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4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추모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달 5.18 국립민주묘지 방문객이 2만명을 넘어섰고, 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줄 잇는 추모 인파 = 17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에 따르면 5월에만 민주묘지를 찾은 방문객이
04.22
2024
대화형식 책읽기 프로그램 매월 셋째 목요일 부암역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대화를 나누며 지식을 공유하는 휴먼북도서관이 부산도시철도에서 진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에서 만나는 휴먼북도서관을 매월 셋째주 목요일 부암역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먼북도서관은 휴먼북(사람책)으로 등록한 신중년이 관련 주제에 대해 열람자에게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가며 지식을 전달하는 새로운 형식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휴먼북(사람책)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한 권의 책으로 비유한 말이다. 첫 휴먼북 열람은 25일 열람신청자를 대상으로 ‘목적이 있는 삶의 코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12월까지 매월 세 번째 목요일마다 휴먼북도서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은 △교육 △문화·예술 △복지·상담 △인문 △취미·여가 등 5개 분야 9개 휴먼북으로 구성된다. 모든 강연은 월 1회 1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정원은 강연별 20명 내외다.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활
한수원 5억원 지원 서생면 주민들 대상 원전 인근 거주 주민들에 대한 정밀검진이 무료로 실시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2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서생면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는 서생면 주민 중 20세 이상부터 60세 이하다.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서생면 주민협의회에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서생면 주민들은 암정밀검진, 뇌혈관정밀검진 등 8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정밀검진 등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올해는 최신 MRI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뇌정밀검진을 추가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특화된 뇌검진도 제공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서생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5억원을 지원해 진행된다. 서생면 주민들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함께 좋은삼정병원 동강병원 울산중앙병원 등 네 곳 중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서생면민 수검자 675명 가운데 389명
부산도시공사 올해부터 도입 입주민들의 편의성 제고 차원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재계약부터 입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임대주택 전자청약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들은 PC나 핸드폰을 활용해 공사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서류접수 등의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전자청약시스템은 온라인을 통해 입주 희망 고객의 청약 신청부터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선발과 계약 체결 등 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한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비대면 업무처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거동이 어려운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재계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를 통해 입주민과 주민대표, 관리사무소장이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임대주택 업무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사에서 관리중인 전체 재개발임대주택 11개 지구 중 6개 지구 498세대에 대한 재계약을 실시한다
경기농수산진흥원 환경경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효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진흥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도 공공기관 최초로 AI푸드스캐너를 구내식당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AI푸드스캐너는 비접촉 스캐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식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푸드테크 장비다. 이용자가 식사 후 식판을 스캔하면 스캐너에 부착된 특수 카메라가 잔반의 양과 부피를 자동 측정한다. 개인별 잔반 데이터는 추후 급식소가 식단을 짜거나 메뉴를 보완할 때 활용,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진흥원은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 구내식당에 AI푸드스캐너를 설치해 식사 후 개인별로 잔반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에게 푸드테크 아이디어 상품을 제공하는 등 푸드스캐너 잔반 제로(zero) 캠페인도 실시한다.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진흥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유통센터에 입주한 13개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
04.19
‘순천대 불참 선언’으로 공모를 통해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하려는 전남도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전남도는 공모절차를 진행하면서 순천대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순천대는 공모절차가 법적 효력이 없다며 불참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약속으로 ‘국립 의대 설립’이 가시화된 만큼 정부의 후속조치가 있을 때 참여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19일 전남도와 순천대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일 오후 5시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국립 의대 설립 공모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순천대가 전날(17일) 불참을 선언한 이후 곧바로 이뤄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순천대는 전남도 설득에도 불참 입장을 굳히지 않았다. 박병희 순천대 의과대학추진단장은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갈등만 유발하는 공모절차를 멈춰야 한다는 게 순천대 기본 입장”이라면서 “국립의대 설립이 국가사무인데 어떻게 전남도가 국가사무를 대신할 수 있냐”며 불참 입장을 거
“페르시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래요. 그림체가 취향에 맞아서 골랐어요. 여기저기 봄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니, 느낌이 좋아요.” “28분이면 나를 바꿀 수 있대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감동을 주고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거예요. 책을 보니 욕심이 나요. 여기서 다 읽고 가야겠어요.” 서울 구로구 고척동 돔구장 지하에 위치한 서울아트책보고. 예술분야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에 고척동과 궁동 등지에서 사는 중장년 1인가구들이 모였다. 전문서점부터 중정광장 전시관 열람실 북카페 등 시설을 함께 둘러본 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책을 한권씩 찾아온 참이다. 표지나 제목에 담긴 자신을 찾아내 동료들과 공유하는 시간이다. 19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중장년 1인가구 주민들이 고립감을 덜고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중꺾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요일마다 상담 교육 식사모임 반찬지원 지역탐방 나들이 등을 함께하며 생활 역량을 강화
