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부활 30년 만에 첫 기초단체장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시작부터 과거 중앙무대의 정치인·관료 출신 대통령과 확연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회의 등 각종 회의에서 구체적인 사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 뒤 업무지시를 하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주민들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는지 점검한다. 이런
06.02
2025
수원 시흥 화성 등 5개 노선 현금사용자 계좌이체도 가능 경기도가 버스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 버스’를 도입한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번, 3202번 (수원)7002번 (화성)6012번 (양주)8300번 5개 노선이다. 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을 안내해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하반
시흥 부천 하남 의정부 판교 등 6곳에 거점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경기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시흥시 부천시 하남시 의정부시 4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조성 예정지인 판교,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 2곳을 포함, 모두 6개에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시·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중점산업의 AI 대전환 지원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발표평가와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 10곳 가운데 공간의 적합성,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 의지, 조성효과 등이 우수한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곳에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지원사업 등이 연계된다. 도는 AI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지역별 경쟁력 있는 산업의 AI 전환을
양천구 ‘전문가 자문단’ 활용 서울 양천구가 아파트단지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사나 용역에 대해 사전 자문을 한다. 양천구는 입주민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자문단은 공사 용역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용역 공동체활성화 3개 부문 18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자문을 하면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자문 대상은 ‘의무’ ‘선택’으로 구분된다. 1억원 이상 공사와 5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 양천구 지원사업 등은 ‘의무자문’에 해당한다. 반드시 전문가 자문을 받아야 한다. 나머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선택자문’을 신청하면 된다. 자문단은 공사나 용역이 필요한지부터 적정한 시기와 규모 비용 등 기술적 자문을 한다.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조언도 무료로 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아시아육상대회 성공 마침표 스포츠, 문화, 외교가 하나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1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에 성공 마침표를 찍고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1일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누적 기준으로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구미시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명실상부한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20년만에 개최된 아시아육상경기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구미 아시아육상대회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1975년 서울에서 제2회, 2005년 인천에서 제16회가 각각 열렸다. 지난달 2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드론쇼, 불꽃놀이, AR 퍼포먼스 등 역대급 연출을 보여줬다.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구미라면관’과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민생경제·미래산업 중점 지방채 1천8억 추가발행 경기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원 증액한 39조200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말했다. 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299억원, 경기패스 144억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원 등 1599억원을 편성했다.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689억원을 편성했다. 팹리스 양산지원 41억원, 팹리스 시제품개발 6억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원 등을 반영했고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원, 스타트업 글로벌펀드 50억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 등이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SOC 분야에 총 15
05.30
대선을 맞아 ‘교도소 이전 공약’이 전국에 걸쳐 또 다시 등장했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대표적인 ‘단골공약’이지만 해법은 쉽지 않다. 30일 각 정당 공약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교도소 이전’이 지역공약으로 등장한 곳은 충북 청주, 대전, 강원 춘천 등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역공약에 충북 청주시의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을 포함했다. 이재명 후보는 교도소 이전 후 일대를 대학과 주민을 연계한 교육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김문수 후보는 이전으로 도시발전 공간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교도소는 1979년 준공돼 46년이 됐다. 그 사이 청주시와 옛 청원군 통합으로 도시가 확장하면서 청주교도소는 도심 안에 들어왔다. 교도소 반경 1㎞ 안에 7개 교육시설이 있고 아파트 단지 등에 6만6000여명이 살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앞으로 아파트단지 건설 등으로 1만2000여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교도소가 청주시 서남
