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
2026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3월 1~3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 및 국빈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이 공동 개최하는 ‘AI(인공지능)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해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청와대는 싱가포르가 역내 자유무역질서를 선도하는 교통·물류·금융 허브로, 한-싱 양국이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AI·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 3~4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일
02.26
청와대는 26일 “남북이 서로 적대와 대결의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폐막한 북한 9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향해 동족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며 적대적 발언을 한 데 대한 입장이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적대와 대결의 언행을 삼가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의 북한 9차 당대회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고,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연계조건이 완전히 소거된 현 상태를 영구화하고 어떤 경우에도 오도된 과거를 되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현 정권의 유화적 태도가 서투른 기만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UAE 출장 중인 강 비서실장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늦은 오후 모하메드 UAE 대통령을 예방해 한-UAE 협력 강화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담긴 친서를 잘 전달하고 왔다”고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청장과의 면담 일정도 소개했다. 그는 “‘형제 칼둔’ 청장과는 지난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UAE 대통령 방한을 위한 실무 협의를 위해 외교 일정으로는 드물게 두 시간 회의를 잡았지만, 결국 세 시간을 넘겼다”며 “만나면 또 할 일들이 생각나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라마단 기간의 저녁 식사인 ‘이프타르’ 만찬에 초청받은 일화도 전했다. 그는 “이프타르는 가족과 이웃, 가까운 이들과 음식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초대 손님
이재명 대통령이 당청 엇박자 논란과 여권 지지층 내 갈등 조짐이 이어지자 직접 갈등 관리에 나섰다.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여권 내부 균열이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당은 당의 일을, 청은 청의 일을 잘 하면 된다”며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고 적었다. 여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 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 개혁 입법은 물론 정부 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며 지도부에 힘을 실었다. 같은 날 민주당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에서도 민주당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재차 내놨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정이라는 것이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서 국민들께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본연의 역할을 어려운 환
02.25
국가관광전략회의 주재 … “전국 골목상권이 관광산업 과실 누려야” 강진군 ‘반값여행’ 콕 찍어 “여행비 부담 던 관광정책 확대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필수과제는 관광의 지평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과감하게 확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K-컬처가 촉발한 문화산업의 발전은 결국 대한민국 관광으로 귀결돼야 한다”며 “전 세계인이 직접 대한민국 땅을 밟고 체감해야 K-컬처의 에너지가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1893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가 바로 눈앞”이라면서 “2030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려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지금처럼 외국인 관광객 80%가 서울에 집중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농지 매각명령 대상과 관련해 “상속받은 농지나 농사를 짓다 노령 등으로 불가피하게 묵히는 농지를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투기 목적 농지와 정상적인 농지 보유를 구분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투기목적으로 직접 농사 짓겠다고 영농계획서 내고 농지를 취득하고도, 구입 후 묵히거나 임대하는 농지를 말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법상의 경자유전(농사 짓는 사람만 농지를 소유한다) 원칙과 이를 지키려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는 자경할 사람만 취득할 수 있다”며 “이를 어기고 직접 농사를 짓지 않으면 절차를 거쳐 매각명령을 하는 것이 법에 명시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사 짓겠다고 속이고 농지를 취득한 후 농사를 안 지으면, 경자유전의 헌법 원칙을 존중해 법에 따라 처분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매각명령에 대해 ‘색깔론’을 들이대는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대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방한관광 대전환과 지역관광 대도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힌다. 대통령이 직접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한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이 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게 돼 있지만 관광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비전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로 격상됐다. 비자 및 출입국, 공항 및 교통 등 여러 부처가 협업해야 할 사안이 많은 만큼 대통령이 주재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겠다는 취지다. 이번 회의는 ‘K-관광, 세계를 품다-방한관광 대전환, 지역관광 대도약’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범부처 협업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 방안도 주된 논의 대상이다. 