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
2025
울산 문수야구장이 현재 1만2000여석에서 6000석 증설된다. 울산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문수야구장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기획용역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역안에 따르면 문수야구장 관람장은 현재 1만2068석에서 1만8000석 규모로 늘어난다. 내야 4100석, 외야 1900석을 더해 총 6000여석이 증설되는데 내야 증설 좌석은 1루 2600석, 3루 1000석, 전용 관람석(스카이박스) 250석, 로얄석 및 특별응원석(익사이팅존) 250석으로 구성된다. 야구장 내에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도 함께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각종 체육대회 유치 및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울산은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춰져 각종 대회 개최나 전지훈련 최적지로 꼽힌다. 그러나 숙박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스호스텔 규모는 연면적 1만176㎡에 지상 4층 객실 82실로 최대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과 2층에는 세미나실 카페 식당 등
무너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해 온 지자체들이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재정 부담을 크게 덜었다. 국비 지원액이 애초 더불어민주당 등이 제안한 1조원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4000억원이 확정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13조8000억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화폐 발행 지원예산 4000억원이 반영됐다. 지난달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의결된 1조원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 지원액 3000억원보다 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추진해 온 지자체들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발행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의 경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도가 40%, 시·군이 60% 분담한다. 하지만 국비가 지원되면 20~30% 정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는 다시 지역화폐 발행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는 이미
‘글로컬대학30 사업’ 마지막 선정을 앞두고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은 긴장된 분위기다. 지난 2년간 20건·31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한 정부는 올해 마지막으로 1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7일 비수도권 지자체와 대학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하고 9월 마지막으로 10건을 본지정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는 올해와 내년 각각 5건씩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변경, 올해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는 15개 대학이 도전장을 던졌다. 국립부경대는 부산형 KAIST인 국립대 공동연구체 신설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연합 모델로 예비지정에 포함됐다가 최종 선정에서 탈락한 동명대와 신라대는 단독 모델로 지원했고 동의대는 부산시 전략산업을 연계해 도전에 나섰다, 부산과학기술대·보건대·부산여대는 연합 유형으로 도전했다. 경남에서는 올해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된 경남대가 재도전에 나섰다. 대구시에서는 계명대가 단독유형에 도전했다. 경북도는 일반대학에서 금오
110여년 역사의 부산항 1부두가 글로벌 창업허브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역에 위치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예정인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사의 전 과정을 공개한다.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랜드마크이자 부산 창업 핵심 인프라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점에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심사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팀이다.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공모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됐다. 1단계에서 32개 팀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 건축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오는 5월 13일에 최종 발표된다. 문화유산 심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126억원을 포함해 총 318억원이다. 부산항 북항 제1부두 내 폐창고를 리모델링하는데 연면적은 9128㎡ 규모다. 신생기업(스
05.02
영·호남 광역지자체가 지역의 주요 현안과제들을 대선공역화 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 등 영·호남 8개 광역지자체는 1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영·호남은 정부에 수도권 공공기관의 제2차 이전을 조속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은 현행 내국세 19.24%에서 30%까지 확대할 것도 촉구했다. 또 △지방분권형 개헌 △비수도권 대상 사업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 △지역특화산업 진흥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세제 지원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권한 이양 △개발제한구역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광역권 개발 권한 지방 이양 등을 공동성명서에 담았다. 영·호남은 시·도 간 연계발전과제 8건과 시·도별 현안과제 8건 등 총 16건은 대선 공약에 반영되는 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시·도 간 연계협력과제는 △부총리급 인구지역균형
04.30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미래차 생태계 ‘고도화’ 부산시가 자동차산업 위기극복과 미래차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426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박형준 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모두 4265억원 규모의 ‘부산 자동차산업 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기업 경영 위기 극복에 나선다. 우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원 규모의 시설투자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 부품기업의 대체 부품 개발지원 등 사업 다각화 및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또 최근 긴급 편성된 통상분야 정부 추경예산 정책자금을 지역기업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AI) 활용부품 기술산업화 지원사업과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구축을 통한 초대형 차체 일체화부품 개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미래차 산업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위해 △미래차 전용플
