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
2026
선박 충돌 사고의 67%를 차지하는 어선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험경고 알람시스템이 내년 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어선안전연구TF와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기술형 4차원 레이더센서 전문기업 비트센싱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기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으로 연구를 시작, 내년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용환 공단 어선안전연구TF 차장은 11일 “어선의 운항·조업 환경에 맞춰 충돌예방 알람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선에 보급하고 실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 가격 부담도 낮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콤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용한 충돌예방 알람시스템은 선박 위치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구조여서 어업인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했다. 어선의 방향, 속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가까이 있으면 알람이
02.10
9일 취임한 권순욱(사진) 제43대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연구로 수산업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무엇을 바꿀 것인가 보다 무엇을 더 잘 이어가고, 어떻게 더 강하게 만들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함께 현장의 문제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지런히 현장을 방문하여 어업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곳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수온변화에 강하고, 해역별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전복 등 전략품종의 스마트육종기술을 개발해 수산재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성과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선순환구조를 실현하고 △국내·외 해양수산 연구 생태계 확장 등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행정고시 42회로 1999년 공직에 입문한 후 주러시아연방대사관 참사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항만운영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9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부산발 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5.1% 하락한 159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1898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중남미서안으로 가는 항로(0.7% 상승)와 일본 항로(변동없음)를 제외한 11개 항로 운임이 내렸다. 국적선사들의 주력 항로인 북미(태평양) 유럽 동남아 항로도 계속 내림세다.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항로 컨테이너해상운임지수(SCFI)도 5주 연속 내렸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지난 6일 발표한 SCFI는 1266.6포인트로 일주일 전에 비해 3.8% 하락했다. 일주일 전 9.7% 급락한 것에 비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유럽 북미항로 약세 속에서 중동 오세아니아 지중해 등 선복량 공급 변동성이 큰 항로의 낙폭이 전체 지수 하락에
5㎜ 초소형 부품…무기 안전성, 작전능력 강화 기여 SM벡셀이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천무(K-239,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의 230㎜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SM벡셀은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로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번 1차 사업 수행으로 천무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방산용 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천무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230㎜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회사는 후속계약 체결과 공급을 목표로 KDI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공개했다. SM벡셀에 따르면 천무는 선제 대응 응징 등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다.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유럽을 제치고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수주의 주인공이 됐다. 천무의 무유도
극지연·BPA 등 4개기관 협의체 가동 극지연구소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국내 4개 공공기관이 9일 친환경 북극항로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북극항로 관련 과학기술과 항만물류, 정책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곳이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북극항로 관련 기술·정보·연구 성과 교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전환(DX) 기술 및 정책 협력 △국내 물류기업의 북극항로 활용 지원 협력 △친환경 북극항로 국내·외 세미나 및 정책 포럼의 정례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한다. 기후변화로 북극이용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북극연안국은 물론 북극바다에 접하지 않는 중국 한국 일본 등도 북극항로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항로이용으로 인한 기후변화 가속, 환경오염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글로벌 화주기업들은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02.09
섬주민들의 이동권과 해양영토 보전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주가 되는 선주사업으로 섬과 육지를 잇는 해상교통이 끊이지 않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종진(사진) 한국해운조합 서남권역본부장은 지난 6일 “목포와 흑산도·홍도를 잇는 항로에 투입 중인 여객선이 선령 만료로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지만 아직도 대체선박을 투입할 방안이 없어 관광뿐만 아니라 섬주민 이동제한 등 심각한 해상교통 문제가 우려된다”며 “해운조합 등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자금을 활용해 선박을 직접 건조해 선사에 대선(용선)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운조합이 선박을 소유하는 선주가 되고 여객선사가 선박을 사용하는 용선주로 여객선을 운영하는 형태다. 최 본부장은 이같은 방안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적자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계속 운항할 수 있게 하는 방안으로 여객선 공영제가 오랫동안 거론됐지만 아직 현실화되지 못한 상태다. 현재는 해양수산부가 적
02.06
해양수산부와 선원기금재단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원들을 위한 선상 인터넷 보급 지원행사를 5일 부산 해양수산연수원에서 개최했다. 항해에 나서면 수개월 이상 선박에서 지내야 하는 선원들에게 인터넷 연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수부와 재단은 지난 2월부터 선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박은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선원들이 사진전송 동영상시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수부와 한국해운협회 선원노동조합 등은 2023년 노사정 공동선언을 통해 선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에 합의한 후 과학기술통신부와 선내 저궤도 위성 인터넷 도입 준비를 했다. 과기부는 해외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원웹의 국경 간 공급을 승인해 선상 인터넷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선원들은 저궤도 위성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기존보다 50배 이상 빠른 육상의 LTE급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선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지원사업은 국제필
