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4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추모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달 5.18 국립민주묘지 방문객이 2만명을 넘어섰고, 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줄 잇는 추모 인파 = 17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에 따르면 5월에만 민주묘지를 찾은 방문객이
04.19
2024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한 ‘2024년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영호씨의 ‘독거노인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공모전 본선에 오른 20개 팀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총 10개 우수작품을 선정, 최우수상 300만원 등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독거노인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가구에 찾아가 곰팡이 제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단열페인트 및 IoT기술 활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침수알림 서비스 앱 개발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빗물을 활용한 주거지 온도 저감 방안 △아이숨터: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암모니아 조기 누출 감지 시스템 개발 제안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특화 컨벤션’ 공모사업 고양 등 5곳 국제행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이들 행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가 선정한 5개 행사는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이다. 이들 행사는 인큐베이팅-5500만원, 유망-7500만원, 우수-9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 예산의 5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한다.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18일 ‘5개년 계획’ 발표 기회소득 등 65개 정책 경기도가 오는 2028년까지 모두 2조9215억원을 투입해 65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5개년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할 장애인 정책을 총괄하는 계획으로, 중앙정부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민선8기 도정 정책을 연계해 마련했다. 이 종합계획은 △장애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일자리 증대 △마음껏 누리는 교육·문화·체육·관광 △사회적 차별과 불편 해소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 보장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사회적 돌봄 등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장애인 정책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장애인 기회소득(500억원)을 비롯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3961억원) 도비 장애수당(978억원) 재활시설 훈련 기회수당(156억원)
택배 원조 ‘보부상’ 소개 20일 북면에서 13회째 택배의 원조라 불려지는 보부상들의 삶을 엮어 축제로 만든 경북 울진군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20일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마을에서 열린다. 울진군 십이령 마을은 과거 울진의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의 특산물을 물물교환하던 보부상들의 길목이다. 현재는 금강송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출발지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2011년 공동체의식 함양과 전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지역주민들의 자체적인 기획과 노력으로 출발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주민참여형 축제이다. 등금쟁이는 등짐을 지고 다니며 물건을 팔던 보부상을 가리키는 말로 바지게꾼이나 선질꾼이라고도 불렸다. 축제는 바지게꾼 놀이와 주모 선발대회 등 보부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줄거리로 꾸며지고 특히 십이령 부녀회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선보인다. 울진군 십이령은 북면 두천리에서 봉화군 소천면까지 이어지는 열두 고개를 말한다. 바릿재 평밭 새재 느삼밭재 너불한재 저진치 한나
04.18
총선이 끝나자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제2차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총선 이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비수도권 지자체들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위치한 지자체들은 일제히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비수도권 12곳에 혁신도시가 있다. 충남도는 총선 직후인 16일 ‘충남혁신도시 합동임대청사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 최종안을 공유했다. 1만평 부지에 20층 3개 동 규모다. 충남도 관계자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서 11일엔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 역시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 내포신도시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충남도는 혁신도시인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에 탄소중립 문화예술 분야 44개 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돼 충남도와
3월 2일 시골촌두부에서 28만9000원, 3월 송추가마골에서 29만7000원 … 3월 28일 경복궁 31만2000원. 18일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www.laiis.go.kr)’에 공개된 한 광역시의회 의장의 3월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다. 모두 29건 965만220원을 사용했다. 27건은 간담회 비용이고, 물품구입이 58만8320원 포함돼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내고장알리미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표 중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조사 정책연구현황 3종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내일신문이 이날 내고장알리미를 살펴본 결과 업무추진비의 경우 지방의회 의장·부의장은 물론 지방의회 사무처(국) 각 부서 사용내역까지 공개돼 있다. 업무추진비 외에도 행정사무감사·조사 정책연구현황이 새로 추가됐다. 내고장알리미에는 이미 의정비 회의참석율 의안발의건수 의정비 민원처리현황 등 5종이 공개되고 있다. 이번에 3개 지표가 추가되면서 지방의회 의정활동 내용이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느라 지자체들이 분주하다. 18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들은 최근 파크골프 인기가 치솟고 동호인이 급증함에 따라 구장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15일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9홀 8248㎡ 규모로 월릉교~이화교 사이 중랑천 둔치에 조성됐다. 관악구도 올해 14억원을 확보해 구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관악산 부근 공원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가 마땅치 않아 골머리를 앓는 곳도 있다. 도심에는 파크골프장을 지을 땅이 없어 대부분 하천변 둔치를 활용하지만 이마저도 마땅치 않은 자치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은평구는 대안으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계획 중이다. 동호인들의 요구가 많아 외면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3~4곳 스크린연습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골프는 일반적으로 9홀 구장을 필요로 하며 4인 1조가 되어 경기를 진행한다. 골프에 비해 게임이 수월하고 비용이 저렴해 인기다
지정된 지 45년이 지난 경기 평택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평택호 등 수질개선 대책이 동시에 추진된다. 이로써 상수원보호구역에 일부 부지가 포함된 용인 반도체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용인시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8개 기관은 1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약식 후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일부 포함됨에 따라 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수질환경 보전 책임이 있는 지자체장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어려운 결정이지만 국가 핵심사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시 진위면 송탄취수장 운영에 따라 1979년 지정됐다.
