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후보들의 지방 공약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국토균형발전, 지방재정 확충 등 한동안 묻혀있었던 지방의 숙원 과제들이 대선 정책공약을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났다. 하지만 그동안 논의됐던 의제들을 되새김질하는 수준이어서 아직은 이행 의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
04.24
2025
서울 양천구가 어린이날 밥 굶는 아이가 없도록 도시락을 준비한다. 양천구는 오는 5월 초 긴 연휴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00명에게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참조). 양천구는 지난 2015년부터 명절 연휴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구 캐릭터인 ‘해우리’를 활용해 ‘함께해우리 도시락’으로 명명하고 지원 인력과 단가를 늘렸다. 올해 설 명절까지 총 1120여명이 혜택을 봤다. 구 관계자는 “도시락과 식단에 대한 만족도가 100%에 근접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명절에 더해 5월 초 길어진 어린이날 연휴에도 주목했다. 보호자가 출근하거나 급식 제공업체가 휴무하면서 일부 아이들이 끼니를 거를 수 있어서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초등학생 100명을 추천받는다. 도시락은 식사류와 부식류 간식류 등 총 19종이다. 한입 크기 스테이크를 비롯해 설렁탕 떡볶이 핫도그 과일주스 멸균우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개인별 유형에 맞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은평구는 평생학습관과 공동으로 ‘성인학습유형검사(Adult Learning Style Test)’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인학습유형검사는 성인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도록 돕는 검사 도구다. 은평구는 평생학습관과 손잡고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작업을 해왔다. 검사지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각 문항을 따라가면 학습자는 활동형 논리형 통합형 전략형 4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안내할 수 있다. 은평구는 지난 17일 평생교육사와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검사 도구를 어떻게 적용하고 확산시킬 지 논의했다. 검사 도구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따지고 교육 현장과 연계할 방안을 찾는 자리였다. 검사 도구를 개발해 온 과정과 이론적 배경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실습도 했다. 자신의 학습 유형이 궁금한
문화체험 15종 도입 서울 도봉구에서 운영하는 공공 키즈카페가 한단계 진화한다. 도봉구는 이달 말부터 지역 내 서울형 키즈카페 7곳에서 아이들 오감을 충족시킬 문화체험 프로그램 15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봉구는 앞서 ‘서울형 키즈카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8100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7개 자치구 가운데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크다. 시설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별별 우주놀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키즈카페’ ‘꿈꾸는 직업나라’ ‘알록달록 다섯 손가락’ 등 다양하다. 사전에 예약하는 경우에 한해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을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아이들이 도봉구 키즈카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가 의료기관 두곳과 손잡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주민들을 지원한다. 강남구는 지난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광동병원과 ‘모범·유공납세자 건강검진 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모범·유공납세자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모범·유공납세자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직계 존·비속과 형제·자매까지 건강검진 비용 30%를 할인받는다. 법인 납세자는 임직원과 가족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우대, 강남교향악단 공연료 할인 등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납세자 권리를 존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납세자 복지를 강화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북구 ‘퇴근길 콘서트’ 서울 강북구가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 귀가하는 주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한다. 강북구는 강북문화재단에서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퇴근길 콘서트 ‘오늘도 수고했어요!’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서트는 한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린다. 직장인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도록 치유의 의미에서 기획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해 매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강북구는 앞서 지난해 5차례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는데 주민들 반응이 뜨거웠다. 그에 힘입어 올해는 6회로 확대했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 미소공원에서 열린다. ‘미아역 1번 출구’를 주제로 한 음악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우리 동네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고자 한다”
자마장시장 추가 상인회 등록 마쳐 서울 광진구에 골목형상점가가 한곳 늘었다. 광진구는 자양로11길 일대 자마장시장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상인회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골목상권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을 지정하고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제도다. 자마장시장은 광진구에서 네번째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됐다. 자양동의 옛 지명인 자마장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조선시대에 암말을 기르던 목장이 있던 곳이다. 상점가는 길이 320m 구간에 걸쳐 있고 전체 면적은 4135㎡ 규모다. 현재 82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맞은편 자양전통시장 남문과 이어져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자마장시장은 시설·경영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주민들도 한결 이용이 편해진다. 앞서 광진구는 지난해 6월과 12월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잇달아 개정했다.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하는 절차였
