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등장한 ‘교권보호국’ 같은 대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다수의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이 ‘교권보호’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데 이어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까지 제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은 1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 6기 경기교육감 인수위원회 출범
06.01
2026
전남 신안군과 진도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선거 투표에서 전남 투표율 1·2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이 전남의 대표적 격전지인 데다 기상 조건에 따라 이동에 제약을 받는 섬 지역이라는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의 사전 투표율은 전북 순창군(62.31%)에 이어 61.31%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진도군이 55.03%로 3위를 차지했다. 신안군과 진도군은 전남의 대표적 격전지 가운데 하나다. 신안군수 선거는 5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진도 역시 민주당 이재각 후보와 현 군수인 무소속 김희수 후보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안군은 1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대표적 섬 지역이다. 육지와 많이 떨어져 있는 흑산도와 홍도, 가거도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기상 조건에 따라 여객선 운항 상황이 달라진다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서울시장 선거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서울역 앞에서 ‘서울시민께 드리는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불감증과 무능·무책임 행정, 정쟁과 전시행정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지난 10년 집 걱정은 커졌고 출퇴근길은 여전히 불편했고 살림살이는 팍팍하고 서울의 안전은 더 불안해졌다”며 “시민의 생명 앞에서 변명하는 사람에게는 시민의 삶도, 서울의 미래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측은 이날 독특한 방식의 선거 유세를 펼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주인공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유세차에 오르는 소통방식을 도입한다. 정 후보측은 “시민들이 보내준 1만5536건의 문자, 12개의 주제, 27명과의 만남이 만든 소통 유세의 새로운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른바 ‘사생결단 유세’에 나선다. 48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가 관광객들이 몰리는 북촌 주민들 정주환경 보호를 한층 강화한다. 종로구는 급증하는 한옥체험업으로 인한 주민들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종로구는 2024년 7월 북촌 한옥밀집지역의 정주환경 보호를 위해 북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북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 일환이다. 북촌 한옥밀집지역 내 한옥체험업은 지난 2020년 47곳에서 현재 168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생활공간과 관광 공간 경계가 흐려지고 야간 소음과 사생활 침해 등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북촌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한옥 형태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체험업 용도가 허용된다. 종로구는 한옥이 가장 밀집한 가회동 31번지와 11번지 일대 북촌1구역을 대상으로 한옥체험업 관리방안을 검토 중이다. 허용 용도 조정 등을 통해 신규 등록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살핀다. 이달 중 주민 의견 청취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세
서울 강북구가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만드는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강북구는 강북문화재단이 ‘2026 모두예술극장’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야호야호 메아리 춤(Echoing Dance)’을 오는 13일 수유동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은 6~10세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이 세상과 서로에게 말을 거는 방식을 무대 위에서 펼쳐보이는 형태다. ‘신경다양성’은 발달장애 발달지연 자폐 지적장애 등을 장애 유형이 아니라 각기 다른 행동 양식과 감각의 차이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이다. 그런 만큼 공연 도중 자유롭게 입·퇴장할 수 있고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는 행동도 허용된다. 정해진 규칙이나 관람 방식은 없다. 무용수와 어린이 관객이 순간순간 반응을 주고받으며 함께 열린 놀이터를 만들어간다. 어린이들은 무대 위 재료를 만지거나 옮기고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한다. 서로를 부르고 응답하며 메아리처럼 공명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공연은
서울 서대문구가 가로수 아래쪽 빈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서대문구는 최근 신촌로 일대 18곳에 생활밀착형 ‘한뼘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낡은 가로수 보호판이 들뜨거나 뿌리가 땅 위로 올라오면서 보행에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2021년부터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도심에 녹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잡초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작업이다. 지난해에는 통일로 일대에 접시꽃으로 단장한 한뼘정원 24곳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연희로 모래내로 충정로 증가로 가좌로 수색로 등 주요 가로수길 2500여곳을 대상으로 녹지를 정비하고 맥문동을 심었다. 최근 정비한 신촌로에는 서로 다른 색감을 내는 다양한 식물을 조화롭게 심어 생동감을 더했다. 보행량이 많은 구간에는 인조 잔디를 더했다. 서대문구는 “주민 참여형 유지관리 체계로 사업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
폭염·한파 대응사업 성과 통합형 자판기 도입 추진 경기 군포시는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사업인 ‘군포 얼음땡’(폭염)과 ‘군포 핫뜨거’(한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6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군포시 안전총괄과 조기춘 자연재난팀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폭염과 한파 등 일상화되는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포 얼음땡’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무인 냉장고를 통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 사업으로, 운영 기간 동안 생수 3만6000병이 전량 소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63점, 긍정 응답률 92.5%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포 핫뜨거’는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핫팩을 제공한 사업이다. 실제 핫팩 소진량은 약 7만2100개다. 당초 계획 물량 3만7800개의 약 1.8배를 기록하는 등 한파 속 시민 생활안전 지원사업으로 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에이스대청라이온스클럽(회장 이연주)은 연차 회원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는 지난달 16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9회 연차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안치영 총재를 비롯해 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대청라이온스클럽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단체상과 개인상, 총재상 등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에이스대청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클럽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받았다. 2007년 창립한 이 클럽은 복지 증진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연주 회장은 “이번 수상은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온 모든 회원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대청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일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제16회 356복합지구 연차대회에서도 356-B지구 종합대상과 개