목포대와 순천대 공모를 통해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려는 전남도 유치 전략이 중대 기로에 섰다. 당초 두 대학이 참여하는 통합의대 신설 방안이 철회되면서 지역 간 유치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어서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모처럼 조성된 국립의대 설립 기회가 무산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17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공정한 공모절차 진행과 함께 지역대학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호소문은 지난 2일 공모를 통해 단일 의대를 설립한다는 김 지사의 담화로 지역 갈등이 격화되자 수습 차원에서 나왔다. 당초 전남도는 지역갈등을 우려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 설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정부 입장을 타진한 결과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의대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모를 통한 단일 의대로 선회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호소문에서 “지금처럼 논쟁과 대립이 지속된다면
부산시가 상당한 교통혼잡을 초래하면서도 사회적 비용은 거의 부담하지 않았던 드라이버스루(승차구매점) 매장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부산시는 17일 드라이브스루 관리실태에 대한 성과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대상은 시 관할 드라이브스루 매장 64개소다. 감사는 이달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70일간 진행된다. 성과감사란 특정 사업이나 정책에 대하여 경제성이나 능률성 및 효과성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위주로 수행하는 감사를 말한다. 처벌위주 감사 보다는 정책을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1월 시의회에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해 성과감사 필요성을 제기했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다. 시는 이번 성과감사를 통해 교통유발부담금이나 도로점용료 등을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른 현실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체증 유발 지역은 물론이고 보행자 통행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데 따른 시민불편사항을 확인해 개선사항도 제시하게 된다. 부산은 1992년 해
판교 입주기업 대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 1·2 테크노벨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사들 앞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이달 28일까지 제 1·2 판교 입주기업 중 업종제한 없이 총 다섯팀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기업에는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 약 3주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1대 1 코칭, 글로벌 전략수립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6월에 약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밀집지역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PT)를 한다. 국내로 돌아온 뒤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미국 현지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인 ‘Plug&Play 2024 S
17일 라인업 공개 … 역대 최대 규모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페인 영국 등 6개국에서 온 공연팀들이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17일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6개국에서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답게 개막작과 폐막작 모두 대형작품을 초청했다. 개막작은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의 ‘환영(축제의 하루)’, 폐막작은 프랑스 대표 공연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관객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모두를 위한 축제’가 되고자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류했다. 자세한 라인업은 안산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 정규 노선과 대표축제 등 연계 운영 경기 서부권의 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 7개 지자체가 광역시티투어를 비롯해 올해 국내외 공동 관광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7개 도시 협의체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17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18차 정기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우선 내달부터 경기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규노선과 기획노선으로 구성된 광역시티투어사업을 시작한다. 정규노선은 해양·생태·이색체험·웰니스를 주제로 인접한 2개 도시를 연계해 투어버스가 5개 코스를 운행한다. 기획노선은 각 시의 대표축제 등 이벤트에 맞춰 운행된다. 협의회는 또 서부권 관광지 홍보를 위해 서울의 적당한 장소를 정해 공동홍보 임시매장(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순환버스(G버스)에 협의회 소속 도시의 관광자원과 대표축제를 홍보하는 광고 영상 송출사업도 추진한다. 협의회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 2판교 내 조성 9월부터 운영 예정 경기 성남시는 17일 서강대학교와 ‘시스템반도체 및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4차산업 기반의 벤처기업 4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수정구 금토동 일대) 내에 건립 중인 신사옥에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가칭)’를 운영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혁신캠퍼스는 약 8900㎡ 규모 조성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KAIST AI연구원, 정자동 성균관대 혁신 R&D센터,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등 최첨단 교육·연구기관이 성남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며 “대한민국 첨단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현장에서 맞춤형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예
