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2026
마하마 가나 대통령 “지리적 거리 떠나 가치 공유한 우방국” 내년 수교 50주년 … 해양안보·기후변화·디지털 협력 등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해양안보, 기후변화, 디지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가나는 식민 지배와 독재라는 굴곡진 역사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모범을 이뤘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 있다”며 “양국 간 우전과 호혜적인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하마 대통령은 “가나와 한국은 민주주의와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며 “지리적 거리를 떠나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의 유사성을 봐야 할 때”라고 화답했다. 마하마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프리카 정상의 방한이다. 양국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양안보,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
“실질적 성평등 국가 되도록 최선”… 숙명 국제포럼 참석 “광장에서 민주주의 지킨 여성들, 사회 지탱하는 강력한 힘” 김혜경 여사는 11일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성평등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2026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숙명 국제포럼’ 축사에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또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 여성의 날이 돌아올 때마다 여성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운 겨울 광장에 모여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여성들이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이야기를 들었다”며 “여성의 연대와 참여가 사회를 지탱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11일 한-가나 정상회담 … 해양협력 의미 담은 ‘민화’ 선사 이 대통령, 2023년 단식 때 초콜릿 선물 받은 인연 주목 이재명 대통령은 방한 중인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특별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다. 11일 청와대는 전날 방한한 마하마 대통령의 숙소에 ‘가나 초콜릿’을 환영 선물로 비치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은 한국 국민들에게 익숙한 간식인 데다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을 사용해 양국의 협력을 상징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겉포장지에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과 양국 국기를 그려 넣는 정성을 들이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 2023년 9월 민주주의 수호 단식 투쟁 중 한 어린이가 건넨 ‘가나 초콜릿’에 큰 힘을 얻은 적이 있다”고 이 대통령과 가나 초콜릿의 과거 인연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마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수소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산업 초기 단계의 막대한 투자 비용과 수익성 확보의 불확실성은 민간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장벽이다. 실질적인 시장 형성을 위해 제도 마련은 물론 기업이 안심하고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로 열린 ‘수소경제 민간투자 지속·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는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될 법적·정책적 안전망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대차, SK, 포스코 등 우리 기업들이 이미 50조 규모의 선투자를 시작했음을 언급하며 “일시적 수요 정체인 ‘캐즘’ 구간에서 기업의 결단이 고립되지 않도록 정권과 정파를 초월한 중장기적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세계 최초 수소법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확대와 해양안보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하마 대통령이 이날부터 14일까지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가나 정상의 방한이기도 하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과 투자 확대, 해양안보 및 재외국민 보호를 포함해 국방·방산, 기후변화 대응,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이후에는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도 진행된다. 가나는 1977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약 50년간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서아프리카 국가다. 지역 내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이 위치한 무역·물류 중심지이기도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정세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청와대 차원의 상시 대응 체제 가동에 나섰다. 중동발 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을 언급하며 재정 투입 카드도 꺼내들었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이른 오전에 열리는 일일 현안 점검 회의에서 중동 상황을 첫 안건으로 매일 점검하고 있다. 국가안보실이 중동 상황과 관련한 군사·외교 동향 전반을, 경제성장수석실은 국제 유가와 가스 등 에너지 시장 변동 상황을 보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사회수석실은 중동 체류 국민의 귀국 지원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각 수석실이 분야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된 이후 청와대는 즉시 대처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중동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국민들의 안전 상황
03.10
‘상생 기업인 간담회’ 주재 … 삼성·현대차·네이버 등 참석 한화오션 사례 언급하며 “하청 동일 성과급 감사, 매우 모범적”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은 시혜가 아닌 투자, 어쩌면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공정한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창의와 혁신이 작동하는 지속 성장 발전이 가능한 사회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체질 전환과 상생의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호랑이도 풀밭이 있어야 생존한다는 자연의 이치처럼 건강한 생태계가 있어야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수출 호조와 코스피 5000 돌파, 경제성장률 2%대 회복 등 전반적으로 회복세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영상 축사 “격변기 속 노동 성장하도록 최선” “사회적 대화를 국정 운영 중심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노란봉투법 이날부터 시행된 데 대해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하며 대립과 갈등 대신 대화와 타협으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오늘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는 첫날”이라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일에 노란봉투법이 시행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만들기까지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들과 한국노총의 노력을 언급하며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전례 없는 대전환의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일자리의 형태와 일하는 방식 역시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위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관련해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과 에너지 세제 조정, 소비자 직접 지원 등을 포함한 추가 재정·금융 지원 방안을 속도감 있게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유류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화물 운송과 택배, 배달, 농가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민생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지역 긴장 심화로 에너지 수급과 해운·물류, 금융시장 등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부 요인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면 국민 경제에 대한 압박을 낮추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비상한 상황인 만큼 기존 매뉴얼을
이재명 대통령은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인 10일 청와대에서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네이버, CJ ENM, 신한금융지주 등 대기업 10곳과 상생 파트너 중소기업 10곳,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36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자리한다. 이날 행사는 노란봉투법 시행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법 시행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 기업들은 협력사 성과 공유를 통한 공급망 경쟁력 강화, 스마트공
