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2025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연장 174.6㎞, 총사업비 7조974억원이 투입되는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두산건설은 29일 수주한 이번 사업에서 경남 고성군 일원을 통과하는 구간의 시공을 맡는다. 전 구간 개통 시 서울~거제 이동 시간이 약 2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제8-1공구는 총 연장 12.28㎞ 중 11.28㎞(3개소)가 터널로 구성된 고난도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2612억원으로 이 중 두산건설 수주금액은 2089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이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 발주의 ‘남강댐(Ⅰ)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도 수주했다. 매설 후 36년 이상 경과한
동해안 연어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30일 12월초까지 강원지역 위판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면 연어 어획량이 4만2000마리로 지난해 2만6000마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내 연어 자원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강원지역 해면 연어 어획량은 2021년 5만5000마리, 2022년 3만9000마리, 2023년 3만2000마리에 이어 지난해 2만6000마리까지 줄었다. 해면 연어는 회귀하는 모천 인근 바다에서 잡힌 연어를 말한다. 공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방류된 어린 연어가 회귀하면서 어획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방류된 어린 연어가 2~5년 간의 대양 생활을 거쳐 자신이 성장한 모천으로 회귀하는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 기간 공단의 연평균 연어 방류량은 895만마리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787만마리에 비해 13.7% 늘어난 규모다. 공단은 지속적인 연어 자
12.30
해양연구인프라 공유지원사업을 통한 연구성과가 잇따르면서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29일 연구인프라 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양연구인프라 공유사업으로 연구기관 이외 연구자에게 245종의 인프라가 개방되고 지난해 73건, 올해 85건 등 158건의 공유활용을 통한 연구가 수행됐다. ◆무동력·무소음 수중 무인 이동체 성능실증 지원 = 연구인프라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학생 중소기업 등의 취약 연구자들 345명(지난해 151명, 올해 194명)이 공유활용 지원을 통해 자유롭게 새로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박재연 환경자원융합센터장은 29일 “연구인프라 공유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선 독도누리호에 승선할 기회를 얻었고, 이를 통해 동해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아열대성 독성을 부착한 식물플랑크톤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정부와 해운·조선 산업계가 자율운항선박의 실증 데이터 확보와 공유에 집중하기로 했다. 범 산업계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전환(M.AX) 흐름에서 낙오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해운·조선 산업의 밀접한 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해운·조선 산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서는 해운·조선·인공지능(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50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기업은 네이버 KT 등이다. 해수부는 글로벌 해운·조선 산업에서 자율운항선박이 △탄소중립 규제 강화 △해상 안전기준 고도화 △선원 인력구조 변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한 산업 단계에 더해 경쟁국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수부와 산업부는 그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1단계를 추진하며 국제항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12.29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운영하는 선박검사장이 1년 사이 9개소에서 14개소로 늘었다. 내년에도 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29일 올해 △인천 만석·화수부두(인천지사) △군산 비응항(군산지사) △완도 마량항(완도지사) △여수 여수항(여수지사) △고흥 잠두항(고흥지사) 등 5곳에 신규 선박검사장을 개소해 선박검사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2년간 선박검사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2023년 동해 포항 목포 등 전국 5곳에서 선박검사장을 처음 운영한 이후 지난해에는 제주와 부산 등 4곳을 추가해 총 9개소를 운영했고, 올해 14곳으로 추가 확대했다. 해당 검사장들은 권역별 검사 수요와 어선 밀집도, 현장 접근성 등을 고려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선박검사장 확대에 따라 선박검사 신청부터 증서 발급까지 검사 처리기간은 기존 대비 평균 3.1일 줄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이 줄고, 성어기
12.24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의 1%를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약 5억원으로 차량을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특례시에 위치한 ‘진해장애인평생학교’ 등 총 1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총 190대다. 사진 현대위아 제공
해양수산부가 23일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건설이라는 임무를 띠고 최일선 현장인 부산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중앙부처 중 한 개 부처만 떼어내 원거리에 배치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해수부에 북극항로추진본부라는 다부처 조직도 공식 출범했다. 해수부가 북극항로추진과 해양수도권 건설의 컨트롤타워라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10개 부처는 해수부를 포함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2026년 출범)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이다. 북극항로추진본부는 해수부 13명, 해수부 외 9개 부처 11명과 부산시(2명) 울산시(1명) 경남도(1명) 등 지자체,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정부출연기관에서 각각 1명씩 파견해 총 31명으로 구성했다. ◆“국토와 바다를 더 넓게 쓰는 나라로” =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후 해수부에서 국무회
12.23
아시아~태평양항로 운임이 상승 조정 중이다. 2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5.9% 상승한 1806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미서안 북미동안 유럽 동남아 등 6개 항로가 올랐고 중남미동안 남아프리카 등 5개 항로는 내렸다. 중국 일본 항로는 1주 전과 같았다. 지난주까지 내렸던 북미서안 항로 운임이 오름세로 돌아선 게 눈에 띈다. KCCI는 지난주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SCFI)의 상하이~북미서안 운임이 올랐을 때도 이 구간 운임이 하락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19일 발표한 SCFI는 1552.9포인트로 일주일 전에 비해 3.08% 올랐다. 2주 연속 상승이다.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미서안 북미동안 등 5개 항로가 올랐고 유럽 동남아 등 6개 항로는 내렸다. 일본서안과 동안 항로는 일주일 전과 같았다. 해진공은 이날 발행한 주간시황보고
