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
2026
정부가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뛸 수 있는 시장을 더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기업 ‘한라IMS’에서 조선기자재·중소조선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라IMS는 선박용 레벨 계측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곳으로 최근 자율운항선박 기자재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부산에는 700여개 국내 기자재 기업이 모여있다. 정부는 1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울산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기자재 실증 강화, 친환경 기술개발, 중소조선 선수금 환급보증(RG) 지원, 조선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등을 통한 기자재·중소조선의 성장을 핵심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기자재·중소조선 지원을 위한 세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조선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M.AX)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운영 중인 ‘자율운항 M.AX’ 얼라이언스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의 반복적인 도면 보완 부담을 줄이고, 설계 단계에서 도면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1~12월 어선 설계를 주로 하는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 2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성과에 따라 정식 전환했다. 공단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업체별 도면승인 보완사항 패턴과 규정 미준수 사례, 단순 도면 작성 오류 등을 정리한 맞춤형 기술지원 리포트를 제작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오르고, 유조선 운임은 내렸다. 중동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원유를 실어나르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영 선사들은 어느 노선에서 어느 정도 운임으로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할지 시장변동 상황을 예측하느라 예민하다. 26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2478포인트로 일주일 전(18일)보다 4.9%p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KCCI는 5월 평균 2344포인트를 기록, 올해 월간 평균 최고 수준(4월, 2187포인트)을 넘었다. 월간 평균 기준 KCCI가 23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2332 이후 처음이다.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이전인 1, 2월까지는 하락세를 보이며 각각1858, 1691 수준까지 떨어졌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미서안 북미동안 유럽 등 10개 항로 운임이 올랐다. 하락한 곳은 중국항로 한 곳 뿐이다. 일본과 동남아 항로는 일주
05.26
해양수산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부산 이전 기관·기업에 국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100% 감면하는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부산이전기관법) 시행령 제정안도 의결했다. 해수부는 북극항로 활성화와 전 세계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제조·물류·에너지 산업기반과 세계적인 항만인프라를 갖춘 부산·경남·울산(부울경) 등 동남권을 세계적인 해양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의 기본 내용으로 담았다. 부산은 국제 해양비즈니스 중심지로, 울산은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 경남은 항만물류·제조·인공지능(AI)이 결합된 글로벌 공급망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남부 해양수도권 △산업이 대도약하는 남부 해양수도권 △기업·사람·자본이 모이는 남부 해양수도권 △살기 좋은 남부 해양수도권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북극해 항로 3.0 구축을 위한 토대연구’를 진행 중인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9월로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연구·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정문수 연구소장을 25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연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효과는 북극항로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할 수 있다. 해양대 실습선이 러시아 연안을 통해 유럽으로 연결하는 북극항로 초입의 ‘데즈네프곶’까지 동행 운항하는 방식이다. 해기사 실습생과 함께 시민대상 참가자 약간명을 공모하고 언론 전문가 집단이 동승해 북극해 시범운항과 새로운 바닷길의 문명사적 의미를 환기시키는 학술대회 다큐 신문연재 시민들의 소감 등을 묶어내는 구상을 하고 있다. 2014년 90일간 진행된 ‘대한민국 해양실크로드 대장정’은 아프리카와 유라시아를 잇는 바닷길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는데 연구소가 경북도와 협력해 대장정을 성공적
해양경찰청이 2029년 현장 적용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구조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해경은 26일 ‘AI 기반 해상 긴급상황 접수 및 대응체계 개발’에 관한 연구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잡음과 신호 미약 등 해양 통신 특성에 맞춘 AI 기술을 개발해 인력중심의 해상긴급신고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게 목표다. 해경은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 인력 중심 긴급 구조 체계에서 거친 파도와 시끄러운 엔진 소리에 묻혀 파악하지 못한 구조요청을 인공지능이 찾아내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경에 따르면 바다에서 긴급신고는 육상과 달리 일반 전화뿐 아니라 무선 조난교신(VHF, MF/HF)과 브피 패스(V-Pass) 등 디지털조난신호까지 동시에 접수된다. 파도와 엔진 소음 등으로 인해 신고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첨단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다. 지금까지는 상황요원이 수많은 무선 교신을 직접 청취
05.22
해양수산부가 정부 출범 이후 6개월만에 부산으로 부처 전체를 옮기는 작업을 끝내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가운데 인천·경기지역 어업인들에게 잃어버린 바다를 되돌려 주는 규제개혁을 해냈다. 신영철(56) 인천 소래포구 어촌계장은 21일 내일신문에 “44년만에 규제가 풀리면서 조업시간이 늘어나고 어구를 한 번 더 살펴볼 시간을 얻게 됐다”며 “어민들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인데 해수부와 인천시 등이 애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대를 이어 어업을 하고 있는 신 계장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인천시 해역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 공고’ 개정은 황종우 해수부 장관이 20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이재명정부 출범 1년간 해양수산 분야 대표 성과에 포함됐다. 황 장관은 이날 해수부가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북극항로시대 해양수도권 육성 본격화 △수산업 혁신 가속화 △글로벌 해양리더십 공고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규제완화·수출·기후변화대응 등 수산업 혁신 속도 높여
