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구시와 달리 경북도내 곳곳에서 반대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이철우 경북지사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는 행정통합여론이 우세한 반면 경북도는 반대여론이 확산되는 등 삐걱거리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오는 12월로 예정된 경
10.24
2024
곡성몰 10억원 달성 20% 할인 지역 농가와 업체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전남 곡성군 온라인 쇼핑 곡성몰이 10월 개점 1주년과 동시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점한 곡성몰은 운영 첫해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 110여 개 농가와 업체가 입점해 500여 종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회원은 1만3000여명이며,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곡성몰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점 1주년, 매출 10억 달성 기념’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삼행시 특별행사’를 통해 20명에게 단감 5kg을 증정한다. 안정적인 정착 비결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신년과 추석, 가정의 달과 곡성세계장미축제 때 맞춤형 특별전을 열었고, 제철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했다. 특히 9월부터는 매주 수요
‘고택과 선비문화’ 주제로 강연 ‘고택과 선비문화’ 주제로 강연 인문학교육과 전통정원특구 전남 담양군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주민을 위한 열린 강좌 ‘21세기 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사문학과 정자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선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소극적인 선비 인식에서 벗어나 조선 왕조의 의사결정을 주도한 적극적인 선비 인식을 제기하고, 고택에 담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강사는 김구철 교수다. 김 교수는 KBS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시작으로 민생경제정책연구소장, 경기대학교 특임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한양경제신문 주필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선비문화를 찾아서(2021)’ 등이 있다. 담양군 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무원들과 함께 그간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했다. 강서구는 23일 ‘구정 운영 성과 및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곡동 강서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유회에는 실·국장과 과장 등 간부들을 비롯해 관련 분야 공무원까지 150여명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 1년간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공무원들에 공을 돌렸다. 강서구는 진 구청장 취임 후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기반으로 5대 목표와 99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신 경제축 조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 등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현장과 주민 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1년간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공약을 성공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시·군 14곳 돌며 공청회 12월 최종안 발표 예정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부권 7곳과 동부권 7곳 등 14개 시·군에서 ‘서부·동부 SOC 대개발’ 공청회를 차례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부 SOC 대개발’은 안산 등 도내 서부지역에 2040년까지 22조9000억원을 투입해 6개 도로와 9개 철도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는 내용이고 ‘동부 SOC 대개발’은 남양주 등 동부지역에 2040년까지 43조3000억원을 투자해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도와 시·군과 협치로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개발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2·6일 각각 동부권과 서부권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개발 구상을 밝혔다. 4~5월에는 14개 시·군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군 관계자 위주로 간담회를 갖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8월부터는 ‘민간개발 지원센터’를 운영해 시·군의 요
북한 확성기 피해 호소에 23일 주민 간담회서 지시 마음안심버스·쉼터 마련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파주 대성동 마을 전체 51가구에 방음창, 방음문 새시 설치 등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23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안에 있는 대성동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이 같이 지시했다. 또 건강검진 차량과 심리상담 마음안심버스 2대를 바로 투입해 주민들의 트라우마와 난청 등을 치유하고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탄현면)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도 마련하도록 했다. 김 지사는 배석한 도청 간부들에게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방음 새시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에게 “파주시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상주하면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진두지휘해 오늘처럼 현장에서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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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지자체들이 장밋빛 기대를 품고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에 나서고 있다. 최소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지만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앞서 케이블카를 설치해 운영 중인 지자체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일부 시설은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사람을 태우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까지 있다. 당장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통합 재정지수 7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경남 산청군은 뚜렷한 재원마련 방안도 세우지 않고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전남 구례군도 산동면에서 지리산 성삼재까지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전남 남원과 경남 함양, 전북 남원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노선을 제안하며 이웃 지자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다른 국립공원으로도 번지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계룡산 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광주 무등산, 전남 영암 월출산, 경북 영주 소백산, 충북 보은 속리산, 서울 도봉 북한산 등도 비슷한