섬과 육지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항로 중 적자로 섬주민 교통권이 위협받는 항로에 대해 정부가 운항결손금을 지원하는 곳이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23일 ‘2026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4개 항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항로 갯수는 올해와 같지만 지원대상 항로 중 한 곳은 바뀌었다. 또 같은 항로지만 선사가 교체된 곳도 있다. 해수부가 적자를 지원하는 유형은 △1일 생활권 항로 △연속적자 항로 두 가지다. 1일 생활권 구축 항로는 섬이나 육지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추가 항차 운행을 통해 당일 섬과 육지를 왕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항 결손금 발생시 정부가 50%,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결손금의 50%를 지원한다. 연속적자 항로는 최근 2년간 연속 적자가 발생한 항로다. 예산 범위 안에서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내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에는 총 15개 항로 사업자가 신청했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
‘바다·지구 이해하는 첫걸음’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하 해양과학관)이 북극 생태계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데이비드 N. 토머스 헬싱키대학 교수의 ‘해양학 입문’(Introducing Oceanography)을 최근 ‘해양학 개론-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번역 출간했다. 22일 해양과학관에 따르면 토머스 교수가 데이비드 G. 보어스 뱅거대학 해양과학대 명예교수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해양의 물리·화학·지질·생물학적 특성 등 해양과학의 핵심 개념과 현대적 연구 성과를 간결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해양학 개론서다. 영국 뱅거대학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여러 기관에서 해양학 입문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책은 해양과학관 연구진(창의융합교육팀 배진호 팀장, 박소예나 연구원)이 직접 기획·번역했다. 저자인 토머스 교수는 핀란드학술원 석학교수로 활동했고 기후변화 및 극지 해양생태계 분야 전문가다. 보어스 명예교수는 연안, 하구 및 대륙붕의 해양물리학과 해양광학 분야의 선구적인
12.22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북극항로 준비와 해양수도권건설을 앞둔 상황에서 국회 조경태(국민의힘·부산 사하구을) 의원의 활동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04년 17대 국회를 시작으로 22대 국회까지 내리 6선을 한 중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북극항로·해양수도권건설 관련 법안의 1차 심의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에는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발전법’에 대한 입법 공청회도 마쳤다. 불법어업을 없애기 위해 기존 어업규제를 완화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은 정부도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이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며 집중하고 있다. 18일 조 위원장과 전화로 인터뷰했다. ●16일 열린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발전법’에 대한 국회 공청회에서 쟁점은 무엇이었나. 이번 공청회에서는 특정 사안을 둘러싼 큰 쟁점이나 대립보다는 연근해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백아도는 인천의 섬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에는 두 개의 마을이 있다. 학교마을과 부대마을. 섬 서북쪽의 부대마을은 예전에 군부대가 주둔해 있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학교마을은 초등학교가 있던 마을이다. 마을들은 이미 사라진 두 개의 기관 이름으로 불리지만 본래 부대마을은 큰 마을, 학교마을은 작은 마을이었다. 지금은 학교마을에 집이 몇 채 더 많다. 백아도와 울도 앞바다는 일제강점기부터 새우와 민어 어장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덕적군도의 여느 섬들처럼 백아도 사람들도 옛날에는 새우젓을 담가두었다가 충남지방으로 나가 쌀을 바꿔먹고 살았다. 민어는 1970년대 초까지 대량으로 잡혔지만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학교 마을 정자 앞에서 만난 노인도 15톤짜리 자망배로 민어잡이를 했었다. 그때는 민어 그물에 걸린 꽃게를 떼어서 버리는 게 일이었다. “민어울음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서 사람들이 산에 앉아서 대화를 못할 정도였어. 꽉꽉거리는 게 매미 울음소리는 저
HD현대중공업이 첫 잠수함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열 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라보 데 루에다 페루 해군사령관, 루이스 실바 시마조선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11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의 후속조치다. 잠수함 설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내년 1월 시작해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잠수함 사업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력 현대화와 조선산업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 잠수함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현대중공업의 선진 잠수함 기술력에 페루의 작
12.17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17일 서울 한양대에서 열린 제1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신 회장은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선박설계 기술이 없던 시절부터 조선해양산업의 기틀을 다져 오늘날 세계 1위의 조선산업과 세계 4위의 해상수송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신 회장이 해양 관련 업무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야 한다는 통합행정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해수부 창설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선산업 설계한 조선해양산업의 아버지 = 올해 93세인 신 회장은 한국전쟁 시기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로이드선급 국제선급검사관으로 일하던 중 고 박정희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1961년 9월 귀국했다. 그는 한국전쟁 때 거대한 미군 수송함에서 탱크와 군인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고 ‘멋진 배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며 서울대 조선공학과에 진학했다.