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역의원 선거제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 광역의원 선거제는 그동안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광역의원 관련 선거법 개정이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우선 소수정당들이 거대 양당구조를 깨기 위해 제기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10.30
2025
서울 노원구가 경찰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기관과 손잡고 위기 청소년을 통합 지원해 효과를 얻고 있다. 노원구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맞춤 지원을 받도록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1년 구와 노원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설립했다. 구 직원과 사례관리사 3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사 4명, 학교전담경찰관 1명이 함께 근무하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통합사례관리와 긴급 지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합사업을 추진한다. 방문한 청소년마다 사례관리사를 1대 1로 배정해 현장 중심으로 지원한다. 생계 학업 의료 문화 등 맞춤형 비용 지원을 연계하고 자살 폭력피해 등 위기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올해만 해도 이달까지 청소년 2000여명이 센터를 이용하며 도움을 받았다
“몇초만에 우리 가게 소개 글을 쓰고 직접 만든 노래까지 들려줘 신기했어요. 첨단기술을 어렵게만 느꼈는데 가게 홍보에 바로 쓸 수 있는 도구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서울 강남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점포 홍보를 하게 된다. 강남구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챗지피티 실습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개포시장 상인들이 첫 교육에 참여했고 이후 도곡시장과 영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3일과 29일 각각 교육이 이어졌다. 매번 상인 15명 안팎이 참여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활용해 신기술을 체험했다. 구는 “신청 절차 없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출장교육으로 참여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상인들은 챗지피티 수노 제미니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품 소개 문구를 작성하고 홍보 전단지를 제작했다. 홍보 노래 제작 등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체험을 했다. 구에 따르면 상인들은 교육 이
서울 강북지역에 있는 모든 택시 승차대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강북구는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택시 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강북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가 개정되면서 택시 승차대 금연구역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강북구는 3개월간 홍보기간을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택시 승차대는 물론 승차대 표지판부터 10m 이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승차대는 수유동과 미아동에 총 4곳이 있다. 강북구는 금연구역 확대와 함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를 방문하면 금연 상담부터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택시 승차대 금연구역 지정은 주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김미경 구청장 첫 대변인 목소리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지방정부’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첫 목소리를 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9일 누리소통망을 통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변인으로서 첫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1995년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정부 중심 체제가 완화되고 주민이 직접 지역 지도자를 선택하는 민주주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난 30년간 지방자치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자리 잡았고 지방정부는 지역 발전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지방자치 발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이자 민주당이 추진해 온 지방분권의 성과이기도 하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이어진 지방분권 창달의 계보는 지방행정 경험을 가진 최초의 지방정부 행정가 출신 이재명 대통령을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성숙된 지방자치가 지방 자립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게 김 구청장 생각이다. 그는
단속보다 ‘사전 안내’ 시민 자율 참여 유도 경기 의왕시는 최근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신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반사스티커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인도,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으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큰 의왕역,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 21곳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됐다. 설치된 반사스티커 표지판은 주야간 모두 시인성이 높은 고휘도 반사 소재로 제작됐다. 운전자가 해당 구간이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주민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 지역임을 한눈에 인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불법주정차 금지 표지판보다 적은 예산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반사 스티커 설치를 통해 교통 단속 위주의 행정이 아닌 시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키는 자율적인 참여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부천·안산·시흥 주요관광지 체험 및 SNS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공사(공사)는 30일 부천·안산·시흥 일대에서 ‘14기 끼투어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경기관광 전문필진으로 선발된 끼투어 기자단 10명이 참여했다. 서부권 7개 도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기도 서부권 광역시티투어’의 현장 체험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단은 이날 7개 도시 중 △부천 레노부르크 뮤지엄 △안산 방아머리 해변, 그랑꼬또 와이너리, 시화나래조력문화관 △시흥 거북섬 어린왕자 포토존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경기관광플랫폼을 비롯한 기자단 개인 블로그, SNS에 등재,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경기도 서북부 가을은 어떨까?’를 주제로