회의에는 민간·정부·청와대 관계자 등 총 56명이 참석해 머리를 모은다. 민간에서는 항공사, 크루즈, 여행업, 숙박업 등 관광산업 기업과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02.24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촉법소년 연령과 관련해 “압도적 다수의 국민들이 1살은 최소한 낮춰야 되지 않느냐고 압도적 의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관련 부처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들 의견도 수렴해서 두달 정도 후에 결론을 내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광산업의 지역 불균형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관광객 80%가 서울에 편중되는 불균형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지방 주도, 지방 중심으로 관광산업 대전환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K컬처의 세계적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190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면세점, 백화점 등 외국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런 흐름을 우리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교통 숙박 쇼핑 결제에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이 5년 만에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국이 브라질에 ‘소고기 위험평가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걸림돌로 지적됐던 농축산물 시장과 관련한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협상 재개시 한국 입장에선 트럼프발 보호무역 광풍 하에서 또다른 자유무역 우군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등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23일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특히 2021년 7차 협상 이후 장기간 정체 상태였던 한국과 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조속한 재개에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정상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 체결 협상) 돌파구를 마련해 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02.23
잔자 여사에게 국내산 실크 ‘맞춤한복’ 선물 공예박물관 등 방문하며 친교 활동 김혜경 여사는 23일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방한 중인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여사에게 맞춤 한복을 선물하는 등 ‘한복외교’를 선보였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잔자 여사와 함께 맞춘 한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잔자 여사를 만나 맞춤 제작한 한복을 선물하며 “잔자 여사께서 직접 입으시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고 덕담을 했다. 한복에 어울리는 연분홍색 비녀, 뒤꽂이, 노리개 등 장신구와 꽃신도 함께 전달했다. 맞춤 한복은 연보라색 저고리, 연분홍색 치마로 구성됐다. 두 여사는 지난 21일 광장시장의 국내산 실크 원단이 있는 한복매장을 찾아 비슷한 색깔에 문양만 다른 원단을 골라 한복을 맞춘 바 있다. 잔자 여사는 한복 선물에 감사를 표했고, 환담장에 브라질 국화 카틀레야가 장식된 데 대해서도 감동을 나타
이 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 “21년 이후 중단된 협상 재개 방안 논의해”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23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TA)의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룰라 대통령은 2005년 국빈으로서 한국을 방문한 후 21년 만에 두번째 국빈 방한을 하게 됐다. 2010년에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양 정상은 특히 이날 회담에서 지난 2021년 7차 협상 이후 장기간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던 한국과 메스코수르 무역협정의 조속한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브라질은 남미공동시장의 주요한 일원”이라면서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했고 룰라 대통령도
X에 포르투갈·한국어 병용 환영 메시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 만찬 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치맥회동’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나의 영원한 동지”라고 부르며 국빈 방한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포르투갈어와 한국어를 같이 쓴 메시지를 올려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온 국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에 대해 “소년노동자 출신으로 민주주의가 사회·경제 발전에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온몸으로 증명했다”며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형극의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해 이제는 브라질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또 “삶과 정치에서 한발 앞서 걸어온 대통령의 길이 나의 인생 역정과 매우 닮아 있다”며 “룰라 대통령의 그 올바름과 치열함, 불굴의 도전과 용기로 브라질이 크게 융성할 것을 믿어 의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정치·경제·실질 협력·민간 교류 전반을 아우르는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룰라 대통령과 함께 공동언론발표를 하며 “한국과 브라질은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왔다”면서 “오늘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낸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굳건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저와 룰라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특히 호혜적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통상·생산 통합 협약, 경제·금융대화, 과학기술, 농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에 대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15% 부과 등으로 대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됐다. 청와대는 통상 환경 변화를 유심히 관측하는 동시에, 관세 국면이 쉽게 바뀌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대미 투자 관련 절차는 그대로 진행하는 신중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23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청은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긴급 통상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정태호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 당·정·청 관계자가 총출동했다. 이들은 최근 연방대법원 판결 영향 등 대미 통상 불확실성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한 후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