서울시와 시의회가 사무처 감사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19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시의회 사무처를 상대로 예산집행 실태감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2년간 예산집행 현황, 복무 관리 실태 등이 조사 대상으로 알려졌다. 사무처는 시의회 운영을 위한 사무를 처리하는 조직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시의회 사무처 직원 인사권은 시의회 의장이 갖고 있지만 사무처를 감사하고 조사할 권한은 서울시에 있다. 사무처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면서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감사 과정에서 시의원들의 업무 추진비 편법 집행 관행이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특히 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례가 없는 일일 뿐 아니라 입법권 침해가 아니냐는 것이다. 시의원들 반발에 감사 일정을 회기 이후로 미뤘지만 불씨는 남았다. 서울시 감사에 불만을 품은 시의원들이 조직개편, 오세훈 시장 역점사업 등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대전 유성구로 이전을 선언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진공은 대전시 안에서의 이동일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전시 등은 원도심 활성화 등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8일 오후 “올해 6월 내 본부 사옥을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소진공이 위치한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는 대표적인 지역 원도심인 반면 유성구 지족동은 세종시와 인접한 대표적인 신도심이다. 소진공은 이날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면서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들이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소진공만 대전시 안에 위치해 있어 부처 간 업무소통과 연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이전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전을 할 경우
“요즘 공무원들의 민원 스트레스 등이 워낙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출근하고 싶고 행복해야 국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더 나은 심리상담을 위해 노력해 주세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18일 공무원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 마음건강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당부했다. 마음건강센터는 악성민원으로 고통 받는 민원공무원 등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가정 내 스트레스까지 전반적인 마음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직무와 관련해 공무원이 상담을 요청할 경우 개인 상담에 그치지 않고 부서 전체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을 진행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김 처장이 이날 제주 마음건강센터를 방문한 것은 최근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또한 MZ세대 공무원들의 이직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인사처에 따르면 민원업무 등 공직사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해 관계기관들이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10대 청소년 첫 환자 발생 이후 18일 오후 3시 기준 총 19명의 백일해 환자가 신고됐다고 19일 밝혔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으로 워낙 전파력이 높아 법정감염병 제2급으로 분류된다.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백일해는 12~17에 이른다. 코로나19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전파력이 매우 높다. 시는 첫 환자 발생 이후 즉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전염 가능기간 동안 확진자 동선과 위험노출력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최대 3주의 잠복기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간 동안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접촉자들의 증상 등을 일일이 확인하며 추가 환자 발생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있다. 시는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과도 유기적인
대구지역 대규모 노후 주택지 4곳을 통으로 개발하는 최종 종합계획이 공개됐다. 대구시는 18일 50년 이상된 노후 단독주택지역의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사업대상 노후 주택지는 수성구의 범어(2.0㎢)와 수성(2.9㎢), 남구의 대명(2.2㎢), 북구의 산격(0.32㎢) 등 4개 지구 7.42㎢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Super Block) 단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슈퍼블록은 약 10만~20만㎡의 최소 개발단위 규모를 말한다. 통개발 계획은 동네 단위 개발, 4개 지구별 맞춤 개발, 민간주도개발 활성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표준모델과 표준모델 여러 개가 합쳐진 확장모델로 추진된다. 표준모델은 통개발의 최소 개발 단위이며 고층 및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지다. 상가 및 공동이용시설 등이 집적된 동네기반시설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가로, 동네 한
서울 강동구 공무원들이 채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걷거나 자전거로 출근하는 이색 도전을 한다. 강동구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기념해 당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 기후변화주간은 올해로 16회째다. 구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공무원부터 실천에 앞장선다. 25일과 26일에는 구청 구내식당에서 채식 식단을 선보인다. ‘채소 한끼 최소 한끼’ 행사다. 25일에는 직원들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대신 도보나 자전거로 출근하는 ‘녹색출근’ 도전을 한다. 27일에는 주민 50여명이 쓰레기를 주우며 탄소중립 동참을 호소하는 ‘고덕천 플로깅(plogging)’을 준비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지식을 뽐낸다.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도전! 강동 어린이 환경골든벨’이
서울 영등포구가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자립의지를 키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 재활’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신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재활이 중요하다. 영등포구는 환자들이 타인과 교류를 통해 대인관계 능력이나 자아존중감 공감력 사회성 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재활과정을 운영한다. 자유롭게 작사를 하며 떠오르는 감정을 음악과 연결짓는 음악치료, 흙을 만지며 마음을 치유하는 도예, 식물과 교감하는 원예 등이다. 질환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진행한다. 실제 참여자들은 관계가 보다 편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음악치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구는 여기에 1대 1 심층상담, 체계적 관리를 더해 치료와 취업연계나 일상생활 회복까지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중증 정신질환을 앓
