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
2026
황종우(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취임식에서 중동전쟁에 대응해 해수부가 해야할 일을 120% 수행해 해수부의 존재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키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황 장관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동지역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운물류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한 환경으로 기존 에너지 공급망의 재편 필요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해양수도권 육성과 북극항로 준비에 대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황 장관은 노무현정부가 혁신도시와 세종시를 만들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며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했지만 수도권 인구는 지난해 50.6%로 절반을 넘어섰고, 이대로 가면 2050년에 68%에 이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5극3특 전략으로 지방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
03.24
연안해운업계, 정부 지원요청 경유, 육상보다 해상용 더 비싸 중동전쟁 파장이 연안해운업계도 덥쳤다. 전국 55개 연안여객선 사업자와 850개 연안화물선 사업자 일동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요청했다. 연안해운업계에 따르면 2월 리터당 790원이던 여객선 면세 경유는 다음달 1600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중동전쟁 이후 200%가 넘는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화물선 과세 경유도 두 달만에 66% 폭등한 238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보호를 받는 육상 경유가 리터당 1820원대지만 해상용 경유는 2400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다음달 1일자 경유 가격이 여객선 면세 경유 1692원, 화물선 과세 경유 2382원으로 책정된다면 여객선사는 적자 폭이 더욱 커지고 화물선사는 경영 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이 해저광물에 대한 장악력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해운조선 전문미디어 지캡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이 북마리아나제도(CNMI) 자치령 인근 해역에서 잠재적 핵심 광물 개발을 위한 대륙붕 광물임대절차의 ‘지역 식별’(AID) 단계를 완료했다는 발표를 전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조용히 태평양 해저 광산 지역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지캡틴은 BOEM의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핵심 광물의 국내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고 평했다. BOEM은 지난 18일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지역 식별은 국가환경정책법에 따라 추가 임대를 검토하고 환경분석을 진행할 지역을 식별하는 것이다. BOEM은 “지역 식별은 임대 약정이 아니고 광물 개발활동을 승인하는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마리아나제도에 대한 해역 식별과 환경분석은 지난해 11월 정보 및 관심 표명 요청(RFI) 발표에 따라 진행됐다. BOEM은 이용 가
원유와 가스 석유제품 시장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조선 시황도 혼돈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쟁특수가 사라지기 전 평소보다 높은 가격에서 한 건이라도 계약하려는 선사들의 심리도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중동에서 중국으로 가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운임(TCE = 1일환산 용선수익)은 39만8320달러로 일주일 전 60만1569달러에 비해 33.8% 하락했다. 60만1569달러는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폭격과 이에 대한 이란의 반격으로 시작된 중동전쟁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16일 고점 이후 VLCC 중동->중국 항로 운임은 계속 하락해 20일 38만4449달러로 일주일을 마감하고 2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발전시설 초토화 5일 유예 발언이 반영되면서 23일 소폭 상승했지만 고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동 원유 선적지 중 이란의 통제 아래 있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해양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신해양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가가 책임지고 해양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는 뜻이 모였다.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 해양인재양성 국가전략 선포식과 국회포럼’에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국가경쟁력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에 달려 있다”며 “해운 조선 물류로 대표되는 해양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세계 시장에서의 전략적 경쟁력이 집중된 분야이고, 이 분야에서 인재양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반드시 책임지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해양대학이 지난해 글로컬대학에서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멈추지 말고 산·학협력으로 돌파구를 찾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영상 환영사에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03.23
크루즈선박을 타고 부산항에 입항, 부산지역을 관광하고 철도여행으로 서울까지 돌아보고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4일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에 프랑스 럭셔리 크루즈선사 포낭(Ponant)의 르 쏘레알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르 쏘레알호는 해상 크루즈와 항공·철도를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모항 크루즈로 눈길을 끈다. 공사는 부산항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공사에 따르면 해상-철도-항공을 연결해 부산과 서울 관광을 즐기는 경로는 두 가지다.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항에 내려서(하선 승객) 관광하는 경우는 일본 오사카-타마노-미야지마섬-히로시마-벱부-미야자키-가고시마-야쿠시마-나가사키를 거쳐 부산에 입항한 후 감천문화마을-자갈치-해동용궁사-파크하얏트(1박)를 돌아보고 부산역(또는 김해국제공항)-서울역(또는 김포국제공항)-서울관광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8박9