서울 마포구가 노인이나 장애인 등 약자도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공덕동 한 공동주택단지 상가 내에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를 조성하고 18일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장애인이나 노인은 운동 약자로 분류된다. 일반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적합한 운동기구가 드물다. 맞춤형 운동지도 서비스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나이나 장애를 이유로 운동을 포기하는 일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누구나운동센터를 준비해왔다. 마포로 6구역 기부채납시설에서 공간을 확보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384.69㎡ 규모다. 지하는 장애인과 노인을 포함한 성인을 위한 공간이고 지상은 장애·비장애 어린이를 위한 통합시설이다. 구는 특히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해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기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운동
서울 강남구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체납징수 전문가를 활용해 톡톡히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고액 체납자를 전담하는 전문가 2명 등 강력한 현장 징수를 통해 올해 1분기 목표액을 113% 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올해 지방세 체납징수 목표액을 253억원으로 잡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납액 고지나 부동산 압류 예고,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는 기본. 체납징수 생활실태반을 꾸려 체납자 납부 능력에 맞는 맞춤형 징수도 하고 있다. 1분기에 132억원 징수를 목표로 했는데 113%를 초과해 150억원을 거둬들였다. 강남구는 특히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액 체납징수 전담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세무직 공무원이 현장을 뛰면서 체납세금을 거둬들이는 활동을 겸하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전문가를 채용해 활용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20여년 이상 채권추심 등을 했던 전문가들이다. 3년 이상, 500만원 이상 체납자 3000여명이 이들 명단
서울 서초구가 장애인들이 증강현실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서리풀공원 안에서 숲길을 거닐며 체험을 하는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상학교는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에서 진행된다. 산을 오르기 어려운 장애인 등 거동 약자 누구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리풀공원 등지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곤충류 등 102종을 정보무늬(QR코드)에 담아 증강현실로 구현한다. 생동감 있는 자연 관찰에 전문가 생태 해설이 더해진다. 공룡 키우기와 서리풀도감 만들기 등 활동은 지속적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성취감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장애 특성과 인식개선 교육을 마친 사회복지사와 숲해설사가 합을 맞춰 진행하는 과정도 있다. 자연물을 이용한 오감자극 공예, 마음돌봄 명상휴식, 도서관에서 책읽기 등이다. 서초구는 19일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공원에서 개소식을 연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공무원들이 모바일공무원증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사진 참조). 도봉구는 지난해 모바일공무원증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신분증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지닌다. 공무집행을 할 때도 휴대전화만 꺼내면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 도봉구는 첨단기술 시대에 부합하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공무원증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구청사 내에서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직원들 대부분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이 대표적이다. 금액 충전과 함께 식비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구청 내 직원 휴게실과 회의실 등도 기존에는 플라스틱 공무원증으로만 출입할 수 있었는데 모바일까지 가능하게 바꿨다. 모바일 공무원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 휴대전화 외에 중앙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는다. 개인
임기 동안 37개 동 순회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37개 모든 동을 돌며 ‘1일 동장’으로 활동한다. 현장중심 소통 행정을 강조해온 조 시장의 시정 철학을 실천하는 동시에 일반동 전환 이후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16일 첫 일정으로 ‘상2동 1일 동장’을 맡았다. 조 시장은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통장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또 스포츠 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상2동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후 상동 시민의 강에서 수로에 낀 물때를 제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했으며 상동 호수공원에서는 주민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들었다. 조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에 전력을 공급할 고압 변전소를 상동 호수공원 지하에 설치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호수공원은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남아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가치이룸센터 ‘에피소드 공모전’ 웹툰으로 제작, 인식개선에 활용 가치이룸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성엽)가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생활과 사례 등 이야기를 찾는다. 가치이룸센터는 5월 31일까지 ‘장애다반사 에피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치이룸센터는 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동대문지회 부설 기관이다. 동대문구 지역을 기반으로 자립생활운동과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 등을 하며 장애인 권익증진과 평등한 삶 실현을 추구한다. 공모전은 다양한 장애유형을 사례별로 담아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장애를 소재로 한 어떤 이야기든 가능하다. 당사자와 가족은 물론 지인과 활동지원사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필 형태로 A4 용지 3매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6월 14일 가치이룸센터 누리집에 발표한다. 1등부터 3등까지 각 한명씩에게는 50만원과 30만원, 20만원 상금을 준다. 장려상은 3명을 선정, 1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