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등장한 ‘교권보호국’ 같은 대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다수의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이 ‘교권보호’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데 이어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까지 제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은 1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 6기 경기교육감 인수위원회 출범
05.20
2026
국내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은 경기도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다. 올해 초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시장 선거의 키워드 역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용인시를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키울 적임자가 과연 누구냐’로 귀결된다. 이를 두고 현직시장인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시절 대변인을 지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일 두 후보의 캠프에 따르면 이상일 후보는 “일 잘하는 재선시장이 돼 반도체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한다. 용인시는 민선시대 들어 단 한번도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 이 후보는 “용인에선 선거 때마다 시장이 바뀌어 시정이 주춤거렸다”며 “시민들께서 첫 재선시장을 만들어 주신다면 지난 4년간 보여드렸듯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충남 논산시는 딸기와 국방, 기호유교문화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다. 충남 남부권의 중심도시였지만 계룡시가 분리된 이후 인구가 줄어 10만명에 턱걸이할 정도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논산시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줬지만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전형적인 스윙보터 지역이다. 이번 6.3 논산시장 선거는 오인환 더불어민주당 후보, 백성현 국민의힘 후보, 이창원 개혁신당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직 논산시장으로 수성 입장인 백성현(66) 국민의힘 후보는 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백 후보는 주택관리공단 사장을 거쳐 2022년 지방선거에서 64%를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당시 득표율은 상대 후보 2배에 가까운 표차로 지역에서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전장을 내민 오인환(57)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재선 충남도의원을 역임했다. 오 후보는 2022년 백 후보가 6
충북지사 선거는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경제·정책통과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지사의 대결이다. 두 후보의 맞대결은 인물 구도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신 후보와 김 후보는 청주고와 연세대 동문 선후배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각각 충북지사와 경기지사에 출마했던 이력도 있다. 김 후보는 민주당계 정당에서 4선 의원과 김대중정부 장관을 지낸 뒤 국민의힘으로 옮겼고, 신 후보는 박근혜정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새누리당·바른미래당 이력을 거쳐 민주당 후보가 됐다. 두 후보 모두 현재 소속 정당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정치적 이력을 지닌 셈이다. 본선행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신 후보는 민주당 경선 결선에서 노영민 후보와 치열하게 경쟁했다. 김 후보도 현직 지사 컷오프 논란과 법원 가처분, 경선 승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올랐다. 선거 구도는 김영환 도정 4년 심판론과 도정 연속
농업운영사 모집 공고 일부 공간 시민분양형 대전시가 17년간 방치했던 도심 폐지하보도를 시민과 함께 스마트팜으로 조성한다. 새로운 도시시설 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시는 20일 “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시민 참여형 스마트농업 모델 조성을 위한 ‘2026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해당 폐지하보도는 시청 폐지하보도(서구 둔산동 1546-1)로 지난 2009년 폐쇄 이후 17년간 방치됐다. 면적은 계단부를 포함해 681㎡(206평)이다. 총 사업비는 14억3000만원(시비 10억원, 자부담 4억3000만원) 규모로 철거와 리모델링, 캐노피 설치, 스마트팜 조성 등 시설 구축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협약 체결 후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을 수행하며 운영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이후 운영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자부담금 조달이 가능한 국내 농업인, 농업법인
전남광주교육감 첫 토론회 지역학력격차 해법 4인4색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 첫 토론회에서 김대중 후보의 ‘카지노 도박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KBS광주방송총국은 19일 오후 강숙영 김대중 이정선 장관호 등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장관호·이정선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공격하고, 김대중·강숙영 후보는 상호 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 구도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장 후보는 김 후보에게 “카지노 교육감이라고 회자되고 있다”며 “카지노 도장장을 출입한 교육감이 도박하지 말라고 할 수 없고, 부패한 교육감이 아이들에게 바르게 살라고 말할 수 없다”고 공격했다. 장 후보는 이어 “카지노 도박장에 출입한 교육감도, 비리에 눈감은 교육감이 아이들에게 정직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현직 교육감인 김대중·이정선 두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도 김 후보의 카지노 도박 의혹에 초점을 맞췄다. 이 후보는 “2023년 6월 베트남 공무 출장 당시 카지노는 방문
통신장애·정전 상황 훈련 불법현수막 정비도 병행 행정안전부가 6.3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사전투표소 운영과 불법현수막 정비 등 선거환경 점검에 나섰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와 신세계백화점 본점 자유표시구역, 을지로3가역 일대 불법현수막 단속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전투표 준비 상황과 투표 참여 홍보, 가짜뉴스 근절 안내, 불법 광고물 정비 상황을 함께 살피기 위한 현장점검이다. 김 차관은 먼저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2차 모의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전투표소 모의시험은 실제 투표와 같은 조건에서 장비 운영 상태와 비상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절차다. 지난달 28일 1차 시험에 이어 이날 2차 시험이 진행됐다. 오는 28일에는 3차 시험도 예정돼 있다. 이날 모의시험에서는 선거정보시스템 통신 장애와 일시 정전 등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행안부는 전기·화재 설비 이상 여부,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여