공동주택 개발 본격화 상인 퇴거 지원도 병행 경기 안산시 시민시장 부지의 새 낙찰자가 선정됨에 따라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가 매각을 추진해 온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4-4, 604-7번지 안산시민시장 부지가 지난달 27일 3836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1997년 개장돼 28년간 운영된 안산시민시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시는 상인 이전 협의와 부지 매각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해당 부지 매각을 공고했다. 공사는 지난 27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개찰한 결과 감정평가에 따른 예정가격 1775억 원보다 2061억원 높은 3,836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정가격 대비 약 216% 수준이다. 시는 낙찰자와 수일 내 부지 매각 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매각대금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 절차가 완료되면 향후
부산관광미래포럼 개최 동남권 관광 활성화 논의 부산관광공사가 초광역 관광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 관광의 성장 전략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관광공사는 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부산관광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서는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과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장 원장은 부산 관광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진단하며 관광산업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동남권 연계 관광 활성화와 초광역 관광 협력 전략을 중심으로 부산 관광의 실천 과제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관광 시대의 산업 변화와 부산 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 동남권 연계 관광 활성화 전략, 체류형 관광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특히 방한 관광이 양적 성장 중심에서 벗어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6월 1일~7월 12일 작품 접수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출품작은 7월 12일까지 접수한다.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중편 경쟁 △단편 경쟁 △백남준 특별상의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중편 경쟁 부문은 30분 이상 60분 미만의 작품, 단편 경쟁 부문은 30분 미만의 작품이며 장르 제한은 없다. 백남준 특별상 부문은 분량에 제한 없이 백남준 작가의 예술 세계를 AI 기반 창작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모한다. 심사를 통해 중편 경쟁 및 단편 경쟁 부문에서는 총 18편의 본선 진출작과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백남준 특별상 부문에서는 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 규모는 7000만원이다.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은 오는
12일 학술세미나·시민 공개강연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12일 세계적인 핵의학·암 치료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를 초청해 학술세미나와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학술세미나와 시민 건강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 박사는 미국의 암 전문기관인 MD Anderson Cancer Center 에서 32년간 종신교수로 재직하며 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활동해 온 핵의학 전문가다. 학술세미나는 12일 오후 1시 30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박사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 전망’을 주제로 방사성의약품 연구 현황과 암 치료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본관 대강당에서 일반 시민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개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세계적 암 권위자 김의신 교수가 전하는 건강한 삶의 비결’로, 암 예방과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생활습관
해양미래 리더 아카데미 중·고교생 2550명 참여 생존수영·스쿠버 등 체험 부산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과 교원의 해양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해양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26 해양 미래 리더 아카데미’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에서 진행되며 중·고교생 100개 팀 2500명과 교원 2개 팀 50명 등 총 255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집중 운영되며, 1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다. 참가자들에게는 중식이 제공되며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수상안전교육(생존수영)을 비롯해 스킨스쿠버다이빙 등 수중레저체험, 세일링요트와 래프팅 등 해양레저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해양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책임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험 가입도 완료
부산교육청, 사교육비 경감 기대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중학생의 학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반송도서관에 자기주도학습센터 ‘다온숲’을 개소하고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다온숲은 반송중, 반송여중 등 인근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가 참여해 국어·영어·수학 교과 학습을 지원하며, 출결 관리와 학습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간식도 제공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기(6~9월)와 2기(10월~2027년 2월)로 나눠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와 주말에 진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오전과 오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매월 자기주도학습법과 독서, 진로탐색, 수학·과학 체험, 예술·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내년 2월에는 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행정절차 앞당기고 초기대응 점검훈련 충남도가 여름철 호우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성 호우발생 시 초기대응과 사고수습 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협업부서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충남도는 또 지난해 설계에 착수한 배수개선 사업 지구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대폭 앞당기며 재해예방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신규 착수한 배수개선 사업 9개 지구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집중 관리한 결과 사업선정부터 사업계획 승인까지 평균 소요기간을 지난해 18개월에서 올해 12개월로 6개월 단축했다. 배수개선 사업 세부설계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수행하고 있으며 충남도는 사업계획 승인기관으로서 관계기관 협의, 인허가 검토, 총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관리해왔다. 특히 부여군 라복지구는 사업선정 이후 6개월 만에