전남 여수의 섬 연도는 옛날 해적섬이자 보물섬이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숨겨뒀다는 보물 이야기가 전해온다. 연도의 ‘소리도’ 등대 아래 솔팽이굴이 그곳이다. 1627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무역선이 일본에서 황금을 싣고 인도네시아 식민지로 가던 중 해적선에 쫓기자 솔팽이굴에 급하게 황금을 숨겨 놓고 도망쳤다고 전한다. 무역선 선장은 황금의 위치를 성경책에 지도로 그려뒀다. 350년의 세월이 흐른 1972년 네덜란드계 미군이 한국 근무를 하게 됐다. 어느날 그 미군이 카투사였던 연도 출신 손연수씨에게 지도를 보여주며 자신의 조상이 한국 섬에 숨겨둔 황금 이야기를 전했다. 지도에는 그 섬이 연도의 옛 이름인 소리도로 표시되어 있었다. 손씨는 제대 후 동굴을 탐사했으나 찾지는 못했다. 연도에는 또 다른 보물 이야기도 전한다. 후백제 왕 견훤의 사위 박영규가 숨겨뒀다는 보물이다. 순천의 호족 박영규는 후백제 건설과 발전에 공을 세웠는데 후일에는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기여
해양수산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장마철을 앞두고 21일부터 전국 하천과 하구 쓰레기 청소를 시작했다. 해마다 큰 비가 내린 후 하천을 타고 내려온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 연안과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양 부처는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정화기간’을 운영하며 전국 하천과 하구 등을 집중 청소한다. 올해는 다음달 21일부터 3개월간 홍수기가 예고돼 있다. 해수부는 매년 해안가 항만 섬 지역 등의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예산을 지방정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70억원의 예산을 마련한 상태다. 기후부도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방정부 등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3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연중 하천 하구 댐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해수부는 매년 5일 안팎으로 운영하던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기간’을 올해 1개월로 크게 늘렸다. 하천변과 해안가
국제해사기구(IMO)가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국제기준(Code) 마련에 성큼 다가섰다. 22일 해양수산부와 아비커스에 따르면 13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11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비강제 국제기준이 채택됐다. 비강제 국제기준은 이행 의무를 갖는 강제코드가 아니지만 자율운항선박의 본격 도입에 앞서△성능 요건 △용어의 정의 등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하는 초기 단계의 기준이다. IMO는 국가 간 자율운항선박의 기술격차와 시범운항 필요성 등을 고려해 비강제 국제기준을 우선 마련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국제해사기구는 10년 전부터 자율운항선박기술 ‘마스’(MASS)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드디어 국제기준을 마련했다”며 “강제는 아니지만 국제기준이 마련됐다는 것은 자율운항선박 업계에게 매우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HD현대가 설립한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국내 대표적인 회사다. 이번에 채택된
05.21
HMM 소속 ‘유니버셜 위너’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안전지대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은 다음달 10일 즈음 울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배에는 한국인 선원 9명을 포함 선원 21명이 승선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21일 “현재 선박은 오만만 해협을 항해하고 있다”며 “안전지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외교부도 20일 “우리 유조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행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혀 안전지대로 진입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로써 유니버셜 위너호는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26척 중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온 선박으로 기록됐다. 이 배는 SK에너지의 원유 200만배럴(30만톤)을 운송하고 있다. 정부는 해협 안에 남은 25척의 우리 선박도 해협을 빠져나올 수 있게 이란 미국 등과 협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해협을 이중으로 봉쇄하고 있는 이란과 미국의 협력이 없이 일방의 협조만으로 해협을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
05.20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해양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제31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는 연인원 3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달말까지 ‘바다주간’ = 해수부는 31일까지 전국 80여개 기관과 함께 ‘바다주간’을 운영하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바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에서는 24일 월드컵공원에서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부산에서는 해변에서 즐기는 요가와 석양 필라테스, 해양레저체험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에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바다와 박물관을 주제로 한 ‘네 컷 만화그리기 대회’와 ‘인천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해양레포츠행사 등이 열리고 충청권에서도 미래인재와 함께 하는 해양수산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진도에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필요한 구명뗏목을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 생존체험을 마련했고, 전국 연안 곳곳에서 깨
울산으로, 원유 200만배럴 운송 중국 유조선 두 척 뒤따라 HMM 소속 유조선 ‘유니버셜 위너’(Universal Winner)호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 조 현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지금 이 순간에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20일 오전(현지시간) 이란 라라크섬 남쪽 수로에서 위치가 확인됐다. 유니버셜 위너호는 원유 200만배럴(30만톤)을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다. HMM과 블룸버그가 인용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쿠웨이트산 원유를 싣고 울산을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유니버셜 위너호가 해협을 무사히 통과하면 중동전쟁 이후 해협 안에 갇혀있던 한국 선박 26척 중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오는 선박이 된다. 유니버셜 위너호는 이날 해협 통과를 시도하며 비슷한 항로를 이동하던 두 척의 중국 초대형 유조선을 뒤따
05.19
