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
2026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이 ‘공소취소 거래설’ 유포를 방조했다는 이유로 유튜브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에 대한 법적 조치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정청래 대표의 소극적 대처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전날 정 대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지만, 진정성을 의심하는 분위기다. 13일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당에서 (공소취소 거래설을 뉴스공장에서 언급한) 장인수 (전 MBC) 기자를 이틀이 지나서야 고발했다”며 “한 사람을 고발한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겠느냐”고 했다. 장 전 기자는 지난 11일 김 씨 유튜브 방송에 나와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이 대통령 사건을) 공소취소해 주라’는 메시지를 고위 검사 다수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이재명 정부가 우리랑 거래하고 싶어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장 기자가 큰 취재를 했다”며 “장 기자가 특종을 했기 때문에 이제 후속 보도들이 있을 것 같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경제 안보 분야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지난 1월 첫 회담 이후 약 50일 만에 성사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주도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한국의 강력한 투자 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대미 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입법을 계기로 한미 공동설명자료(JFS) 이행에 박차를 가할 추동력을 얻었다고 평가하며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핵심 안보 분야 합의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투자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향후 대미 투자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일상화되고 있다. 위기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선거 등을 고려한 포퓰리즘 영향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올해 편성될 추경은 대통령실과 여당이 ‘완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방선거에 앞서 편성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3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은 모두 18개다. 추경을 편성한 해로 따지면 12차례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대로 올해도 추경이 편성되면, 20년 동안 추경안이 19개 제출되는 셈이다. 그동안 추경은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충격 방어, 메르스·코로나·태풍·산불 등 대규모 재해 극복과 복구 지출 확대, 내수 부진 등 경기 악화 대응 등 예측하기 어려웠던 경제적 상황에 대한 대책을 이유로 편성됐다. 올해 추경은 미국-이란의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민생고를 완화하려는 선제적 조치다. 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민생경제
03.12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각 후보 진영 간 경선 룰을 둘러싼 수싸움이 달아오르고 있다. 토론회 방식과 횟수, 캠프에 합류한 현역 국회의원의 공개 등을 놓고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특히 서울, 경기, 전남·광주 등 권리당원 100% 예비경선을 치르는 곳에서는 후보 진영의 반응이 더욱 민감하다. 경선 룰 설정이 곧 결과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경선은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TBS 시민토론회 불참 사태를 계기로 경쟁후보측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중앙당 선관위가 정한 3번의 토론과 2번의 합동토론회 일정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 후보 측이 불참을 통보하자 TBS측은 모든 예비후보가 참석하지 않은 토론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박주민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TBS 서울시장 후보 시민토론회가 정 후보 측 불참으로 무산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 1000만 서울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주한미군의 패트리어트, 사드 등 방어용 전략자산이 미국-이란 전쟁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06년 한미 간 체결된 ‘전략적 유연성’ 합의 내용 준수 여부와 함께 동북아 안보에 미칠 영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진보당은 논평을 통해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6기가 이미 중동 전쟁터로 반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사드는 미국의 본토와 태평양 미군 기지를 지키기 위한 ‘대중국 감시망’이자 ‘미국 방패’였음을 미군 스스로 자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우리 영토에 배치된 무기체계가 우리 정부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데 있다”며 “미군의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전 세계 전쟁터로 차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눈으로 확인해 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군의 군사적 필요에 따라 한반도 안보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은 명백한 주권 침해”라고도 했다. 주한미군의 전략자산을 미국의 필요에 따라 이동시킬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이 한반도 안보나 우리나라의
여야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이 특별법은 지난 9일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약속에 따라 여야 합의로 통과했다. 특별법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별도의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자본금은 정부안인 3조원에서 2조원으로 줄었고 직원 수는 기존 500명 규모에서 50명 이내로 축소됐다. 또 공사엔 한미전략투자기금이 설치된다. 기금 재원은 공사 출연금, 위탁기관 사전 동의를 얻은 위탁자산, 한미전략투자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자금 등으로 마련된다. 애초 기업들의 출자도 고려했지만 논의과정에서 야당의 요구로 빠졌다. 더불어 투자 건마다 국회 동의를 받는 대신 정부가 사전 보고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투자 정보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국가 안보와 기업 경영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소 수준의 개헌안’을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내놓고 국민의힘 설득에 나섰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의 국회 사전승인권’ 조항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척점에 있는 한동훈계 등 비주류 의원들이 개헌 찬성쪽으로 움직일지 주목된다. 12일 우 의장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불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신속한 개헌특위 구성을 주문했다. 우 의장은 지난 10일, 합의 가능한 개헌안을 다음 달 7일까지 발의하기 위해서는 이달 17일까지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우 의장이 내놓은 ‘최소 수준의 개헌안’에는 5.18 민주주의 정신의 헌법 전문 반영,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사전승인권 부여, 지역분권 문구 삽입 등 3가지가 들어가 있다. 이 중에서 우 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헌이 ‘윤석열 절연의 실천’이라는 점에 방
