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전 지사가 이재명정부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할 지방시대위원장 취임을 앞두고 내놓은 주장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전 지사는 10일 지방시대위원장 임기를 시작한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내정자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06.25
2025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 반도체국가산단 유치 등 성과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23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간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다”며 “향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확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등 난제들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12건의 공약 가운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등 137건(65%)을 완료하는 등 205건(97%)의 공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용인특례시는 제 임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용인특례시 최초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공약을 하지 않았던 초대형
성남시·분당서울대병원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과 의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집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퇴원 환자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이동 보조기기 설치, 낙상 방지용품 제공, 도배·장판 교체 등 가구당 최대 800만원 상당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GH는 성남시에 있는 1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7가구에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GH는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서 성남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집으로 프로젝트와 응급 의료비 지원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와 지자체, 대학병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3일~27일 ‘경기 MICE 아카데미’ 운영 교육부터 인턴십까지 실무형 교육 실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23일부터 도내 청년 대상 ‘2025 경기 MICE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사)한국MICE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 교육이다. 올해 참가자는 서류전형을 통해 경기도 거주자 및 도내 대학 재학생·졸업생 등 31명을 선발해 △경기 특화 마이스 강의 △MICE 온라인 직무 교육 △경기유니크베뉴 연계 현장 견학 △마이스 업계 종사자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턴십 연계 기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23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20시간과 온라인 5시간을 포함한 총 25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실제 업계 수요 및 취업 준비생의 희망
06.24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어수선하다. 이재명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 정부와 손발을 맞춰야 하지만 시·도지사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까닭이다. 당장 새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이 도마에 올랐다. 세종시에 위치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이다. 충청권 국힘 소속 국회의원 등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정부부처 하나를 옮기는 일이 아니다”며 “‘행정수도 건설’을 사실상 포기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해수부 이전을 밀어붙이면 행정수도 건설 과정에 매우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된다”며 “모든 지자체들은 그 선례를 근거로 행정수도를 나눠가지겠다고 달려들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만이 아니다. 충남도의회는 24일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지난 19일에 해수부 이전 반대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들 광역의회는 모두 국힘이 다수당을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을 것 같아요. 사무실 쾌적하지 보안 잘돼있지…. 임대료는 없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요.” 지난 2023년 친환경 조립식 가구를 만드는 ‘분트카키’를 창업한 백승민 대표는 “강동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는데 예비창업자 시절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창업한 뒤 공간까지 얻게 됐다”고 말했다. 고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대학생활 등을 하다가 10여년만에 귀국하면서 전과는 확 달라진 동네를 마주했는데 지역발전 수혜를 입게 됐다. 백 대표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시설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창구가 많아졌다”며 “정책 수혜를 많이 받은 만큼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 공예품에 디자인을 더하는 방식으로 되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24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고덕비즈밸리는 23만4523㎡ 규모 산업 복합단지다. 비즈니스 쇼핑 문화 등 자족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어 서울 동부권 성장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서울 지하철 요금이 오는 28일부터 150원 인상된다. 시는 오는 28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과 동일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들도 모두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앞서 2023년 서울시가 발표한 요금 인상안 후속 조치다. 시는 당시 급증하는 지하철 적자 보전, 노후 시설 교체 등을 위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고 다만 급격한 물가인상을 감안해 150원씩 두차례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비율을 유지해 각각 900원→1000원, 500원→550원으로 오른다. 기후동행카드(기동카) 요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월 6만5000원 내외에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입장에선 정액권 사용에 따른 이익이 더 커지게 됐지만 서울시 교통부문 적자 확대라는 이면도 존재한다. 서울시는 정기권 운영 손
경북도는 24일 정부 추가경정예산편성에 따른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국비 54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전체 추경액인 4000억원의 약 14%로 전국 최대 규모다. 국비 547억원 중 456억원은 22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시 할인 비용을 지원하는 일반지원이며 91억원은 지난 3월말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특별지원으로 배정됐다. 경북도는 국비가 편성되지 않은 지난해 말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예산에 도비 10억원을 편성해 연초 지역사랑상품권을 집중적으로 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추경에는 70억원을 추가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지역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 또 행안부에 상품권 예산 국비 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 필요성을 수차례 요청하고,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 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34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화성 아리셀참사 1주기를 맞아 개선과제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는 참사 전 과정과 개선대책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아리셀참사는 지난해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 노동자 23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친 사고다. 2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청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리튬전지 화재안전 연구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방청 소속 국립소방연구원과 한국안전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대회다. 이날 세미나에서 양 기관은 배터리 제조 사업장의 화재안전 대책과 기술적용 현황, 글로벌 안전기술 개발 동향과 전망, 국내 소방 연구개발(R&D) 사업 현황과 연구계획 등에 대해 토의한다. 맞춤형 소화약제 개발 계획과 전기차 화재대응 연구 현황 등이 토론 주제로 잡혀있어 구체적인 대안이 논의될지 관심이다. 이와 관련 소방청은 과기부·산업부·국토부와 함께 4년간 45억원을 투자해 리튬전지 안전기술 관련 연구개발에 나설 계
