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5.18기념재단이 최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인식조사(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국민 67.4%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했다. 찬성 비율이 높은 이유는 12.3 비상계엄을 계기로 5.18 가치가 재조명된 까닭이다. 또 5.18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친 한
05.02
2025
부실한 관리로 지저분하던 동네 하천이 세련된 공원이자 주민이 선호하는 산책길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시는 2일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이 끝난 구로구 안양천, 중랑구 묵동천, 강북구 우이천은 이달 개장한다. 1일 개장한 안양천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종합피크닉장으로, 오는 9일 개장하는 묵동천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공간으로 각각 다시 태어난다. 우이천은 수변 전망공간과 테라스를 조성했다. 벚꽃길과 북한산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활용했다. 우이천에는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다. 철새들 놀이터 혹은 기껏해야 산책로 구실만 하던 동네 하천이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바뀐 셈이다. 지천 개발은 서울시가 지난 2022년 시작한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5개 자치구에 걸쳐 332㎞에 달하는 지방하천을 문화와 경제, 일상과 휴식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9곳이 추가되면 서울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역점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는다. 구로구는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한 방문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장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장과 주요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장들이 함께한다. 앞서 1일에는 오전에 가리봉 옛 시장부지를 방문했다. 복합시설 건립이 예정된 곳인데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구는 이날 일대를 둘러보며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고심했다. 이후 일행은 신도림 차고지 이전 부지로 이동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안양천 고척교와 오금교 인근 반려동물 시설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곳에는 오는 6월 동물복지 지원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고척1동복합청사와 개봉1동 어울림복합플랫폼, 자원순환센터, 목감교 등도 이날 방문지에 포함됐다.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방
서울 종로구가 ‘서울의 길 종로(Jongno: The way of Seoul)’를 생활밀착형 제품에 적용할 디자인을 찾는다. 종로구는 통합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의 길 종로’를 선포했다. ‘서울의 모든 길은 종로로 통한다’는 의미와 함께 ‘종로의 변화(열림)와 발전이 서울의 변화이자 세계의 변화(울림)’라는 뜻을 담았다. 공모전은 이 의미와 형태를 활용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사무·생활용품 패션잡화 등에 입힐 수 있는 디자인을 찾는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혹은 2명이 짝을 지어 참여할 수 있다. 최대 2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실제 접수기간은 다음달 23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다. 구 누리집에서 서류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1차 서면, 2차 대면심사를 거쳐 8월쯤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 상품성을 고려한다. 대상 400만원을 비롯해 입선까지 총 2000만원 상금이 걸려
외로움을 호소하던 1인가구 노인들이 활짝 웃었다.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어르신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하는 웃음치료’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 1인가구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 및 함께 웃는 경험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웃음치료 전문가가 나서 ‘웃음은 뇌와 몸,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최고의 보약’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하하호호 웃기 체조 셀프 칭찬 명상 웃음박수 등 다채로운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 감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전했다. 어르신들이 모인 만큼 웃음특강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조를 나눠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평소 고립감 해소 방법, 관심사 등 이야기 꽃도 피웠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을 꽂아 드리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한
용산구 ‘달달 놀이터’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을 대표하는 간식과 커피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녹사평광장에서 오는 10일 오후 2~6시에 ‘2025 이태원 달달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태원에는 세계 각국 음식뿐 아니라 독특한 간식과 음료로 방문객들 발길을 끄는 공간이 많다. 구는 이태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해 이태원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놀이터를 준비했다. 관광특구 일대에서 커피와 간식을 판매하는 4개 업체가 현장에 반짝매장을 운영한다. 모두 독특한 수제 간식과 고급스러운 커피로 입소문이 난 곳들이다. 구는 동시에 무대공연과 놀이공간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날 맛있는 디저트와 신나는 놀이가 방문객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하고 이태원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문 때 3000원 할인 3일 먹깨비 할인 시작 전남 영암군은 오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500매 할인권을 주는 ‘공공 배달앱 먹깨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이고 민간 배달앱 입점비와 광고료 등이 없어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루 1회 먹깨비로 배달을 주문 결제하고 현금이나 월출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3000원 할인권을 주는 내용이다. 영암 지역화폐인 월출페이로 결제할 경우 전남도 배달비 무료 행사와 월출페이 10% 적립 중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령 1만5000원 배달 상품을 월출페이로 결제하면 먹깨비 행사로 3000원을 바로 할인받고, 월출페이 캐쉬백으로 1200원을 적립하는 동시에 무료 배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와 함께 먹깨비 가맹점 신청도 받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 ‘먹깨비 사장님’ 누리집이나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에서 받는다.