북극항로권에 있는 부산항 신항에 수리조선단지 건설이 다시 추진된다. 2016년 이후 10년만이다. 5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대륙금속(40%) GS건설(30%)과 선박기자재업체 해운기업 등이 공동출자한 (주)신항수리조선은 지난 3일 신항 수리조선단지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해수부에 접수했다. 해수부는 향후 7개월간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타당성이 확보되면 내년 1분기까지 사업시행자 선정과 시행허가를 끝내고 2028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국내 인건비가 상승하고 힘들고 험한 일을 기피하는 흐름 등에 따라 수리조선은 국내에서 경쟁력이 약한 산업으로 인식돼 있지만 최근 미군 함정 유지·보수·운영(MRO)이 주목받으면서 조선산업 생태계의 핵심 고리 중 하나로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부산항 신항은 정부가 추진 중인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건설에서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돼 연간 1만3000여척 이상의 선박이 드나드는 부산항이 수리조선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 허정길
해양수산부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자체가 지역 상공계와 함께 참여하는 해양수도권 건설을 위한 고위급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해수부 등은 5일 부산 동구 해수부 부산청사에서 ‘해양수도권 육성 고위급 정책협의회’의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협의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참여해 해양수도권을 국가 해양전략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최상위 정책조정 플랫폼이다. 해수부는 차관이, 지방정부는 경제부시장·부지사, 지역 상공계는 각 상공회의소 회장이 고위급으로 참여하고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단장과 각 기방정부 담당 국장, 지역 상의 부회장이 실무급으로 참여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간사기관으로 정책지원과 연구를 담당한다. 첫 회의에는 김성범 해수부 차관과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김응수 창원상의
정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면서 부산을 해양수도로,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해양수도권으로, 여수에서 포항·동해안까지를 북극항로경제권으로 건설하는 거대한 도전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도 비효율을 감수하고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건설을 위해 지난해 말 부산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정부가 공약했던 HMM 포함 해운기업의 부산이전은 더디다. 대주주가 같은 에이치라인과 SK해운이 부산으로 등기를 옮겼지만 HMM은 노동조합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고, 다른 해운기업들의 움직임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국회와 정부는 지난해 12월 해운·항만 관련 기업 중 해양수도를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반응은 미약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내일신문은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첫 단추는 해운기업 집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윤희성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장을 4일 부산에서 만났다. ●해양수도
02.05
아랍 해양문명이 내년에 인천으로 온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27년 아랍의 해양문명 국제교류전’ 협력을 위해 오만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오만은 아라비아 반도 동쪽 끝에서 인도양을 마주한 해양국가다. 고대부터 바다를 통해 다른 아랍지역은 물론 인도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까지 연결하는 아랍 해양문명의 중심지로 활약하며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신밧드의 나라이자 유향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오만을 중심으로 아랍 해양문명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장이 열리게 됐다. 수도 무스카트에 위치한 오만국립박물관은 8000년 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해양문화 유산을 소장한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기반한 2027년 국제교류특별전 ‘아랍 해양문명’(가제) 개최를 통해 신라와 고려 때부터 이어진 아랍과의 해양 교류사를 재조명하는 공동 연구와 전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슬람 문명을 주제로 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에서 3개 부문 전체 만점(100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점수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관리 △공공앱 운영 성과관리 등 3개 부문 모두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평균 점수는 90.99점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특히 정보시스템 성과측정을 위한 기초데이터 총 5627건의 신뢰성과 자료관리 수준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엠티스(MTIS)로 알려진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등 정보시스템 8종과 공공앱 서비스 2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성과관리의 선순환 체계를 갖춘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단은 그동안 정보자원 현황의 체계적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의 정기 점검·개선, 공공앱 통합 관리, 중복투자 사전 검토 체계 강화 등 디지털 행정 전반의 성과관리 기반을 계속 정비해 왔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
국내 조선 대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한화오션은 4일 지난해 매출액 12조6884억원, 영업이익 1조10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2024년보다 18%, 366%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122% 증가한 1조1727억원을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특수선 부문 매출은 13% 늘어난 1조1889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2024년 1258억원에 비해 99% 줄었다. 함정 잠수함 등 방산 부문과 연결된 특수선 영업이익률은 0.1%로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 10.6%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한화오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하면서 특수선 부문 사업규모확장을 위한 인력과 비용증가로 가공비 중심의 예정원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10조6500억원, 영업이익 8622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각각 2024년보다 7.5%, 71.5%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은 2016년 10조4142억원 이
02.04