현대모비스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지역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을 비롯 진천군 공무원, 지역 환경단체, 협력사 등 총 20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해양수산부는 국내 주요 원양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양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으로 원양어선의 연료유에 대한 수급 불안정성이 확대돼 마련됐다.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원양산 비중이 큰 명태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의 공급 차질은 물론 밥상 물가 불안정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해수부는 원양업계를 직접 만나 원양어선의 연료유 수급 현황과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한 업계의 자체 대책 등을 점검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황종우(사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진행한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동분쟁과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 불확실한 해운물류산업 환경과 기후변화·어촌소멸로 위협받고 있는 수산업 위기를 타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호르무즈 해역 상황을 24시간 관측하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 확보될 수 있도록 선사, 현지 선박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꼼꼼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선사와 수출입기업, 어업인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정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책구상을 밝혔다. 우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해 동남권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산분야는 기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의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불필요한 수산업 규
부산항만공사(BPA)의 간부 직원이 노동조합 조합비를 횡령해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직원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직원은 공사 노조의 자금관리를 담당하면서 2020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11차례에 걸쳐 조합비 7억8000여만원을 본인 명의 계좌로 임의로 송금해 인터넷도박자금 생활비 대출원리금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이 직원은 조합비 원금을 보장하면서 이율을 더 높게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라는 노조위원장 지시를 받은 뒤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은 공사의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에 대한 감사원 수사 의뢰로 수사기관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드러났다. 이 직원은 재판과정에서 공소사실과 관련해 제출된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
03.20
국내 냉동·냉장업체들의 조합인 냉동·냉장수협은 전국 91개 수협중앙회 회원조합 중 유일하게 조합원의 직접 선거 방식이 아니라 이사들의 호선으로 조합장을 뽑다. 이 냉동냉장수협에서 조합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조합원인 이동주 대흥냉장 대표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조합 총회에서 조합임원 선거과정의 부정과 조합임직원들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감사결과와 형사고발 상황 등을 발표한 것이다. 이 대표는 조합 임원 선거 과정의 부정과 업무상 배임 등에 대한 시정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2025년 11월 21일자 ‘냉동냉장수협 선거법위반 감사’ 기사 참고) 총회 후 이 대표는 “임원 선거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부정하게 개입해 선거의 공정성과 자유를 침해한 것이나 조합 자산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행위를 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조합운영이 좀 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총회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77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 선박은 2029년 4월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이 LNG운반선 4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2척으로 늘었다. 수주액도 24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17%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선별 수주하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한국 선사들의 경영압박도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조승환(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구) 의원실,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20일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갇힌 한국 국적선박은 26척이다. 한국인 선원은 외국선박에 탄 선원까지 183명이다. 해협 안쪽에 갇힌 한국선박은 HMM 팬오션 장금상선 SK해운 KSS해운 등 15개 선사 소속으로 화물운송은 하지 못한 채 매일 연료비 보험료 인건비 등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 특히 중소선사들은 중동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경영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수부는 매일 선사들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선원들의 안전과 선내 체류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19일 복수의 해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선박들은 항해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화주와 약속한 화물운송을 하지 못하지만 이에 대한 비싼 전쟁보험료와 용선료, 치솟은 선박연료유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하고
세계 유조선 시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시노코마리타임(Sinikor Maritime. 대표 정가현)이 선복량 기준 세계 최대 해운기업인 스위스 MSC(지중해해운)와 공동경영을 추진하는 게 확인됐다. 유조선 시장 강자와 컨테이너 시장 강자의 결합에 대해 세계 해운계가 주목하고 있다. 시노코마리타임은 장금상선 관계사로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아들 정가현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집중 매입하면서 화제가 됐다. 19일 로이터와 세계 주요 해운조선 미디어들은 시노코와 MSC가 그리스와 키프로스 경쟁당국에 신청한 지분인수 건을 전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MSC가 정 사장과 함께 시노코를 공동 경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노코마리타임 관계자는 20일 "50대 50 공동지배 형식으로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노코, MSC 손잡고 유조선 시장 지배 = 양사가 그리스와 키프로스 경쟁당국에 신청한 서류에 따
