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
2026
해양수산부 부산시대를 환영하는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대학, 해양 관련 업·단체의 환영대회가 열렸다. 8일 부산 동구청 대강강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부산시대 범시민환영대회’에서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해수부 부산시대 개막이야말로 2026년 부산시민이 체감하는 가장 큰 기운”이라며 “26년 전인 2000년 12월 해양수도 부산을 선포한 것은 해양강국 대한민국 건설하자는 선언 이었고, 해수부 부산시대를 통해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박인호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도 “이것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해수부가 가장 큰 부처로 성장하고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직무대행 차관을 포함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해수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 의지를 공유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함께 했다. 김 직무대행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글로벌 해양강국을 향해
어선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사고조사센터가 부산과 목포에서 본격 운영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9일 사고조사센터에 상주인력을 배치해 사고 발생 후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 등 사고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어선원 안전·보건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사고조사센터는 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을 지원해 △어선사업장의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 △어선원 중대재해 발생 시 안전수칙준수 여부 등 사고원인 분석과 예방 대책 수립 △어선원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 등을 수행한다. 현재 어선원안전감독관은 부산 목포 포항 여수 등 전국 9개 지방해양수산청에 배치돼 있다. 공단은 올해 어선사업장 밀집도와 지역 대응 효율성 등을 고려해 부산·목포·중부(세종) 사고조사센터를 거점으로 동남권·서남권·수도권에 대한 권역별 대응을 우선 추진한다. 부산항연안여객선터미널과 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에 각각 설치된
2026년 새해 첫 주가 지나고 있지만 수에즈운하에 선박들이 복귀하는 흐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에즈운하와 연결된 홍해에서 후티반군이 상선에 대해 마지막 공격을 가한지 4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해운조선 전문미디어 지캡틴은 7일(현지시간) 발틱국제해사위원회(BIMCO), 로이드리스트 등의 분석을 인용해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선박들이 ‘홍해~수에즈운하’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기 전인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운하 통과 선박은 여전히 60% 줄어든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은 유동적이다. 선주들이 점점 커지는 재정적 복귀 유인과 2년에 걸친 분쟁 이후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안보 우려 사이에서 저울질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수에즈운하 당국과 선복량 기준 세계 3위인 프랑스 선사 CMA CGM 등이 운하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해운업계는 여전히 안보와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후티 무장세력
01.08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선원의 임금체불 예방과 밀린 임금 지급을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4주간 진행하는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최근 3년간 임금체불업체와 취약업체 등이 대상이다. 임금체불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지급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설 이후에도 6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체불 사업자의 출국정지나 검찰입건 송치 등의 대책도 포함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01.07
올해 인천항 크루즈가 6일 첫 항차를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드림’(Dream)호가 인천항 크루즈부두에 입항하며 올해 예약된 인천항 입항 64항차 중 첫 항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드림호는 지난해 9월 인천항 첫 입항 이후 승객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운항 규모를 더욱 확대해 2월까지 인천항에 총 11항차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총 32항차의 크루즈를 운영하며 여객 수 7만945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여객 운송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는 인천항 크루즈 운영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6일 현재 예약된 인천항 입항 예정 크루즈는 총 64항차로 지난해 두 배 수준으로 예상 여객수는 19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즈 선사들의 올해 입항 문의도 계속되고 있어 입항 항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에서 모항을 운영하는 선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준비한 ‘등대스탬프투어’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6일 밝혔다. 항로표지기술원에 따르면 1일 오전 ‘등대와 바다’ 홈페이지에서 문을 연 시즌6 ‘일출이 멋진 등대스탬프투어’ 온라인 발급 신청을 받은 결과 접속자가 크게 몰려 5분 만에 준비한 여권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오프라인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항로표지기술원은 시즌6 개막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이틀간 울산 간절곶에서 해맞이 연계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은 1일 오전 6시부터 선착순 배포 예정이었던 등대여권을 받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등대 마니아들과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현장에 준비된 여권 2000부는 30분만에 모두 배포됐다. 항로표지기술원은 새해 첫 일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료 간식 핫팩 등을 담은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새해 덕담을 전하는 환대 프로그램과 등대 만들기 체험, 럭키라이트 뽑기 등 가족과
보험·공제사업 경쟁력 높여 한국해운조합이 6일 영국의 런던 선주상호책임보험(P&I)과 업무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866년 설립된 런던 P&I클럽은 국제(IG) P&I 클럽 소속으로 총톤수 기준 7000만톤, 보험료 기준 세계 10위 규모다. S&P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며 전 세계 5000척 이상의 선박을 담보하고 있다. 런던 P&I가 속해있는 국제 클럽은 전 세계 12개 주요 P&I 클럽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풀협정(Pool Agreement)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 선박 총톤수의 90% 이상(15억8000만톤)을 담보하면서 세계 해상책임보험 체계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런던 P&I클럽은 이날 빅토리아 이사와 한정환 한국사무소 대표가 함께 해운조합을 방문해 업무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의향서 체결로 조합은 여객선 등 고액 담보가 요구되는 선박에 대한 위험 분산 효과를 높이고 국제신용등급을 요구하는 국가에 입항할 때 필요한 각종 국