03.11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오전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후보 등록 마감(8일)을 하루 앞두고 배수진을 쳤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오 시장을 찾아가 후보 등록을 요청했지만 오 시장은 다음날까지 등록을 하지 않았다. 결국 국민의힘은 9일 ‘절윤 선언’을 했다. 오 시장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정치적으로는 오 시장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제 장 대표나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오 시장에게 싫은 소리를 던질 수 없게 됐다”(11일 중앙일보 유튜브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고 평가했다. 당권 또는 차기 경쟁자로 분류되는 장동혁-오세훈 사이의 1차전은 과연 ‘오 시장의 완벽한 승리’로 끝난 것일까. 당내에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섣부르다는 주장도 나온다. 장 대표의 비공개 행보 때문이다. 장 대표는 7일 오후 오 시장을 만나러 가기 직전 안철수 의원을 먼저 만났다. 안
03.10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통령 보좌 및 내각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정집중점검회의’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김 총리는 이 회의를 통해 각 부처의 국정 과제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할 계획이다. 국정집중점검회의는 국무총리의 2026년 중점 국정수행방향인 ‘책임・소통 4+4 플랜’의 일환으로, 올해 6월 예정된 정부 업무보고를 ‘집권 1년 성과보고회’로 설정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각 부처 방문 등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핵심 쟁점을 조정・정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일 국무조정실은 국정집중점검회의가 지난달 초부터 이달 9일까지 공정위, 교육부, 복지부 등 3개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열린 제1회 공정위 국정집중점검회의에서는 △전속고발제 제도 개선 △담합조사 신속 처리방안 △조사 인력 증원 △실효적 과징금 부과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총리는 담합 조사와 관련해 향후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하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소한의 개헌안’을 제안하며 6·3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의 경우 국회의 승인을 의무화하는 등 ‘불법 비상계엄을 차단하는 방안’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넣고 지역균형발전을 포함하는 방안을 여야가 사실상 합의한 내용으로 보고 제안한 것이다. 그러면서 오는 17일까지는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다음 달 7일까지 개헌안을 발의하는 개헌 일정을 내놓았다. 10일 우 의장은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의 문을 여는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제안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불법 비상계엄은 꿈도 못 꾸는 개헌으로 우선 개헌의 문부터 열자”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107명 전원 명의로 계엄에 대한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반대, 당내 구성원의 대통합 등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고 우 의장은 이를 ‘불법 계엄 차단’에 대해 국민의힘도 찬성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 유가, 물가, 환율, 주가 등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민생에 영향을 미칠 만한 중동 사태가 터지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외부 충격에 따른 국론 결집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초기의 강력하고 적절한 대응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 사태를 맞았던 2020년, 문재인정부는 초기 관리에 긍정 평가를 받으면서 지지율 상승과 총선 압승을 얻어 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가 하락 등으로 유권자들의 부정적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두 달 만에 미국-이란 전쟁이 마무리되면서 유가가 안정 국면으로 들어설 경우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엔 주식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10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중동 사태가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호
03.09
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공소를 취소시키는 데 총력전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요구로 중단된 재판중지법보다 더 강도 높은 공소취소를 추진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지지부진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도층에 대한 이탈 가능성보다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9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조작 기소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주 중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12일 본회의에서 보고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 정책토론회’를 열고 ‘공소취소’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치하에서 자행된 조작기소 범죄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해 검찰의 범죄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면서 ‘4무·4강 공천’을 강조했다. 또 선거승리를 위해 “대통령 지지율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정권지원론’을 앞세워 지지층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 대표는 8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당원주권정당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서 개혁에 매진했다면 이제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번 지선은 무엇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제일 중요하다.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더 안정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밀어주자’는 게 첫번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에 대한 안정적 지지율이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담겨 있는 판단이다. 한국갤럽이 6일 공개
