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2026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2026 신한SOL KBO리그’ 개막에 맞춰 구단 성적과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한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6 신한SOL KBO리그 적금’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적금은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 성적과 디지털 서비스 참여 실적에 따라 기본이자율 연 2.5%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2.5%p를 더해 최고 연 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또 KBO 리그 개막일에 맞춰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03.26
우리나라 금융 고위험가구가 46만 가구에 육박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 규모도 100조원에 다가섰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고위험가구 수는 45만9000가구로 전년도 동기대비(38.6만가구) 18.9% 증가했다. 전체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2%에서 4.0%로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부채 규모는 전체의 6.3% 수준인 95조1000억원에 달했다. 1년 전(4.9%, 72.2조원)에 비해 부채 규모도 크게 늘었다. 한은은 부채를 가진 가구 가운데 원리금 상환부담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넘어서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 100%를 웃도는 가구를 고위험가구로 정의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비중이 전체 고위험가구의 53.9%로 절반을 넘었다. 20~30대 청년층의 비중도 2020년 22.6%에서 지난해 34.9%로 크게 늘었다. 한은은 “코로나19
청년층 금융 고위험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하기 위해 부채를 낸 이른바 ‘영끌족’이 자산시장 변동성에 따라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청년층(20~30대) 금융 고위험가구는 전체의 34.9%에 달했다. 전체 고위험가구 45만9000가구 가운데 약 16만200가구에 이르는 규모다. 이는 2020년 전체 고위험가구(38.6만가구)의 22.6%(8.7만가구) 수준에서 두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러한 추세는 같은 기간 중년층(59.8%→53.9%)과 노년층(17.6%→11.2%) 고위험가구가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한은은 청년층이 급증한 배경과 관련 “코로나19 이후 소득수준과 자산축적이 낮은 청년층 가구가 주택 구입이나 주식투자 등을 위해 부채 차입에 나서면서 다른 연련층에 비해 청년층 고위험가구의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03.25
중동전쟁 여파가 국내 소비심리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조금씩 개선되던 소비심리가 주저앉고 주택가격도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이러한 흐름은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포인트로 지난달(112.1) 대비 5.1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두달 연속 개선되던 소비심리가 석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락폭도 비상계엄 선포 때인 2024년 12월(-12.7)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크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여전히 100을 웃돌기 때문에 지수상 소비심리가 비관적이지는 않지만 하락
이재명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안정화대책 등의 영향이 소비자심리에도 본격 반영되는 흐름이다. 1년여 만에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6포인트로 지난달(108) 대비 12포인트 급락했다. 이 지수는 지난달(-16)에 이어 두달 연속 큰폭의 하락을 보였다. 아울러 절대 지수도 장기 평균(2008~2025년)인 107을 크게 밑돌았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동향조사의 주요 항목은 지수가 100을 밑돌면 가격의 하락이나 소비심리가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번달 조사결과만 놓고 보면 앞으로 1년쯤 이후 집값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시장에서 일부 관철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03.24
일본 정부가 경제안보와 직접 관련있는 중요 물자의 공급망 확대를 위해 글로벌사우스 국가에 대한 투자 손실을 직접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9일 경제안보추진법 개정안을 내각에서 의결하고 중의원에 제출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자국 기업이 해외사업에 투자할 때 정책금융기관인 국제협력은행(JBIC)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다. JBIC법도 개정해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후순위출자’를 인정하도록 했다. 기업이 투자한 결과 손실이 발생한 경우 리스크를 사실상 정부가 떠안는 방식이다. 연구개발이나 실증 단계에서 양산과 상업화까지 해외사업 진출에 대한 지원을 JBIC가 수년에 걸쳐 하도록 했다. 이번 법 개정안에 따라 반도체와 희토류 등 중요물자의 조달과 선박의 보수 거점 확보 및 운영을 포함한 조선, 초고속통신망 사업 등이 지원을 받는다. 특히 글로벌사우스 국가에 대한 진출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국가도 많아 투자에 따른 이익이 나
중동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도 중대 변수로 부상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앙은행을 비롯해 한국은행도 통화정책 결정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21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이번달 통화정책방향을 잇따라 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3.75%로 동결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도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각각 2.00%, 0.75%로 동결했다. 영국 중앙은행도 현행 3.75%로 동결했다. 다만 호주 중앙은행(RBA)은 지난 17일 기준금리를 기존 3.85%에서 0.25%p 올린 4.10%까지 인상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데서 가장 큰 과제이자 발목을 잡는 부분은 물가 동향이다. 특히 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상승이 향후 거시경제 핵심 변수인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동전쟁이 일어나기 전인데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하는 등 물가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3.25(2020년=100)로 전달(122.56)보다 0.6%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해 2월(120.33) 대비 상승률은 2.4%로 2024년 7월(2.6%) 이후 가장 높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4.0% 상승했다. 수산물 상승률(4.2%)도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세부품목별로는 △피망 36.9% △물오징어 12.1% △경유 7.4% △나프타 8.7% △반도체D램 7.8% △위탁매매수수료(14.8%) 등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으로 두바이유 기준 유가가 지난달 10.4% 오르면서 석유제품 물가도 높아졌다”며 “금융과 보험서비스 물가는 주가 상승