서울시와 마포구의 소각장 갈등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금지 시한이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갈등을 풀 해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서울시는 최근 논란이 된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협의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2005년 준공된 시 소유 시설이다. 마포구 외에 종로 용산 서대문 중구 4개 자치구가 1일 585톤 생활폐기물을 공동 처리하는 광역시설로서 2001년 착공 당시부터 공동 이용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시는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라 마포 시설 폐기물 처리사업에 대한 조정 권한이 있고 마포구가 이에 협조하지 않고 타 자치구 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경우 나머지 4개 자치구는 연간 약 189억원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4개 자치구는 마포 시설을 이용하면서 초기 42억~67억원을 마포구에 일시금으로 납부했고 매년 시설 반입수수료의 20%를 마포구 발전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광주 실질경제성장률이 0.32%로 하락하고 연간 취업자는 2218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분석은 광주연구원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30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매출 감소액이 3375억8500만원으로 추정됐다. 광주공장 연평균 생산량은 곡성과 평택공장을 포함한 국내 3개 공장 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매출 감소액은 지난해 국내 생산 실적 2598만9000본과 매출액 7331억9400만원, 지난 2023년 2471만8000본과 매출액 7671억8400만원 2년 평균치에서 45%를 적용했다. 광주공장 휴업에 따른 임직원 급여는 625억9800만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금호타이어 국내 사업소 임직원 급여는 2024년 5326억7400만원이고 2023년 4506억3800만원이다. 이를 전체 임직원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급여가 8900만원이다. 여
21대 대통령을 뽑는 사전선거가 30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구청장들이 첫날인 29일 투표권 행사에 동참하고 잇달아 누리소통망에 공유했다. 구청장들은 여·야 불문하고 주민들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일부는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는 이중삼중 안전장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사전투표 직후 인증사진부터 눈길을 끌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9일 중계4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한 뒤 역시 사전투표에 참여한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그는 “한 젊은이가 ‘투표 완료’라는 인쇄물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을 봤다”며 “아내와 함께 인증을 하고 주민들과도 이 순간을 남겨본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청 주변 녹번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뒤 부구청장과 국장 등 간부들과 인증사진을 남겼다. 그는 “우리의 안녕은 결국 한표 한표에 달려있다고 믿는다”며 “사전투표일에 이어 본투표일까지 ‘안녕하세요’ 대신 ‘투표하셨습니까’로 인사를 건네볼까 한다”고 적
부산 식수원인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생해 먹는 물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17면) 부산시는 29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에 조류 개체수 증가로 인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과 26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개체수가 각각 ㎖당 1267개와 5984개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인 ㎖당 1000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조류유입 차단(차단막 설치, 살수장치 가동) △상수원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 공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조류가 대량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는 조류제거선을 물금·매리지점에 투입해 조류제거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지난해 6월 27일보다 한 달가량 빨라졌다. 높아진 수온, 일조량 증가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유해남조류가 증가했다.
경기도가 피해 규모는 크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해 국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군을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해 도 재원을 투입하는 제도를 신설한다. 자연·사회재난 피해자들에게 기존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와 복합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형 재난복구 지원체계’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역대 최대 강수량, 기록적 폭설 등 대형 재난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공공시설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재난복구 체계가 사유재산 피해와 이재민 보호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공공중심 복구’에서 ‘생활중심 회복’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도민 생활 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우선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설한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이례적인 자연재난으로 대규모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는 대신 구에 기증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여러 효과를 얻고 있다. 송파구는 중고 물건을 무상 수거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천동 ‘송파구 새활용센터’가 주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새활용센터는 지난 2021년 확장 개관했다. 총 743㎡ 규모 매장에 중고 가전과 가구 등 생활용품 5000여점이 진열돼 있다. 지난 한해 8273점을 수집하고 1만1865점을 판매했다. 송파구는 저렴한 가격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여름철 필수 가전인 선풍기는 2만~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에어컨은 20만~40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 찾는 이가 많은 5단 수납장은 8만~10만원이면 충분하다. 이와 함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17종과 식탁 장롱 등 21종에 달하는 중고 가구를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해 가며 고를 수 있다.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온라인과 차별화된 서비스 역시 주민들이 손꼽는 장점이다. 재판매가 가능한
서울 성북구가 요실금 진단을 받은 주민들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성북구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참조). 요실금은 단순한 생활 속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저하와 요로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꼽는다. 성북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치료비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 시도한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지난 1월 이후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주민이 대상이다.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간병비나 상급병실 입원료, 증명에 필요한 비용 등 비급여 항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실손보험이 있거나 다른 기관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이 안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진단서 등을 구비