서울 중랑구 공무원이 발빠른 대처로 위기에 처한 주민을 구했다. 중랑구는 중화2동주민센터 공무원이 경찰 소방과 힘을 합쳐 응급상황에 처한 복지대상자 생명을 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상황이다. 지병이 있는데 혼자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ㄱ씨가 평소와 달리 연락이 닿지 않자 박수진 주무관이 집으로 찾아갔다. 나흘 전인 12일이 연락이 닿은 마지막 날이었다. 이후 휴대전화가 꺼져 있고 15일까지도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직접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집에서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박 주무관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이 현관문을 개방했다. ㄱ씨는 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말을 하지 못하고 손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구는 “곧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칫 고독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는데 담당 공무원이 빠르게 판단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
고양·광명·구리·동두천·용인·하남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출연으로 협력해준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 6개 시군을 ‘2023년 출연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패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직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각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유례없는 복합경제위기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6개 시·군은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 왔다. 고양특례시는 출연금을 2022년 32억원에서 2023년에는 55억원으로 172% 확대,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 금액을 출연했다. 광명시는 8억원에서 17억원으로 출연금을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40명 위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GH 도민참여 품질평가단’을 구성하고 18일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GH는 오는 2월 28일 ~ 3월 26일 도내 주부 직장인 자엽업자 등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 및 연령층을 대상으로 40명의 품질평가 단원을 선발했다. 무량판 구조 등 건설품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도민들이 직접 GH가 추진하는 공사현장을 점검해 GH 건설 품질의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도민참여 품질평가단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건설공사 하자 감소는 물론 시공 품질 향상으로 이용자 불만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안심매니저 16명 위촉 부동산계약 상담 등 서비스 경기 성남시는 부동산 전월세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공인중개사 16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주거안심매니서 위촉식을 열렸다. 주거안심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추천받은 평균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수정지역 4명, 중원지역 4명, 분당지역 8명이다. 이들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전월세 계약과 관련한 전문 상담,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등기부등본, 근저당 금액 등 공부 검토, 주거예정지역 전월세 형성가, 주거지원 정책 안내, 집 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5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오후 6시 수진역에 있는 청년지원센터 세미나실과 중앙지하도상가 회의실, 정자청소년수련관 2층 등 지역별 거점에서 진행한다. 성남시청 누리집(배너창)이나 청년지원센터 누리집(청년INFO→청년정책)을
SK케미칼㈜ 기부채납 시 평생학습관에 조성 경기 수원시평생학습관에 북카페 형태의 인문‧문화공간인 ‘지관서가(止觀書架)’가 들어선다. 수원시와 SK케미칼㈜은 서면으로 ‘지관서가 운영‧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평생학습관에 ‘지관서가 수원평생학습관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관서가는 SK㈜의 지원으로 조성하는 북카페다.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는 인문‧문화 공간이다. 현재 전국에 7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지점별로 북큐레이션(사서가 주제를 선정해 독자와 책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 테마를 정하는데 수원시 지관서가 테마는 ‘행복’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SK케미칼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 임유진 ESG추진팀장 등을 만나 지관서가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자체예산으로 수원시평생학습관 1관 520㎡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관서가를 조성하고 물품‧도서 구입비, 인문학아카데미 운영을 지원한
안산시 ‘여성안전도시 비전 선포식 경기 안산시는 민·관·경과 협력해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여성의 안전 및 사고 예방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여성 안전 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임영수 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현배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소장 및 여성·가족·아동·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면 안산’을 비전으로 정한 뒤 공동 결의문을 낭독했다. 공동 결의문에는 △민·관·경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범죄예방 조치와 안전시설 강화 △각종 폭력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및 폭력피해자 상담, 교육, 경제적 지원 △다양한 안전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의 구체적인 협력과 추진 사항을 담았다. 안산시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여성이
도시문제 해결 위한 리빙랩 경기 의왕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의왕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의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 효과가 검증된 솔루션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의왕시는 지난 2023년 4월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 총 4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교통 △스마트 관광·편의 △도시 운영·관리 △시민참여단 리빙랩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의왕시는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통해 실사용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설계와 사업에 반영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은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맞춤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의왕시 전역에 스마트 솔루션을 확대 구축해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의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