일본 기업의 결산은 대체로 매해 3월말이다. 따라서 3월 말 결산과 함께 5~6월 주총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일본 주식관련 전문지 닛케이베리타스는 결산을 앞두고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을 소개했다. 닛케이베리타스는 증시에 상장한 기업을 △예상 배당률 △총주주환원율 △누계 배당 연수 △순자산 이자부담비율 △순이익 성장률 등의 지표를 활용해 주식 가치를 높인 기업을 선정했다.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기초로 얼마나 배당을 많이 주고 있는지를 검증한 것이다. 신문은 ‘진짜 배당귀족주’라는 표현을 썼다. 이러한 방식으로 3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DIP사(2379)로 집계됐다. DIP는 일본 최대 아르바이트 구인서비스 플랫폼 ‘바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1997년 창업해 종업원 2780명 가량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일본내 아르바이트와 파견 관련 구인시장에서 DIP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20%를 웃돈다. 2023년부터 일본의 야구
03.23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은행 새 총재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2일 신 내정자와 관련 “학문의 깊이와 실무적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 권위자”라며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 수석은 그러면서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국민경제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했다. 현재 BIS 본부가 있는 스위스 바젤에 머무르고 있는 신 내정자는 이날 한은 총재 지명에 대해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등이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는 가운데 중동정세가 급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됐다”며 “물가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나갈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신 내정자는 또 “한은 총재로 지명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그에 앞서 엄중한 시
세계적인 K-POP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복귀하면서 우리나라 공연과 전시 등의 무역수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세계에 막강한 팬덤을 갖고 있는 BTS가 올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수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5년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및 전시와 관련한 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수출은 9억8000만달러, 수입은 5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수지는 내국인이 해외에서 진행한 각종 공연과 전시 등으로 거둔 수입(수출)과 외국인의 국내 공연 등에 의한 수입(수입) 차이로 집계한다. 공연 및 전시 관련 무역수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줄곧 적자를 보이다 2022년(1.3억달러)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수출(9.8억달러)이 10억달러에 육박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K-POP 가수들의 해외 공연
03.20
국내 4대 금융지주사가 3월 말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각 금융그룹은 이익의 절반 안팎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목표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최고경영자 연임과 관련한 안건이 상정돼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각 금융그룹 공시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하나금융(24일)과 KB금융, 신한금융(26일) 정기 주총이 잇따라 열린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4대 금융은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등에 관한 안건을 처리한다. 이미 각 금융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최대 실적에 걸맞는 주주환원에 나선다는 결의를 해둔 상태여서 주총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K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5조8430억원을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총 주주환원율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결산 현금배당(주당 1605원)과 자사주 매입(1조4800억원) 등을 통
03.19
한국은행은 19일 오전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동 정세 악화 등에 대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였다. 유상대 부총재는 회의에서 “미국 연준의 FOMC 결과 이후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중동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금융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그러면서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리스크 전개 양상을 점검하면서 필요시 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연준은 18일(현지시간)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연 3.50~3.75%로 동결했다. 경제전망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중동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진전이 제약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은 안팎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금통위에
KB국민은행은 19일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우대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이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현재 각 은행별로 월 3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고, 장병 1인당 월 최대 저축한도는 55만원이다. 이번에 개선한 내용은 우대금리 항목 가운데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 보유 △KB국민카드 결제대금 실적 등을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최고 연3.0%p까지 적용 가능한 우대이율을 연 4.5%p까지 높여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출시한 20대 전용 멤버십인 ‘KB Youth Club’의 밀리터리 클럽 서비스이용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p의 이벤트 금리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계약기간 15~24개월 기준으로 기존 연 5.0%~9.0%였던 금리가 연 5.0%~연 10.5%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03.18