설립 15주년을 맞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창립 기념일 직후 제주본부에서 현장 이사회를 열고 어업인이 참여한 연안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밀착형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3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이사진은 지난달 하순 설립 기념식을 마치고 첫 행보로 27일 제주본부에서 ‘현장 이사회’를 열고 시설 안전점검과 어업인과 소통에 나섰다. 현장을 경영 의사결정의 중심에 두고 안전과 국민 서비스 관점에서 수산자원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덕 공단 이사장과 이사들은 철거 대상 종자배양시설, 시범바다목장 사업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며 재난·안전 대비 현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살폈다. ◆자율관리어업연합회·어촌계장협의회 협업 = 공단 이사진들은 제주시 용운어촌계를 방문해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제주연합회장, 전국어촌계장협의회 제주협의회장 등과 전국단위의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와 소규모 지역어촌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산자원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이사장
02.03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컨테이너정기선 북미항로 운임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부과에 따른 세계 공급망 재설계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 2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부산발 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6.5% 하락한 1683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5.2% 하락한 지수보다 감소 폭은 더 커졌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KCCI보다 3일 빨리 발표(1월 30일)하는 상하이발 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SCFI)는 일주일 전보다 9.7% 떨어진 1316.8포인트를 기록했다. 1월 23일에는 7.4% 하락하며 1574.1포인트가 1457.9포인트로 내려왔고, 2주만에 1300포인트대로 떨어진 것이다. 부산항과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글로벌 13개 주요 항로와 각각 연결된 양대 지수가 하락 폭을 키우는 데는 운임지수에서 가중치가 높은 북미항로 운임 감소도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KCCI의 경우 부산항에서 북미서안(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한 노르웨이연어는 2024년보다 11% 늘어난 3만2603톤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2일 발표한 2025년 노르웨이수산물 수출 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 수출된 노르웨이 수산물은 총 6만8611톤으로 이 중 연어는 47.5% 수준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수산부 산하 마케팅 조직으로 수산 및 양식업계와 손잡고 노르웨이 수산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이 수입한 노르웨이고등어는 25% 줄어든 3만2496톤이다. 전체 노르웨이 수산물 수입량 중 47.4% 비중이다. 노르웨이에서 양식하는 연어 수요가 안정적인 데 반해 직접 어획하는 고등어 수입량이 줄어든 것은 어획 할당량 축소에 따른 원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노르웨이는 최근 국제해양탐사위원회(ICES)의 과학적 권고를 반영해 올해 고등어 어획 할당량을 7만8939톤으로 확정했다. ICES는 대서양 고등어의 자연 폐사율이 증가하고 신규 자원 유입
02.02
한국해운조합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앞두고 전국 24개 여객선 터미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2일 조합에 따르면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 기간에는 연휴기간 귀성객 등 터미널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승·하선로 등 터미널 내외부 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폭설 및 강풍 등 자연재해 취약시설 등을 집중 집중 검검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정비 및 유연한 인력 운영을 통한 고객 대응력 △전광판, 무인발권기 등 여객이 터미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조합은 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터미널간 교차점검과 섬주민과 선사직원이 함께 점검하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설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들을 개선하고, 혼잡구역에 직원을 배치하는 등 터미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
해양수산부가 2일부터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설을 앞두고 1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 활방어 등을 주로 살핀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수산물명예감시원과 지방정부 조사 공무원 등이 전통시장과 마트 등 수산물 판매업체와 선물용 수산물을 취급하는 통신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현행 법은 원산지 허위표시 등은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설 명절 기간에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 1899-2112 또는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적극 제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1.30
부산항만공사(BPA)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하고 ‘한-아랍에미리트(UAE) 피지컬 AI 기반 항만·물류 공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공사는 29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항 신항을 방문, 부산항 AI 기술의 실증 및 운영현장을 점검했다. 임 부위원장은 부산항 신항 7부두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전날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부산항 기반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부산항 특화형 AI 데이터센터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공사는 28일에는 부산 중앙동 본사에서 해수부와 함께 AI 전문기업, 항만 IT(정보통신) 및 장비개발 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K-스마트 피지컬 AI 항만물류사업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공사의 부산항 피지컬 AI 추진전략과 참여기업들의 AI 기술 소개, AI 사업모델 발굴과 협력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부산항 피지컬 AI 기반 프로젝트 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을 건설하겠다며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내려보낸 첫 해,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이 455명의 예비 항해사등을 배출했다. 해양대는 28일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해사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항해융합학부 191명 △기관시스템공학부 155명 △해양경찰학부 60명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49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했다. 해사대학 졸업생들은 승선 실습과정을 포함한 전문 해기교육을 이수한 뒤 상선에 승선해 실무경험을 쌓고 우리나라 해운·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양대는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를 이유로 해사대학과 일반대학으로 구분해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는 해양계 학교 졸업생이 상선 등에서 승선 근무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한편, 해양대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내빙 실습선 건조와 북극항로를 운항할 수 있는 자격 해기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