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
2026
HD현대중공업이 19일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한 자리에 집결한 것을 기념해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3척 이지스함 함장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울산 현대중공업(현중)에 모인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은 모두 현중에서 건조했거나 건조 중(김종서함)이다. 먼저 취역한 정조대왕함은 보증수리를 위해 울산 조선소를 찾았고 정약용함과 김종서함은 각각 시운전·건조 중이다. ‘이지스’라는 명칭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가 사용한 방패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어시스템이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방공 전투체계다. 한국 해군의 첫 이지스구축함은 길이 166m, 경하 배수량 7600톤급 세종대왕급으로 3척이다. 현대중공업이 선도함을 포함 2척을 건조했고 한화오션이 1척 건조해 2008년, 2010년, 2012년 각각 취역했다. 이날 울산에 집결한 이지스 구축함들은 길이 170m, 경하 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일 방한한 인도 항만해운수로부와 간담회를 갖고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글로벌 해운·물류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하는 인도 정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인도는 전체 무역 물동량의 95%가 해상무역을 통해 이뤄지지만 해양산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 수출입 무역망의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은 전체 무역 물동량의 99.7%가 해상을 통해 이동한다. 인도 정부는 '인도 해양 비 2030', '인도 해양 황금기 비전 2047' 등 해운·항만·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발전 전략을 공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한국 등 해양산업 선진국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해진공을 통해 서울에서 진행된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과 한국 해운기업 대표 간담회에 이은 것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02.20
“트럼프 행정부의 해양행동계획(MAP)이 100일 지연된 사실 자체가 그들이 시도하는 계획의 규모를 말해준다. 35페이지에 달하는 MAP는 내용이 충분하다. 계획은 교통부 장관이 아니라 마르코 루비오 백악관 안보보좌관(국무장관 겸임)과 러셀 보트 백악관 관리예산국(OMB) 국장이 서명했는데, 이는 정부가 MAP를 교통 정책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로 보는 방식을 보여준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100일 늦게 MAP을 발표하자 미국 해운조선 전문미디어 지캡틴은 계획에 담긴 미국 정부의 야심찬 목표에 대한 기대와 이를 이행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만만치 않은 과제를 함께 지적했다. ◆100일 늦게 제출된 해양행동계획 = 지난해 4월 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뒤쳐진 자국의 해양지배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210일 이내(11월 5일까지)에 명령을 이행할 행동계획을 제출할 것을 명시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담당한다. 공단은 지난달 말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자율관리어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공단은 전국 약 1100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운영 내실화와 정책 지원을 담당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자율관리어업 평가를 담당하는 사무국 기능을 하면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들 사이에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권역별 워크숍이나 전국 대회 등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갈등을 미리 조정하기 위해 전국 자율관리공동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공단은 또 공단이 보유한 수산자원 조사·연구, 자원조성 및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실태조사와 함께 △활동 실적 평가 지원 △교육·홍보 및 기
설날 연휴기간(13~18일) 연안해상 교통을 이용한 귀성객과 관광객이 24만7267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4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설 연휴기간보다 29.9% 늘었다. 설 연휴기간 여객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부유물 감김·기관 손상 등 여객선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19일 발표한 설 연휴기간 연안여객선 이용 실태에 따르면 올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이용객 평균(20만8664명)과 비교해도 1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량 수송실적도 6만1690대로 지난해 4만9504대보다 24.6% 늘었다. 공단 측은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년대비 안정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연안여객선 이용 증가 흐름이 다시 확인됐다”며 “6일간 이어진 긴 연휴와 양호한 기상 여건 속에서 관광 항로를 중심으로 뱃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안여
02.19
독일의 국가대표 선사 하팍로이드가 이스라엘 선사 짐(ZIM) 지분 100%를 인수하며 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추격을 따돌렸다. 이번 인수전이 세계 해운시장의 변화를 촉발할 것인지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하팍로이드는 2023년 한국의 HMM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인수 후보자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2024년 HMM 등과 운영하던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에서 탈퇴,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새로운 해운동맹 제미나이를 구성한 바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하팍로이드와 ZIM이 발표한 양사 인수계약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ZIM의 주식 100%를 주당 35달러, 총 42억달러(약 6조원)에 인수한다. 거래된 주식가격은 13일 종가 대비 58%, 최근 90일 가중평균주가 대비 90% 높은 수준이다. 이번 거래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기 전인 지난해 8월 주가와 비교하면 126% 높은 수준이다. 양사는 이스라엘 규제 당국의 승인절차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부산항만공사가 항만 내 위험 작업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기술을 도입해 인명사고 ‘제로(0)’화에 도전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설계를 완료한 컨테이너 라싱(고정)로봇은 올해 현장 실증을 거쳐 내년부터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고소작업대를 통해 라싱작업자가 2인1조로 5~6단 높이로 쌓은 컨테이너박스 위에 올라가서 박스가 무너지지 않게 라싱벨트를 묶는 고정작업을 했지만 라싱로봇이 개발되면 이 작업을 대체한다. 작업자들이 추락할 위험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거운 화물을 들어올리고 내리는 작업에 사용하는 와이어로프가 결함없이 안전한 상태인지 점검하는 장치도 AI를 기반으로 개발해 부산신항 3부두에서 실증 중이다. 컨테이너박스가 강풍으로 무너질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는 기술도 개발해 2030년까지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과거 기상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기본 설계를 마친 후 내년부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현장 실증을