가계대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추가 규제를 예고하면서 기업대출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드는 것을 막고,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기업으로 돈이 이동하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조달금리와 대출금리 오름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16일 발표한 코픽스(COFIX·자금조달지수)가 한달 만에 상승했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2%로 1월(2.77%)에 비해 0.05%p 올랐다. 지난해 9월(2.52%) 이후 넉달 연속 오르다 1월 잠시 주춤했던 은행권 조달금리가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다.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그만큼 커진 것이어서 대출금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매달 집계하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지난해 9월(4.17%) 이후 올해 1월(4.50%)까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아직 2~3월 통계는 집
03.17
인공지능(AI)이 산업현장과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직업 세계도 바뀌고 있다. 회계사와 변호사 등 이른바 전문직 종사자의 일자리를 AI가 대체하는 흐름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기업들이 고등전문학교 졸업생을 서로 데려가려고 경쟁하고 있다. 학교에서 일찍부터 갈고 닦은 현장형 실습위주 학습으로 어느 분야든 즉시 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는 최신호에서 ‘AI시대, 지금이야말로 고등전문학교(高專)’라는 주제로 이들이 주목받고 있는 실태와 배경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졸업 예정 대학생에 대한 유효구인배율이 1.66배인데 반해, 고전 출신 졸업생은 20배에 달한다. 졸업생 1명을 대상으로 몇개의 일자리가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닛케이비즈니스는 “산업계가 고전 출신 졸업자에게 보내는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준비된 실천적 기술력과 높은 주체성 때문”이라며 “AI와 반도체 등 다카이치 정권이 내건 국가전략산업 17개 분야와
일본을 대표하는 산업인 자동차 관련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여전히 도쿄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혼다와 닛산의 추락으로 시가총액에서도 다른 업종에 밀리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주요 투신사들이 혼다자동차 주식을 내다 팔기 시작했다. 최근 역대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혼다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3일 도쿄증시에서 혼다는 개장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해 장중 전날보다 7%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몬즈투신은 일본에서 장기투자로 정평이 난 ‘코몬즈30펀드’를 운영하면서 2009년 설정 때부터 혼다에 장기투자해왔다. 하지만 올해 1월 보유한 혼다 주식을 전량 매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이 테츠로 대표는 “혼다가 부활하기를 바라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며 “막대한 적자의 원인은 기업지배구조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계 가치투자 자산운용사인 ‘도지앤콕스’도 자사가 운용하는 펀드에서 혼다 주식을 전량 매도했
수입물가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중동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2020년=100)는 145.39로 전달(143.74)보다 1.1%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 중 광산품이 4.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이 4.8% 상승했다. 세부품목 가운데 △원유 9.8% △나프타 4.7% △제트유 10.8%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지만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원화 기준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달 월평균 배럴당 68.40달러로 1월(61.97달러)에 비해 10.4% 상승했다. 이 팀장은 향후 수입물가 전망에 대해 “미국의 이란
03.16
중동정세 악화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거시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된다. 당초 정부와 한국은행 등이 상정한 유가 수준을 크게 웃돌고, 시장금리까지 오르면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은은 지난달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내다봤다. 건설경기(-0.2%p)가 성장률 기여도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반도체 호조 0.2%p △양호한 세계경제 0.05%p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 부과 이연 0.05%p △정부의 소비 및 투자지원책 0.1%p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특히 올해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기준 연간 64달러(상반기 65달러, 하반기 63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을 경제전망의 기본 시나리오로 상정했다. 한은은 “브렌트유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상승하고 있지만, 연중으로는 초과공급이 이어지며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중동정세가 갈수록
03.13
원화와 일본 엔화의 동조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와 엔화 가치가 동시에 하락하는 가운데 양국 통화의 동조화가 외환시장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원화와 엔화 사이 동조화 정도를 보여주는 상관계수는 지난해 하반기 0.53으로 추산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0.35)에 비해 0.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50% 이상 상관계수가 커진 셈이다. 엔화는 특히 펀더멘털과 정책 및 수급 등 모든 요인이 약세 압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구조적인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정책적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재정확대 기조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화와 엔화의 상관계수가 커진 데 반해 대만 달러와 원화는 같은 기간 상관계수가 0.58에서 0.57로 소폭 줄었다. 중국 위안화와는 0.33에서 0.42로 확대돼 약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