05.29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독립유공자 석주 이상룡 선생 후손임을 자처해 왔지만 실제로는 22촌 방계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후보 가족 관련 의혹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는 27일 전재수 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전 후보가 토론회 등에서 박 후보 배우자가 운영하는 조현화랑 관련 의혹을 반복 제기했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후보쪽 고발도 이어졌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 선대위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비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김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제기한 ‘대포폰’과 ‘보도 차단’ 주장이 허위라는 이유다. 앞서 김 후보 쪽도 신 후보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
경기 안산시장 선거에서는 ‘첫 여성시장’을 노리는 천영미(60)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첫 재선시장’을 노리는 이민근(57)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안산은 그동안 한번도 재선 시장을 허용하지 않았고 여성 시장도 없었다. 안산은 현재 4호선 지하화, 노후 산단 전환, 초지역세권 개발 등 도시 지형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 때문에 두 후보 모두 “이번 안산시장 선거는 안산의 미래 지도를 바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지만 해법은 다르다. 천영미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 안산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반면 현 시장인 이민근 후보는 “안산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연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천영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체된 안산을 이대로 둘 것인가, 다시 뛰는 안산으로 바꿀 것인가의 갈림길”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경기도의 정책 역량, 국회의원과 안산시의회의 힘을 안산 발전으로 모아야 막힌
신생 자치구의 첫 단체장을 뽑는 인천 제물포구가 격전지로 떠올랐다. 제물포구는 7월 1일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를 합쳐 출범하는 자치구다. 신도시 성격이 강한 영종을 제외한 중구 원도심과 전통 구도심인 동구가 결합하는 만큼 인천 원도심의 재생 방향을 결정할 선거라는 의미가 크다. 선거는 남궁 형(45)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찬진(58)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대결이다. 두 후보는 2022년 동구청장 선거에서도 맞붙은 적 있어 두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 당시 김 후보가 남궁 후보를 꺾고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번에는 동구에 중구 내륙지역이 더해진 제물포구에서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제물포구는 도시 구조상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동구와 중구 내륙은 오래된 주거지와 전통 상권, 항만·공업 기능이 섞인 대표적 원도심이다. 고령층 비중도 높다. 국민의힘은 이런 지역 특성과 기존 표심을 바탕으로 보수 강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후보는 현직 동구청장
이번 6.3 지방선거 출마한 충남 현직 시장·군수들이 ‘생존게임’을 벌이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에 기대기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 때문이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충남 시장·군수 선거에 나선 현직은 모두 10명이다. 공주 계룡 금산 논산 당진 서산 서천 아산 예산 청양으로 전체 15개 시·군의 2/3에 해당한다. 지역에서는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아산시장, 국민의힘은 예산군수 선거에서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양 정당이 지난해 대선에서 각각 압승한 곳으로 해당 정당이 그동안 우위를 점해왔다. 하지만 나머지 8곳은 결과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8곳 가운데 민주당 소속은 청양 한곳이며 공주 계룡 금산 논산 당진 서산 서천 등 7곳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거센 공세에 국민의힘이 수성을 하는 모양새다. 우선 계룡시 논산시 당진시 서산시 4곳은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곳이다. 정부여당의 인기가 꺾이지 않고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한 여성 후보들의 약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보수 우세 지역인 부산에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후보들이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에 밀착한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중구 강희은, 부산진구 서은숙, 북구 정명희, 금정구 김경지, 수영구 김진, 기장군 우성빈 등 6명의 여성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 후보는 대규모 개발사업보다 각 지역이 안고 있는 생활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도심 공동화와 빈집 문제가 심각한 중구에서 강희은 후보는 빈집 재생을 전면에 내세웠다. 빈집을 주거·창업·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자산화 모델과 함께 ‘빈집 해결 원스톱 센터’를 운영해 정비 절차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지연에 따른 주민 피로감이 큰 부산진구에서 서은숙 후보는 개발사업 행정을 ‘규제’에서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건
“잘 살펴보면 곤충이 잎을 먹었는지 알 수 있어요. 뭘 먹었는지 찾아볼까요?” 서울 성북구 정릉천 정릉동 구간. 비가 내리는 날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은 채 천변으로 나선 아이들이 있다. 월곡동 소리어린이집 7세반 17명이다. 김은구 성북탄소중립배움터 환경교육 강사와 함께 아이들이 일제히 풀숲으로 고개를 들이민다. “거미가 집을 지었다”는 얘기에는 빗방울 맺힌 거미줄이 내걸린 담장 밑 나무쪽으로 앞다퉈 발걸음을 옮긴다. 직전 인근에 있는 배움터에서 동화책 한권을 읽으며 잠자리 매미 사마귀 등 다양한 곤충 특성을 익힌 뒤 정릉천으로 관찰을 나온 아이들 움직임이 분주하다. 29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성북기초환경교육센터 1호 ‘탄소중립배움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성북특화 마을형 환경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면적 121.3㎡ 규모에 교육장 회의실 등을 갖춘 배움터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