02.13
해양수산부와 부산상공회의소가 북극항로와 해양수도권건설을 위해 손을 잡고 보폭을 맞추고 있다. 부산상의는 이달초 출범한 ‘해양수도권육성 정책협의체’에 참여한데 이어 9일엔 양재생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이 부산에 자리잡은 해수부를 공식 방문해 김성범 해수부 장관직무대행 차관 및 주요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채널도 강화하기로 했다. 양 회장은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해수부가 해양경제부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북극항로와 해양수도권을 개척하고 건설하겠다며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기고 새로운 변화를 추진 중이다. 부산상의 등 지역 상공계와 시민사회가 기대하는 해수부 기능과 역할은 무엇인가. 지금은 북극항로 탄소규제 해양안보 해양데이터 등 해양 패러다임이 통째로 바뀌는 시기다.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해양수도권은 대한민국의 재설계 전략이다. 해수부는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해양의 중심지에 상주하면서 산업·기술·인재를 하나로
북파공작원들을 다룬 영화 ‘실미도’의 무대가 됐던 섬이 있다. 실재하는 섬, 실미도다. 무인도인 실미도는 무의도(인천 중구)의 부속 섬인데 썰물 때면 하나로 연결된다. 1971년 8월 23일, 인천 실미도에 있던 684부대 북파공작원 24명은 기간병 18명을 살해한 뒤 무기를 들고 탈영했다. 북파공작원들은 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향했다. 서울 영등포 유한양행 앞까지 진격해 진압군과 교전을 벌이던 북파공작원들은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했다. 20명이 죽고 4명이 생존했다. 하지만 생존자 4명도 이듬해인 1972년 3월 서둘러 사형이 집행됐다. 언론에는 단 한 줄도 보도되지 못하고 묻혀버렸다. 북파 부대인 684부대가 탄생한 배경은 1968년 벽두에 있었던 이른바 1.21 사태다. 북한의 특수부대인 124군 부대원 31명이 대통령 박정희를 살해하기 위해 남파됐고 이들은 감시망을 뚫고 청와대 인근 세검정까지 침투에 성공했다. 하지만 124군 부대원들은 국군에게 제압당해 김신조
HD현대가 영업이익 6조원을 돌파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HD현대는 연결기준 매출 71조2594억원, 영업이익 6조996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4.5%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전력기기를 포함 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고르게 성장했다.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선가가 비싼 선박의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 물량 증가로 매출은 17.2% 늘어난 29조9332억원, 영업이익은 172.3% 증가한 3조904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원,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714억원, 1조3628억원이다. 선박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고,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927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올렸다.
연근해어업구조개선과 해양수도권 건설 관련 핵심 법안들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후속 조치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따라 연근해어선 감척으로 어업인이 지급받는 폐업지원금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평년수익액의 3년분 등을 산정해 감척 폐업지원금을 결정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폐업지원금이 줄어들어 이에 대한 어업인들의 개선 요구가 계속 제기됐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어획량 감소로 어업인이 지급받는 폐업지원금이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액에 미달하는 경우 그 차액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현재 규정으로는 어업인들이 합당한 감척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는데 연근해어업구조개선법이 국회를 통과해 어업인들이 감정가와 기준가 중에서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을 빠르게 준비하겠
02.12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의 대표적 해운기업 HMM이 일본의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에 비해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HMM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0조8914억원, 영업이익 1조46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률은 13.4%다. 해운시황 악화 속에 2024년 대비 매출액은 6.9%, 영업이익은 58.4%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50.3% 하락한 1조8787억원이다. 하지만 HMM은 해운시황 약세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하반기 컨테이너해상운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HMM이 월간 기준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흑자 규모가 줄어드는 속에서도 적자는 피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컨테이너해상운임지수인 중 하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581포인트를 기록, 2024년 2506포인트 대비 37% 떨어졌다. 특히 HMM의 주력 항로인 아시아~북미서안(로스앤젤레스 롱비
해양수산부가 물류기업 LX판토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폴란드 카토비체 물류센터투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투자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지원과 함께 LX판토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이 포함된 K협의체(컨소시엄)가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성사됐다. 이번 투자는 정부 국정과제와 지난해 12월 발표된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 이행 조치 중 하나다. 정부는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해외 공공지원 물류시설 40개소에 투자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폴란드 카토비체 물류센터는 동유럽에 최초로 확보된 ‘공공지원 물류시설’이다. 10만8951㎡(약 3만3000평) 규모로 총 5개동으로 구성된 대형 물류시설이다. 2개동은 지난 6일 매입을 완료했고 3개동은 올해 2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폴란드 카토비체는 그단스크항에서 500㎞ 떨어진 폴란드 최대 산업지대인 실레시아주의 중심지로 독일 체코 등 인접 국가
02.10
