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논리보다는 민심을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조병옥(사진) 충북 음성군수는 “주민들이 상상하는 대로 이뤄지는 음성군을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 행정국장, 음성군 부군수 등 오랜 기간 행정관료로 일해온 조 군수의 이력을 생각하면 참신한
11.24
2025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메리어트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지역에 글로벌 브랜드 체인 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1991년 5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개관한 5성급 힐튼호텔 이후 처음이다. 24일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3성급 메리어트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민간투자자 등을 만나 수차례 협의를 벌인 결과, 빠르면 오는 28일 업무협약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조성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메리어트 페어필드 안동’이다. 이 호텔은 약 96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호텔 객실수는 350실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 호텔은 민간과 공공투자자의 합작으로 건립된다. 민간투자자는 메리어트호텔&레지던스, UHC, 서한 등이다. UHC는 호텔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국내·외에 2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서한은 1971년 대구주택공사로 설립돼 1982년 서한으로 사명을 바꾼 지
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오는 30일 자정을 기해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소비쿠폰 잔액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마감 시한은 모두 11월 30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정부가 소비쿠폰 사용 기한을 정한 것은 신속하게 사용해 경기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실제 지난 16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9조668억원 중 97.5%에 해당하는 8조8407억원이 사용됐다. 신용·체크카드 지급 비율은 전체의 69% 정도다. 나머지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됐다. 행안부는 사용 기한 종료일이 다가오자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
15년간 진통을 겪었던 경전철 우이신설 연장선이 첫삽을 떴다. 서울시는 24일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은 3.94㎞ 이며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정거장 3곳(방학역 환승 포함)을 신설하며 사업비로 4690억원이 투입된다. 두 노선 연결로 동북권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장기간 진통을 겪으며 착공이 미뤄졌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우이신설선의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 더해 방학역(1호선)이 새롭게 환승역으로 추가돼 동북권 핵심철도 노선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향후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이후 구간은 기존 북한산우이역 방향과 연장선 방학역 방향으로 열차가 나뉘어서 운행될 계획이다. 신설되는 정
서울 마포구가 준공된지 32년 된 낡은 공공청사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복지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마포구는 옛 도화동주민센터 건물을 대수선해 실뿌리복지센터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완공된 해당 건물은 도화동주민센터로 사용해 왔다. 이후 적십자봉사나눔터로 활용했다. 하지만 누수 등 공간 사용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지난 2023년부터는 아예 사용을 중단했다. 마포구는 비좁고 낡은 건물을 대수선해 생활밀착형 복합 복지공간인 실뿌리복지센터를 조성했다. 연면적 207㎡ 규모다. 내부에 승강기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나 노년층 어린이 등 보행 약자 이동편의를 높였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배치했다. 지상 1층부터 2층까지는 효도밥상경로당이다.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하고 건강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3층은 맘카페다. 공용 주방과 정보 검색 공간, 스트레스 해소용 노래방까지 갖추고 있다. 여성 양육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휴식을
서울 구로구가 주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구로구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지역 내 생활공간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주민들이다. 여성들 시각에서 마을 도로 공공시설 등을 살펴보며 돌봄과 안전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로구는 현장 중심 주민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성인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경우 주민이 아니라도 참여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여성정책 모니터링과 성인지 관점에 따른 지역 현안 점검 등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연 8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과 정기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분기별 1회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서울 강동구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업무공간을 내준다. 강동구는 고덕강일지구 공공주택단지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역사회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에 사무공간을 운영·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뜨는 동네’ 고덕강일지구에 공간을 확보했다. 선정된 기업은 관리비와 공과금을 제외하고 별도 임대비용 없이 무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기간을 보장받는다. 경영 마케팅 회계 세무 법무 등 전문가 자문과 기업 역량강화 교육,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강동구는 다음달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설립한지 5년이 안된 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제공 의지와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을 갖춘
지역 폐기물 업체 음폐수 활용 연간 7억원 부가수익 창출기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시행자가 제안한 사업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용인레스피아’의 하수처리시설 등을 지하
경기도·연천군·새팜 농림위성 AI 분석기술 올해 연천지역에 적용해 분석 정확도 높여 경기도는 도농업기술원과 연천군, 주식회사 새팜이 공동으로 추진한 ‘농림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분석기술 활용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 기술 전시회다. 주관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출품 제품과 기술의 디자인, 기술력,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경기도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육 상태를 일별로 측정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도농업기술원·연천군·새팜이 올해 연천 지역에 적용해 벼 168농가, 콩 52농가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카카오톡 기반 알림 서비스는 농업인이 이상 발생 상황을 즉시 확인하도록 돕고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 참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2일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사 다목적시설을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엔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5000여개의 엘이디(LED) 촛불이 대강당 안을 환하게 밝혔다. 특히 빛과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콘서트에선 현악 4중주 팀이 애니메이션, 영화 배경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교육가족이 다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오후 10시 이용 가능 1개월 시범운영, 운영방안 보완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을 위해 중소형 반려견 전용 공간, 반려견 간이놀이터인 ‘해맑개’를 24일 개장했다. ‘해맑개’는 ‘해맑은 개들의 놀이터’라는 뜻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정한 명칭이다. ‘해맑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내 약 270㎡ 규모로 반려견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 울타리로 꾸며졌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 미만의 중·소형견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시나 광장 내 대규모 행사 시에는 안전을 위해 임시로 문을 닫을 수 있다. 반려동물확인증(QR) 스캔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시설은 무인 운영 방식으로 관리된다. 1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시설과 운영 방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해맑개’는 도민