11월 1일 도원체육공원서 웅산·바키·김보경 무대에 경기 화성특례시는 2025년 특례시 출범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11월 1일 ‘2025 화성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재즈공연으로, 바키(헤리티지)·김보경(네임밴드)·웅산 등 한국 재즈의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세 가수가 ‘가스펠·소울→재즈 팝감성→본격 재즈’의 흐름으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마니아층까지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화성시는 10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피크닉존도 마련했다. 본공연에 앞서 화성시에 기반을 두고 전국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공연을 펼친다. 사회는 화성특례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아나운서 류시현이 맡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정상급의 재즈 아티스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 수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3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방한담요 170개는 팔달구 보건소 지역보건팀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대상가구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상태와 생활여건도 살필 계획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의료기관의 따뜻한 나눔이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 물품은 지난 24일에 열린 ‘제10회 LCT 희망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 바자회는 병원 내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 사회봉사팀이 주관하는 나눔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환섭 파도회 위원장(정형6과장)은 “이춘택병원은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수도권 청정에너지 허브로 경기 평택시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청정수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추진단은 평택시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산·학·연·관 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평택시 수소특화단지 추진과 수소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평택수소특화단지 조성 방향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의 역할과 사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5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해 수소생산단지 수소항만 수소모빌리티특구 수소도시 등 수소기반 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청정수소 기반 구축 사업을 유치하고 수소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설립을 지원하는 등 수소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공공부문 최대
임신·출산·육아 촘촘하게 지원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강화” 경기 부천시는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지급 대상을 첫째아 출산가정까지 확대한다. 부천시는 30일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첫째아 출산가정부터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그동안 넷째아 이상 가정에 700만원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개편안이 시행되면 첫째아와 둘째아에 100만원, 셋째아에는 200만원, 넷째아에는 4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첫째아부터 셋째아까지 연간 3300여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부천시 출산지원금 지급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 통과 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그해 1월 출생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서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임신·출산 지원사업은 △
노후 보행시설 시·군과 특정감사 정자교 사고에도 사각지대 여전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보도육교·확장인도교 등 896곳의 관리실태를 특정 감사한 결과, 183곳에서 부식‧균열 방치 등 461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8월 4일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부의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제3종시설물로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95곳, 제3종시설물로 미지정된 기타 시설물 185곳, 캔틸레버식 인도교(확장인도교) 21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캔틸레버식 인도교는 지난 2023년 4월 붕괴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성남시 ‘정자교’와 같은 구조로, 시설물안전법상 시설물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점검 결과, 보도육교 164곳에서 424건, 확장인도교 19곳에서 37건의 지적사항이 각각 확인됐다. 도는 지적 사항에 대해 시·군 등 관리주체에 개선을 요구했다. 보도육교의 경우 시설물 기초판 파손, 난간
국지도 57호선, 지방도 318호선 10월 31일 본선 2차로 우선 개통 경기도는 10월 31일부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하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이 임시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 산단 공사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인근지역 차량의 통행 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도로는 용인반도체 산단 진입이 수월하도록 단지 내 도로와 지방도 318호선 서측 외부도로 일부를 확장하는 비관리청 도로공사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을 수행하고 경기도는 사업 전반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임시 개통되는 도로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 본선으로 왕복 2차로 구간이 우선 개통되며 올 연말부터 2026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왕복 4차로를 추가 개통한다. 전체 공사는 318호선 2차로 추가(왕복 6차로) 개통을 포함해 부대공사 완료 후 2027년 2월 준공 목표다. 경기도는 임시 개통 전 도로표지 정비, 신호체계 점검, 안전시설
2019년부터 6년간 성과 인정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 박훈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사로 다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 최초 선정됐다. 이후 2025년까지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며 35개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R&D 과제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팁스 운영 이전부터 꾸준히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19개 스타트업에 204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252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 유치를 이끌며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왔다. 팁스 재선정은 6년간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부산 지역 대표 기술창업 전문 투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팁스 재선정을 통해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주요 창업지원·투자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파인트리증권, 포항연합기술지주, 콜즈다이나
