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2026
부산시가 서부산 지역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강서선 공기 단축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용역비는 37억3659만원이며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이다. 이번 용역의 가장 큰 특징은 타당성 평가와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병행하는 것이다. 통상 기본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진행되지만 타당성 평가와 동시에 추진하면 사업 추진 기간을 최소 1~2년쯤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부산시가 사업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교통 수요 확대가 있다. 강서선이 통과하는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진행되면서 입주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중교통은 여전히 버스와 승용차 중심에 머물러 있다. 출퇴근 시간마다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반복되면서 도시철도 도입 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에코델타시티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중앙부
06.16
AI 계측매뉴얼 도입 24시간 실시간 분석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에서 16차례 땅꺼짐 사고를 겪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지반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16일 ‘땅꺼짐 예방을 위한 실시간 AI 계측관리 연구개발 용역’을 발주하고 AI 기반 지하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사람이 일일이 수치를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24시간 지반 상태를 분석하고 위험 징후를 감시하는 것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10분 안에 자동으로 경고를 보내고, 공사가 계속 진행될 경우 다음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미리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서는 지반 변위와 토압, 지하수위 등을 측정한 뒤 기준치를 넘었는지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사고 전조현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거나 앞으로 발생할 위험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 시스
06.15
부산시가 현수막 공해를 줄이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를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는 수영교차로와 양정교차로, 미남교차로 등 13곳을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추가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정거리는 기존 18곳에서 3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6월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관광지와 도시 관문, 주요 교차로 등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상업용·행정용 현수막 설치를 제한하는 제도다. 청정거리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불법 현수막은 적발 즉시 철거한 뒤 과태료를 부과한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부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인 도시경관 개선 사업이다. 시는 무분별한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주요 교차로와 관광지 등을 청정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2028 세계디자인수
학군단 33기 출신 과학화전투훈련단장 취임 동아대학교 동문인 강부봉 장군이 육군 소장으로 진급해 제14대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장에 취임했다. 동아대는 체육학과 91학번이자 학군단(ROTC) 33기 출신인 강 장군이 국방부의 2026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장군은 지난 12일 취임식을 갖고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지휘를 시작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은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해 전투력 향상과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담당하는 부대다. 1995년 보병 소위로 임관한 강 장군은 사단 작전참모와 군단 작전과장, 육군본부 작전과장, 5군단 참모장, 9공수특전여단장, 육군항공학교장, 1공수특전여단장 등을 역임하며 야전과 정책 분야를 두루 거쳤다. 강 장군은 취임사에서 “실전적인 훈련을 정착시키고 미래 전투기술과 과학화 무기체계 소요를 발굴해 육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급으로 동아대 학군단은 같은
2030년 개관 목표 600명 수용 규모 확대 부산대학교가 노후 기숙사인 효원재를 철거하고 친환경·첨단 설비를 갖춘 새 기숙사 건립에 나선다. 부산대는 생활관 개축 사업의 최종 사업시행자인 ‘(가칭)부산미리내㈜’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30년이 넘은 효원재를 철거하고 학생 주거환경 개선과 기숙사 수용률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부산대는 지난해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한 뒤 사업자를 공모했으며, 대보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새 효원재는 기존 부지를 확장해 연면적 1만1235㎡,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1인실 120실, 2인실 240실 등 총 6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휴게실과 정독실, 탕비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304억6200만원 규모다. 민간 사업자가 건설비를 투자한 뒤 대학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정 기간 운영하는 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자는 준공 이후 2
부산관광공사 인사동 팝업 운영 지역 관광기업 판로 확대 지원 부산 관광기업들이 서울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며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인사동 ‘부산슈퍼’에서 팝업스토어 ‘오늘의 부산을 담아가세요’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마케팅 기회가 부족한 부산 관광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의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커피·음료, 간식·푸드, 캐릭터 굿즈, 여행기념품 등 분야별 상품을 소개하는 ‘부산 픽 데이(Pick Day)’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부산 사투리 키링과 사투리 마그넷 등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가 지역 관광기업들의 수도권