5㎜ 초소형 부품…무기 안전성, 작전능력 강화 기여 SM벡셀이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천무(K-239,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의 230㎜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SM벡셀은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로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번 1차 사업 수행으로 천무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방산용 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천무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230㎜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회사는 후속계약 체결과 공급을 목표로 KDI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공개했다. SM벡셀에 따르면 천무는 선제 대응 응징 등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다.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유럽을 제치고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수주의 주인공이 됐다. 천무의 무유도
극지연·BPA 등 4개기관 협의체 가동 극지연구소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국내 4개 공공기관이 9일 친환경 북극항로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북극항로 관련 과학기술과 항만물류, 정책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곳이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북극항로 관련 기술·정보·연구 성과 교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전환(DX) 기술 및 정책 협력 △국내 물류기업의 북극항로 활용 지원 협력 △친환경 북극항로 국내·외 세미나 및 정책 포럼의 정례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한다. 기후변화로 북극이용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북극연안국은 물론 북극바다에 접하지 않는 중국 한국 일본 등도 북극항로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항로이용으로 인한 기후변화 가속, 환경오염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글로벌 화주기업들은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9일 취임한 권순욱(사진) 제43대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연구로 수산업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무엇을 바꿀 것인가 보다 무엇을 더 잘 이어가고, 어떻게 더 강하게 만들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함께 현장의 문제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지런히 현장을 방문하여 어업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곳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수온변화에 강하고, 해역별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전복 등 전략품종의 스마트육종기술을 개발해 수산재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성과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선순환구조를 실현하고 △국내·외 해양수산 연구 생태계 확장 등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행정고시 42회로 1999년 공직에 입문한 후 주러시아연방대사관 참사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보완 레이더 설치사업에 성능이 입증된 국산을 외면하고 10배 이상 비싼 외국산 장비 도입이 추진돼 의혹을 낳고 있다. 방산업계는 수출길을 연 K방산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10일 국방부와 풍력발전업계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군 작전지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설치에 따른 음영(차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보완 레이더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풍력사업자는 국방부 협의를 거쳐 레이더 도입 최종 절차에 들어갔다. ◆군 작전 보완 위해 레이더 설치하는데, 방공관제 기능 없는 외국산 도입= 전남 신안군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는 2023년부터 보완 레이더로 스웨덴 사브(SAAB) 장비가 검토되다 최근 스페인 방산기업 인드라사의 레이더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인드라 레이더는 피아식별기능과 레이돔(레이더 운영을 위한 돔)이 없는 일반 항공관제용이다. 인드라 레이더 도입은 1조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남 해역에 4기
한국감정평가사협회(협회)와 금융기관의 자체 감정평가 중단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협회는 “4대 시중은행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지만 은행권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금융기관 자체 감정평가는 법 위반이라며 이를 해소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해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26일과 1월 13일 두차례에 걸쳐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금융권과 연석회의에서 감정평가법 위반 해소를 위한 4대 시중은행 결정을 요구했다. 협회는 연석회의에서 금융기관 전체 자체평가 중 약 1%에 해당하는 감정평가사 고용 불법 자체 감정평가 중단을 요구했다. 협회는 감정평가사 고용을 통한 불법 자체평가 중단 기한을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연장해 제안했고 감정평가서 품질관리를 위한 세부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4대 시중은행은 고용 감정평가사 담보가치 산정 건수 비중을 2030년 이후 최대 50%를 유지하겠다는 안을 제시하며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항만운영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9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부산발 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5.1% 하락한 159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1898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중남미서안으로 가는 항로(0.7% 상승)와 일본 항로(변동없음)를 제외한 11개 항로 운임이 내렸다. 국적선사들의 주력 항로인 북미(태평양) 유럽 동남아 항로도 계속 내림세다.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항로 컨테이너해상운임지수(SCFI)도 5주 연속 내렸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지난 6일 발표한 SCFI는 1266.6포인트로 일주일 전에 비해 3.8% 하락했다. 일주일 전 9.7% 급락한 것에 비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유럽 북미항로 약세 속에서 중동 오세아니아 지중해 등 선복량 공급 변동성이 큰 항로의 낙폭이 전체 지수 하락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병오년 설 연휴를 앞둔 10일 복조리를 국내 주요 사업장에 걸며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양사는 23일까지 복조리를 걸어둘 예정이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