01.06
내년까지 세계 컨테이너정기선 시황이 한진해운이 파산하던 2016년 전후와 비슷한 규모의 공급과잉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세계 정기선해운 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의 2025년 12월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컨테이너 신조 인도량은 240만TEU, 중고컨테이너선 해체량은 70만TEU로 170만TEU가 순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순증 220만TEU(추정)와 내년 순증 예상치 90만TEU를 더하면 3년간 누적 순증 규모는 480만TEU에 이른다. 반면 수요(물동량)는 올해 2.5% 증가해 80만TEU로 지난해 70만TEU와 내년 90만TEU를 합치면 240만TEU 규모다. 올해 공급과잉 110만TEU 등 2025~2027년 3개년간 누적 공급과잉은 240만TEU 규모로 추정된다. 선사들이 중고선 해체를 미루고, 수요 회복은 더딘 상태에서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수에즈운하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던 선박들이 홍해위기 해소로 수에즈운하로
01.05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마두로 체포(3일 현지시간)로 대만해협으로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흑해(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홍해(후티반군)에 이어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홍해 - 말라카해협 - 남중국해 - 대만해협’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핵심 해상공급망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흑해와 홍해는 선박이 안전하게 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항행의 자유’가 무너진 후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한국은 곡물 에너지 등 핵심 전략물자를 해외에 의존하고 해상을 통해 운송하고 있다.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을 4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해군참모총장,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초크포인트’라 불리는 핵심 해상공급망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해상공급망을 지킬 힘이 있나. 우리가 무역국가로서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됐지만 독자적인 능력으로 한 것은 아니다. 미국이 일군 해양질서에 편승해 항행의 자유를 누리며 큰 어려움 없
포스코강판 사장 출신 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5일 하대룡 전 포스코강판 사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1989년 포스코 입사 후 홍보와 글로벌 마케팅 분야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포스코홀딩스 유럽대표법인장을 지낸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하 부회장은 팬스타그룹 경영전략센터를 이끌면서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팬스타인프라건설과 팬스타SP상사 대표이사를 겸임하면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헤스본사업부를 총괄한다. 팬스타그룹은 기존 기획조정실을 경영관리센터와 경영전략센터로 전문·집중화하고, 화물본부를 글로벌 화물본부와 글로벌 운항전략본부로 확대하는 등 조직도 개편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관리센터장에 류익현 총괄사장, 글로벌 화물본부장에 강상인 총괄사장, 글로벌 운항전략본부장에는 엄상훈 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일본현지법인
핵심 경쟁력으로 ‘소통문화’ 강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5일 시무식에서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판교 글로벌연구개발센터에서 말띠 직원들과 참여 희망직원 등 300여명과 함께 진행한 시무식에서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성과로 △차세대 컴퓨터지원 설계시스템(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면서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한 것을 꼽았다. HD현대는 정 회장이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직원식당을 찾아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을 포함 HD현대에너지솔루션·HD건설기계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01.02
우리나라가 곡물 에너지 등 주요 전략물자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를 운송하는 해상공급망이 중국 일본 등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12월 30일 발행한 ‘대한민국 해상공급망 종합진단 보고서’에서 곡물 철광석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전략물자의 해상공급망 현황 분석을 통해 취약한 공급망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곡물메이저에 60% 이상 의존 = 우리나라 곡물 수입량은 전 세계 곡물 해상 물동량 5억3600만톤 중 1720만톤으로 중국(1억5100만톤) 일본(2490만톤) 베트남(2020만톤)에 이어 4위 규모다. 곡물 수출국은 미국(50%) 남미(30%) 호주(12%) 등이다. 국내 곡물 조달은 공개입찰방식으로 공급하지만 카길 ADM 벙기 LDC 등 이른바 4대 곡물메이저가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대부분 서해 항만들을 통해 파나막스 또는 핸디막스 규모 선박들을 통해 수입한다. 항로는 △미 동부(뉴올리언즈-
지난해 말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한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라는 ‘대한민국 마지막 기회’(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를 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부산 임시청사 개청식과 대통령 업무보고를 기점으로 북극항로추진본부도 출범했다. 추진본부는 본부장(고공단 가급) 및 부본부장(고공단 나급) 이하 3개과 31명 규모다. 해수부 13명을 포함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2026년 출범)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 10개 부처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지자체,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정부출연기관에서 각각 1~2명씩 파견한다. 총리훈령을 바탕으로 구성한 추진본부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의 범부처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북극항로추진본부가 운영되는 모습을 보면 해수부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남재헌 초대 북극항
12.31
