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명이 숨진 광주광역시 공공도서관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치평동)에서 밤샘 구조작업이 이뤄졌지만 12일 오전 9시까지 매몰자 2명을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광주 소방인력 256명을 비롯해 전남·북 소방인력까지 동원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장비 투입이 늦어지면서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12일 소방당국과 광주
11.25
2025
한국연구재단, 나주 선정에 반발 “사업부지 무상양여 새만금만 가능” 정부의 ‘핵융합 발전 연구시설(인공태양) 공모에서 탈락한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이의제기에 나섰다. 공모 조건에 명시한 ’사업부지 무상양여‘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부지는 새만금이 유일하다는 근거를 들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전북 새만금이 선정되지 못했다”면서 “부지 선정 절차에서 면밀한 검토가 없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사업 공고문에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명시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사업 우선권은 전북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공모 기본요건으로 ’부지 50만㎡‘를 제시하며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명시했다. 공유재산법상 지자체 소유 부지는 국가연구기관에 무상 양여가 불가능하며 20년 임대, 20년 갱신 형태로만 제공할 수 있는데 새만금은 특
문화부 2025년 공립박물관 인증 재선정 2006년 개관 … 이달말까지 국보순회전 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 2017년 관련 인증제가 도입된 이후 4회 평가에서 모두 인증기관에 뽑혔다. 진안군은 25일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 수준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평가 대상은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다. 진안역사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 이후 지역 역사와 관련한 자료 수집·관리, 내실 있는 운영, 전시 개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공립박물관으로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수준 높은 역사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역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익산
11.24
경기도가 내년도 노인·장애인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놓고 관련단체와 정치권 등의 비판이 거세자 ‘필수 복지예산 복원’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도지사 비서실 등 집행부가 성희롱 혐의로 기소된 운영위원장 주재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거부한 것에 맞서 국민의힘이 예산안 의결 불참을 결정, 복지예산 복구도 어렵게 됐다. 24일 경기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시·군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지원, 긴급복지예산 등 214개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 또는 감액 편성했다. 삭감된 복지예산은 모두 244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관련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경자연)와 경기장애인차별연대는 최근 도청 앞 집회와 기자회견을 각각 열고 장애인 관련예산 삭감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의 책임 규명과 시정을 요구했다. 이민선 경자연 권리보장위원장은 “경기도는 내년도 장애인
‘정서적 외로움 경험 16.2%’ ‘일상생활 유지나 자기관리 어려움 경험 18.4%’ ‘경제 관계 건강 등 일상적 위기 경험 3.5%’ ‘자살사고 돌봄 치료중단 등 심각한 긴급위험 경험 5.6%’…. 사회적으로 청년들 고립·은둔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은평구가 지역 내 청년들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해 눈길을 끈다.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하는 ‘은평형 회복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24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고립을 넘어 연결로, 은평구 청년 실태와 민·관 협력의 길’을 주제로 고립·은둔 정책포럼을 열었다. 지난 4월부터 넉달간 16개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5개 기관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복지플래너 안부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743명이 함께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했다. 은평구는 앞서 지난 2021년 ‘은둔형 외톨이 재활촉진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일찍부터 고립청년들 지원에 나섰다.