임원들 공개지지 선언 서울 양천구 목동에 이어 신월동 재개발·재건축 추진 주체들이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에게 힘을 싣는다. 이기재 후보 캠프는 사업 추진 주체 임원들이 지난 19일 이기재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기재 후보 캠프에는 임원들 2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이기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정체돼 있던 신월동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서울시 최고 속도로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사업 완성을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추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신월1동 모아타운 1~4구역을 비롯해 신월2동 460-1번지와 477-3번지, 신월3동 48-7번지, 신월4동 421-6번지와 530-8번지, 신월5동 72번지, 신월6동 1006번지 등 임원들이 참여했다. 신월신영아파트와 신월7동 1구역, 신안파크아파트 등도 포함돼 있다. 임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행정
동작구청 민원실에 신혼부부 전용공간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혼인신고 직후에 전용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상도동 구청 2층 민원실에 혼인신고 사진구역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세대 감성을 담아 화려한 꽃장식과 함께 ‘좋은 날 우리, 동작구에서’라는 문구를 담은 조명을 설치했다. 구는 “혼인신고라는 의미 있는 순간이 단순한 행정 절차로 끝나지 않고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2층 민원여권과 5번 창구 앞 벽면에 공간을 배치했다.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부부는 물론 구청을 찾는 일반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사진 전용 공간이 신혼부부에게 지역 친화적 이미지를 제공하고 따뜻한 행정 서비스 구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 ‘찾아가는 중증장애
‘뚝딱뚝딱! 아빠애(愛) 가방 공작소’ 서울 양천구가 아버지들을 위한 가방 제작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양천구는 지역 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아버지 봉제교실’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천구는 150여개 가방 제조업체가 밀집한 신월동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공인들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전국 최초로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를 개관했다. 특수 재봉기와 최첨단 재단기 등 전문 장비 54대와 재단실 공동작업실 샘플실 등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구는 센터 시설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아버지 봉제교실’을 운영 중이다. 40여년간 가방 제작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가 재봉틀 사용법부터 기초 봉제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해 주말에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방
05.19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돔(구장) 아레나’ 건립이 핵심 공약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로야구와 K-팝 인기에 편승한 유사 공약 남발이란 지적과 함께 막대한 건립비·유지비 문제를 놓고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19일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지자체 4곳 모두에서 ‘대규모 돔구장·아레나 건설’ 공약이 등장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오송 개발공약에서 돔구장과 아레나 경쟁이 벌어졌다.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충북 연고 프로야구 2군 창단과 5만석 규모 오송 돔구장 건립을 공약했고,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케이팝 아레나와 스포츠콤플렉스 병행 추진을 제시했다. 두 후보 모두 오송을 문화·체육·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지만 대규모 건설비와 운영비, 관객 수요, 민간투자 유치 가능성은 검증 과제로 남아 있다. 충남과 세종도 마찬가지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천안·아산 돔 아레나 건립’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교통의 요지인 천안
“8대 4로 끝났잖아. 내가 이겼어.” “…그래도 재미 있었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근린공원. 직전까지 드론을 띄워 시합을 하던 발산초등학교 야구부 소속 두 친구가 서로 어깨를 다독이며 웃는다. 6학년 동율이와 채윤이다. 두 친구는 “드론은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로 세로 3개씩 설치된 전자 판에 드론이 닿으면 점수를 얻는 체험을 끝낸 참이다. 한칸에 닿을 때마다 각 1점, 3개를 연달아 맞추는 빙고를 하면 3점이 추가된다. “모의 주식 투자도 해보고 싶고 사진도 찍어야 한다”던 두 친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기념 사진을 남기는 데 끌렸는지 금세 사진 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19일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신정동 구청 일대에서 펼쳐진 ‘와이(Y)교육박람회 2026’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자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해 6만5000명이 참여해 올해는 7만명 가량 예상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는 7만45
세종시장 선거의 쟁점이 정주여건과 기반시설 개선 정책공약으로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출범한지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주여건·기반시설 개선이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하헌휘 개혁신당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세종시는 광역교통망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일단 3명 후보 모두 대대적인 대중교통체계 확대·개편을 주장한다. CTX 분기점으로 예상되는 조치원역에 대해 최민호 후보는 ‘지하화 및 복합개발’을, 조상호 후보는 ‘광역환승센터 구축 및 기업·업무기능 유치’을 내세웠다. 특히 조 후보는 신규로 추진되는 CTX와 동서균형고속철도 등이 교차하는 지점에 ‘KTX 세종중앙역’ 신설을 중장기 계획으로 제안했다. 문화·관광 등은 세종시의 취약분야다. 조상호 후보는 문화예술 균형발전 상징으로