반도체 불모지 전남도가 화합물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이어 전력반도체 부품 국산화에 도전한다. 특히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도전에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2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가 지난 1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전력반도체와 에너지, 이모빌리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했다. 호남사무소는 이날 개소에 이어 전력반도체 부품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도 진행했다. 부산에 있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는 110여 개 전력반도체 소재 및 부품, 장비 기업과 출연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한 협의체다. 그동안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협회는 앞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협력해 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런 목표에 따라 전력반도체 설계기업인 디시오가 투자를 약속했다.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은 개소식에서 “전남도가
“신설 경기장 없이 역사상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올림픽… 대한민국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23일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정부 공식 기구에 앞서 민간 차원에서 전주올림픽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추진위 출범식을 열었다. 6월 23일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창립을 기념해 지정된 ‘올림픽 데이’이기도 하다. 이번 범도민 추진위는 전북자치도 내 체육계, 언론계, 경제계, 정계 등 각계 인사 203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로 나뉜다. 위원회는 앞으로 하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내외 연대 강화 등을 중심으로 유치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IOC 기준에 부합하
서울 용산구가 발달장애인 주민들을 위한 미술작업실을 마련했다. 용산구는 지난 20일 서계동 ‘느루아트’를 정식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느루아트’는 ‘늘’ ‘오래도록’을 뜻하는 우리말 ‘느루’에서 따온 이름이다. ‘느리지만 천천히 스며드는 미술작업실’을 뜻한다. 용산구는 발달장애인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미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도록 느루아트를 구상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현재 발달장애 청년 작가 13명이 활동 중이다. 서울시 소유지만 활용이 중단된 시설을 대수선해 146.32㎡ 규모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는 지역 주민과 만나는 ‘작은 전시장’을 배치했고 2층은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작업공간으로 꾸몄다. 용산구는 새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예술가 창작지원과 청년 작가 작품 전시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창작지원 과정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오전에는 작가 개인별로 자유
서울 은평구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들이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해 눈길을 끈다. 구는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이라고 분석한다. 24일 은평구에 따르면 응급상황이 발생한 건 지난달 13일 오후 4시 40분쯤이다. 수색동에 소재한 구립 디엠시(DMC)물치어린이집 인근에서 나이 지긋한 시민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어린이집 교사가 발견했다. 교사는 즉시 원장에게 상황을 공유했다. 원장은 119 신고를 부탁한 뒤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확인했다.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은 곧 현장으로 출동했고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교사들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환자의 호흡과 반응을 면밀하게 살폈다. 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는 응급조치 내용과 상황을 전달했다. 환자는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구는 교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실시한 응급상황 대응 교
서울 관악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주택을 선보인다. 관악구는 1인가구 주민들 주거안정을 위해 ‘세대통합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대통합형은 청년과 중장년이 같은 단지 내에서 생활하며 세대간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취지로 구상했다. 다만 독립된 동으로 구분돼 있다. 관악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58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과 중장년 각각 29세대다. 난곡동 거봉에스(S)하우스에는 청년과 중장년 각 15세대와 14세대, 인근 거봉아이앤씨에는 청년 14세대와 중장년 15세대가 살게 된다. 전용면적은 29~40㎡로 차이가 있다. 임대보증금은 2187만~4920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22만5000~50만7000원 수준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고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청년은 최대 10년, 중장년은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9~39세 청년은 관악구 누리집에서, 40~64세 중장년은 구 생활복지
‘사당귀’ 2회차 출연 … 지드래곤 본뜬 차림 눈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텔레비전 예능에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성동구는 지난 22일 한국방송고사 2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정 구청장이 2회차 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서 지난 8일 309회차 방송에 출연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전주 대비 0.7%p 상승한 4.7%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같은 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성동구는 물론 다른 자치구 주민들까지 정 구청장이 출연한 방송을 시청했다며 누리소통망에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제311회 방송에서는 어린이날 축제 준비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성동구에서 상반기에 진행하는 최대 규모 행사인 ‘와글와글 어린이날 축제’를 앞두고 기상악화로 인한 행사일정 변경, 현장 사고 대처, 어린이들과의 소통 등 다채로운 일화가 등장했다. 축제를 1주일 앞둔 시점 정 구청장은 비가 예보된다는 보고를 받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렸다.