13개 외국어 지원 교통·관광정보 제공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시철도 부산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부산역에 생성형 AI 기반 외국어 안내 시스템인 ‘AI 부산메트로 헬프데스크(AI Busan Metro Help Desk)’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역은 전국 철도망과 도시철도가 연결되는 부산의 대표 교통 관문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공사는 증가하는 외국어 안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도시철도 이용 방법과 환승 경로, 운임 정보,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자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다. AI 안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 발생하면 역무원과 원격 화상 연결도 가능하다. 역무원의 설명은 실시간 통역을 거쳐 이용객에게 전달된다. 공사는
장마·태풍 대비 시설 점검 7개 상가 침수 예방 강화 부산시설공단이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관내 지하도상가 안전 점검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부전·서면·중앙·광복·남포·국제·부산역지하도상가 등 7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상가전략팀과 각 사업소 담당자, 기전실 직원 등이 참여해 현장 중심 점검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하도상가에 설치된 배수펌프와 차수판 등 수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을 실시하고 시설 전반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또 침수 경보시설과 비상 대응체계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등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때 침수 우려가 있는 구간과 주요 출입구 주변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부경보건고 학생 53명 참여 응급·중환자 간호 실습 진행 간호사를 꿈꾸는 고교생들이 대학 실습시설에서 응급·중환자 간호 등 실제 의료현장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최근 교내 K메디컬센터에서 부경보건고등학교 3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미래 간호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간호사 직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기초간호학실습실, 감염·간호관리 시뮬레이션실습실, 시뮬레이션실습실,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실습실 등을 순환하며 다양한 실습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체 골격 퍼즐 맞추기, 손 위생 및 호흡 청진 실습, 제세동기와 심전도 활용 실습, 응급상황을 가정한 기도 삽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감염관리 간호사, 중환자실 간호사, 응급실 간호사 등의 역할을 체험하며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되는
06.12
해양수도 부산의 얼굴이 될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의 핵심 구역 공사가 시민들의 조망권과 보행권 침해 문제로 중지될 상황에 처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북항재개발지구 C-1블록 환승센터 사업자인 피큐건설이 시민의 조망권과 보행권을 침해할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15일까지 공사를 중지하고 이를 시정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토지매매계약을 해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내일신문 2025년 12월 5일 ‘부산역-북항공원 연결 보행로 ’바다 가린다‘’ 기사 참조) 피큐건설은 북항재개발구역에 ‘협성마리나 G7’을 건축한 협성종합건업(회장 정철원) 계열사로 해양수산부 맞은편 협성타워에 입주해 있다. BPA는 “2024년 11월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지구단위계획을 위반한 공사를 계속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지적하고 사업자에 시정할 것을 요청했지만 (사업자는) 설계변경을 하지 않은 상태로 공사를 속행하고 있다”며 “공사 진척율이 높아질 수록 조망권과 보행권을 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료도로가 집중돼 ‘유료통행 도시’로 불려온 부산에서 통행료 면제 정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단계적 무료화 정책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을 통합해 위원회 대안으로 처리한 것으로, 오는 23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평일 오전 6~9시, 오후 6~8시 광안대교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통행료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부산시는 입법예고 과정에서 연간 29억원가량의 추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추진 불가’ 의견을 시의회에 전달했지만, 본회의 통과 이후 재의를 요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위법 위반이 아닌 데다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인 만큼
06.11
3함대 첫 대회 우승 드론전사 육성 박차 해군작전사령부가 미래 해양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드론 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 형태의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드론 조종 능력과 팀워크를 끌어올리고 드론전사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해군작전사령부는 11일 부산 해군기지 실내체육관에서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1회 해군작전사령관배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장병들의 드론 활용 역량을 높이고 무인체계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해작사 예하 ‘해군 드론전사 시범부대’ 9개 동아리 선수단 63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드론 조종 능력과 팀워크를 겨뤘다. 드론축구는 가로 8m, 세로 4m, 높이 3m 경기장에서 둥근 플라스틱 외골격으로 둘러싸인 드론볼을 조종해 상대 골대를 통과시키는 경기다. 정교한 조종 능력과 팀워크가 승부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드론 스포츠로
부산시의회가 환경부와 부산시의 반대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명지국제신도시 인공수로에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을 강행해 논란이다. 부산시는 상위법인 수도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재의 요구에 나설 예정으로, 시의회가 재의결할 경우 대법원 제소까지 검토하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지난 4월 보류됐던 수도급수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공업용 수도 요금은 수요자 부담으로 하며 산정기준은 규칙으로 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LH가 명지국제신도시 인공수로 유지용수로 공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셈이다. 