섬진흥원 전용누리집 개설 방문이벤트·스탬프체인지 전국 주요 섬의 관광자원과 이동방법 편의시설 등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누리집이 문을 열었다. 한국섬진흥원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한 전국 주요 섬 88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은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섬 관련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섬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올해 찾아가고 싶은 88개 섬(인천 17곳, 경기 1곳, 충남 6곳, 전북 7곳, 전남 37곳, 경북 2곳, 경남 14곳, 제주 4곳)이 대상이다. 누리집에는 각 섬의 대표 관광자원, 가는 방법(교통편 소요시간), 섬 날씨, 숙박시설, 편의시설, 행사 및 축제 등 다채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해당 섬을 대상으로
위기브-여기어때 민간협력 산불지역 관광활성화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종합여가플랫폼 여기어때가 경북 산불피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위기브와 여기어때는 위기브를 통해 경북 영덕·의성·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는 여기어때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포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어때가 진행 중인 ‘다시여행, 지금경북’ 행사에 더해 진행하는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다. 행사는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어때의 ‘다시여행, 지금경북’ 기간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안동·영덕·의성·청송·영양 5개 지역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3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여기에 더해 같은 기간 위기브를 통해 영덕·의성·영양 3개 지역에 10만원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어때 회원이 이벤트 기간 세 지자체 중 한 곳에 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연말정산 시 10만원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 5000포인트 등 총
국내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 해외 사절단 연일 문전성시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첫 참가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행사에서 해외 대표단과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까지 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주 행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덱스(MADEX)는 해군이 주최해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다. HJ중공업은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고속상륙정(LSF-II), 유도탄고속함(PKG), 3000톤급 해경함 등으로 부스를 꾸렸는데,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각국 대표단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중 일부와는 계약 전단계인 매매의향서(LOI) 수준의 의견 접근까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동원리가 항공기에 가까운 공기부양식 고속상륙정이 큰 호응이다. HJ중공업은 고속상륙정을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조
상반기 자전거 1200대 수리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사업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0회 이상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며 1200대 이상의 자전거를 무상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학부모 등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어르신은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점이 어디 있는지 몰라 그동안 자전거를 못 탔다”며 “찾아오는 무상수리 덕분에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어머니들도 “아이 자전거가 고장났는데 직접 와서 고쳐주시니 아이들이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리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한 근로자는 “살면서 이렇게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아본 건 처음”이라며 “연일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도로관리
45억7000만원 들어 설치 경기 화성특례시는 ‘전곡항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가 5월 30일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의 우수한 지질 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 해양·지질 체험 콘텐츠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관찰로는 바닷가 위를 가로지르며 총길이 531m, 폭 2m 규모로 총사업비는 45억77000만원이 투입됐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살아 있는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전곡항 층상응회암은 약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거닐던 시절 화산재가 퇴적돼 굳어진 암석으로, 수평 방향의 층리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파도에 의해 깎여 형성된 해식 절벽과 단층 구조는 그 자체로 귀중한 지질학적 교육 자원이자 지난해 지정된 화성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다. 관찰로가 조성된 고렴 일대는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 6월 8일 은계호수공원 개최 경기도 시흥에서 세계 최고 비보이들의 브레이킹 배틀이 열린다. 시흥시는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 비보이 크루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져 다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대회 당일에는 20세기 비보이즈(20TH CENTURY B-B0YS)부터 리버스 크루(RIVERS CREW) 진조 크루(JINJO CREW)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원웨이 크루(ONEWAY CREW) 브레이크하트(BREAK HERTZ) 와일드 크루(WILD CREW) 카이 크루(CAY CREW)까지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8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상금은 우승팀 400만원, 준우승팀 200만원, 공동 3위(2개)팀 각 100만원, ‘베스트8’ 부문 수상(4개)팀 각 65만원, MVP 1인
수산 자원 회복에 박차 지속 가능한 어업 조성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해제 도리포항·마실항, 운남 도원항 일대에 감성돔 치어 2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안에 정착성이 강한 감성돔을 집중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무안군은 올해 내수면에 뱀장어 치어 6250마리, 연안 해역에 점농어 치어 5만 마리, 대하 종자 250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또 오는 6월 어미 낙지 7000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지원을 받아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종자 등 다양한 어종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허동식 무안군 해양수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과 어업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종자 방류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건강한 어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어업인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