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2026
이재명 대통령의 3박4일간의 국빈 방중은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됐던 한중 관계를 다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 관계로 돌려놓는 계기가 됐다. 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샤오미 셀카’로 상징되는 양국 정상의 신뢰 회복이 민감한 현안 해결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향후 과제로 꼽힌다. 미중, 중일 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미·중·일 3국 사이 고차방정식을 풀며 국익을 지켜야 하는 실용외교의 난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날인 7일(현지시간) 오전 한·중 벤처스타트업 창업생태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했다. 전날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이동해 첫 일정으로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 만찬을 함께한 데 이은 두번째 공식 일정이다. 이 행사는 ‘한·중 창업생태계, 연결을 넘어 공동 성장으로’를 주제로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유망 창업기업, 벤처캐피탈(VC) 등 벤처스타트업 관계자
01.06
자오 위원장 방한 초청 … ‘한중 1.5트랙 채널’ 필요성 논의 리 총리와 오찬 … 새로운 선순환적 경제협력 모델에 공감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 입법부 수장에 해당하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을 총괄하는 리창 총리와 연쇄 면담을 가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정치적·우호적 신뢰’와 ‘민생·평화’를 중시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논의했디”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자오 위원장은 양국 정부 간의 정치적 신뢰와 국민들 사이의 우호적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는 것이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뢰의 축적을 위해 양국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인 의회가 보다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국민
자오 위원장 “두 정상의 전략적 지도 하에 중한관계 정상 궤도 복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에게 “양국 관계 발전에 전인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 위원장과 만나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인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굳건한 신뢰의 기반 위에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전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2012년 산시성 당서기 시절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한중 간 경제협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박병석 특사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정부 특사단,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우리 측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 정상외교인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사드·한한령·서해 갈등 등으로 경색됐던 한중관계 복원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4월 미중대화를 앞두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는 과제로 남았다.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4시 30분경 시작된 공식환영식부터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까지 4시간여를 함께했다. 두드러진 성과는 경제 분야 협력이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양국 간 수평적 호혜협력에 기초한 민생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했다”면서 “한중FTA 서비스 투자 협상에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제조업뿐 아니라 식품, 패션, 관광, 엔터, 게임 등 소비재 및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는 일정이 촉박했음에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문화·콘텐츠 교류를 점진적 단계적으로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의 비공식적인 한국 대중문화 제한령, 이른바 ‘한한령’ 해제와 관련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양측 모두가 수용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단계적으로 문화·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둑·축구 분야 교류를 추진하고 드라마·영화 등은 실무 부서 간 협의 하에 진전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 한국에선 중국의 판다를 추가로 대여하는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대해선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한령과 관련한 양국 논의에 숨통이 트이면서 ‘한한령 해제’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둑과 축구 등 다소 관심도가 떨어지는 분야로 물꼬가 트일
01.05
이 대통령-시 주석 회담서 ‘공감대’ “서해 구조물 문제 건설적 협의” 청와대는 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화 교류를 점진적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국의 비공식적인 한국 대중문화 제한령, 이른바 ‘한한령’ 해제와 관련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중정상회담 후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측 모두가 수용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 단계적으로 문화 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공감대 하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중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또 불법조업 문제와 관련해 “중국측에 어민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서해 조업 질서 개선을 당부
시진핑 주석 “응당히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경주 APEC 이후 시 주석과 2개월 만에 정상회담 “시대 흐름 맞춰 양국관계 발전의 새 국면 열어가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이라는 역사적 흐름이 더욱 견고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 1층 동대청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주석님과 함께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시 주석의 초청 및 환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두 달 전 경주에서 만나고, 한중 관계의 미래에 대한 깊은 논의를 한 지 겨우 두 달인데, 오랫동안 못 만난 분들을 만난 것처럼 참으로 반갑다”면서 “경주 정상회담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주석님의 초청으로 이렇게 빠르게 중국을 국빈 방문하게 돼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
