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부활 30년 만에 첫 기초단체장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시작부터 과거 중앙무대의 정치인·관료 출신 대통령과 확연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회의 등 각종 회의에서 구체적인 사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 뒤 업무지시를 하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주민들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는지 점검한다. 이런
05.29
2025
동작구-영등포중 협약 서울 동작구가 지역 내 중학교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 진로체험을 강화한다. 동작구는 성취감과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사격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대방동에 위치한 영등포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격 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체험캠프 홍보와 참여학생 모집을 담당한다. 영등포중학교는 사격장을 개방해 정기적으로 체험수업을 마련한다. 영등포중 사격부 코치가 수업을 담당한다.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매월 1·4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수업을 시작한다. 회당 40분씩 10명이 참여한다. 월 4회 일정을 채우지 못하면 보강수업을 한다. 구는 다음달 초에 참여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사격체험은 아이들의 심신 수련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유3동 투표소에서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투표권을 행사했다. 강북구는 이 구청장이 이날 오전 수유3동 사전투표소인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투표 소식을 사진과 함께 누리소통망에 공유했다. 그는 “투표용지를 받고 ‘책임’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다짐,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선택을 마음에 새겼다”고 강조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민들에게도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이 한표는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내일을 지켜내는 힘”이라며 “꼭 투표에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소지와 무관하게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가면 된다. 선거 당일인 다음달 3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소지 내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29일 판매 시작 인기 관광지 30일내 이용가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6월 ‘베이밸리 투어패스’ 대표상품인 통합이용권 판매에 앞서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대표 관광지를 묶은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을 출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 남부권(시흥 화성 안산 평택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랜드마크 패키지’는 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2곳 또는 4곳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빅(Big) 2권’의 경우 1만5900원으로 경기 1곳과 충남 1곳 등 2곳을, ‘빅(Big) 4권’은 2만9900원에 경기 2곳과 충남 2곳 등 4곳의 랜드마크 관광지를 30일내에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정상가(입장료) 대비 평균 약 44% 할인된 가격이어서 여행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가맹시설은 17곳으
경기도·경과원 공모사업 도비 5억6천만원 확대 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공모한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도비 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와 경과원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도내 시·군, 공공기관, AI 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광주시는 AI 기술 보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GeniusGov,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개발’ 사업을 제안, 서면 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민원 콜봇·챗봇 서비스 △AI 감사 검토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민원 콜봇·챗봇’은 생성형 AI가 민원인의 질문을 이해하고 법령과 행정 지침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답변을 텍스트(챗봇) 또는 음성(콜봇)으로 제공한다. ‘AI 감
전세임대사업 후 최초 도입 24시간 ARS 시스템도 구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SMS)와 카카오톡을 통한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구축해 24시간 임대료 및 미납임대료 조회도 가능하다.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고지서 우편발송도 병행한다. GH는 이번 문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고지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료 고지 대상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2만3000세대다. 임대료 관련 조회 및 문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1588-8056)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용콜센터는 입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 “실질적 도움돼” 시, 주거안정 정책 확대 경기 안산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의 8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으로 137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85%가 “주거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의 주거 안정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일자리·학업 등으로 타 지역에서 이사 온 청년들과 고물가·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집을 옮기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며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과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8~11월 시범사업을 통해 총 67명의 청년들을 지원했고 올해는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주고자 기준을 완화하고 예산을 증액했다. 이