공무원 당직제도가 76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재택·통합 당직 등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당직 민원 시스템도 도입한다. 인사혁신처는 1171개 기관에서 연간 약 57만명의 국가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는 당직제도를 1949년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재택당직을 전면 확대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또는 유인 경비시스템, 통신 연락체계 등을 마련한 기관의 경우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는 재택당직을 위해 사전에 인사처와 협의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이 절차를 폐지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일반당직 업무를 상황실 업무와 통합해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당직도 대폭 확대한다. 예를 들어 정부대전청사와 같이 8개 기관이 모여 있는 경우 기존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6년 미뤄지자 부산시와 시민사회가 격앙된 분위기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 20개 시민단체가 모인 ‘신공항과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2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주민들을 기만하는 결정”이라며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106개월 공기연장 혼선을 초래한 것에 대해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부울경 지역 12개 단체가 모인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따로 열고 “과거 정권과 정치권이 엑스포 일정에만 몰두해 수요예측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을 강행하다 결국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부산시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오후 국토부 발표 직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착공과 적기 개항을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한 자기모순에 빠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일각이 여삼추인 부산시민들 입장에서는 국토부의 이 같은 결정에 실망감
대전시가 1937년 건립된 시청사(대전부청사)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전시는 “공모에 당선된 건축사무소들과 계약을 체결,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보수 설계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는 최근 대전시 설계용역 제안 공모심사에서 ‘시공회당(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으로 당선된 바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용역의 주요 범위는 복원·보수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함께 구조·내진보강 설계를 포함한다. 기간은 6개월로 설계가 완료 되는대로 공사에 착수한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이 민선 8기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12월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계자를 초청해 복원·보수 방향과 향후 재탄생할 첫 대전시청사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대전시는 지난 6월 시민설명회에서 “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면서도 공회당이 지녔던 집회와 참여정신,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메리어트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지역에 글로벌 브랜드 체인 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1991년 5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개관한 5성급 힐튼호텔 이후 처음이다. 24일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3성급 메리어트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민간투자자 등을 만나 수차례 협의를 벌인 결과, 빠르면 오는 28일 업무협약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조성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메리어트 페어필드 안동’이다. 이 호텔은 약 96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호텔 객실수는 350실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 호텔은 민간과 공공투자자의 합작으로 건립된다. 민간투자자는 메리어트호텔&레지던스, UHC, 서한 등이다. UHC는 호텔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국내·외에 2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서한은 1971년 대구주택공사로 설립돼 1982년 서한으로 사명을 바꾼 지
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오는 30일 자정을 기해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소비쿠폰 잔액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마감 시한은 모두 11월 30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정부가 소비쿠폰 사용 기한을 정한 것은 신속하게 사용해 경기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실제 지난 16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9조668억원 중 97.5%에 해당하는 8조8407억원이 사용됐다. 신용·체크카드 지급 비율은 전체의 69% 정도다. 나머지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됐다. 행안부는 사용 기한 종료일이 다가오자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
15년간 진통을 겪었던 경전철 우이신설 연장선이 첫삽을 떴다. 서울시는 24일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은 3.94㎞ 이며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정거장 3곳(방학역 환승 포함)을 신설하며 사업비로 4690억원이 투입된다. 두 노선 연결로 동북권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장기간 진통을 겪으며 착공이 미뤄졌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우이신설선의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 더해 방학역(1호선)이 새롭게 환승역으로 추가돼 동북권 핵심철도 노선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향후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이후 구간은 기존 북한산우이역 방향과 연장선 방학역 방향으로 열차가 나뉘어서 운행될 계획이다. 신설되는 정
서울 마포구가 준공된지 32년 된 낡은 공공청사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복지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마포구는 옛 도화동주민센터 건물을 대수선해 실뿌리복지센터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완공된 해당 건물은 도화동주민센터로 사용해 왔다. 이후 적십자봉사나눔터로 활용했다. 하지만 누수 등 공간 사용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지난 2023년부터는 아예 사용을 중단했다. 마포구는 비좁고 낡은 건물을 대수선해 생활밀착형 복합 복지공간인 실뿌리복지센터를 조성했다. 연면적 207㎡ 규모다. 내부에 승강기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나 노년층 어린이 등 보행 약자 이동편의를 높였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배치했다. 지상 1층부터 2층까지는 효도밥상경로당이다.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하고 건강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3층은 맘카페다. 공용 주방과 정보 검색 공간, 스트레스 해소용 노래방까지 갖추고 있다. 여성 양육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휴식을