지방공사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더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출자와 공사채 발행 한도가 확대된다. 주민과 발전사업 수익을 나누는 지역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지방공사의 다른 법인 출자 한도와 공사채 발행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은 일부 지역에서 이미 수익공유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강원 가덕산풍력발전은 지방정부(강원도 26%, 태백시 17%)와 공공기관(동서발전 34%) 등이 출자해 설립한 사업으로, 투자 주민에게 연 11% 수익률을 지급하고 있다. 자은주민바람발전소는 민간기업과 남동발전(지분율 29%)이 전남 신안군에 설립한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사업으로, 주민에게 초기 연 6%, 이후 연 12% 이자 지급을 약정했다. 행안부는 이런 모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약속한 것에 대해 광주 5.18단체와 지역정치권은 “시의적절한 기념사였다”며 일제히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활성화 △5.18민주유공자 직권 등록제도 도입 등 세가지를 약속했다. 5.18 기념재단과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정한 예우를 향한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대통령이 1980년 오월 광주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숭고한 역사가 2024년 12월 ’빛의 혁명‘으로 고스란히 이어졌음을 명확히 선언했다”며 “오월 정신이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주권재민을 지켜온 원동력이자 뿌리임을 공식 인정한 뜻깊은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들
어렵게만 느껴지던 양자기술이 생활 속 공공안전 분야로 들어오고 있다. 인천시가 양자센서를 활용해 하수 속 극미량 마약류를 감지하는 실증사업에 나선다. 하수 흐름을 통해 지역사회 마약류 확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감시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양자 기술 도입·전환 기반 시민체감 공공안전 실증사업’ 수행기업으로 ㈜지큐티코리아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 양자산업을 육성하고 공공분야 실증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정 과제는 ‘양자기술 기반 하수 중 마약류 감시 플랫폼 실증’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양자센서로 하수 안에 포함된 미세 농도의 마약류를 신속하게 검출하는 감시체계 구축 가능성을 검증한다. 지큐티코리아는 양자기술 기반 단일광자검출기를 활용해 극미량 마약류 검출 성능을 확인한다. 참여기관인 ㈜카티스는 현장 검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연동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경북도가 동물용 의약품과 곤충, 천연물 산업을 연계한 K-그린바이오 육성에 본격 나섰다. 전국 최대 규모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판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 활성화 실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포항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등 경북 5개 시·군이 전국 최대 규모인 756㏊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역별 특화산업 간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포항은 동물용 의약품, 예천·상주는 곤충산업, 안동·의성은 천연물 산업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전국 유일의 동물용 의약품(그린백신) 인프라와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천연물 소재 표준화 기반 등을 연계해 지역별 바이오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부
산모의 부담을 대폭 낮춘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공공이 직접 시설을 운영하는 대신 민간 시설에 운영 기준과 비용 체계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도봉 양천 강서 강동 4개 자치구의 산후조리원을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으로 선정하고 오는 6월 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도봉구 ‘마미캠프산후조리원’, 양천구 ‘팰리스산후조리원’, 강서구 ‘르베르쏘산후조리원’, 강동구 ‘퍼스트스마일산후조리원’이다. 산후조리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민간 시설의 운영 경험을 활용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최근 산후조리원 이용료가 수백만원대에 형성되면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표준 이용요금은 2주 기준 390만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가 140만원을 지원해 일반 산모는 25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서울 구로구가 커피전문점으로 찾아가 종이팩을 수거한다. 구로구는 연말까지 종이팩 수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참조).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지만 일반 쓰레기와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재활용률이 낮았다. 구로구는 기존에 운영 중인 커피 찌거기(커피박) 수거 체계를 활용해 종이팩을 함께 수거하기로 했다.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우유와 음료 등이 담겨 있던 멸균팩과 일반 종이팩이 수거 대상이다. 매주 금요일 수거업체가 방문해 커피박과 함께 종이팩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원활한 재활용 처리를 위해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건조한 뒤 배출해야 한다. 수거한 종이팩은 이물질 제거와 재처리 과정을 거쳐 화장지 등 재생 종이 제품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시범사업이 끝난 뒤 월별 수거 실적과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차를 기다리는 동안 책 한권을 읽는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1~22일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여행하는 서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참조). ‘여행하는…’은 이동형 도서관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캠핑 차량을 개조해 도서관으로 꾸몄다. 지역 내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을 서재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배우고 나누고 자라는 5월’을 주제로 특별한 책들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이용자가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책들이다. 어린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왜?라고 묻는 아이들’ ‘똑똑한 말, 당당한 말’을 비롯해 가족과 스승의 의미를 돌아보는 ‘엄마의 말 연습’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등이다. 서초구립도서관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와 신규 회원가입도
서울 은평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주민들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도록 지원한다. 은평구는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평구는 2026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중 하나로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이나 소득 기준 등을 이유로 기존 지원 제도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술비 부담을 던다는 취지다.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50세 이상 주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을 지원받는다. 다만 지역 내 병·의원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에 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주민이 없도록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