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2025
부산시가 조기 대선 상황에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안할 총 140조원 규모의 대선공약 사업을 확정했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대선공약 과제로 3대 분야 총 3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지만 무산됐던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설립은 1·2·3순위 공약으로 정했다.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및 (가칭)가덕도신공항공사 설립 △차세대 부산형수소급행철도(BuTX)구축 △인공지능(AI)-양자 산업융합연구소 설립 △전력반도체 파워시티 조성 △북부산 노포역 일원 통합개발 △국립 영상·게임 콤플렉스 유치 △낙동강하구 국가 3대녹지 지정 등 핵심 사업들이 10대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이들 대선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모두 140조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가덕도신공항 규모 확장과 접근 교통망을 위한 비용만 30조원으로 추정됐다. 현재 건설 중인 가덕도신공
04.2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한민국 주요 정당의 대선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존 최고 득표율 기록 보유자는 83.97%를 얻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이 후보는 총 네 번의 지역순회 경선 중 현재까지 진행된 두 번의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56%를 얻어 박 전 대통령의 기록을 가볍게 넘겼다. 이른바 절대 권력 견제론이라는 이 대표의 해묵은 숙제가 또 부상할 조짐이 보인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주말 사이 치러진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을 합한 결과 기호 1번 이 후보가 12만3583표를 얻어 90%에 육박한 표를 얻었다. 기호 2번 김경수 후보는 5.17%(7131표), 기호 3번 김동연 후보는 5.27%(7271표)를 획득했다. 이 후보의 이같은 득표율은 주요 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 계열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사를 따져봐도 유례 없이 높은 수치다. 대선 후보 경선 득표율 상 기존 1위는 박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띄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을 둘러싸고 지역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발 빠르게 대못 박기에 나선 반면 인천 지역사회는 발끈하고 나섰다.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16개 단체는 20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항만 경제의 거점인 인천 지역사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인해 인천 항만과 수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들 단체는 “한국해양대와 국립해양조사원 등 많은 기관이 이미 부산에 몰려 있다”며 “인천항의 역할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간과하고 일방적으로 해양수산 정책의 중심축을 부산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당을 중심으로 부산 이전 대못 박기에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전체 지역위원장들 공동 명의로 “해수부 이전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해사법원 유치와 함께 부산의 해양산업 성장에 획기적 전환
04.20
대선 경선 반환점 돌아 … 김경수 5.93%, 김동연 3.26% 이 후보 “큰 책임감 느껴 … 남은 경선 최선 다할 것” 소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번째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은 전날 충청권 경선에 이어 20일 영남권 지역 경선을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7만3255표 중 6만6526표(90.81%)를 얻었다. 김경수 후보는 4341표(5.93%)를 얻어 2위, 김동연 후보는 2388표(3.26%)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날 충청에서 88.15%를 얻어 압도적 승리를 한 데 이어 영남권에서도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면서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을 실감케 했다. 충청과 영남 지역 경선 투표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89.56%(12만3583표), 김경수 후보
이재명 “위대한 성취의 순간마다 중심에 늘 영남” 김경수 “영남 지켜주신 덕분에 세 번의 민주정부” 김동연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이루겠다” 20일 울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들은 각자의 연고를 강조하며 영남권 표심에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합동연설에서 “경북 안동이 낳고 길러 주신 영남의 큰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동토에서 독립운동하듯 민주당을 지켜온 여러분이 바로 민주당의 든든한 뿌리”라면서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영남권을 지켜온 당원과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2.28 민주 의거, 3.15 마산의거, 부마항쟁, 산업화 성과 등을 거론하며 “위대한 성취의 순간마다 그 중심에 늘 영남이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주도한 영남이 앞장서면 우리가 세계 표준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이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꿈인 균형발전을 토대로 김
04.18
부산시는 18일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을 위한 현장 점포 추첨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점포 입점을 위한 추첨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하려 했지만, 접수된 신청서가 불과 2장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시가 추첨 참여를 독려했지만 대부분 상인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이는 관리비를 포함한 사용료가 비싼데다 물 공급 및 화장실 등 기본 시설조차 미비한 문제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6월 말 개장 예정이던 자갈치아지매시장 개장은 하반기로 미뤄졌다. 시가 상인들과 협상을 통해 미비한 시설을 보수한다지만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점포 사용료부터 문제다. 이전을 위해 지은 2개의 건물 용도지역이 달라 비용이 3배 차이가 난다. 같은 면적의 점포를 쓰더라도 한 곳은 준공업지역이고 다른 건물은 상업지역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시설미비다. 화장실이 이용하기 불편한데다, 화물전용 엘리베이터가 없어 승객용을 사용하다보니 상시 비린내와 바닥 물고임 문제가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지자체들이 4~5월 예정됐던 행사를 줄줄이 연기·취소하고 있다. 지자체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사들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와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86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은 선거일 60일 전부터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법령에 따른 행사나 재해 구호·복구, 긴급민원, 정기적인 계절축제 등은 예외다. 하지만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를 열었다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 이에 경북도내 지자체들은 대표축제를 잇따라 연기·취소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일정을 오는 6월 20~22일로 조정했다. 시는 이 축제를 당초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포항시는 “대