6월 6~8일 연휴 맞아 가족 위한 공연 마련 경기도는 오는 6월 6~8일 연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6월 문화의 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과 현충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도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카페 문화의 날’은 경기도가 매달 북카페 공간을 활용해 도민과 공직자들이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6월 행사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7일 오후 2시에는 서진교 마술사의 ‘카멜레온 마술쇼’가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소품과 풍선, 저글링 등이 어우러진 복합 마술 퍼포먼스로 관객과 소통한다. 6월 8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이 환상적인 비눗방울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마법 버블쇼’가 펼쳐진다. 공연은 북카페 내 원형무대에서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 BIM·XR 기술실증 확대 나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건설 디지털 전환(DX) 활성화 기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침체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전반에 기술 개발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GH 사업지구 내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제공하고 건설현장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의 실증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함으로써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BIM과 XR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도 진행됐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확장현실로 구현된 하남 교산지구 신설교량의 가상현장에서 악수를 나누고 협약을
여주·양평에 ‘사운드투어’ 코스 개발 GKL사회공헌재단·여주시 등과 협약 경기관광공사(공사)가 GKL사회공헌재단·여주시·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운드투어’ 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공사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GKL사회공헌재단 대회의실에서 해당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약자 대상, 여행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사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지난 4월 도내 자연 관광지를 중심으로 후보지 4곳을 평가해 ‘여주시 황학산 수목원’과 ‘양평군 국립양평치유의 숲’ 2곳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황학산 수목원’은 희귀 및 특산 식물 301종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며 인위적인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공간적 특성으로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
거점시설 83% 설치 오는 7월까지 완료 경기 성남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552곳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을 설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거점배출시설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내놓는 생활쓰레기를 수집·운반업체가 거둬 갈 때까지 일정 시간 모아 놓는 보관함이다. 시는 아파트 단지와 달리 생활쓰레기를 공동으로 보관할 공간이 없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무단 방치나 악취,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거점배출시설을 시범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목표량의 83%인 460곳에 설치했다. 거점배출시설은 거점보관함 497곳과 자원순환 미술관 55곳으로 구분된다. 거점보관함(497곳)은 △생활쓰레기를 담은 소각용 종량제 봉투 보관함(660ℓ 또는 240ℓ) △음식물 쓰레기를 담은 종량제 봉투 보관함(120ℓ)을 한세트로 설치한 형태다. 자원순환 미술관(55곳)은 태양광 패널 지붕이 달린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양쪽 벽면에 그림을 걸어 전시하고 구조물 안에 소각용 쓰레기
6월 16~19일, 등록 장애인 대상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를 ‘장애인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용인지역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의 즐거움과 휴식 시간을 제공,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려는 취지로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다. 행사기간 에버랜드는 6월 16일과 17일, 한국민속촌은 6월 18일과 19일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입장권은 하루 1000매 한정이며 민속촌은 일일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배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인근 관광안내소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2025년 6월 13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등록 장애인 1인으로 한정된다. 장애 정도가 심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보호자 1인이 동반 입장할 수 있다. 복지카드, 장애
‘부천홍길동투어’ 3회차 테마 지하철 역사 따라 부천 탐방 경기 부천시는 6월부터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2025 부천홍길동투어’ 3회차 테마인 ‘지하철투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투어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부천의 지하철 역사를 따라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테마다. △원미구: 상동역 신중동역 부천역 △소사구: 역곡역 소사역 송내역 △오정구: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총 8개 역사 중 1곳을 선택해 방문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마는 지하철 중심 ‘교통맛집’으로 거듭난 부천을 시민들이 천천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천홍길동투어’는 총 5회차 테마별 걷기 챌린지로 구성되며 회차마다 정해진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매 회차 40만보를 걸어야 하며 1일 최대 1만보까지만 인정된다. 지정된 장소 중 1곳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완료해야 하며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진 인증도
2000여명 대상, 전국 최초 지원 분기별 3만원 상당 과일 집 배송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건강과일 바구니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생계급여를 받는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다.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생계급여 독거어르신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9800만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과일바구니는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제철과일