금천구 대규모 개발사업 87만㎡ 작은 신도시 규모 서울 금천구가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천구는 현재 총 87만㎡ 규모로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9000여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공급된다. 금천구 전체 인구 23만명과 비교하면 20%에 달한다. 단일 행정구역 내에 작은 신도시가 조성되는 셈이다. 구는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했던 동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재개발 사업은 시흥1동 시흥4동 독산2동 일대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시흥1구역과 독산시흥구역은 각각 2024년 7월과 2025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조합 설립 등 후속절차가 진행 중이다. 독산동 1036번지와 1072번지, 시흥4동 4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에서 약 42만5000㎡ 규모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아타운은 시흥동을 중심으로
취약 어르신 50가구 주방환경 개선 지원 경기 용인특례시는 신체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등으로 가사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서비스 ‘주방클린업,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용인시 3개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총 50가구의 어르신 가정에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각 노인복지관은 주방환경 개선 전문 인력인 ‘주방매니저’를 복지관별 2명씩 채용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파견한다. 매니저들은 주방과 냉장고 정리, 살균 소독, 주방 청소법 등을 교육하고 어르신 스스로 주방을 깨끗이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노인, 위생관리가 어려운 기타 노인 가구 등이다. 가정방문을 통해 무한돌봄, 홀몸노인 잔고장 수리 등의 서비스도 연결해줄 계획이다. 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가구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주방환경 개선 효과를 점검하고 지속적
시흥시, 정부 ‘자전거 여행길’ 공모 선정 도시·바다 잇는 감성 자전거 여행길 조성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여행길을 만들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해로토로 3만 로드 활성화’를 주제로 월곶포구에서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지나 거북섬에 이르는 총 15㎞의 해안 자전거 여행길을 조성한다. 해안 자전거길이 완성되면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흥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특히 거북섬은 시흥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로,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거북섬에 와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안 길에는 자전
오는 26일 일제히 개관 “새로운 독서 모델 제시”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 등 12곳에 ‘책 읽는 광장도서관’을 조성해 오는 26일 일제히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려고 최근 4개월간 사업비 1억6800만원을 들여 개방형 야외 도서관을 만들었다. 해당 도서관이 있는 곳은 지역별로 △수정지역 숯골광장(태평동),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지역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 산성공원 △분당지역 율동·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야탑역 광장(2곳), 탄천 서현동 공공용지 내 피크닉장 등이다. 이들 도서관은 ‘도심 속 거실’을 주제로 꾸며졌다. 트인 공간에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디자인의 책장(가로 1200㎝, 세로 2200㎝, 폭 80㎝)에 30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주변에는 긴 의자 또는 빈백 소파 등을 설치, 시민들이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비치된 책은 대출 절차
신작 ‘의원 탐정 기도경’ 4명 선발에 163명 도전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올해 6번째 제작하는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의 배우들을 뽑기 위해 23일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다양한 배역 중에서 도의원 ‘고석민’ 등을 포함한 성인 남자 2명, 성인 여성 1명 그리고 여자 어린이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 심사에는 총 163명이 지원해 4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을 선발해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의회 대회의실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에는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소속 김선희 임광현 의원도 함께했다.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씨와 제작사 관계자들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도, 표현력,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는 4명이다. 홍경인 심사위원은 “지원자분들 프로필을 봤는데 정말 쟁쟁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다”며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서대문구 ‘참여형 안부확인’ 고립·은둔 초기에 개입·예방 서울 서대문구가 고립 우려가 높은 주민이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할 경우 서울페이를 지급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때도 마찬가지다. 24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1인가구 급증에 발맞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고독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고립과 은둔 외로움을 초기에 인지하고 개입하기 위해서다. ‘사회적 고립 없는 행복 200% 서대문구’가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고독사위험군 발굴 및 위험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정책 기반 구축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 사업만 38개에 달한다. 구는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기조사와 저소득층 연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재개발지역 등 주거 취약지역 실거주자 전수조사를 중점 진행한다”며 “동 단위에서는 반장을 ‘최일선 인적안전망’으로 활용한 ‘이웃돌봄반’ 사업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그 일
도비 1억원 확보 762개 점포 참여 경기 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공모사업에 지역 6개 상점가가 모두 선정돼 도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소비촉진 행사다. 소비자가 상품 구매 후 일정 금액을 환급받거나 경품을 받을 수 있어 체감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 과천시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골목형상점가 과천시소상공인연합회 총 6개 상점가 762개 점포가 참여한다. 특히 기존 2개 상점가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전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규모와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2000만원 규모였던 지원 예산도 올해는 5배 이상 늘어났다. 행사 기간 상점가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른 환급 행사,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