04.29
신소재 ‘맥신’ 생물의학 분야 적용 연구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오정환 교수(의공학전공)와 수딥 몬달 교수(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 연구팀의 연구가 국제학술지 스마트맷(SmartMat)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스마트맷에 논문 ‘Advancements, Challenges, and Future Perspectives of MXenes in Biomedicine’을 게재했다. 스마트맷은 화학 및 재료과학 분야에서 상위 6.5%에 속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널이다. 이번에 실린 논문은 최근 신소재로 주목받는 맥신(MXene)의 생물의학 분야 적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밝혀 이 분야 연구 발전에 이정표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이다.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화합물로 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꿈의 신소재라 불린다. 연구팀은 생물의학에서 이 신소재의 잠재력을 심증적으로 탐구하고, 첨단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9일 중앙일보 주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The Creative City 축제관광도시’ 부문에 수영구가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수영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수영구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에게도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을 선보이는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광안리 해변의 SUP Zone은 모바일 샤워장 등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의 SUP 마니아들이 모이는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도 부상 중이다. 또 △사계절 꽃피는 해변 △광안리 캐릭터 포토 존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발코니 음악회 △해변영화관 △빛 축제(밀락 루체 페스타) 등 연중 내내 풍성한 문화․관광
수영구 황금보리밭 수확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5월 10일(토)에서 11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안리 해변 황금보리밭에서 보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활동과 전통 보리탈곡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수영구 제23회 광안리어방축제 기간에 맞춰 추진한다. 지난해 겨울 민락해변공원 내 심었던 청보리의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보리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유아숲체험 활동 강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양일간 총 12회 운영한다. △청보리밭길 걸어보기 △청보리 활용 소품 만들기 △도리깨 등을 이용한 전통 보리탈곡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확대 식재한 보리밭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이색 보리 타작체험을 할 수 있다.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일부
어린이날 맞아 환아에게 추억 선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9일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한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댄서들, 그리고 환상적 하모니를 연주하는 매직 페어리 밴드가 참여해 병원 치료로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멋진 밴드 연주와 봄 시즌 공연을 선보이며 아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안겼다.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준비한 정성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캐릭터와 포토 타임을 가지며 꿈 같은 하루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매년 찾아오는 어린이날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롯데자이언츠 응원단과 함께 했는데, 응원단의 활기찬 치어리딩 공연은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환아와 가족들을
해양특화 연구거점 본격 추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해양광물자원 분야에서 국가전략 자원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연구소 구축에 도전한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도 ‘국가연구소(NRL 2.0)’ 사업 공모에 ‘미래 해양광물자원 융합 연구소’ 구축 계획을 제시하며 본격 도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10년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블록펀딩 방식으로 선정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율적 연구 운영과 대형 중장기 연구과제들을 역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에 해양 심층자원 탐사부터 채광, 정제까지 자원 개발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 체계를 갖춘 융합형 연구소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심해탐사 △디지털 트윈 채광 기술 △친환경 희소금속 회수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노장석)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운대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도서관은 △어린이날 프로그램 ‘어린이날, 찾아온 달콤한 책구름’ △어버이날 프로그램 ‘사랑을 읽다, 마음 꽃을 전하다’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날 행사는 유아·어린이 도서를 2권 이상 대출한 유아 및 초등학생 100명에게 달콤한 솜사탕과 풍선을 제공하는 ‘숨겨진 보물책을 찾아라’와 대형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상상력을 펼치는 ‘내 마음을 그려봐’ 행사로 구성했다. 어버이날 행사는 본관 1층 로비에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20권을 전시하는 ‘사랑을 읽다’와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쓰고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마음 꽃을 전하다’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을 돕고,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장석 해운대