6월 5~7일 오색시장서 개최 수제맥주 300종·먹거리·공연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를 향한 오산의 도전, ‘제12회 야맥축제’가 막을 올린다. 경기 오산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상인, 참가자,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다.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축제장은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과 거리 예술이 더해진 ‘참여형 공간’으로 변신한다.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충일(6월 6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28일 청렴·윤리경영 실천 다짐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28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흥산업진흥원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시흥시의 일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 임창주 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위원장, 각 본부장, 행동강령책임관 등이 대표로 나서 윤리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 이해관계 배제, 부정청탁 금지 등 주요 청렴항목에 대한 실천을 선언했다. 임창주 원장은 “진흥원의 핵심 5대 가치인 신뢰 혁신 세계 효율 관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관에 대한 ‘신뢰’”라며 “성공적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청렴 선포식을 비롯한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통해 시흥시 기업인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학교·공유학교·온라인학교 연계 강화 광명 ‘T.O.P 고교학점제’ 운영 주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 1~3섹터’로 명명한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연계 강화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며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중점 사항을 미리 준비해 왔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생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에는 △520여개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13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이음온학교 강좌개설 등 학교의 경계를 넘어 공교육 확장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도와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역
▶1면에서 이어짐 정치권에서는 여론조사에 근거해 세 후보의 ‘정치적 기대치’를 이재명 50%, 김문수 40%, 이준석 15%로 추정한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50%를 넘기면 압도적 승리와 함께 집권 초반 국정주도권을 확실히 쥘 수 있다. 정권의 정통성도 공고해질 것이란 기대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5%를 득표해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유일하게 50%를 넘겼다. 김 후보는 40%대 돌파가 기대치로 제시된다. 김 후보가 40%대 득표율을 기록하면 막판 대역전도 바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재명 후보와 40%대에서 접전을 펼치면서 근소한 차로 앞설 수 있다는 계산이다. 1997년 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40.2%로 승리했다. 2위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38.7%, 3위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는 19.2%를 기록했다. 만약 김 후보가 지더라도 40%를 넘기면 “‘탄핵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졌잘싸’ 평
광주광역시는 이번 대선에서도 여전히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세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이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등을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27.1%)을 기록했던 봉선2동 분위기도 달랐다. 28일 이곳에서 만난 김 모(58)씨는 “처제 두 명과 함께 봉선동에서 살고 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 다르다”면서 “아마 비상계엄과 탄핵 등을 보면서 사람들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여는 선거처럼 민주당이 크게 앞서지만 투표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일곡동 주택가에서 만난 김 모(57·여) 씨는 “주변 사람들 가운데 ‘내가 안 찍어도 어차피 될 것인데’라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저녁에 만난 공무원 윤 모 씨도 “아침식사 하다가 투표장 가는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이 있었다”면서 “뻔한 투표를 왜 하느냐고 하더라”고 했다. 광주 투표율은 1987년 치러진 13대
경북도, TK신공항 배후도시 구상안 교통·에너지·주거·산업·안전 등 융합 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해 의성군에 조성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배후 신도시를 미래형 스마트 복합도시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특화 전략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및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신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경북도, 국토교통부,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TS 한국교통안전공단,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자동차 셔클과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오토노머스 A2Z, 경운대학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ESE 등 스마트도시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전문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이른바 ‘경북형 스마트도시’는 교통, 에너지, 주거, 산업, 안전 등 모든 도시기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형 미
강서구 청렴행정에 속도 서울 강서구가 온라인 익명 신고를 통해 공익신고자 보호를 강화한다. 강서구는 온라인 익명신고 시스템과 모바일 설문을 도입해 청렴 행정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익명신고는 최근 내부 설문조사에서 나온 직원들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신고할 때 신원이 노출되고 그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는 “기존에는 국민권익위원회나 구 감사부서 신고창구를 통해 비위행위를 접수했지만 인터넷 정보(IP) 등이 남는 구조라 신고를 꺼린다”며 “감사부서 직원이 신고자 신원을 파악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도 컸다”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아예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도화된 보안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는 일체 저장되지 않는다. 감사부서에서는 신고자 이름조차 확인할 수 없다. 신고 내용은 암호화돼 감사부서에 전달된다. 신고 대상은 금품 및 향응 수수, 특혜 제공, 부당한 지시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이다. 단순 민원이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