소공인 대상 8개 과정 4주 운영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22일 전자부품·전기장비 제조업의 소공인 대상으로 5기 미래전략경영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미래전략경영대학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시흥시 남부권역 10인 미만 전자부품·전기장비 제조업체 소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역량 강화 및 협업 네트워크 구성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미래전략경영대학 교육과정은 △소공인을 위한 세무·노무 △신사업 발굴 및 추진전략 △정부자금 내 것으로 만들기 △CNC 선반 머시닝센터 개요 △3D프린터 시제품 활용법 △소상공인 협업 비즈니스 전략 △턴밀을 활용한 복합가공 개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8개 과정으로 총 4주간 운영된다. 임창주 진흥원장은 “소공인을 위한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며 “수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네트워킹을 통해 시흥시가 더욱 기업 친화적인 도시
22일 발대식 개최 내부 혁신 플랫폼 경기 의왕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는 자율적으로 참여한 MZ세대 지원자들로 구성된다. 조직문화 개선, 제도 혁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내부 혁신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제3기 주니어보드는 재직기간 7년 이내 MZ 공무원 30명, 8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약 6개월간 팀별 회의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등록장애인 19세 이상 1만4천명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4일 ‘2025년 제1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해 오다 올해부터는 발급 주체가 광역자치단체로 바뀌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19세 이상 저소득층·등록 장애인 약 1만4000명을 선발, NH농협카드(채움)에 1인당 3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자격증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하고 교재를 구매할 수 있다.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참여기관 목록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lllcard.kr/gyeonggi)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일반이용권은 경기도
여자화장실 45곳에 설치 ‘성범죄 예방 효과’ 기대 경기 안양시는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성별인식 CCTV’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하천 주변 공중 여자화장실 45곳의 입구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성별인식 CCTV는 성별을 인식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CCTV로, 다른 성별인 사람이 화장실에 출입할 경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즉각 알람이 울린다. 알람이 울리면 관제시스템의 운영 화면에는 해당 화장실의 위치 및 명칭이 함께 표시되며 해당 CCTV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파악, 범죄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공원·하천변의 공중화장실 85곳 가운데 지난해 말 AI 성별인식 CCTV를 45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28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 기술을 통해 해당 화장실의 위치와 주변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추후 증거확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경기서부 문화관광협의회 부천아트센터서 정기회의 경기 부천시는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서부권 7개 도시 시장단과 함께 문화관광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2025년도 공동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7개 도시의 시장은 이날 ‘제21차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2025년도 경기서부권 문화관광 공동사업 확정과 차기 회의 개최 도시 선정이었다. 회의 결과 차기 회의는 7월 김포시, 11월 안산시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회의 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의 소규모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관람했다. 이 행사는 회의에 참여한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서부권 도시들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문화관광 자원을 공동 개발하고 도시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도 SNS 통해 관계기관·업체 사과 요구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23일 “관리·감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공개 사과하고 끝까지 책임져라”고 요구했다. 광명경실련은 이날 입장문을 내 “사고 이전에 지하수 배출 문제, 터널 중앙기둥 파손에 대한 시공법의 문제 등이 노출됐다”며 “이런 경고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했다는 것인데 이는 사업의 관리 책임부서인 국토부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위험이 경고됐음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는 ‘인재’이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신안산선 민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진상조사 과정에 피해자와 유가족의 참여 보장도 요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변 교회와 상가뿐만 아니라 학교도 불안해 하기는 마찬가지인데 아직까지 주민들께 진정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면서 국토부
종로구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다음달부터 48개 과정 운영 서울 종로구가 16개 공방과 손잡고 시민들을 위한 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종로구는 가회동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다음달부터 48개 체험 프로그램을 준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북촌은 조선시대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해 온 경공방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주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다. 매듭 한지 직조 옻칠 등 분야별 장인들이 이끄는 체험 과정을 일상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만 5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짧은 시간 안에 전통공예의 매력을 경험하는 단기 체험뿐 아니라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우리 공예의 정수를 만끽하는 장기 과정까지 마련했다. 각 과정은 오는 5월 1일부터 요일별로 진행한다. 칠보와 자개를 활용한 열쇠고리와 매화꽃 머리핀, 달항아리 등 다양하다. 팔각소반이나 한지회화 등 장기 프로그램은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16주까지 이어진다. 각 과정은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