“주택 정보 공개 확대·중개사 책임 강화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전세사기 문제와 관련해 “민생 안정과 공동체 신뢰를 훼손하는 전세사기 근절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세사기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피해자가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7명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 관련 정보 공개 확대와 세입자 보호 장치 보완, 공인중개사 책임 강화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와 같은 비정상적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한 개혁 과제”라며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개혁이라는 이름 자체가 불필요한 심리적 저항을 만들 수 있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로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가정상화위원회나 일종의 팀 만들어서 각 부처의 ‘비정상의
03.09
“청년과 지속 대화 통해 소통·통합 노력” 청와대는 9일 청년층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인플루언서 ‘랄랄’과 ‘변정수’ 등 유튜버·크리에이터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세대가 인식하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청년들과 효과적인 소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중인 ‘다시청 대화(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의 대화)’ 10번째 자리이기도 하다. 간담회에서 ‘레오제이’는 “크리에이터 산업이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해외 진출 활동을 위한 자막 동시 번역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크리스탈리’는 “최근 화제가 된 대통령의 ‘두쫀쿠’ 영상처럼 청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도티’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노란봉투법 시행 하루 앞두고 “노사 상생 출발점” “한 건의 사고도 국격 치명상” BTS 공연 안전관리 주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위기 상황을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중동 위기 심화에 따른 경제 동향 점검,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방탄소년단(BTS) 공연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시장과 생필품을 포함한 실물경제 전반에서 위기를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면서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에 담합과 매점매석, 꼼수 가격 인상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신속히 점검하고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 부처가 에너지와 원자재 비상 수급 대책을 실효성 있게 준비하고 국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통해 이번 위기를 경제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시행되는
이 대통령 ‘유류세 인하 폭 확대-소비자 직접 지원’ 검토 지시 호르무즈 우회 원유 확보 민관 총력…“100조+α 시장안정 조치 준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9일 “산업통상부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에 진행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3월 7일 기준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910원으로 중동 상황 발생 후 구매 물량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면서 “정부는 정유사와 주유소가 가격을 올릴 때는 빠르게 올리고 내릴 때는 늦게 내리는 가격 비대칭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유제품 가격의 비정상적
9일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중동 위기, 최악 상황 대비 … 선제적 대응책 마련”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하게 발굴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무역과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외환시장 대응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필요한 경우 100조 원 규모로 마련된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검찰·법원 등 개혁과 관련해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며 모두를 개혁 대상으로 몰아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결과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이든, 노동·경제개혁이든, 언론개혁이든, 법원개혁이든 그 무슨 개혁이든 그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000자가 넘는 긴 글을 올려 개혁에 대한 자신의 지론을 소상히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사회에 문제가 많다지만 구성원 모두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부패하고 부정의한 조직으로 비난받는 조직도 대개는 미꾸라지 몇 마리가 우물 흐리는 것처럼, 정치화되고 썩은 일부의 문제이지 대다수는 충직하게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법부와 관련해선 “법원에도 정치적 사적 때문에 정의를 비트는 경우가 있지만 사법정의와 인권보호를 위해 법과 양심에 따라 용기 있게 판결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한국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싱가포르 총리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에게 각각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란에 체류하던 한국 국민 25명과 한국인 가족인 이란 국적자 4명이 지난 3~4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지원이 양국 간 우호와 신뢰의 깊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웡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선 오만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국민 4명이 싱가포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7~8일 오만에서 출발한 싱가포르 전세기에 한국 국민 4명을 탑승시켜 대피를 지원했다.
03.04
필리핀 동포들과 오찬간담회 고 지익주 씨 사건 해결도 요청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교민 사회의 치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재외국민 범죄 피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 사람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다가 꺾였는데 현지 교민들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게 필리핀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한민국 사람을 건드리면 패가망신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면서도, 계속 텔레그램을 이용해 한국으로 마약을 수출하는 ‘박*열’이라는 사람이 있다”며 전날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박씨에 대한 범죄자 임시인도 요청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이 사람을 수사해 처벌하겠다”며 “마르코스
필리핀 K팝 댄스 경연 참석 … 우승팀 직접 시상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K팝을 사랑하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4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열린 ‘모두의 K팝’ 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에 대해 높은 호감도를 갖고 있는 필리핀의 특성을 고려해 202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대표적인 한국 문화인 K팝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며 “오늘 무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패러다임’팀에게 직접 시상했다. 우승팀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 티켓과 한국의 유명 댄스 스튜디오인 ‘원밀리언 스튜디오’ 교습권이 수여됐다. 김 여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K팝을 사랑하는 필리핀 청년
중동 상황 관련 영향 점검 및 논의 재경부·외교부 보고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세안 2개국 순방을 마친 직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선 이란 전쟁과 관련해 재정경제부와 외교부가 상황을 보고하고, 그에 따른 영향 점검 및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3박 4일간 아세안 2개국을 국빈 방문하고 4일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 원전, 방산, 조선 등의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