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지자체들이 4~5월 예정됐던 행사를 줄줄이 연기·취소하고 있다. 지자체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사들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와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86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은 선거일 60일 전부터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
04.02
2025
1200여개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신청가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 방향을 담아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을 운영한다. 각 지역에선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한다. 온라인시스템에서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하다. 향후 출결 관리 및 학습 이력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680여개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전국 첫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경기도교육청이 1일 교원의 심리지원 및 치유를 위해 스스로 상담을 신청하고 진단받을 수 있는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 누리집을 개통했다. 앞서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도내 13만2000여명의 교원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교원의 심리치유 지원을 확대해 선생님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은 교원의 안정적인 삶, 성장과 도약을 돕는 도교육청의 마음건강 챙김 지원체계로 컴퓨터와 개인 이동통신(모바일)을 통해 상담과 심리진단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상담은 기존의 공문 신청방식에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방식으로 개선해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심리진단은 사용자 인증 없이도 검사가 가능해 적극적인 자가 진단과 치유를 유도한다. 마음건강 챙김 자료도 제공해 일상 속
경기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한달간 세월호참사 11주기 전시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원장 전명선)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4.16생명안전교육원, 4.16기억저장소, 나비416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며 매 시기마다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1부는 4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 2부는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로 멈춰버린 시간과 잃어버린 봄을 되새기며 항상 지속되는 기억과 추모의 마음을 담고자 기획됐다. 특히 ‘나비416’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62인이 회화 설치 영상 조각 등에 참여해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희생자들을 향한 기
전국 첫 2열 측면 탑승차량 실증 새로운 이동편의 경험 제공 예정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4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차량과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실증사업은 지난해 5월 경기도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탑승만 가능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이 차량은 옆문을 통해 승하차할 수 있고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어 승차감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후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플랫폼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이야기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2027년까지 159억원 투입 경기 시흥시 대표 관광명소인 연꽃테마파크가 새롭게 단장, 이야기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전당연 재배의 시초인 관곡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07년 연꽃테마파크를 개장했지만 최근 방문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연꽃테마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20만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명소화 사업의 핵심은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정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59억원을 투입해 연꽃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즐기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연꽃의 가치와 역사가 담긴 콘텐츠를 도입한다. 우선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매입을 통해 기존 3.6㏊에서 9.6㏊로 공간을 확대하고 통일화, 테
뱀부수저세트 제공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4월부터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신혼부부에게 축하선물로 ‘뱀부수저세트’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가 결혼과 출산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축하선물은 부부 중 1명이라도 혼인신고일 현재 주소지가 오산시면 받을 수 있다. 뱀부수저세트는 국민신문고 사전 설문조사(혼인신고시 받고싶은 기념품)를 통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선물로 신혼부부의 아름다운 출발을 축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 중 선물을 받지 못한 경우라도 신청하면 소급해 받을 수 있다.
