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2026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경상수지 흑자도 최대를 보였다. 반도체 등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1230억5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5년(1051.2억달러) 이후 10년 만이다. 흑자 규모도 10년 전에 비해 180억달러 가량 증가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380억7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년도(1109.1억달러) 대비 24.5%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수출은 7189억4000만달러로 2024년(7039.7억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수입은 5808억7000만달러로 전년(5930.6억달러) 대비 2.1%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서비스수지는 34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이
반도체 수출이 호황을 보이면서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개인과 국민연금 등의 해외 증권투자로 인한 투자소득수지도 최대를 보여 경상수지 흑자에 기여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1230억5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5년(1051.2억달러) 이후 10년 만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상품수지는 1380억7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년도(1109.1억달러) 대비 24.5%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수출은 7189억4000만달러로 2024년(7039.7억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수입은 5808억7000만달러로 전년(5930.6억달러) 대비 2.1% 감소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는 반도체가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연간 반도체 수출 총액은 통관 기준 1753억달러로 전년(1437.7억달러) 대비 21.9%
오는 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일본 유신회를 포함한 연립여당이 의석의 2/3를 넘어서는 개헌의석 확보까지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일 지원 유세에서 “헌법에 왜 자위대를 명기하면 안되는가”라며 개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다카이치는 지난해 10월 일본 유신회와 연립정권을 구성하면서 헌법 9조 개정에 합의했다. 올해 상반기 무기수출 제한 장벽 없앨 듯 이번 주말 중의원 선거가 예상대로 자민당과 연립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 다카이치 정권의 방위력 강화를 위한 조치는 빨라질 전망이다. 일본 언론은 정권과 연립여당이 올해 안으로 △무기 및 관련 장비 수출 제한 해제 △안보 관련 3개 문서 개정 △방위비 증액 등 크게 3가지를 강하게 밀어부칠 것으로 내다봤다. 자민당은 지난해 12월 현행 무기 및 방위장비 수출 제한 규제를 대거 해제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일본은 무기수출과
02.05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현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에 적극 호응하면서 내부 자본시장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계열사의 통합력을 높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기업은행은 4일 ‘IBK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에는 기업은행을 비롯해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 등 계열사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첫 사업으로 이번달 중으로 ‘에너지고속도로 펀드’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펀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남지역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과 부산지역의 데이터센터 사업 등에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풍력발전과 연료전지 분야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민영 행장은 “지난 64년 동안 IBK가 해왔던 일들이 생산적 금융이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경제발전과 사회활력 제고를 위해 내
02.04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위해 보유한 달러를 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6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4259억1000만달러로 전달(4280.5억달러)에 비해 21억50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26억달러)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세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말(4046억달러) 약 5년 만에 4000억달러 붕괴가 위협받는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11월(4306.6억달러)까지 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하자 한은이 적극적으로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서면서 12월에 이어 올해 1월도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감소와 관련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75억
02.0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으로 캐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되면서 일본 금융시장도 긴장하고 있다. 워시 신임 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 성향이라는 점이 향후 엔저 지속과 추가적인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엔달러 155엔대로 다시 상승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워시 의장 지명으로 일본 국채시장에서 추가적인 금리상승 압박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신문은 “위시 의장 지명자가 상대적으로 긴축적 금융정책을 지향하는 매파적 성향으로 간주된다”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큰 폭의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엔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미국 국채시장에서 상환까지 10년 이상 남은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2년물 금리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채권시장 흐름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즈호증권 관계자는 “일본 채권시장에서 특히 초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저