혼돈의 연속이다. 중동전쟁이 끝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이중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쿠바봉쇄령(5월 1일 행정명령)도 해상공급망 교란에 가세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유조선 운임은 산마루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고 컨테이너 운임도 중동전쟁 전에 비해 껑충 뛴 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컨테이너 선대규모 세계 3위, 5위인 프랑스의 CMA CGM과 독일 하팍로이드는 일요일인 17일 쿠바로 향하는 모든 운송예약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미국의 석유봉쇄로 연료공급이 제한되면서 붕괴직전인 쿠바 경제에 대한 새로운 타격”이라며 “세계 최대 해운 회사 두 곳의 신규 주문 일시 중단은 쿠바 해운 운송량의 최대 60%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 분석을 전했다. 1일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쿠바와의 무역에 대한 미국의 기존 제재를 ‘에너지 방위 및 관련 물자, 금속 및 광업, 금융 서비스, 안보 부문 또는 쿠바 경제의
해양경찰청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해양오염 방제 로봇 실증과 구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국가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해경은 ‘해양오염 방제 로봇’을 주제로 한 세 가지 과제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중기부는 해당 기업들이 현장 실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과제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경이 참여하는 과제는 △해양오염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군집형 로봇 유회수기 실증 △드론을 활용한 해양오염사고 초기상황 인식·의사결정 △선박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AI 기반 드론 해양환경 감시 기술 실증 등이다. 해경은 방제 분야 기업이 보유한 로봇 및 AI 기술이 실제 해양오염 사고 대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증 환경 제공 △운용 시나리오 기반 기술 검증 △전문인력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규 해경청
05.18
해경이 휴일 새벽 발생한 어선 좌초사건에 신속히 대응, 선원들을 모두 구하고 해상 오염 확산도 막았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은 일요일인 17일 오전 5시 28분 즈음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32톤 규모의 근해안강망 어선 한 척이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 선원들을 모두 구했다.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신고는 선장이 보냈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수심이 낮은 암초 지대로 사고 당시 어선 선체가 모두 드러난 상태였다. 해경은 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오전 6시 36분 즈음 삽시도 육상으로 안전하게 옮겼다. 선원들의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좌초 어선의 선체는 오른쪽으로 조금 기울었지만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다. 배 아래 50㎝ 정도 구멍이 뚫려 연료유가 바다로 흘러 사고 어선 주변 가로·세로 약 200m 범위로 기름막이 형성됐지만 해경은 방제세력을 투입, 이날 오후 방제
코트라는 16일 임직원과 가족 등 약 40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국가보훈부와 체결한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정신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기 위한 첫 활동이다. 사진 코트라 제공
인천항 운영시스템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이 진행된다. 1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 1월까지 ‘IPA 인공지능전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고 지난주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공사는 인공지능 기술발전에 대응해 인천항 특성에 맞는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공사의 업무 혁신과 항만안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항 및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AI 활용 가능 분야 발굴 △AI 기반 업무 혁신 과제 도출 △중장기 AI 전환 로드맵 수립 △AI 활용 기반 조직문화 확산 방안 마련 △시범과제 수행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공사는 AI전환에 대한 기본원칙을 수립하고 공사 실무자와 항만 이해관계자 그리고 외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 설계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AI전환 특별팀(TF)’은 부서별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
한국 조선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와 산업계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8일 HD현대중공업(현중)의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조선업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현중과 하나은행이 28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무보에서 현중 협력사에 4000억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하는 구조다. 장영진(사진) 무보 사장은 “이번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조선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무역금융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보에 따르면 이번 보증은 자금 부담이 커진 대형 조선소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균형성장을 통해 조선업 생태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됐다. 1호 지원 기업인 미부중공에는 △보증비율 우대(100%) △보증료 면제(3년간) △금리 우대 등의 조건으로 50억원의 수출 자금을 지원할 예
매출 5414억원, 당기순익 255억원 HJ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늘어난 246억원을 기록했다. HJ중공업은 지난 15일 공시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541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고 당기순익도 355% 증가했다. 회사는 양대사업 부문 중 하나인 조선부문의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선 건조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 것을 실적 개선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조선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581억원에서 2686억원으로 70% 증가했다. 건설부문 매출은 2479억원에서 2693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조선부문 비중은 지난 2022년 18%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다. 영업이익도 조선부문의 친환경 선박 개발과 원가 우위 선종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고속정 등 핵심사업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