04.17
부산대가 추진 중인 한국전쟁 참전군인 충혼탑 설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대는 16일 6.25 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부산대는 부지를 제공하고 보훈부가 건립비용을 부담한다. 입찰에 선정된 업체의 작품명은 ‘부산대학교 충혼의 탑’으로 가로 9.3m, 높이 3.4m, 너비 3.8m 크기다. 충혼탑 전면에는 부산대 출신 한국전쟁 유공자 255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위치는 장전동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박물관과 물리관 사이 잔디광장과 새벽뜰로 정했다. 또 충혼탑 주변은 호국영웅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목적은 ‘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대학생들에게 애국정신 고취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다’는 것이다. 입찰공고를 거쳐 업체가 선정됐고 디자인도 확정된 상태다. 제작을 거쳐 6월 2일 제막식이 열린다. 제막식이 열리면 부산대는 전국에서 첫 대학 내 충혼탑 건립대학이 된다. 하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글로벌 블루푸드 석·박사 인재 양성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은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43억원을 지원받아 블루푸드 관련 신규 전공 개설 등 미래 블루푸드 산업을 선도할 120여 명의 글로벌 석·박사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는 자체 교수진 42명을 비롯 △이기원 서울대 교수 △김윤숙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장종수 덕화푸드 대표 △배재현 아쿠아랩 대표 △송건호 링스업 대표 △김정선 밥스누 소장 △김준혁 사랑과 선행 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소시엄 ‘글로벌 블루푸드 미래인재 양성사업단’을 구성했다. 협력기관으로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테크노파크 동원산업 동원F&B 삼진식품 에코아쿠아팜 등 국내기관들과 퍼듀대학교 홋카이도대학 오하이오대학 등의 해외 대학들이 참여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신청서 접수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출품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다. 심사는 △공공데이터 활용도 △AI 기반 혁신성 △독창성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ESG 경영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이다. 올해부터는 AI 및 ESG 관련 항목이 새롭게 도입돼 미래 기술 및 사회적 가치 반영을 강화했다. 총 상금은 1750만원으로 12개 팀을 선정한다. △부산시장 상 8개 팀(부문별 4팀) △후원기관장 상 4개 팀이다. 부문별 최우수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프로그램 △DX 부트캠프 △데이터 글로벌 해커톤(DIVE 202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위기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모집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이음단원 108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이음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음단은 초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학생 111명과 1대1로 결연해 학습, 진로, 돌봄, 상담 등 학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꿈드림공작소에서 운영하는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음단 역량 강화 지원 연수는 16일 진행했다. 이음단원으로 5년째 활동 중인 한 단원은 “결연 학생이 해마다 조금씩 건강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이음단 활동에 큰 보람을 느껴 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복지이음단 운영으로 학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내년 9월 개관예정인 ‘(가칭)울산미래교육관’의 명칭과 로고, 캐릭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1인당 부문별로 1편씩 응모할 수 있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chemlove9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6월 19일에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만원, 행운상 3명에게는 각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안내문에서 확인하거나 미래교육과 개발전담팀(210-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북구 (구)강동초등학교 부지에 총면적 94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관과 모험터, 프로젝트관 및 도서관 등 미래형 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30일까지 부산교육청 소속 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차 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차 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자는 시교육청 ‘학교안전플러스’ 아차사고 신고함과 카카오톡 ‘안전보감’ 채널을 통해 경험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례는 ‘학교안전플러스’에 탑재하고, 12월 발간할 산업재해 사례집에도 싣는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근로자들이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 공유는 현장의 잠재적인 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달부터 찾아가는 전국체육대회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종목(레슬링 에어로빅 조정 체조 육상 하키 롤러 씨름 양궁 우슈 농구 등)을 운영한다. 각 종목 전문강사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체육 담당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별 맞춤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도록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및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올해 10월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체육대회 붐업 조성과 학교 체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4.16