서울 구로구가 주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구로구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지역 내 생활공간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주민들이다. 여성들 시각에서 마을 도로 공공시설 등을 살펴보며 돌봄과 안전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로구는 현장 중심 주민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성인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경우 주민이 아니라도 참여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여성정책 모니터링과 성인지 관점에 따른 지역 현안 점검 등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연 8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과 정기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분기별 1회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서울 강동구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업무공간을 내준다. 강동구는 고덕강일지구 공공주택단지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역사회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에 사무공간을 운영·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뜨는 동네’ 고덕강일지구에 공간을 확보했다. 선정된 기업은 관리비와 공과금을 제외하고 별도 임대비용 없이 무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기간을 보장받는다. 경영 마케팅 회계 세무 법무 등 전문가 자문과 기업 역량강화 교육,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강동구는 다음달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설립한지 5년이 안된 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제공 의지와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을 갖춘
지역 폐기물 업체 음폐수 활용 연간 7억원 부가수익 창출기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시행자가 제안한 사업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용인레스피아’의 하수처리시설 등을 지하
경기도·연천군·새팜 농림위성 AI 분석기술 올해 연천지역에 적용해 분석 정확도 높여 경기도는 도농업기술원과 연천군, 주식회사 새팜이 공동으로 추진한 ‘농림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분석기술 활용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 기술 전시회다. 주관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출품 제품과 기술의 디자인, 기술력,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경기도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육 상태를 일별로 측정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도농업기술원·연천군·새팜이 올해 연천 지역에 적용해 벼 168농가, 콩 52농가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카카오톡 기반 알림 서비스는 농업인이 이상 발생 상황을 즉시 확인하도록 돕고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 참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2일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사 다목적시설을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엔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5000여개의 엘이디(LED) 촛불이 대강당 안을 환하게 밝혔다. 특히 빛과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콘서트에선 현악 4중주 팀이 애니메이션, 영화 배경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교육가족이 다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오후 10시 이용 가능 1개월 시범운영, 운영방안 보완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을 위해 중소형 반려견 전용 공간, 반려견 간이놀이터인 ‘해맑개’를 24일 개장했다. ‘해맑개’는 ‘해맑은 개들의 놀이터’라는 뜻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정한 명칭이다. ‘해맑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내 약 270㎡ 규모로 반려견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 울타리로 꾸며졌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 미만의 중·소형견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시나 광장 내 대규모 행사 시에는 안전을 위해 임시로 문을 닫을 수 있다. 반려동물확인증(QR) 스캔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시설은 무인 운영 방식으로 관리된다. 1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시설과 운영 방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해맑개’는 도민
응급실 뺑뺑이 현상 근절책 제시 ‘응급실 뺑뺑이’ 현상 근절책으로 소방서를 ‘소방응급의학센터’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소방노조 중 하나인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다 1시간 만에 숨진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국립소방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소방응급의학센터를 운영할 전문 인력을 즉각 양성해야 한다고 밝햤다. 노조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을 특화한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해 소방응급의학센터에 전담 배치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구급 현장은 물론, 센터 내에서 즉각적인 응급 진료 및 배후 진료 연계까지 책임지는 국민 생명 전담 주치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6분께 부산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채 발견된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1시간 대기하다가 숨졌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학생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보다 체계적인 주거복지 확대 2008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해 온 세정그룹이 홀몸 어르신 가정에 1000만원 상당 공사비를 전액 후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부산 금정구 서3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이 금정구청 복지정책과의 추천을 받아 330호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35년째 금정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금정복지회와 세정임직원이 함께 봉사에 나선다. 세정그룹의 관계사인 인테리어 시공관리 전문기업 네스티지가 전문시공이 필요한 부분을 전담했다. 세정나눔재단은 공사비로 약 10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죽, 햇반, 김치, 계란, 김, 반찬 등 기본 식료품과 기타 생활 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최 모 할머니(1947년생)는 옥상 누수로 인한 곰팡이 문제와 실내에 쌓인 물건들로 벌레가 생기는 등 매우 열악한 주거와 위생환경으로 질병이나 감염 등에 노출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초수급자인데가 경증치매 증상을 겪고 있어 재가요
친환경 설비,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등 높은 평가 아난티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 혁신상’ 시설 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주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조업 등 분야가 아닌 호텔·리조트 기업이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원가·생산성·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아난티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 도입,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운영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난티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시설 운영 고도화 작업 및 친환경·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삶에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