일본 주식시장에서 은행주가 약진하고 있다. 은행주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체의 10%를 넘어 13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업종별 시가총액은 전기전자업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와 상사 분야 업종도 넘어섰다. 도쿄증시에 상장된 은행주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114조엔(약 1060조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주식시장 대표지수의 하나인 TOPIX에서 점하는 비중은 11%로 2013년 4월 이후 최고다. 업종별 시가총액은 전기전자업종이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주에 이어 종합상사를 포함한 도매업(8%)과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용기계(7%) 분야가 뒤를 이었다. 은행주 시가총액의 상승에는 대형 3대 은행의 주가 상승이 배경이다. 미쓰비씨UFJ파이낸셜그룹(FG)은 지난달 16일 시가총액이 35조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인 이후 지난달 말 기준 33조엔(약 310조원) 수준이다. 전체 상장기업 가운데 도요타(약 55조엔)에 이은 두번째다. 이밖에
02.02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지방에 신규 금융거점을 마련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 전주에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 역량을 강화하는 투자를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최근 전북혁신도시가 있는 전주에 계열사인 신한자산운용이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의 이번 결정이 150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단순히 지방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자본시장 전 밸류체인 기능이 해당 지역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전주에 300명 이상의 금융 전문인력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지난달부터 30여명의 상주 인력을 두고 있고, 신한은행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1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신한투자증권도 전북 최대 점포인 전북금융센터를 군산에서 전주로 이전했다. 이에 앞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도
01.29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근본적인 산업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자본시장 체질 강화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선진화에 박차를 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금리동결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하고 “금융시장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계속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해외 증시와 비교해 비대칭적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관련 세법개정도 2월 임시국회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시장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며 "2월 중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코스닥벤처펀드의 소득공제 대상 투자액 한도를 확대하고
01.28
가계대출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고정금리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5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4.35%로 전달(4.32%)보다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0월(4.24%)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계대출에서 비중이 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도 상승했다. 지난달 주담대 평균 금리는 4.23%로 전월(4.17%) 대비 0.06%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3.93%로 3%대에 머물렀던 주담대 금리는 이후 석달 연속 오르며 4%대 초중반까지 빠르게 올라섰다. 특히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87%로 전월(5.46%)보다 0.41%p 급등하며 6%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된 상황에서도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배경으로는 시장금리
IBK기업은행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여성을 경영진에 포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1~2명 수준에 그쳤던 여성 부행장 수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조직 내부 여성 인력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은 27일 정기 인사를 통해 윤인지 IT개발본부장과 오정순 개인고객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포함된 2명의 부행장 승진을 모두 여성으로 채운 것이다. 윤인지 신임 부행장은 IT금융개발부장과 IT개발본부장을 거친 35년 경력의 IT 전문가다. 안정적인 조직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IT 인프라 확충과 인공지능 대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오정순 신임 부행장은 자산관리사업부장과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개인고객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은행의 균형성장을 위한 개인금융 부문 기반 확대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은행은 이날 본부장급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본부장 승진자 대상은
각종 언론의 경제 관련 보도를 토대로 산출한 국민의 경제심리가 4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올해 1월 뉴스심리지수는 117.48로 전달(112.90)보다 4.5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117.7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뉴스심리지수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언 이후 85.39로 급락했다. 비상계엄이 있기 전달(100.22)과 비교하면 약 15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이후 100을 밑돌던 지수는 지난해 5월(107.75) 들어 다시 100을 회복했고, 10월(113.15)에는 약 4년 만에 110선을 넘어섰다. 이 지수는 한국은행이 2022년 1월 개발해 실험적 통계로 공표하고 있는 지표다. 경제분야 언론 기사에서 표본 문장을 추출한 뒤, 기계학습을 통해 긍정·부정·중립 감성을 분류하고 긍정 문장과 부정 문장의 차이를 계산해 산출한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경제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
01.27