# 상업지역 내 고시원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1.5차선 건너편 주점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처벌을 원한다며 신고를 했지만 실제 측정해보니 기준치 이하였다. # 다세대주택 중간층에 거주하는 중년 여성. 위층에 사는 홀몸노인 집에서 물이 새 천정이 망가지는 등 피해가 큰데 검사 자체를 거부해 입증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어렵게 수소문해 연락이 닿은 자녀 역시 개입을 꺼렸다. 통상 이같은 갈등은 피해를 입은 주민이 이사를 가면서 마무리된다. 서울 중구에서는 달랐다. 주점측에서 야간에 음악소리를 약간 낮췄고 “무시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고시원 입주자는 “매우 만족한다”고 태도를 바꿨다. 누수문제도 1년 이상 끌긴 했지만 결국 아랫집 피해가 입증됐고 층간갈등은 원만하게 해결됐다. 주민과 주민 갈등이지만 공공이 개입해 적극적으로 나서 중재했기 때문이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운영을 시작한 ‘갈등소통방’이 톡톡히 성과를 내고
“강진에 없는 일을 했당께요. 주민들이 엄청난 혜택을 보고 있어라. 우리 면에 복덩어리가 굴러 왔당께요.” 21일 오후 2시쯤 전남 강진군 신전면 대벌마을에서 만난 윤정석(68) 이장은 입이 닳도록 한 사람을 칭찬했다. 주인공은 유현준 신전면사무소 주무관(42·7급)이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유 주무관은 이곳 주민에겐 없어서는 안 될 수호천사다. 신전면은 땅끝 해남과 완도에 인접한 시골이다. 주민은 1005세대 1670명이며, 여느 시골처럼 대부분 고령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경기침체, 인구감소 등이 겹치면서 주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졌다. 유 주무관은 이런 주민들을 지켜보면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안타까움이 발동했다. 몇 날을 고심했지만 머리만 복잡할 뿐 도통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찾아낸 게 ‘복지인구 총조사’다. “우리나라 복지는 신청주의입니다. 혜택을 받아야 할 주민들이 많은 데도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해요.” 막상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이 이번엔 국회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논의했지만 결국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22대 국회에 발의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은 모두 6개다. 어기구 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이 대표 발의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지원법’을 시작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충남 보령서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 허종식 민주당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갑), 황명선 민주당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원이 민주당 의원(전남 목포) 등이 각각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들은 법안 제안이유에 대해 한 목소리로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지할 경우 지역경제에 대한 악영향이 수십조원에 달하고 수만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의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권익을 보호·지원하기 위해 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법안내용도 지구지정, 대체산업, 기금 등
경기도내 일부 학교 도서관에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 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폐기·열람 제한된 것을 두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의 도서 검열 때문이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임 교육감은 “각 학교의 자체 판단”이라며 맞섰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 교육감을 향해 “한강 작가가 우리나라의 노벨문학상 첫 수상자가 됐는데 채식주의자 읽어봤나. 유해한 성교육 도서 같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도 교육청이 성교육 유해도서 선정 공문을 내려보내면서 관련기사를 붙임자료로 보냈는데 이건 보수 기독교 단체와 국민의힘에서 유해도서라고 주장하는 책들 찍어내기 하라는 이야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을호 민주당 의원은 도교육청이 임의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것을 문제 삼았다. 정 의원은 “청소년 보호법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은 학교 도서관에서
부산시 국감은 2030세계엑스포 유치 실패를 놓고 공방전이 펼쳐졌다. 야당은 판세분석 오류와 국내외 홍보비 불균형 등을 따져 물었다.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엑스포 유치 실패를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박정현 의원은 “유치에 실패할 수는 있어도 29표라는 성적표는 너무 황당하다”며 “정부와 부산시가 국민과 시민에게 이야기한 간극이 너무 커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기대에 못 미친 투표결과는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마치 엑스포 유치 과정이 아무런 의미나 소득이 없다는 듯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홍보비 불균형 문제도 집중 제기됐다. 이해식 의원은 “엑스포 유치 예산 중 국내 홍보비로 70억3000만원, 해외 홍보비로 48억5000만원을 사용했다”며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되는데 왜 국내 홍보비에 더 많이 사용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상식 의원도 “홍보비를 CNN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중앙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 협의, 시·도의회 동의 등의 후속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빠르면 12월 이전에 행정통합안에 대한 시·도의회의 동의절차를 끝내고 중앙권한의 이양과 재정지원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2일 행정통합 관련 대구시,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4대 기관장이 전날 발표한 7개 조항의 합의안을 설명하면서 향후 일정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4대 기관장 합의로 정부 각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든 후 대구와 경북이 특례로 요청한 249가지 사항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며 “11월 이전에 중앙정부가 통합 대구경북특별시에 넘겨줄 것을 모두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에 요청한 권한 이양과 특례사무는 분야별로 경제산업 50개, 도시교통 34개, 문화복지 25개, 산림환경 26개, 농수산 13개, 조직재정 34개, 기타 67개다. 이 지사는 “다음 달
낡은 철길 주변을 단장해 시민들 큰 호응을 얻은 연트럴파크가 서울에 또하나 생길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지상철도 전구간을 지하화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을 잇는 길이 약 68㎞, 넓이 122만㎢(약 37만평)의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진다. 지하화한 상부는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부지(171.5만㎢)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들어선 지역경제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철도 지상구간은 6개 노선, 약 71.6㎞로 15개 자치구를 통과한다. 과거 철도는 도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기반시설이었으며 실제 서울역 영등포역처럼 주요 역사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대표 중심지로 성장했다. 하지만 현재는 소음·진동 등 공해 유발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생활권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 등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철도 지하화가 서울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인천 대표 공연시설인 ‘아트센터인천’에 오페라하우스와 예술거점공간 등을 추가로 짓는 2단계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다. 