하지만 부산시와 환경부는 상위법 위반 소지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현행 수도법은 공업용수를 ‘공업용에 적합하게 처리해 공급하는 수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인공수로 유지용수는 공업용수 공급 목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환경부 역시 조례 개정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관광객 364만명·카드사용액 7809억원 쇼핑서 숙박·음식 중심 체류형 소비 확산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보다 소비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시장이 단순 방문객 확대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내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부산연구원이 11일 발간한 ‘부산데이터인사이트 제18호’에 따르면 2025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364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182만 명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외국인 카드 승인 추정액은 3474억 원에서 7809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24.4%였지만 카드 소비 증가율은 41.7%에 달해 관광객 유입이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일본이 방문객 수와 소비 규모 모두 높은 핵심 시장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방문객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소비액이 많은 고부가가치 체류형 시장
2028년까지 108억원 투입 글로벌 인증·수출 경쟁력 강화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공조부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전략산업기반고도화사업’에 선정된 ‘글로벌시장 대응 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8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65억원, 부산시비 28억원, 민간부담금 15억원 규모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필터, 센서 등 공조부품과 청정공기 관련 제품의 성능을 AI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중국 GB/T, 미국 AHAM 등 글로벌 규격에 대응할 수 있는 시험·인증 기반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글로벌
체감온도 최대 5도 낮춰 9월까지 산책로 10곳 운영 부산시설공단이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름철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6월부터 쿨링포그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주요 산책로 등 이용객이 많은 10곳에 설치됐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입자를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약 3~5도 낮추는 시설이다. 물입자가 매우 작아 옷이나 피부가 젖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공기 중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흡착해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폭염 완화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쿨링포그는 오는 9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가동 시간이 조정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올여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
외국인도 앱 없이 간편 결제 부산교통공사가 BTS 부산공연 관람객이 몰리는 도시철도 역사 혼잡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QR 기반 모바일 승차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부산교통공사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 기간 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17개 역사에서 ‘동적 QR코드 활용 모바일 승차권 간이 결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연 기간 하루 5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승차권 구매 과정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역사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용객은 역사 내 고객안내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승차권 구매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승차권을 결제한 뒤 발급된 QR 승차권을 저장해 개찰구 리더기에 인식하면 바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구매 페이지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수면 개선 원료 기술력 인정 FDA 등재·15억 투자 유치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뉴트라잇(대표 조승목 식품공학전공 교수)이 독자 개발한 수면 개선 기능성 원료를 앞세워 국제 푸드테크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는 교원창업기업인 뉴트라잇이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에서 영 프라이즈(Young Prize)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푸드테크 컨펙스는 세계 식품·푸드테크 분야 전문가와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수상의 주역은 뉴트라잇이 개발한 수면 개선 기능성 원료 ‘라임과피추출물(BENESOMNO)’이다. 회사 측은 해당 원료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뉴트라잇은 지난해 라임과피추출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기능성 원료(NDI) 등재를 동시에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0억 원 이상의
90가구 대상 4000만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냉난방기 지원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0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에너지복지사업 ‘온기와 냉기 사이의 연결고리(KORI)’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기장지역자활센터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기장군 5개 읍·면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90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와 유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향상과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6.10
이틀 앞으로 다가온 BTS 부산공연을 두고 부산시의 안전대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올 초 예고된 초대형 행사인데도 공연 직전에서야 안전인력 확보에 나선 데다, 계획에 비해 규모까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에는 부산시 공무원 390명과 경찰 500명, 소방 151명, 동래구·연제구 공무원 63명, 부산교통공사 직원 124명 등 1228명의 공공부문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공연장 외부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도시철도 이용객 안내, 주차 안내 등을 맡는다. 논란의 단초는 시의 뒤늦은 대응이제공했다. BTS 완전체 공연은 올해 1월 예고됐지만 시는 행사를 불과 일주일 앞둔 지난 5일에야 본청 공무원 900여 명 모집에 나섰다. 시는 하이브가 공연재난관리 최종계획을 5월 말 제출해 관련 대책도 그 직후 마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공연법상 하이브의 책임은 공연장 내부 안전관리에 한정돼 있다. 외부 인파와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