한중 비즈 포럼 참석해 ‘벽란도 정신’ 강조 “양국 기업, 천만금보다 귀한 서로의 이웃”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갈등과 긴장의 시기에도 교류를 멈추지 않았던 ‘벽란도 정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외교적 긴장과 갈등이 있었던 시기에도 벽란도를 통한 (고려와 송나라의) 교역과 교류는 중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적인 교류는 동아시아의 안정과 번영, 나아가 평화·질서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주생했다”면서 “오늘날 우리가 다시 주목해야 할 지점도 바로 ‘벽란도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상품과 사람의 이동을 넘어 기술과 가치, 문화와 신뢰가 함께 흐르는 협력,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연결과 소통을 멈추지 않는 협력의 자세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면서 “벽란도의 물길이 대륙과 해양을 하나로 연결했던 것처럼 오늘의 한중 협력도 산업 혁신과 안정적 공급망
한중 가교 역할한 여성들에게 한끼 대접 “두 나라 우정 맑은 시냇물처럼 흐르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김혜경 여사는 5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의 새해 문화를 결합한 떡만둣국을 만들어 주요 인사들에게 대접했다. 김 여사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한중 가교 역할 중국인 여성 초청 한식 밥상 대접’ 행사에서 “한국은 새해가 되면 떡국을 만들고, 중국은 춘절과 같은 명절에 만두를 빚어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두 나라의 새해 문화를 담아 떡만둣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중국과 대한민국의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하셔서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음식을 권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 교류에 기여해 온 중국 여성 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사회를 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귀한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새로운 30년’ 구상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8년여 만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을 공항에서 맞은 중국측 인사는 인허쥔 과학기술부장(장관급)이었다. 그동안 중국이 한국 대통령을 맞을 때 차관급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을 높인 영접으로 환대한 셈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 주석이 방한했을 때 우리 측에서도 외교부장관이 영접토록 한 데 대한 호혜적 조치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측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선 북핵, 서해 구조물, 한한령 등의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중국 측에선 대만 문제 등을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회담의 초점이 한중관계의 정상화 및 우호적 토대 마련에 맞춰진 만큼 민감 현안에 대해선 각자의 의견을 확인하고 관
01.02
5일 정상회담, 리창·자오러지와 면담 … “핵잠도 잘 설명” 위성락 “‘하나의 중국’ 존중 … 서해 구조물 문제 진전 노력”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전면 복원 후 정치적 기반 공고화에 나선다. ‘한한령(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비공식 규제 조치)’ 및 서해 구조물 등 한중 간 민감 현안도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4∼7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의 기대 성과로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정치적 기반 공고화 △민생 분야 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 위한 소통 강화 △민감 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들었다. 특히 민감 현안과 관련해 위 실장은 “한중 관계 전면 복원에 걸맞게 서해를 평화와 공영의 바다로 만들어나가고, 문화 콘텐츠 교류도 점진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한령과 관련해 위 실장은 “한한령 자체가 없다는 게 중국 측 공식 입장”이라며 “문화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 외교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뒤 일본까지 잇달아 찾는 연쇄 정상외교에 나설 전망이다. 갈등 국면이 심화되고 있는 중·일 양국을 빠른 시간 내에 방문하는 외교 행보에는 한중일 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을 동시에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2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대해 “9년 만의 중국 국빈 방문”이라며 “중국이 신년 초 손님을 부른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중 이후에는 한일 셔틀외교 차원의 일본 방문도 추진되고 있다. 양국 실무진은 1월 중순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 중이며, 성사될 경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숨가쁜 다자외교를 펼쳐 온 이 대통령이 연초에도 또 한번 주요
12.31
2025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으로, 냉각됐던 한중 관계를 정상 궤도에 안착시키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해 첫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택한 이 대통령의 이번 행보가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경제·문화 협력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자리”라고 이번 정상회담의 성격을 설명했다. 지난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관계 복원의 물꼬를 튼 지 두 달여 만에 회담이 성사된 것은 관계 개선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양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공조 강화 흐름 속에 얼어붙었던 한
12.24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산 해양수도론과 북극항로 시대 등을 꺼내들며 부산 민심에 한걸음 다가섰다. 지난 18일 대전·충남 통합특별론을 제기한 이후 또 한번 지방선거와 연결되어 해석될 수 있는 메가 이슈를 꺼내든 것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통으로 부산에서 보냈다. 오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국무회의를 열었고,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 임시 청사 개청식도 직접 챙겼다. 2주간에 걸쳐 진행된 업무보고 일정의 피날레도 부산에서 찍었다. 해수부 단독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됐는데 이 역시 첫 사례다. 이 대통령도 이를 의식한 듯 “특정 부처 하나만 업무보고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면서 “해수부가 일을 많이 해서 그런 건지 특별히 관심이 많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부산 방문은 ‘해수부 부산 시대’를 열었지만 정작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통일교 의혹 등으로 사퇴한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12.23
