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
2025
견본주택 개관 후 관심 높아 합리적 분양가 무상옵션 다양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선보이는 초역세권 아파트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정당계약 일정을 실시한다. 1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정당계약이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역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여러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 외에도 롯데캐슬 브랜드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 소비자 친화적인 계약 조건 등 다양한 장점으로 호평 받아왔다.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 이후 꾸준한 관심 속에 많은 문의가 집중되고 있어 계약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3층, 4개동 총 80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 전용면적 59~84㎡ 72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52~69㎡ 80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
08.13
“동구는 부산항과 부산역을 매개로 대한민국 근대화가 시작된 곳입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은 동구의 제2 전성기를 이끌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강철호(사진·국민의힘·동구1) 부산시의원은 해수부 동구 이전이 개발에 소외된 부산 원도심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바야흐로 부산 동구가 해수부 임시청사와 새청사가 위치할 대한민국 해양수도의 중심 지자체로 떠올랐다. 강 의원은 “이 기회를 정부와 시가 잘 살린다면 부산의 글로벌 5대 해양허브도시 도약은 물론 원도심 재개발의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옛 부산항을 터전으로 해수부가 중심이 된 해양관련 공공기관과 대기업 및 연관 산업들이 집적된 글로벌 해양클러스터가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지원 조례 준비를 마쳤다. 9월 정기국회가 개원해 해수부지원특별법이 통과되면 그 즉시 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해수부 직원 자녀들의 교육문제 해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교
08.12
부산시가 해양수산부 이전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 5대 해양허브도시 도약에 나선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원양산업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맺은 전국 최초 사례다. 원양산업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 세계적 항만도시로 1970년대 대한민국을 세계 3대 원양 어업국 반열에 올려놓은 핵심 도시다. 세계적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로 반입되는 참치 등 원양 어획물 28만4000톤 중 58.1%인 16만5000톤이 부산 감천항을 통해 들어왔다. 국내 원양선사 38개 중 27개사의 본사 역시 부산에 있다. 감천항을 중심으로 관련업체들이 협력하며 가공과 냉동저장, 전국으로의 유통을 담당한다. 이처럼 부산과 원양산업이 밀접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시와 원양업계의 직접적 협력이 적었다. 연근해 어업과 달리 원양산업 업무 자체가 국가사무이기 때문이
08.11
부산시가 부산을 브랜드로 한 커피음료 개발에 본격 나서며 커피도시 위상 굳히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1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이 배출한 월드커피챔피언 3인(전주연 추경하 문헌관)과 향토기업 등이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커피음료는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것으로 캔이나 병, 팩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제품개발은 세계적 바리스타인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등이 담당한다. 이들은 조리법(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에 참여한다. 향토기업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에 나서고,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전국의 GS25와 CU편의점 등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이번 협약은 월드커피챔피언 배출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08.07
동남권 창업거점대학 창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창업 분야를 대표하는 대학들이 지역의 창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 국립부경대학교는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7일 오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창업지원단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창업거점대학 협력 네트워크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단장 진영읍)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 UNIST 산학협력단(단장 김영식)이 창업 교육과 지원 역량을 결집해 동남권 지역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대학 창업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창업 교육 추진에 협력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를 위해 세 대학은 이날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정신 교육의 다양화, 대학 간 자원 공유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대학은 이 협약을 통해 △창업 인프라 공동 활용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 △창업 교육
고리원전 10기 중 4기가 가동을 멈췄다. 설계수명 만료에 따른 것인데 고리1호기 외에는 모두 재가동 절차에 들어가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탈핵부산시민연대 등 부산·울산·경남 탈핵 관련 시민단체들은 6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고리 1~4호기 등 4기의 핵발전소가 멈춰도 전력공급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다”며 “이재명정부는 침묵으로 윤석열정부의 핵 진흥을 계승할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고리4호기는 6일 오후 가동을 멈췄다. 설계수명 만료에 따른 것으로 1985년 8월 7일 운영허가를 받은 지 40년 만이다. 이로써 고리본부 6기와 새울본부 4기 등 가동 중인 원전 10기 가운데 4기가 멈추게 됐다. 앞서 고리3호기는 지난해 9월 28일, 고리2호기는 2023년 4월 8일 설계수명 40년이 만료됐다. 하지만 폐로가 확