부산 수영구 밀락루체페스타 개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민락수변공원에서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온빛마루’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밀락루체페스타는 술판 오명을 받던 민락수변공원을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는 ‘온빛마루’를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즐기는 빛미디어아트체험이 결합된 야간형 축제로 조성된다. 이번 축제는 테마 캐릭터인 뮤즈(MUSE)를 중심으로, 빛의 오브제와 미디어 인터렉션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빛의 길을 걸으며 △미디어 갤러리 △뮤즈 포토존 △인터랙티브 아트 △포토월 △루미나리에 연출 등 다채로운 야간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빛축제 행사장은 △빛의 서고 △뮤즈로 △ON 빛마루 △피어나루(정원) △피어나루(겨울) △뮤즈:온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각각 구성된다. 행사장
부산대학교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사업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9일 대구 EXCO 서관 3홀에서 열린 ‘2025년 라이즈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부문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으로 구성된 ‘첫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첫눈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문제해결 모델을 제시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상적 금융 활동을 돕는 서비스로, 지역사회 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외국인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
경북도와 경주시는 29일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APEC 2025 KOREA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1일)에 열린 주요 문화 행사로 한복을 중심으로 한 ‘5韓’(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 콘텐츠에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무대다. ‘한복, 내일을 날다’라는 구호를 내건 이날 한복패션쇼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인공지능(AI)영상,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이 한복의 섬세한 곡선미와 조화를 이루는 등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패션쇼 무대는 신라시대 왕궁과 교외를 잇던 관문인 월정교를 배경으로 전통의 곡선미를 형상화한 ‘ㅎ자형 수상 런웨이’로 구성됐다. ‘신라 왕복’, ‘APEC 기념 한복’, ‘AI 한복’ 등 다양한 주제의 패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됐다. 이진희 디자이너가
제2별관 탈바꿈, 11월 1일 열어 친환경에너지·공공예술의 결합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Follow)’가 11월 1일 문을 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 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팔로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건물 외벽 전면에는 25㎾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총면적 240㎡)를 설치했다. 전력 생산과 예술적 조형미를 결합한 설비로, 낮에는 태양광을 흡수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외벽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 줄기를 연출하는 공공예술 작품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내부 공용 전력으로 활용된다. 옥상에도 약 30㎾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운영 중이다. 총 8개 층
GB 해제기준 완화한 통합지침 31일 시행 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장기간 지연된 반환공여구역 내 국공유지 개발사업이 활성화되고 군부대가 많은 경기북부의 개발 잠재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31일부터 개정‧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군부대 종전부지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공원·녹지·중소기업 전용단지의 의무 확보 비율을 합리적으로 완화해 첨단산업과 신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군부대 종전부지는 부대의 이전·해제나 재배치로 인해 미래 부대가 주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지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이나 군부대 종전부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적용되는 임대주택 비율은 다른 부지가 확보해야 하는 40~50% 이상에서 35% 이상, 공원‧녹지는 25% 이상에서
2028년 위상 맞춘 준비 시민 참여형 협력 체제 부산시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 대딛는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동구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시와 16개 구·군이 참석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지난 9월 세계디자인기구(WDO) 총회에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공식 지정된 이후 시 차원의 추진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다. 조직위원회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프로젝트를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앞으로 부산의 디자인수도 비전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기구인 미래부산디자인단도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민들의 참여기구인 시민참여단은 5개 분야에 시민 3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제안 △디자인 캠페인
24만명 참여해 AI 활용 모색 3300만 달러 업무협약 체결 29일 끝난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가 관람객 24만여 명을 끌어모으며,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최된 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7일간 진행됐다. 주제에 걸맞게 AI·로봇·드론 등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집약해 전시했다. 또 상생마당전과 농업미래전, 농업산업전과 비즈니스전, 힐링치유전 등 5개 주제관에서 스마트농업 장비 시연과 세계 농기계 체험, K-커피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 입의 여유, 월드새참’, ‘단감&고구마 수확체험’, ‘AI 건강 골든벨’ 등 체험 행사가 박람회 열기를 더했다. 비즈니스 분야에선 17개 나라 50명 해외 구매자와 국내 100개 농식품 기업이 참가한 수출상담회를 열어 3304만 달러(약 463억원) 규모의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