행안부는 직전 투자심사에서 제시한 ‘재검토’ 사항이 보완되지 않았다며 경제·재무적 타당성 확보를 비롯한 사업 적정성 여부를 다시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행안부 중투심에 처음으로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을 올렸다가 재검토로 부결되자 인천연구원과 함께 사업 계획을 보완했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사업 규모를 연면적 4만940㎡에서 3만7750㎡로 축소하고 예상 근무인력도 132명에서 52명으로 줄이는 등 사업성 확보에 나섰다. 또 건설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총사업비를 기존 2115억원에서 2103억원으로 줄여 지난 7월 중투심에 사업을 재상정했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아트센터 2단계 사업이 행안부 중투심을 두차례나 통과하지 못하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 412명을 대상으로 최대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직근로자는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및 장비관리, 상담, 상수도검침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대구시의 이들 공무직근로자의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최대 65세로 연장한다. 본청 소속 공무직은 현재 834명이나 이미 65세까지로 연장돼 있는 청소원 등을 제외한 412명이 새로운 정년 연장 대상이다. 대구시는 ‘대구시 공무직근로자 관리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퇴직자(12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출생연도에 따라 1965년생 61세, 1966년생 62세, 1967년생 63세, 1968년생 64세, 1969년생 65세로 정년을 1년 단위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며 기존 60세 정년이 도래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정년 연장을 신청하면 별도의 심의 절차를 거쳐 정년을 연장한다. 대구시는 “현재 정
23일 한국도로공사 ‘연결’ 허가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 목표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이 2027년 착공된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한 도로 연결 허가가 최종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입부와 강릉방향 진출부를 설치하는 공사다. 시는 지난 2019년 이 구간에 하이패스IC를 설치하자는 주민 제안을 반영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시 차원의 용역을 벌여 경제성을 검토하는 등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급물살을 탔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인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와 지난해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이 검증됐다. 지난해에는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지난
‘홈 그(GH)라운드’ 설계기준 개발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사업에 적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친환경 안전 돌봄 등의 기능을 강화한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설계기준인 ‘홈 그(GH)라운드’를 개발, 올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사업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부대시설 가운데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에 ‘홈 그라운드’를 적용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GH 시그니처 공동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홈 그라운드’는 7가지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공동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도시텃밭인 ‘그(GH)루갈이’, 문화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한 경로당 ‘그(GH)늘 나무’, 세대내 보관하기 힘든 대형 계절용품을 보관하는 창고 ‘그(GH)득 그득’, 지하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바이크 스테이션 ‘그(GH)라운드 바이크’가 눈길을 끈다. 또 맘스테이션을 활용한 중고물품 안심 거래존 ‘그(GH)래 나눔존’, 지상의 소방차량 비상 동선을 활용한 조깅트
일레븐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백창준)이 2024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 하이서울기업인증 사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성 △성장성 △글로벌 역량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에게 부여하며 서울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임을 서울특별시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뷰티 브랜드 파넬, 그로우어스, 에이딕트, 루미르와 구강 케어 브랜드 라덴스를 런칭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하여 유통하는 뷰티&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 홍콩 베트남 미국 일본 대만 등의 국가에서 성과를 내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로 해외시장 확장에 나서는 중이다. 이번 하이서울기업 선정으로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하이서울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 활동도 지원받게 된다. 백창준 일레븐코퍼레이션의 대표이사는
‘오색전’ 10만원 사용하면 1000명에 1만원 즉시 지급 경기 오산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화폐 오색전을 10만원 이상 사용한 오산시민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오색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혜택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만 지급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고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한달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돼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지급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10월 한달 동안 오색전 충전 시 충전금액의 7%를 돌려주는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충전할 수 있고 충전금액의 7%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이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10월 25~26일 군포역 일대 군포시 ‘도시재생 축제’ 개최 경기 군포시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 군포시는 오는 25~26일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와 ‘군포 역전 도랫길 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날인 25일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군포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문주 제막식과 함께 세계 음식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각국의 악기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나라별 지명과 인사말 등의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는 ‘퍼니푸드앨리’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어 26일 열리는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에서는 지난 4년간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4년간 진행한 도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