03.19
한화오션이 바뀐 노동조합법 적용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하청노조)는 18일 한화오션이 ‘2025년에는 사용자가 아니고 2026년부터 사용자’라며 단체교섭을 거부한다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 관계자는 19일 “17일 발송한 대외 공문 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며 “현재 시점에서 교섭일정이 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청노조는 지난 10일 사용자 정의를 확대하는 개정 노조법이 시행되면서 한화오션에 단체교섭을 요구했고 회사 측은 같은 날 대표이사 명의의 ‘교섭요구 사실의 공고문’을 통해 회사와 교섭을 하려는 17일까지 교섭을 요구하라고 공고했다. 노조는 회사가 한화오션 하청노동자의 사용자임을 부정하면서 하청노조와 단체교섭을 거부해온 입장을 바꿔 중앙노동위원회 결정과 개정 노조법 취지에 따라 단체교섭에 응하기로 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2025년 단체교
03.18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해양수산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관련 유망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전환(AX)을 촉진할 이번 사업은 AI기술을 활용해 1~2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도록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2년간 20개 과제에 총 400억원이다. 해수부는 1년간 20억원을 지원하는 5개 과제, 2년간 매년 10억원을 지원하는 15개 과제 등 2가지 유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에서도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투자한다. 지원분야는 △해양공학 및 해양자원 △해양환경 및 관측예보 △해양·항만물류 △해양 안전·교통 △수산 양식 △어업 생산·가공 △해양수산 바이오 등 7개다. 해수부는 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주관기관을 제품·서비스를 직접 개발(제조)하는 ‘국내기업’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은 사업 주관기관과 협의
LG전자 텀블러세척기 ‘LG 마이컵’이 정식출시 1년도 안돼 앱계정 등록고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 마이컵의 뛰어난 세척력과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이용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LG 마이컵 고객이 숙명여대에 설치된 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전남 영암이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모범단지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7일 전라남도,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어선건조·개조 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3일 국내 첫 ‘어선건조·개조업 진흥단지’로 선정된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어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은 국내 등록 어선의 42%가 집중된 국내 최대 어선 수요지다.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등록 어선 6만3731척 가운데 2만6780척이 전남도에 등록돼 전국 1위다. 2위 경남도 1만3394척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영암은 어선진흥단지를 추가하면서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의 모범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암에는 HD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 조선소 42개소와 조선기자재 업체 41개소, 어선설계 업체 9개소가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인근에 입주해 있다. 어선 관련
03.17
중동전쟁이 유조선 운임뿐만 아니라 컨테이너선 운임도 밀어 올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16일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6.3% 오른 1879 포인트를 기록, 지난달 23일 1522 포인트까지 하락한 후 3주 연속 상승했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주요 항로 중 오세아니아(호주)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 운임이 올랐다. 일본항로는 일주일 전과 같았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13일 발표한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SCFI)도 일주일 전보다 14.9% 오른 1710.4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1251.5포인트까지 하락한 SCFI는 27일부터 3주 연속 오르면서 지난해 7월 11일(1733.3포인트) 이후 8개월 만에 1700포인트대에 다시 진입했다.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13개 주요 항로 중 호주와 남미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 운임이 상승했다. 해진공은 이날 발행한 주간시황보고서에서 컨테이너해상운임 상승의
03.16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후 홍해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으로 유조선들이 몰리면서 길목을 지키고 있는 친이란 후티반군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홍해를 지나는 선박에 대한 보험료는 아직 추가로 상승하지 않았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이란의 새로운 지도자 아야톨라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12일 성명을 통해 이란이 새로운 전선을 열 수도 있음을 시사하자 후티반군이 곧 개입할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라는 전문가들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후티가 홍해 연안에서 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통항 선박에 대한 공격을 하지는 않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해상보험사들도 긴장감 속에서 아직은 지켜보고 있다. 성재모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클럽) 전무는 16일 “지난달 28일 중동전쟁 발발 이후 후티반군이 지나가는 배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은 했지만 아직 벌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보험요율은 아직 오르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홍해는 후티반군의 위험을 반영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