김석준 교육감 공약 이행 본격화 부산지역 특수학교 학생들과 유·초등생들의 등·하교 길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역간 배치 불균형으로 이동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특수학교를 비롯해 통학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의 통학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학교 자체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임기 내에 총 20대의 통학 차량을 추가 지원한다. 이 중 16대는 차량을 임차하고 차량 운영비와 통학 지원 도우미 인건비를 학교에 지원한다. 추가 증차하는 4대는 올해 중으로 공립 특수학교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부산혜성학교와 부산혜남학교를 방문, 통학버스 운용에 대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토대로 올 1회 추경에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추가 구입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대식 의원 “교권추락과 악성민원이 이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 (부산사상구·국민의힘)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중도퇴직 교원 현황’ 을 분석한 결과 교직 경력 5년 미만 저연차 교사의 중도퇴직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조기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자료에 따르면 , 전체 중도퇴직 교원 수는 2020년 6704명에서 2024년 7988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 이 가운데 5년 미만 저연차 교원 중도퇴직자는 같은 기간 290명에서 380명으로 31% 증가했으며 , 비율도 4.3%에서 4.8%로 높아졌다 . 특히 지역별로 보면 전체 교원 중 저연차 퇴직 비율은 △충남 0.28% △전남 0.27% △경북 0.27%로 지방이 수도권보다 높았다. 서울은 같은 기간 0.04%에서 0.10%로, 경기는 0.05%에서 0.12%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지방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부산·강원·전북은 교원 중도 퇴사자 수가 감소했다. 부산은 2023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항생제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종합등급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및 주사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약물 처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외래 진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종합등급과 △처방건당 약 품목 수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7.06%로 전체 평균(45.20%) 대비 크게 낮았다.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34.48%로 전체 평균(61.86%)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전체 상병의 항생제 처방률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는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의회를 공식 방문, 알마티 시의회와 우호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의회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해외 의회는 총 8곳이 됐다.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독일 함부르크 △베트남 호치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몽골 울란바토르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이다. 협약식에는 안성민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이, 알마티시의회에서는 오틴시예프 알마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나디로프 보건교육고용위원장, 주마바예프 건설건축도시녹지부위원장, 조 엘레나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을 바탕으로 해양・항만・경제・문화・관광・환경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1월, 알마티 시의회 대표단이 부산시의회를 공식 방문했을 당시 양 의회 간 교류 확대에 대한 상호 의지를 확인한 데에서 비롯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복지향상, 문화진흥 등을 위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공모 금액은 총 85억원으로 책정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효과적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된 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한다. 또 올해 공모부터는 온라인 공모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가 병행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공모 신청 관련 세부 사항과 서식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설명회는 14일 오후 2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공모 방법
08.06
역세권에 위치하면서도 시세는 주변보다 저렴한 부산 희망더함주택 입주 대상이 노년층까지 확대된다. 부산시는 6일 희망더함주택 제도개선 및 공급확대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희망더함주택은 부산에 사는 청년층에게만 해당됐다. 교통이 편리한 위치를 원하는 젊은층 요구에 맞췄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75~85% 사이에서 입주할 수 있고, 최대 10년까지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청년에게 초점을 맞췄던 희망더함주택을 노년층까지 확대키로 했다. 용역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모델의 개발 및 기준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고령자의 소득수준과 건강상태, 지역사회 내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효성 있는 주거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시설 접근 편리성을 갖추면서 시가 추진하는 노년층 복합편의시설인 하하센터와의 연계 강화방안도 검토한다. 자립형 고령자 주택과 함께 실버스테이 등 돌봄 연계형 모델도 부산 실정에 맞게 분석한다. 공