1인당 10만원씩 총 295억원 지급 “지역경제 살린 따뜻한 정책” 호평 경기 광명시가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대상자 27만8167명 중 25만9910명이 접수, 93.4%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침체와 탄핵정국에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시가 단행한 민생안정지원금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청 첫날 전체 인구의 약 29%인 8만명 가량이 하루만에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미사용 잔액은 전액 회수된다. 지원금 사용률도 높았다. 3월 31일 기준 약 232억4920만원(신청금액 대비 89.5%) 어치가 사용됐다. 사용처도 병원, 전통시장, 아이 용품점, 음식점 등 실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했다. 시는 “이 같은 수치는 현재 민생경제의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시의 과감한 결단과 시민들의
경기관광공사 직영 1주년 맞아 편의시설·고객서비스 대폭 개선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평화누리캠핑장 직영 1주년을 맞아 시설 및 서비스를 대폭 개선, 외국인 등 여행객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비무장지대 DMZ와 가장 가까운 캠핑장인 평화누리캠핑장은 지난해 4월부터 직영하고 있다. 공사는 직영 1주년을 맞아 캠핑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달부터 ‘룸오더 서비스’를 시작, 카라반·글램핑 44개 전 객실 내에서 간편하게 조식 장작 이불 등 다양한 렌탈용품과 서비스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변 관광지 연계 할인 서비스도 강화했다. 평화누리캠핑장 이용 캠퍼들은 임진각평화곤돌라, 퍼스트가든, 뮤지엄헤이, 산머루농원, DMZ개성인삼체험 등 인근 관광지를 최대 3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서비스에 실시간 민원응대 기능을 탑재, 현장 대응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외국인과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언어
영등포구 행사 연기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예정했던 여의도 봄꽃축제를 8일부터 시작한다. 구는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정에 따라 행사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등포구는 앞서 지난 1일 헌재가 일정을 발표한 뒤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취소부터 일정 연기까지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규모도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 벚꽃 개화 기간 많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교통통제는 행사 시작 이틀 전인 오는 6일 정오부터 시작해 13일 오후 10시까지 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부터 여의 하류 나들목 일대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등을 집중 배치해 시민들 안전을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DMZ 접경지역이 보유한 평화·생태,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곳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운영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지난 3월 28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민통선 지역이어서 참가 시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4개 테마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중랑구 식목일 기념해 열사 합장묘역서 행사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유관순 열사가 잠든 곳에 자신만의 나무를 심는다. 중랑구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오는 3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유관순 열사 합장묘역에서 ‘나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중랑구는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 (사)생명의숲과 함께 ‘나의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근현대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주민들이 기부한 나무를 심고 관리까지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공원 생태환경을 풍성하게 가꾸는 동시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구는 공간과 함께 심을 나무를 발굴하고 기부 심사를 맡는다. 조합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홍보와 안내를, 생명의숲은 기부금 모금과 나무기부를 위한 누리집 운영을 담당한다. 3일 행사도 그 일환이다. 주민들이 기부한 수국 수수꽃다리 등 총 1063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구는 특히 주민들이 나무를 심는 합장묘역 일대를 ‘애
서울 도봉구가 건축물 해체공사 전에 두차례에 걸쳐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과정에 ‘심의위원 사전 현장점검’ 단계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해체공사를 할 때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한차례 현장점검을 한다.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허가증 발급과 감리자 지정, 착공 신고와 현장점검 등 순이다. 하지만 현장점검 단계에서 확인해 보면 신고 당시 제출했던 계획서와 현장 여건이 다른 경우가 많아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도봉구는 착공신고 전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단계부터 철저히 현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현장 여건에 맞는 해체계획서를 수립했는지를 살피고 가설 비계 등 임시시설물을 적정하게 설치했는지를 따지는 과정이다.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없는 지도 꼼꼼히 살핀다. 도봉구는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단계부터 현장점검을 하면서 안전을 챙기는 동시에 현장에 대한 심의위원들 이해도를 높여 보다 내실 있는 심의를 할
서울 구로구가 주거 환경이 취약한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목욕을 하도록 돕는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방문목욕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방문목욕은 자치구 특화 돌봄 공모에 선정돼 시작한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했다. 구로구는 개인위생 증진과 가족들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방문목욕을 신청했고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서비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목욕 설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는 형태다. 주거 취약 가구 등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중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 한한다. 이용자를 도울 가족 등이 없거나 수발이 어려운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위급상황으로 공백이 발생한 경우, 최근 3개월 이내에 변화가 생겨돌봄이 필요해진 경우까지다.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8만6480원이다. 저소득층이나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은 무료