2025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에 있는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이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30일 열린 기금 성과보고회에 따르면 올해는 9개 기관이 11억7000만원을 출연했고, 2018년 기금 조성 후 현재까지 사용한 기금은 86억8000만원 수준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34개사와 중소·벤처기업 140개사를 선발해 △사회성과 보상사업 △소셜스타트업 육성사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지원 등을 수행했다. 사업참여 사회적경제기업 매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18.6% 증가했고 344명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중소·벤처기업 신규 투자 유치, 해외수출 등의 성과도 보였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은 기술보증기금 8개기관에서 시작해 2021년 이후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BPA는 2
동해안 연어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30일 12월초까지 강원지역 위판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면 연어 어획량이 4만2000마리로 지난해 2만6000마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내 연어 자원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강원지역 해면 연어 어획량은 2021년 5만5000마리, 2022년 3만9000마리, 2023년 3만2000마리에 이어 지난해 2만6000마리까지 줄었다. 해면 연어는 회귀하는 모천 인근 바다에서 잡힌 연어를 말한다. 공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방류된 어린 연어가 회귀하면서 어획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방류된 어린 연어가 2~5년 간의 대양 생활을 거쳐 자신이 성장한 모천으로 회귀하는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 기간 공단의 연평균 연어 방류량은 895만마리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787만마리에 비해 13.7% 늘어난 규모다. 공단은 지속적인 연어 자
12.30
정부와 해운·조선 산업계가 자율운항선박의 실증 데이터 확보와 공유에 집중하기로 했다. 범 산업계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전환(M.AX) 흐름에서 낙오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해운·조선 산업의 밀접한 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해운·조선 산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서는 해운·조선·인공지능(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50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기업은 네이버 KT 등이다. 해수부는 글로벌 해운·조선 산업에서 자율운항선박이 △탄소중립 규제 강화 △해상 안전기준 고도화 △선원 인력구조 변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한 산업 단계에 더해 경쟁국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수부와 산업부는 그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1단계를 추진하며 국제항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해양연구인프라 공유지원사업을 통한 연구성과가 잇따르면서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29일 연구인프라 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양연구인프라 공유사업으로 연구기관 이외 연구자에게 245종의 인프라가 개방되고 지난해 73건, 올해 85건 등 158건의 공유활용을 통한 연구가 수행됐다. ◆무동력·무소음 수중 무인 이동체 성능실증 지원 = 연구인프라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학생 중소기업 등의 취약 연구자들 345명(지난해 151명, 올해 194명)이 공유활용 지원을 통해 자유롭게 새로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박재연 환경자원융합센터장은 29일 “연구인프라 공유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선 독도누리호에 승선할 기회를 얻었고, 이를 통해 동해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아열대성 독성을 부착한 식물플랑크톤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12.29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운영하는 선박검사장이 1년 사이 9개소에서 14개소로 늘었다. 내년에도 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29일 올해 △인천 만석·화수부두(인천지사) △군산 비응항(군산지사) △완도 마량항(완도지사) △여수 여수항(여수지사) △고흥 잠두항(고흥지사) 등 5곳에 신규 선박검사장을 개소해 선박검사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2년간 선박검사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2023년 동해 포항 목포 등 전국 5곳에서 선박검사장을 처음 운영한 이후 지난해에는 제주와 부산 등 4곳을 추가해 총 9개소를 운영했고, 올해 14곳으로 추가 확대했다. 해당 검사장들은 권역별 검사 수요와 어선 밀집도, 현장 접근성 등을 고려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선박검사장 확대에 따라 선박검사 신청부터 증서 발급까지 검사 처리기간은 기존 대비 평균 3.1일 줄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이 줄고, 성어기
12.24
해양수산부가 23일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건설이라는 임무를 띠고 최일선 현장인 부산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중앙부처 중 한 개 부처만 떼어내 원거리에 배치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해수부에 북극항로추진본부라는 다부처 조직도 공식 출범했다. 해수부가 북극항로추진과 해양수도권 건설의 컨트롤타워라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10개 부처는 해수부를 포함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2026년 출범)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이다. 북극항로추진본부는 해수부 13명, 해수부 외 9개 부처 11명과 부산시(2명) 울산시(1명) 경남도(1명) 등 지자체,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정부출연기관에서 각각 1명씩 파견해 총 31명으로 구성했다. ◆“국토와 바다를 더 넓게 쓰는 나라로” =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후 해수부에서 국무회
12.23
섬과 육지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항로 중 적자로 섬주민 교통권이 위협받는 항로에 대해 정부가 운항결손금을 지원하는 곳이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23일 ‘2026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4개 항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항로 갯수는 올해와 같지만 지원대상 항로 중 한 곳은 바뀌었다. 또 같은 항로지만 선사가 교체된 곳도 있다. 해수부가 적자를 지원하는 유형은 △1일 생활권 항로 △연속적자 항로 두 가지다. 1일 생활권 구축 항로는 섬이나 육지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추가 항차 운행을 통해 당일 섬과 육지를 왕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항 결손금 발생시 정부가 50%,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결손금의 50%를 지원한다. 연속적자 항로는 최근 2년간 연속 적자가 발생한 항로다. 예산 범위 안에서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내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에는 총 15개 항로 사업자가 신청했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