기업 체감경기가 석달 만에 후퇴했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되면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보다 0.2포인트 내린 94.0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 호황과 비제조업 연말 특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1.5포인트, 1.6포인트 두달 연속 상승세에서 소폭 하락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제조업(5개)과 비제조업(4개) 관련 주요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과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100)을 밑돌면 경기전반에 대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제조업 CBSI(97.5)은 전달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비제조업 CBSI(91.7)는 2.1포인트 하락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제조업이 1차 금속과 기타 기계장비 업종에서 수출 확대 등으로 개선됐다”며 “비제조업이 연말 계절적 요인 소멸 등으로 악화해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이 소비세 감세를 들고 나왔다. 그동안 야당의 소비세 감세 또는 폐지에 부정적이었던 자민당도 한시적으로 감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규모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악화와 국채발행 급증 우려에 따른 채권시장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소비세는 현재 기본 세율이 10%이다. 다만 식료품에 한해 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까지 치솟는 등 서민생활이 고통받으면서 소비세 감세와 폐지 논쟁은 계속돼왔다. 가장 극적인 태세 전환은 자민당이다. 자민당은 지금까지 야당이 주장해 온 소비세 감세와 폐지 주장에 대해 재정악화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 하지만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의원을 전격 해산하고 정권의 명운을 건 총선거를 예고하면서 입장이 바뀌었다. 자민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현행 8% 세율인 식료품에 한해 2년간 한시적으로 소비세를 0%로 하겠다고
01.26
건설경기가 역대 최악의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예상하는 2% 안팎의 성장을 위해서는 건설경기 회복이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2024년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0.2%) 이후 5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건설투자가 5년 연속 역성장한 것은 2010년(-3.4%)부터 2012년(-3.3%)까지 3년 연속 후퇴한 것을 뛰어 넘는 역대 최장이다. 감소폭도 커지고 있다. 작년(-9.9%) 감소율은 2023년(-0.5%)과 2024년(-3.5%)보다 크게 확대됐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13.2%) 이후 연간 감소율로는 역대 두번째다. 건설투자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건설업 관련 시장규모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건설업 실질GDP는 95조3000억원 규모로 전년도(105.4조원) 대비 10조원 이상 감소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17년(11
01.23
IBK기업은행 신임 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임명됐다. 지난 2일 퇴임한 김성태 전 행장의 후임으로 내부 출신 행장으로는 김 전 행장 등에 이어 여섯번째이다. 장 신임 행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대원고와 고려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자금운용부장 △강북지역본부장 △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24년 6월부터 자회사인 IBK자산운용 대표로 일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는 22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장 행장을 제청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후보를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장 행장 제청 이유로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라며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하며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중소기업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주가도 오르면서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지난해 12월(109.8)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은 전달에 비해 2.5포인트 떨어졌지만 한달 만에 반등했다. 이 지수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항목을 이용해 산출한 지표이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낙관적 의미로 해석된다. 세부 항목 가운데 지난달과 비교해 △향후경기전망(98) 2포인트 △소비지출전망(111) 1포인트 △현재경기판단(90) 1포인트 등이 개선됐다. 이에 비해 가계수입전망(103)과 생활형편전망(100)은 전달과 같았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향후경기전망 지수
01.22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추산됐다. 건설투자 부진은 성장률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질GDP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1.8%)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민간소비는 1.3% 증가하고, 설비투자 2.0% 늘었다. 수출은 4.1% 늘고, 수입도 3.8%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성장에서 반도체 수출이 큰 역할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영 한은 지출국민소득팀장은 “반도체 수출의 성장률 기여도는 0.9%p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연간 성장률(1.0%)을 단순 차감하면 전체 성장에서 반도체 수출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팀장은 다만 “반도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관련 원자재 등을 수입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수출이 없었으면 연간 성장률이 0.1%에 그쳤다고 보기는 어렵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간신히 1%를 달성했다.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질GDP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역성장(-0.7%) 이후 최근 5년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1.8%)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다. 성장률 침체에는 건설투자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9.9%로 전년도(-3.3%)보다 침체가 더 커졌다. 건설투자는 2021년(-0.2%) 이후 5년 연속 후퇴했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1.3% 증가하면서 전년(1.1%)보다 소폭 개선세를 보였다. 정부소비(2.8%)도 전년(2.1%)보다 증가했다. 설비투자(2.0%)도 전년(1.7%)보다 나아졌다. 수출은 4.1% 늘어 2024년(6.8%)보다 증가세가
01.21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둘러싸고 갈등이 길어지고 있다. 노사가 잠정 합의한 내용이 노조 조합원투표에서 이례적으로 부결되면서 갈등이 더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열흘 이상 단식투쟁을 이어오던 김 정 노조위원장은 단식을 잠정 중단하고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는 부결됐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006명 가운데 61.8%(5567명)가 반대표를 던졌다. 금융권 노사관계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부결 배경에는 연말 성과급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꼽힌다. 노사는 잠정 합의에서 성과급 300%와 특별격려금 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성과급 금액이 다른 시중은행 등에 비해 적어 상대적 박탈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권 리딩뱅크라며 지난해 가장 많은 이익을 거뒀지만 연말 성과금이 다른 은행에 비해 크게 적다”며 “지난해 말 노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