전남도 주관 성과평가에서 청년정책 선도기관 입증해 전남 무안군 청년플랫폼은 전남도 주관 ‘2025년 시·군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남 18개 시·군 청년센터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진행됐다. 무안군 청년플랫폼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무안군 청년플랫폼이 추진한 인공지능 문해력(리터러시) 역량강화사업과 청년정책 제안대회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강화사업은 청년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돼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과 실습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정책제안대회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장으로, 청년 주도 정책발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무안군 청년플랫폼은 청년들의 성장과 참여, 소통을 지원하는 청년정
성북구 6월까지 1일 사용 서울 성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준다. 성북구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하루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휴가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에 근거한다. 성북구는 행정 각 분야에서 현안업무를 수행하면서 노고가 큰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하루씩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가족들과 함께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한다는 취지다. 다만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휴가일정을 분산한다. 직원들은 각자 업무여건을 고려해 다음달까지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간 각자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심신을 재충전하기 바란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현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9개팀 안전 사각지대 점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홍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안양시에 거주하는 반려견과 견주들로 구성된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이 출범했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본관 1층에 모인 반려견 순찰대 9개 팀은 활동선서를 한 뒤 시청 민원실 앞에서 반려견 동물등록 의무 등 견주의 준수사항을 홍보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마을을 순찰하며 △동물보호 및 복지 인식 개선 △견주 준수사항 홍보 △생활안전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 3월 총 9개 팀을 선발했다. 공모로 선정된 안양시 반려견 순찰대의 명칭은 ‘양반견’으로, ‘안양 반려견 순찰대’라는 뜻이다. 이들은 지난달 3차례에 걸쳐 반려견 예절교육과 순찰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명예동물보호관으로 위촉된 순찰대는 오는 11월까지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 월 1회 이상 단체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순찰대가 안전 사각지대 및 생활
5월 1일~8월 11일 100일간 민원·제안·고충·건의 등 신청 경기 수원시는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해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정조대왕은 ‘상언(上言)’과 ‘격쟁(擊錚)’ 제도로 백성이 왕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도록 허했다. ‘상언’은 임금에게 글을 올리는 것이고 ‘격쟁’은 임금 행차 길에 백성들이 징이나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민원함’에 넣으면 된다.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시민의 민원함’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제기해도 된다. 수원시는 접수된 민원내용을 매일 확인, 분류해 처리 담당부서를 지정한다. 민원 처리 실·국·소장, 구청장, 동장 책임제를 운용해 담당부서가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의 마음으로
전철 노선에 ‘거점활동공간’ 마련 임태희 “지역에 새 생명 불어넣어”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가 학생들의 공유학교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경전철 적자 해소라는 사회적 책무까지 도모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는 의정부 경전철과 통학버스 노선을 따라 ‘거점활동공간’을 마련하는 의정부 ‘올래’ 공유학교의 대표 모델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공유학교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참여도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42개의 ‘거점활동공간’을 마련했고 학생 참여인원은 2024년 1527명에서 2025년 5월 현재 428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기 위해 경전철 역사와 통학버스 내에 광고를 게시해 교육가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교육비 무료,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주요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의정부지역 모든 학교에 의
영등포구 ‘직무 멘토링’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 영등포구 청년들이 현직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는 청년들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재직자와 함께하는 ‘직무 멘토링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캠프는 각 분야 재직자들이 준비한 특강과 실전 과제 수행으로 구성했다. 청년들이 관심 있는 직무를 간접 체험하고 취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청년들 수요를 방문해 직무 분야를 9개로 늘렸다. 영업관리 기획 경영지원 화장품·패션 등이다. 각 분야에서 일하는 업계 선배가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링은 직무별 2회차로 구성된다. 1회차에서는 기업과 직무별 채용 흐름과 취업 전략을 주제로 재직자가 특강을 한다. 청년들은 이를 바탕으로 직무 과제를 수행한다. 2회차에서는 과제를 발표하고 조언을 듣게 된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무별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 경품행사로 소비 촉진 서울 송파구가 민간 프로젝트와 연계해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파구는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와 연계해 ‘석촌호수 맛집’을 알리는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석촌호수에는 16m에 달하는 대형 포켓몬 풍선작품이 띄워져 있다. ‘포켓몬타운…’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다. 전시 시작 5일만에 1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명이 늘었다. 송파구는 전시와 함께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를 하고 있다. 호수 방문객들이 인근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상권에 발걸음을 하도록 준비했다. 신천동 송파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경품행사 룰렛을 돌리는 방식이다. 방이동 먹자골목을 비롯해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에서 당일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 이용권과 영화표 먹거리교환권 등 총 3000만원 상당 경품이 준비돼