응급실 뺑뺑이 현상 근절책 제시 ‘응급실 뺑뺑이’ 현상 근절책으로 소방서를 ‘소방응급의학센터’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소방노조 중 하나인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다 1시간 만에 숨진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국립소방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소방응급의학센터를 운영할 전문 인력을 즉각 양성해야 한다고 밝햤다. 노조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을 특화한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해 소방응급의학센터에 전담 배치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구급 현장은 물론, 센터 내에서 즉각적인 응급 진료 및 배후 진료 연계까지 책임지는 국민 생명 전담 주치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6분께 부산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채 발견된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1시간 대기하다가 숨졌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학생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보다 체계적인 주거복지 확대 2008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해 온 세정그룹이 홀몸 어르신 가정에 1000만원 상당 공사비를 전액 후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부산 금정구 서3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이 금정구청 복지정책과의 추천을 받아 330호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35년째 금정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금정복지회와 세정임직원이 함께 봉사에 나선다. 세정그룹의 관계사인 인테리어 시공관리 전문기업 네스티지가 전문시공이 필요한 부분을 전담했다. 세정나눔재단은 공사비로 약 10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죽, 햇반, 김치, 계란, 김, 반찬 등 기본 식료품과 기타 생활 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최 모 할머니(1947년생)는 옥상 누수로 인한 곰팡이 문제와 실내에 쌓인 물건들로 벌레가 생기는 등 매우 열악한 주거와 위생환경으로 질병이나 감염 등에 노출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초수급자인데가 경증치매 증상을 겪고 있어 재가요
친환경 설비,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등 높은 평가 아난티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 혁신상’ 시설 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주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조업 등 분야가 아닌 호텔·리조트 기업이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원가·생산성·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아난티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 도입,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운영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난티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시설 운영 고도화 작업 및 친환경·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삶에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AI·데이터연구팀 ‘펜터러시’ 학생 맞춤형 문해력 향상 지원 부산시교육청이 AI기반 자기주도 영어 문해력 학습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정책연구소 AI·데이터연구팀이 개발한 ‘펜터러시(Penteracy)’가 26일 공개된다고 24일 밝혔다. 팬터러시는 스스로 써보며 익히는 학습 도구를 의미하는 ‘Pen’과 문해력을 뜻하는 ‘Literacy’의 합성어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단어와 내용을 확장하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펜터러시는 텍스트 기반의 AI 학습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중·고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학생이 단어 하나를 입력하면 AI가 해당 단어의 뜻, 예문, 지문, 문해력 문제까지 자동 생성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흐름을 구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새로운 단어를 선택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는 학습자가 자신의 흥미와 이해도에 따라 학습 경로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민관협력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정책 고도화 추진 정항채 공동위원장 등 위촉 내년 주요 안건 논의 전남 강진군이 반값여행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마련을 위해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강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발족과 함께 공동위원장 2명(이병철 부군수, 정항채 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과 부위원장 1명(이을미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을 포함한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반값여행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 2026년 추진 방향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숙박·음식·관광·상권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반값여행을 운영 및 평가하는 추진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심의 및 의결, 기본계획 수립 자문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올해 반값여행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반값여행과 강진군 관광정책의 중장기 비
무항공항 관문지구 특색 살려 지역상권과 도시 이미지 제고 전남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색과 도시 이미지를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망운면 소재지 주민협의회와 지역디자인단의 의견을 수렴해 낡은 간판과 벽면 정비를 추진한 건물 5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단순한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공항 이미지와 건물 외벽 색상 등을 반영해 설치했다. 또 사업 중심부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방식의 입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관광객 등이 야간에도 방문 위치를 쉽게 찾도록 했다. 무안군은 그동안 무안읍 낙지특화거리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표 관광지인 회산백련지와 무안황토갯벌랜드 등에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인 무안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공항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고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수여 들말센터 농촌 정주여건 개선 호평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사례 추진 기관 표창(지방시대위원장상)을 받았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울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균형발전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해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과 균형발전 기여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이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대한 공정성을 평가한다. 곡성군은 ‘들녘에 피어난 희망, 들말센터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농촌’이 생활복지 유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목사동면 들말센터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활력에 기여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무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 의료서비스 제때 이용 목적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시행한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이 접수 시작 6개월 만에 3000명 가까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안성시 6개 분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6개월이 지난 10월 말 기준 모두 2838명이 바우처를 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2400명 수준을 훌쩍 넘겼다. 이 사업은 분만 가능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임산부들이 장거리 이동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필수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산전·산후 진료와 출산 관련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혜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출산을 앞둔 A씨는 새벽 시간 양수 누출 의심으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아파트 1층에 돌봄 공간 설치 틈새돌봄 제공 양육부담 완화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1층에 ‘0세’ 전담 돌봄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K보듬 6000 사업’의 핵심 분야로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이하 0세 특화반)을 운영해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과 회복을 함께 지원한다. 현재 0세 특화반은 도청신도시(예천), 구미, 안동 등 3개소에 설치돼 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도청신도시에서는 지난 10월부터다. 안동에서는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특화반은 ‘부모·아기 동반 이용 돌봄’을 기본으로 한다.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해외 과학창의캠프 3기 모집 서울 동작구 중학생들이 이웃나라 일본 도쿄에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문화활동을 하게 된다. 동작구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해외 선진 과학 창의 캠프’ 3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는 미래 과학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시작했다. 앞서 지난 7월과 10월 총 31명을 선발해 1·2기 캠프를 진행했다. 3기는 내년 1월 21~24일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활동한다. 우수한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공무원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츠쿠바 우주센터와 국립과학박물관을 견학한다. 도쿄타워 다이바시티 등도 방문한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생 가운데 총 16명을 모집한다. 그 중 3명은 사회배려층에서 선발한다. 1인당 참가비는 65만원이다. 자부담이 20%인데 사회배려층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