02.20
9년 만에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참석 “불법 계엄 잔재 청산 …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대한국군으로” “의존적 사고는 박물관으로 … 전작권 회복해 한미연합방위태세 주도”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축사에서 “육·해·공군, 해병대라는 각자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군’이 될 때 영토와 국민 수호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의 필요성으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땅과 바다와 하늘 모든 영역에서의 긴밀한 협력과 통합된 작전 수행 능력은 필수”라며 “2017년 이후 9년 만에 열린 이번 통합임관식은 군종 간의 벽을 허물어 ‘합동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3 불법게엄 당시 과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6년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임관식’에 참석했다. 통합 임관식이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에는 간호사관학교 등도 함께 임관식을 치렀다는 점에서 육·해·공사만 함께 임관식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청와대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통합 임관식에선 육·해·공군 사관학교 졸업생 558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이들의 가족과 친지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국가 수호의 선봉, 하나 되어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군 통합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신임 장교들의 ‘국가 수호 결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합동 축하비행이 이어졌다. 올해 임관자 가운데에는 육군·해병대 장교 남매, 해군·간호 쌍둥이 자매, 해군 장교 부자 등 다양한 병역 이행 가족과 독립유공자 후손도 포함됐다. 신임 장교들은 통합 임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와 관련해 기존 대출의 연장이나 대환 역시 신규 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동일한 기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임대사업자 대출 RTI(임대소득 대비 이자상환비율) 규제하나 … 빌라·오피스텔 시장 타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왜 RTI 규제만 검토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대출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연장이나 대환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 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규 다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내용 보고,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02.19
“국민경제 발전 방해하는 암적 존재” “반복시 영구 퇴출 방안도 적극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우리 사회에 설탕, 밀가루, 육고기, 교복, 부동산 등 경제 산업 전반에서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시장 지배력을 악용한 이런 담합 행위는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고 시장 신뢰를 훼손하며 국민경제 발전을 방해하는 암적 존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질 나쁜 범죄를 뿌리 뽑아야 경제의 질적 도약이 가능하다”면서 “담합 이득을 훨씬 넘어서는 무거운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재의 내용도 형사 처벌같은 형식적인 제재가 아니라 경제 이권 박탈이나, 또는 경제적 부담 강화같은 실질적인 경제 제재가 돼야 한다”면서 “형사처벌에 많이 의존하다 보면 처벌 만능주의, 사법국가로 잘못 흘러가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런 반시장적 행위가 반복될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를 계기로 부동산 투기 근절에 다시 고삐를 죄고 나섰다. 연휴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일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내며 정책 기조를 직접 설명하는 한편, 투기 억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부동산감독원’ 구상도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19일 설 연휴를 보내고 출근한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국정운영 기조를 점검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줄기차게 밝혔던 ‘투기와의 전쟁’에 재시동을 거는 한편 다음 주중 예정된 룰라 브라질 대통령 국빈 방한에 대한 준비 상황 검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X(옛 트위터)에 총 8건의 글을 올렸다. 이 중 5건이 부동산 관련 메시지였다. 특히 부동산 정책 관련 야권이나 언론의 비판에 대해 거침없이 반박한 점이 눈에 띈다. 이 대통령은 14일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
02.13
지방선거를 약 100일 앞두고 찾아온 설 명절을 맞아 여야가 민심 선점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직전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주택자 금융 혜택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부동산 정책 드라이브를 이어갔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귀성 인사와 봉사활동으로 설 밥상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3일 X(옛 트위터)에 다주택자를 겨냥한 2건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수년간 기회를 주었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다주택자에게 대출 만기가 됐는데도 그들에게만 대출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한가”라며 추가 압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집값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자가 주거용 아닌 투자·투기용의 다주택 취득에 금융혜택까지 주는 건 문제가 있다”며 “금융 역시 공정하고 공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록임대주택 세제 손질에 이어 다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