묵동 장미마을점 서울 중랑구가 어린이들 창의력 증진과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놀이터 4호점을 개관했다. 중랑구는 지난 23일 묵동 장미마을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랑실내놀이터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구 모형이다. 지난 2022년 면목4동에 1호점을 연 뒤 지난해 양원점, 올해 망우역점까지 세곳을 확보했다. 민간 키즈카페 대비 저렴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 호응이 크다. 구는 장미마을점에 이어 올해 안에 7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묵2동 실내놀이터는 인접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5~8세 어린이들이 많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기획했다. 신체 활동과 상상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이 우주 공간을 탐험하듯 놀이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놀이공간은 ‘우주’를 주제로 해 층별로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지하 1층 ‘스포티랑랑’에서 스마트 농구, 다트 등 스포츠형 미디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별
동물원 이전 지연으로 15년만에 경상도 중심지 경상감영도 복원 대구·경북 역사의 뿌리이자 본류인 달성토성과 경상감영을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24일 사적지로 달성(達城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재편하는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00억원을 투입해 약 10년에 걸쳐 단순 문화유산 복원을 넘어 대구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원도심 일원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 특히 달성토성 복원 사업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대구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후 무산됐다가 15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달성토성 복원은 대구의 시작,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시민 공간으로 되살린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달성토성은 261년 축조된 삼국시대 토성으로 고대 성곽의 구조와 특성을 잘 보여주
27일 2주년 기념식 서울 동작구가 동작취업지원센터 두돌을 맞아 자축하는 잔치를 연다. 동작구는 오는 27일 오후 4시 노량진동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문을 열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지원시설이다. 월평균 구직자 1200명이 취업 상담을 한다. 올해는 일자리센터별 업무 연계 강화, 구인·구직 엇박자 해소, 취업정보 원스톱 제공 등 구직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동작구는 이번 기념식에서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정책 비전을 선포한다.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고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도 있다.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일자리 관련 기관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치어리딩팀이 식전 공연을 준비했고 각종 체험관과 교육생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이 기다리고 있다. 노수·세무 상담도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직은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개인이 삶의 방향을
재정지원금 22억 보류 타당 2038년까지 총 138억 절감 경남도가 마창대교 관리운영법인과 벌인 국제분쟁에서 일부 승소해 총 138억원의 재정을 절감하게 됐다. 경남도는 마창대교에 22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지급 보류한 것은 타당하다는 판정을 홍콩 국제상업회의소(ICC)가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마창대교는 2022년부터 재정지원금 지급에 대한 의견 차이로 국제 분쟁에 들어갔다. 쟁점은 △부가가치세의 통행료 수입 배분 대상 여부 △미납통행료에 10배를 부과하는 부가통행료 수입의 귀속 주체 △수입분할 금액 산정에 들어가는 소비자물가지수 적용 기준(연평균 지수 또는 12월말 지수) 등 3가지다. 도는 이 중 부가가치세 쟁점에 대해 승소했다. 국제상업회의소는 2017년 경남도와 마창대교가 체결한 변경 협약에 근거해 부가세를 포함한 통행료 수입을 양측이 나누고 부가세 전액을 마창대교가 납부해야 한다는 경남도 주장을 받아들였다. 판정 결과에 따라 도는 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보류한 총
구미시의회 본회의 제명안 부결 구미공노, “구미시의회 폭력공범” 지역구 행사장에서 의전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무원을 때린 안주찬 구미시의회 시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경북 구미시의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시의회 사무처 공무원을 폭행한 안주찬 시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처분했다.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안 시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시의원에 대한 징계 처분은 사과 경고 출석정지 제명 등이며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안 시의원은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의전 에 불만을 품고 시의회 사무처 공무원 A씨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그는 페이스북에 사과의 글을 올렸었으나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정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구미시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달 26일 안 시의원을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
계명대,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대구시의회 최초 전후반기 의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만규 의장은 대구시의회 최초의 연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대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개정 등으로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대구경북행정통합, 군위군의 대구 편입,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대구·경북지역의 미래 발전전략 수립에도 기여했다. 특히 한민족 역사의 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진짜 옛이야기 강의록’을 집필하는 등 올바른 역사 인식으로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고취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만규 의장은 “명예로운 박사학위는 단지 한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을 넘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새로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헌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