한전을 통하지 않고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간 전력 직거래를 허용하는 분산에너지 특구 공모에 전국 10개가 넘는 광역지자체가 뛰어들었다. 16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5일 마감된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특·광역시 중에는 부산 인천 광주 울산 4곳, 도단위에서는 경기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제주 7곳이다. 서울시는 막판까지 고려하다 올해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구와 대전 세종 역시 관심은 높았지만 추후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도단위에서는 경남과 강원 2곳만 불참했다. 경남은 분산에너지 사업자 발굴을 거치고 강원은 용역 진행 후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첫 분산에너지 특구는 공모로 진행되지만 깜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청유형을 5개로 안내하면서 지정 개수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5개 유형별 최소 1곳씩은 지
04.15
부울경 경제동맹이 총 55조원에 달하는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대선기간 공약화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는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직후 공동선언문을 통해 “부울경 공동협력 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광역시도지사가 밝힌 ‘대선공약 반영 건의 부울경 협력사업’은 총 21개다. 그동안 부울경 경제동맹을 통해 추진한 60여개 사업들 중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최대 현안 사업을 추린 것인데, 총사업비는 국·시비를 포함해 55조2062억원에 달한다. 3개 시·도가 선정한 대선공약 사업들 대부분은 열악한 부·울·경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맞춰졌다. 총 13개 사업이 이와 관련됐는데 궁극적으로 1시간 이내 이동이 목표다. 부산과 경남·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는 3조424억원, KTX울산역과 양산을 지나 김해를 잇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는 3조12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세월호 11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 국민 10명 중 4명은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해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학교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및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책임교수 및 소장 이동규)는 한국리서치와 씨지인사이드와 공동으로 세월호 11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를 해 보니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44%인 반면 ‘안전하다’는 응답은 17.6%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하다’는 응답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2021년 43.1% → 2022년 38.7% → 2023년 29.6% → 2024년 32.7% → 2025년 17.6%로, 지난 2021년 대비 25.5%p 감소했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자들은 안전에 대한 책임이 ‘중앙정부(31.1%)’와 ‘대통령(26.4%)’에 있다고 했다. 대형 참사에서 재난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각각 41.2%, 39.9%)이라고 인식했다. 특히 대통령을 대규모 참사에서의 재난 컨트롤타워로
전국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운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부산시교육청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산대학교는 올해 7월 유치원과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바른 움직임 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 연수과정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움직임 중심의 재활 및 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연수는 교실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움직임과 재활, 자세교정 및 소도구 활용, 건강운동 및 컨디셔닝, 통합적 지도법 및 실전적용 등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의 모집인원은 1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는 미래융합대학 실버재활학과장 김귀백 교수, 유연호‧차효정 교수가 운영한다. 김귀백 실버재활학과장 교수는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지역 교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꿈자람학생동아리·지역이음학교 등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지훈)은 올해 해운대구·수영구 희망교육지구 공모사업에 꿈자람 학생 동아리 10팀, 지역이음학교 7개교,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5개교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꿈자람 학생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기개발과 문화예술 학생동아리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화, 중창·합창단, 밴드, 오케스트라 등을 주제로 해운대구 관내 학교에서 9개교 10팀이 운영된다. 문화예술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음학교는 수영구 관내 7개교 8팀이 선정됐다. 합창단, 밴드, 미디어 제작 동아리 및 학교 교육 과정 교사연구회, 학생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희망교육지구란 부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지
성사안처리지원단 운영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처리를 위해 성사안처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단은 변호사와 노무사 등 성사안처리 전문위원 57명과 조사 및 상담을 위한 성인권 시민조사관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위촉식관 함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앞으로 지원단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중 교직원이 연관된 성사안에 대한 조사 및 피해자 심리상담과 의료·법률상담은 물론 전문가 의견서 작성 및 해당 학교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성사안처리지원단이 학교 내 공정한 성사안 처리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켜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