현장중심 교육혁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성환)은 특별연구교사 30팀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5년 제30회 특별연구교사제 계획단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현장 중심 연구를 위한 기본 안내 △윤리적 연구 수행을 위한 유의사항 △전년도 사례 발표 및 소그룹 컨설팅 시간을 마련해 교사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구비 지원, 맞춤형 컨설팅, 중간 점검 및 발표회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연구교사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연구교사제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중 실천 가능한 현장중심 연구과제를 제안한 교사를 선정해 일정 기간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성환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가 담긴 연구는 부산교육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특별연구교사제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9일 오후 2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부산지역 유치원 원장과 원감·교사·교육전문직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컨설팅장학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올해 2년 차인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1년 차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조경미 부산경상대학교 교수가 안내했다. 이어 유치원 환경의 다변화에 맞춘 컨설팅 역량 함양을 위해 ‘소규모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이성희 공주대학교 교수가 심도있게 다뤘다. 이번 워크숍은 컨설팅장학지원단의 전문성,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여 유치원 교사의 누리과정 실행력 및 수업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유아 개개인의 꿈을 키워 행복한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으로 지원단의 장학 역량을 강화하여 유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시공사용역사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청렴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일광 4BL 통합임대공공주택 현장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공사 담당부서·시공사·용역사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일광 4BL 통합임대공공주택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는 최상의 시공 품질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종 교육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시공사·용역사가 실시하고 있는 주기적인 공정회의 등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나아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한 안전한 공사현장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청렴소통간담회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건설 현장의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최상의 시공 품질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
2025 동구 드론 아트쇼 성료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2025 동구 드론 아트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드론 아트쇼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연계해 지난 26일 열렸다. 1000대의 드론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동구의 주요 관광지를 형상화한 화려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펼쳐졌다. 북항친수공원 일대는 조선통신사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특히 부산역과 인접해 있어 역을 드나드는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우리 역사를 아름답게 구현해냈다. 특히 공연의 피날레에는 불꽃 드론이 일제히 군집비행을 펼쳐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첨단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개항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부산지역 시민사회가 들끓는 분위기다. 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부산지역 범시민사회단체는 29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입찰이라는 약점을 이용해 공기를 2년이나 늘리겠다는 것은 부산시민들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고 몽니를 부리는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법까지 제정하고도 3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위는 28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상황이 오기까지 대응도 못한 채 2029년 개항만 외쳐온 박형준 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부산시 역시 화들짝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28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으로서는 유감스러운 결과로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를 전하게 돼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지역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
울산교육청 5월부터 시범운영 울산에 사는 영·유아는 누구나 하루 12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5월부터 ‘든든365 거점형 돌봄기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돌봄기관 △토요 돌봄기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맞춤형 돌봄 기관은 △울주군 온산읍 한새롬유치원 △남구 야음동 멘토어린이집 △동구 방어동 청운어린이집이다.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토요 돌봄 기관으로는 △남구 수암동 강남새싹유치원 △울주군 온산읍 한새롬유치원 △동구 방어동 청운어린이집이 선정됐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기관은 인근 유치원, 어린이집과 연계해 안전한 등·하원을 지원하며, 영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간식 제공을 포함해 더욱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돌봄기관을 이용할 보호자는 해당 기관에 전화하
04.28
부산시의 부산의료원 출연금 증액안이 지방출자출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부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시의 부산의료원 출연금 변경 동의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 결정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절차 이행과 출연변경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심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시의회가 보류한 가장 큰 이유는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대규모 출연금 증액안인데도 시가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제출했기 때문이다. 지방출자출연법과 시행령에는 출연금 총액이 직전 회계연도 출연금보다 10% 이상 증액될 경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부산의료원의 올해 총 출연금은 본예산 86억8400만원에 이번에 제출된 증액요구안 88억원을 더한 174억8400만원이다. 지난해 출연금 총액인 131억1400만원보다 43억7000만원(33%) 증가한 셈이다. 따라서 시의회는 출자출연기관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이 저출생과 지방소멸 등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근희 이사장은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과 이수철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한 프로젝트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