이재명 대통령의 약 2주에 걸친 부처 순회 업무보고 일정이 23일 마무리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새 정부 첫 업무보고이자, 형식상으로는 사상 최초 생중계로 진행되며 많은 관심을 모은 만큼 긍·부정 평가가 엇갈린다. 또 이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내렸던 지시사항들이 얼마나 실행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 산하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해수부 업무보고에서는 해수부 부산 이전 현황 점검, 북극항로 개척 등 국정과제 점검 등에 나선다. 해수부의 부산 임시청사 개청 및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사퇴 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해수부 직원들을 첫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이 대통령 메시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진행된 전 정부 기관의 업무보고 일정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명정부 첫 업무보고는 생중계라는 파격적 방
12.22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업무 개시가 연내로 예정된 것과 달리 관저 이사는 내년쯤으로 미뤄질 예정이다. 청와대 내 관저가 예상보다 훼손 상태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경내 별도 장소 이동 등도 고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훼손 상태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보완할 부분이나 후속 조치할 부분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저 관련한 최종 결정 및 공사 계획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이 대통령은 현재 거주중인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하게 된다. 청와대로 복귀하게 되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던 집회 역시 청와대 쪽에서 열리게 될 전망이다. 용산 이전 전에 1인 시위의 명소(?)였던 청와대 분수대가 예전과 비슷한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이 집무실 100m 이내에서 집회·시위를 못 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개정을 추진 중인 점은 변수다. 이재명정부 하에서 또 한번의 대통령실 이전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이 대통령이 여러 차례 세종 집무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22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날부터 모든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업무 시설 이전 및 참모진 이동이 연내에 마무리된다. 이번 주까지는 대통령 주재 회의 등이 여전히 용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미 청와대로 이사작업을 완료한 참모진들은 최소 1주일간 용산과 청와대를 오가는 생활을 하게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이 대통령의 청와대 첫 출근에 대해선 국민들께 알리는 행사를 계획중”이라면서 “청와대 이전이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도 신년 메시지나 별도 기회를 통해 알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가 완료돼도 과거 청와대하고는 사뭇 다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일단 청와대가 ‘구중궁궐’의 이미지가 강한 만큼 국무회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대수보) 등의 공개 방침을 계속 유지하는 등 ‘투명성’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대통령 경호처 역시 검문
12.19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선제적으로 주도적으로 남북 간에 적대가 완화될 수 있도록, 신뢰를 조금이라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이는 통일부가 해야 될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북정책 주도권을 놓고 외교부와 통일부 간에 일부 갈등이 노출된 상황에서 대북 정책 관련은 통일부 역할로 못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통일부 및 산하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에서 “과거에는 (남북이) 원수인 척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진짜 원수가 돼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혹시 남쪽이 북침하지 않을까 걱정을 해서 3중 철책을 치고 있다고 한다”면서 “남북간에 소통 대화 협력 공존의 길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외교부와 통일부는 대북정책 주도권을 놓고 갈등 상황을 일부 노출해 왔다는 점에서 이날 업무보고에 쏠린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첫 정례
12.18
대북 접근법을 놓고 외교부와 통일부 간에 이견이 노출되자 대통령실이 “일시적 이견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최근 이른바 ‘자주파’와 ‘동맹파’ 간의 갈등이 부각되자 대통령실에선 양측에 자제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 “외교부와 통일부 간에 다소 이견이 있는 것을 자연스럽고 일시적 현상”이라면서 “이것이 장기적으로 구조적으로 엇박자가 나선 안 되는 것이고, 지금은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쪽(정동영 통일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에 자제하라는 메시지가 비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부처 간 이견이 노출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봉합을 시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관련 논란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이른바 ‘자주파’가 목소리를 키우면서 시작됐다.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위해 지난 16일 열린 한미 협의에 통일부가 불참 선언을 했는데 이것이 공식적으로
12.17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사례를 언급하며 ‘업무보고 자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로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등에 대한 4일차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수없이 얘기하지 않았나. 애매한 표현하지 말고 차라리 모른다고 하라”면서 “강조를 해도 가끔씩 정치에 물이 많이 들었는지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행정을 집행하는 지휘 체계 속에 있는 사람들 간에 서로 보고하고 보완하는 그런 자리”라면서 “왜 정치적으로 악용을 하느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1만불 이상의 달러를 책갈피에 끼워 반출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물었고, 이 사장은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거나 공항공사 업무가 아니라는 식으로 답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참 말이 기십니다” “지금 다른 데 가서 노시냐”며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이 사장은 업무보고 이후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