강동구 지원가 배치 서울 강동구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일상생활 지원에 나선다. 강동구는 학생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원활하게 재닐 수 있도록 이달부터 ‘학교생활 지도 지원가’를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생활 지도 지원가’는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배치한다. 학생들 학습 보조부터 식사와 신변 처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또래와 관계 형성, 부적응 행동 관리 등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강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 매력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지원가를 배치해 왔다. 특수교육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키운다는 의미도 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두달에 걸쳐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10개 학교에서 근무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해 보다 안정적인 학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원가들도 소중한 일자리 경험
서울 강서구 개인평가 신설 4일 보고회, 평가지표 공유 서울 강서구가 성과관리 체계를 혁신해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 적극 행정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달라진 성과관리 핵심은 개인 평가다. 그간은 부서 단위로만 했는데 부서에 더해 개인 평가를 신설했다. 평가 결과는 성과급과 연동한다. 성과지표도 바꿨다. 단순한 투입·과정만 따지는 게 아니라 주민 만족도와 같은 결과를 함께 챙긴다.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평가 구성 방식을 살펴보면 기존과 차이가 확연하다. 전에는 조직평가만 했는데 관리과제 기본업무 공통업무로 세분화하고 개인 평가를 신설했다. 개인 평가는 업무평가와 조직평가로 나뉜다. 특히 주민 입장을 고려한다. 정책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지표를 정하고 부서와 개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업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분리했다”며 “정
전국 최초, 500억원 규모 선제 대응으로 위기 해소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미국의 관세 부과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31일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중견기업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 분야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긴급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며 미국 행정부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도의 종합 대응계획을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긴급경영안정자금인 예비자금 500억원을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으로 편성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은 미 관세 부과로 수출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관세 부과로 경영애로가 발생한 피해기업까지 모두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지원 한도는 대상기업 1
시·군에 약 60억원 지원 그늘막 쿨링포그 등 설치 경기도는 폭염 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을 앞두고 도민들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59억9000만원을 투입,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1337개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에 고정형 그늘막 931개와 온·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되는 스마트 그늘막 344개를 설치한다. 또 버스정류장 등 25곳에 냉방기기 등을 갖춘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한다. 그린통합쉼터 25개 중 7개는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소외지역인 벽지노선 버스정류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인 공원 도로 시장주변 등에 쿨링포그(미세 물입자 분사시설) 37개를 설치하는 등 폭염저감시설을 다양화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그늘막과 그린통합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1만3569개가 설치돼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폭염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경기도 지원한 성균관대 연구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전망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사업에 참여한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형섭·김영훈 교수팀이 빛을 활용해 정보처리 능력과 전력 효율이 높아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신호만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AI반도체에 빛을 추가로 활용해 개발한 기술로 차세대 지능형 및 AI반도체, 이미지 센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AI반도체는 주로 전기 신호만을 이용해 학습하고 기억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입력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크고 발열도 심해 정보저장·연산속도 저하의 주원인이 됐다. 김형섭·김영훈 교수팀은 빛으로 신경 신호를 조절하는 광유전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반도체 소자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광유전학은 특정 신경세포가 빛에 반응하도록 조작해 신경 신호를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 개념을 반도체 소자에 적용해 빛과 전기 신호를 동시에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로
더희망 금융포럼 국회 토론회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더불어민주당•경기평택시병) 의원과 더희망 금융포럼은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무너진 경제, 금융에 길을 묻는다”를 주제로 지난달 27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는 한국의 은행산업 미래를 위한 재조명과 향후 발전방향(김종운 박사, 전 우리은행 부행장), 보험산업 현황과 혁신과제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전 한국보험학회장), 밸류업을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제언 (이준서 동국대 교수, 전 한국증권학회장)등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마호웅 더희망 금융포럼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한국 경제가 겪고 있는 침체와 부진을 타개하고, 금융산업이 한국 경제의 성장과 부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금융권의 규제혁신과 상품혁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희망포럼에서는 최재호 대표, 마호웅 대표, 이선우 간사, 노융기 전산업은행 부행장, 홍순계 전 현대해상 상무, 조용진
04.01
사전투표율 8년만 최저 23곳 중 21곳서 투표 4.2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탄핵정국과 역대 최악의 산불에 가려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8~29일 이틀 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7.94%로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로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역대급 무관심 탓에 민심을 살피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모두 23곳에서 치러지지만 투표는 21곳에서만 진행된다. 경북 성주군과 전남 담양군의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21곳 가운데 관심을 끄는 곳은 기초단체장을 뽑는 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경남 거제시, 경북 김천시, 전남 담양군과 교육감을 선출하는 부산시 6곳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사전투표율을 보면 편차가 크다. 담양군수 재선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