03.07
“경기도를 공정가격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 담합 피해 도민 소송 경기도서 지원 물가 데이터 공개해 가격 구조 투명화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을)을 만났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대선후보 수행실장과 당 최고위원을 지낸 친명계 핵심으로, “이재명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분명하게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담합 피해자 소송 지원단 △민생물가 특별사법경찰단 △시장 교란 업체 공개 △공공계약 담합 손해배상 소송 △경기 물가감시 데이터센터로 구성된 민생공정경제 5대 공약을 핵심 축으로 내세우며 “경기도를 공정가격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5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볼리비아 경축 특사로 파견돼 양국 간 단기 체류 국민 비자 면제를 이끌어내며
03.06
정부는 폭리와 매점매석 주유소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수입선 다변화 등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6일 민주당 재정경제위원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당정을 개최, 중동 상황 관련 경제분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의 말도 안 되는 폭리 현상은 오늘부터 정부 합동반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주유소에 직접 방문해 전면적으로 점검을 할 것”이라며 “폭리나 매점매석 행위, 또는 기타 사항까지 포함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에는 법 위반이 발생되는 경우는 진짜 무관용 원칙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또 그렇고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되겠다 하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종별 또는 지역별 최고가 지정도 검토하고 있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혀온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X(구 트위터)를 통해 담합에 대해 재차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X에 ‘닷새 만에 140원 올린 정유업계, 대통령 경고에 멘붕’이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면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하여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우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이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공정’ 현안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진행된 회의에서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든 선거 활동이 금지됐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한 번씩 ‘선거 기간 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금지’가 실행된 셈이다. 딥페이크 등 허위 정보가 선거의 공정성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일반인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전면적 금지’가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데다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기 어려워 선관위의 적발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선거 기간(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중 인공지능을 통해 만든 가상의 음향,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전면 금지하는 현재의 공직선거법 조항을 개정하려는 법안이 2개나 올라와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인공지능 전문가인 차지호 의원(미래전략 사무부총장)은 “현행법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인공지능 생성물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유력 주자들의 전·현직 의원 영입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당내 지지층을 겨냥한 세 과시이자 변수가 많은 경선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다목적 카드 성격이다 최대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의 영입경쟁이 치열하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김영배·박주민·전현희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총장 총 5명이 경선을 치러 본선 후보를 뽑는다. 3선 성동구청장 출신인 정원오 후보는 중구 신당동에 캠프사무실을 꾸렸다. 이해식·채현일·박민규·이정헌·오기형 의원, 신현영 전 의원이 합류했다. 같은 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의원이 위원장, 채 의원이 본부장을 맡았다. 박주민 후보는 여의도에 사무실을 차렸다. 김영호·김우영·김 윤 의원이 지원에 나선다. 김민석 국무총리 공보실장을 지낸 최혜영 전 의원이 캠프 공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공천이 완료되고 경선이 본격화되면 후보 진영의 규모도 확대될 전
03.05
지선 공신 배제·직위해제 폭로 김용 수감 중 면회 한번도 없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배신의 길, 가식의 길을 끝내고 참인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심 비판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이재명(친명)계 후보군과 김 지사 사이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나온 직격이다. 조 의원은 이날 SNS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묻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선대위 유세본부를 총괄한 자신의 경험을 상세히 공개했다. 그는 당시 여수시장 후보로 낙선한 뒤 “경기도를 사수해야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재도약할 수 있다”는 요청을 받고 경기도로 올라와 유세본부 50여명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두 발바닥에 족저근막염이 걸릴 정도로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고 썼다. 그러나 김 지사가 당선 이후 이재명정부의 경기도 기반을 지워나갔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재명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경제안보를 위협하는 가운데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한편 위기를 악용해 사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 또 수출입 불안으로 경제 산업과 민생 전반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이 된다”면서 “각 부처는 엄중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예상 가능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신속한 대책을 빠짐없게 또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야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자금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또 신속하게 집행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의 혼란을 틈탄 가짜뉴스 유포, 시세교란 등의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