동에서 활동 중인 김정옥 동 자원봉사캠프장이 ‘원정’을 왔다. 그의 도움을 받은 주민들이 가로·세로로 짜인 틀에 양말목을 넣어 몇차례 손을 움직이자 금세 컵받침이 뚝딱 완성된다. 커다랗고 화려한 가방 등 ‘미끼 작품’도 전시돼 있어 주민들 발걸음이 체험대로 이어진다. 서울 평생학습 배움상점(팝업스쿨) 1호점에서 다음달부터 선보일 체험학습 일환이다. 21일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 전역에는 인구 1만명당 평균 2개 평생교육기관이 있는데 동북권은 평균 1곳뿐이다. 도봉구는 특히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부족한 실정이다. 구는 퇴근 후나 점심시간 혹은 주말 등 유휴시간에 가까운 곳에서 학습을 원하는
서울시장 선거전 새 이슈로 장특공 폐지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21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최근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시장은 정부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연일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포문은 오 시장이 열었다. 오 시장은 1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강남 재건축을 이재명정부가 도와준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후보 선거대책본부 총괄선대본부장인 이해식 의원이 나서 “이재명정부가 재건축을 방해할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며 “근거 없는 공포 마케팅을 벌인데 대해 사과하라”고 오 시장을 겨냥했다. 더 큰 싸움은 ‘장특공’을 두고 벌어졌다. 정 후보측이 오 시장에 대해 시민 불안만 자극하고 남 탓과 과거 탓만 반복한다고 재차 비판에 나서자 오 시장은 “국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장특공 폐지에 (정원오 후보도) 찬성하는 거냐”며 “가렴주구 정권에 침묵할건가”라고 정 후보를 압박했다. 장특공은 오래 보유한 주택의 양도세를 깎아주는 장기보유특별
서울 은평구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자원순환 실천운동을 본격화한다. 은평구는 일상 속 쓰레기 감량을 위해 구와 전통시장,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천운동은 폐현수막·우산천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배포, 장바구니 기부, 폐신문지 활용 3개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폐현수막과 우산천은 장바구니로 새활용한다. 구는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되던 현수막과 우산천을 내구성 높은 장바구니로 제작하고 상인과 주민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내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기부 홍보전도 펼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를 기부받아 시장 방문객이 비닐봉투 대신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전통시장마다 ‘장바구니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하게 기부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부한 주민에게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준다. 구 관계자는 “집 안에서 잠자던 장바구니가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은평의 내일을 담을 수 있도록 많은 주민
서울 동대문구가 각종 신청서나 설문에 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 생성한다. 2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클라우드(SaaS)에 기반한 ‘지능형 개인정보 수집·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동대문구는 그동안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개인정보 수집 방식을 구 전용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접수부터 보관 관리 파기까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행사 현장 접수나 온라인 설문을 할 때 가장 까다로운 절차 중 하나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생성해 행정 부담을 줄인다. 수집된 정보는 법정 보관 기준에 맞춰 관리한 뒤 보유 기간이 끝나면 자동 파기되도록 설계했다. 통계 분석때도 원본 데이터를 드러내지 않고 필요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대문구는 앞서 지난 2월 ‘인공지능 공존도시’ 선포식을 열고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출범시켰다. 이달에는 삼일회계법인(PwC)과 협약을 맺고 행정서비스 전반에 걸
서울 광진구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미래 기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 미래기술체험관에서 ‘체험의 날(체험데이)’를 운영한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지난해 말 개관한 교육·체험시설이다. 1585㎡로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다. 어린이들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인공지능 드론 가상현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5개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한 도장 찍기가 그 중 하나다. 각 구간을 순회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동시에 도장을 모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체험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상시체험은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050년 광진의 미래’ 문구 작성,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페이스 페인팅 등이 기다리고 있다. 가상·증강현실 체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진구 관계자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