5월 1일 취임 경기연구원 제15대 원장으로 강성천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일 취임했다. 강성천 신임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인디애나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마친 경제 전문가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경제 분야 요직을 역임했다. 강성천 원장은 “중앙부처에서의 33년 정책 경험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으로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도정 발전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전문성, 신뢰성, 실효성, 현장성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경기연구원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석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1995년 공직에 입문, 용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외교부, 행정안
동작구 관리체계 개선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황톳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해 ‘동장 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황톳길 관리 주체는 동주민센터와 공원녹지과로 이원화한다. 각기 역할을 명확히 하고 주민들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동주민센터는 황톳길에 배치하는 관리인을 통해 낙엽·잔재물 청소와 세족장 등 시설물 유지관리, 황토 보충과 비품 운영 등을 맡는다. 공원관리과는 총괄부서로 매달 시설별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작업을 진행한다. 동작구는 동시에 주민참여형 관리체계도 도입한다. 안내판 황토 보관함, 청소도구 보관대 등을 설치하고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청소와 관리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해부터 ‘맨발의 동작’ 일환으로 맨발 황톳길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곳을 운영 중인데 주민 만족도가 93%에 달한다. 구는 ‘1동 1맨발 황톳길 조성’을 목표로 올해는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에 “조속 판결로 대선에 영향 의구심” 김동연 경기지사는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대해 “대법원마저 정치에 나선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대법원 선고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은 더 큰 혼란만을 남겼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전례 없는 조속 판결로 대선에 영향을 주겠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결국 주권자인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며 “사법 위에 국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 후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3파전으로 지난달 27일까지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득표율 89.77%)에 이어 2위(득표율 6.87%)를 차지했다.
관악구 직원 공개모집 서울 관아구가 오는 7월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을 앞두고 함께할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관악구는 시작을 함께할 직원 2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노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구다. 직접 고용부터 다양한 공공업무 대행과 수익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자생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원은 경영관리팀과 사업기획팀 각 1명이다. 지역이나 성별 제한 없이 자격요건을 갖춘 20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영관리팀은 회계 인사 노무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오는 12일가지 일자리벤처과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결격사유 조회 등 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초석
2023년부터 3년째, 노동존중 의미 담아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특별 지시로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전 직원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노동절(5.1)이 포함된 5월을 맞아 실시되는 특별휴가는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각종 재난‧재해 대응, 민원 업무, 공약사항 이행, 도정 중점과제 추진 등 그간의 직원들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부여된다.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는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도지사가 3일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는 민원 업무나 현안 추진 등 공직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1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들에 대해서는 5월 중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공무원들은 그동안 노동자가 아니어서 노동
마포구 청소년 대상 공모전 서울 마포구가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키우도록 돕는다. 마포구는 다음달 7일 열리는 ‘2025년 마포구 한반도 대축제’와 연계해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는 오는 6월 7일 서교동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한반도 대축제를 연다. 통일을 염원하는 문화공연과 평화통일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날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도 한다. 공모전 주제는 ‘평화·통일’이다. ‘우리가 바라는 평화통일의 모습’ ‘평화통일 실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모습’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마포구 주민이 아니라도 전국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오는 14일까지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초등부문과 중·고등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부터 최우수상 우수상까지 부문별 각 한명씩 총 6명이다. 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
경기동부권 관광산업 중심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1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보행전용 현수교다.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에서도 시·도비 총 332억원이 투입돼 여주시 균형발전사업의 ‘대표주자’로 불릴 만큼 상징적인 사업이자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다리는 여주시의 주요 관광지인 남한강 북쪽의 신륵사 관광지와 폰 박물관, 미술관, 캠핑장 등이 있는 남쪽의 금은모래 유원지를 하나로 묶는 동선을 완성, 여주 관광의 가치 및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은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경기동부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대표 성과이자 여주시 관광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남한강 출렁다리, 도자기축제, 신륵사, 박물관, 금은모래 캠핑장 등을 하나로 잇는 관광벨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주시를 찾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