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아버지’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제19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신 회장은 세계 1위의 조선산업과 세계 4위의 해상수송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주역이다.시상식은 17일 오후 서울 한양대 HIT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은 종합해양연구선으로서 지난 30여년간 태평양·남극 등을 탐사하며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온누리호’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은 시민들이 해양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해 온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에게 돌아갔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해양문학을 연구해 국민이 바다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만든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 내일신문이 공동운영하는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과 단체를 매년 발굴해 시상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해양과학과 인문학을 통섭해 알리고 있는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제19회 장보고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해양수산부는 “최 교수는 바다를 주제로 한 소설과 시를 연구해 해양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리고 국민이 바다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문과생이었지만 1978년 해군사관학교 전기공학과에 입학한 최 교수는 뒷날 삼성전자 기술총괄사장, KT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국 반도체신화에 기여한 황창규 사장(당시 교수) 등에게 배우면서 반도체 칩 속의 알고리즘에 빠져들었다. 해사를 졸업하고 당시 인문학 교수요원을 선발하던 고려대 국문학과에 3학년생으로 입학, 박사학위와 문학평론가 자격까지 얻는 그는 해사 인문학 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하면서 해양과학과 해양문학을 더 쉽게 국민에게 알렸다. 최 교수는 1960년대 신문연재소설 ‘바다의 왕자 장보고’를 발굴해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한국 최초의 남극탐험 소설인 ‘서해풍파’(1904년)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이 제19회 장보고대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17일 해양수산부는 “오션은 해양쓰레기의 과학적인 처리방법을 연구해 정책 변화를 이끌고, 시민들이 해양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해 왔다”고 밝혔다. 오션은 2009년 경남 통영에서 설립한 후 과학적 방법에 기반한 해양보전활동을 전국으로 동아시아로, 유엔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양오염을 줄이는 활동도 사후 쓰레기 수거 방식을 사전 예방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홍선욱 오션 대표는 “해양쓰레기를 청소할 때 쓰레기 줍는 것만 하지 말고 우리가 선정한 10가지(열일캠페인) 중요한 쓰레기에 대한 조사도 하고, 데이터를 기록하고 입력한다”며 “행사를 한 번 해도 다양한 데이터가 남는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연구소 성격이 융합된 오션은 우리나라 평균 오염도에 비해 얼마나 오염도가 심한 곳에서 청소했는가, 해양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를 얼마나 수거했는지, 생물에 많
제1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종합해양조사선 ‘온누리호’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온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대양급 종합해양연구선으로서 지난 30여년간 태평양·남극 등을 탐사하며 국가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퇴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991년 노르웨이 칼슨 조선소에서 건조된 온누리호는 이듬해 3월 첫 출항 이후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과 해양생명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산업 등을 진행해 왔다. ‘온누리’는 ‘온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에서 따왔다. 12khz의 주파수를 가진 음향을 이용해 심해저 표면의 지형을 알아내는 ‘시빔(Seabeam)2000’, 3차원 해저지형탐사기, 해상중력계, 측심기 등 심해탐사장비를 비롯한 각종 연구장비를 탑재해 전 세계 대양을 대상으로 해양조사 연구활동을 펼쳤다. 온누리호는 1992~1993년 우리나라 최초 남극탐사를 수행했고 1999~2000년 국내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며
12.16
해양수산부가 부족한 해외 공급망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9개소에 있는 ‘공공지원 물류 기반시설’을 2030년까지 40개소로 ‘신속히’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에서 발표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 세계 물류 공급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입 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항만터미널 10개 확보 △해외 주요 50대 물류기업 3개사 육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4조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관세 인상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분쟁 등의 장기화 △기후위기 심화 등으로 최근 세계 물류시장에 공급망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글로벌 물류기업들과 선사들은 △물류기반 확보 △컨테이너터미널 인수와 함께 수직·수평 계열화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10대 주요 물류기
HMM이 내년에도 수에즈운하 대신 희망봉을 돌아서 유럽을 오가는 운항을 계속하기로 했다. HMM은 15일 내년도 글로벌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며 “2026년에도 희망봉을 우회하는 기존 경로를 계속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론 “홍해, 바브 알만다브해협, 수에즈운하의 변화하는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유럽항로 서비스 조정이 필요할 경우 고객과 신속히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며 상황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언급도 함께 내놓았다. 수에즈운하를 운영하는 이집트와 글로벌 2~3위 규모의 프랑스선사 CMA CGM 등이 수에즈운하 정상화에 앞장서고 있지만 홍해의 위험은 제거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선주상호보험(KP&I) 관계자에 따르면 수에즈운하 통과 보험료는 홍해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비해 10배 높은 수준으로 오른 후 아직 내리지 않고 있다. HMM은 이날 일본 ONE, 대만 양밍과 함께 운영하는 해운동맹 ‘프리미어얼라이언스’의 내년도 운항서비스 개편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항로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