‘2025 Korean Summer Session’ 개최 15일까지 2주간 한국어 수업 및 문화체험 영국·아일랜드·일본·중국 등 세계 14개 대학 학생들이 동아대학교를 찾는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2025 Korean Summer Session(KSS)’을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이번 ‘Korean Summer Session’에는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 중국에서 학생과 스태프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동아대는 자매대학인 △영국 허트퍼드셔대학교과 티사이드대학교 △아일랜드 남동기술대 △일본 후쿠이대학교과 간사이대학교 △중국 인민대학교 등 14개 대학 77명의 학생들을 초청했다. 참가 학생들은 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인 ‘석당글로벌하우스’에서 동고동락한다.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도자기, 전통예절, 공예, K-Pop 댄스, 태권도, 템플스테이,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남정보대 학교기업 ‘슈키트’ 3억원 국비 확보 내년까지 신발산업 특화 실무형 인재양성 나서 경남정보대 학교기업 ‘슈키트’가 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신발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정보대학교는 2026년까지 총 3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학교기업 ‘슈키트(ShoeKIT)’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연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정보대학교 학교기업 슈키트는 지역 신발산업을 기반으로 실습과 창업을 결합한 교육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실내화 △키즈 레인부츠 △의료용 샌들 등 4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2020년부터 총 12만켤레, 약 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지역특화 산업인 신발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기반의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 지식재산 기반 수익구조 고
08.05
12개 기관, 글로벌 AI 허브도시 손 잡아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3층에 센텀 AI융합연구캠퍼스를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본 캠퍼스를 통해 AI 기술의 핵심인 고품질 다국어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언어 전문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글로벌 언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개원식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UNIST 박종래 총장, 부산대 송길태 AI대학원장, 서울대학교 김영오 공과대학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외대는 부산시를 비롯한 12개 기관과 ‘지산학 연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로 약속했다. 장순흥
부산시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불리는 양자기술 정부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선도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부산시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3가지 분야로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및 실증 △양자기술 도입·적용 컨설팅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체 과제를 총괄 관리하며, 부산대학교는 지역 기업 연합체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실증 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사업에는 국비 16억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4억5000만원이 2년간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을 접목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궁극적으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양자기술 분야 정부 공모에서 3년 연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추진 경성대 연극영화과 공연 공무원들에게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져 왔던 청렴교육이 변신을 시도해 연극으로 탄생했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하승희)은 5일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청내 전 직원 및 관내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연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연극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출연하여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연극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한다. 연극에서는△ 이해충돌 방지 △공무원 행동강령 △직장 내 괴롭힘(갑질) △공정한 직무수행 등 공무원의 윤리적 딜레마와 관련된 사례들이 재미있게 다뤄진다.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이야기의 일부로 참여함으로써, 청렴한 판단이 갖는 의미와 무게를 체감할 수 있다. 연극은 관객인 교육공무원들이 극 중 인물의 입장이 돼 청렴한 선택을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렴한
08.04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비도 시간당 최고 142㎜가 내리는 등 기록적인 극한 호우였다. 이 때문에 사전 대처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무안서 굴착기 기사 사망 =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남 무안에서는 하천변에서 작업하던 60대 굴착기 기사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중대본은 현재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무안에는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하룻밤 사이 누적 강수량 286.9㎜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무안을 비롯한 전남과 광주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무안과 함평 등에서 27명이 도로침수 등으로 차량이나 집에 고립됐다가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이날 전남소방에 신고된 주택침수가 261건, 토사·낙석 사고가 5건이었다. 광주에서도 31명이 침수로 고립됐다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한때 호남선 일부도 통제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호남
20여 년간 동부산권을 대표해 온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기장군 안평리로 이전한다. 부산시는 4일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연계 도시관리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위한 평가항목 등 결정내용을 공개하고, 이전부지를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일대로 확정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부산 도심 내에서는 대규모 농산물도매시장 부지를 확보할 수 없어 해운대구와 가장 인접하면서도 기장군 끝자락인 도시철도 4호선 종점 안평역 인근 부지로 정했다. 현 위치인 해운대구 반여동과는 약 5.3㎞ 가량 떨어진 거리다. 그간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지는 △센텀2지구 △해운대수목원 △정관신도시 일대 등 여러 대안이 고려됐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개발면적은 37만2400㎡로 현재 15만2000㎡에 비해 2.5배 가량 확대된다. 개발을 통해 농산물도매시장과 물류터미널, 창고용지 등에 22만3709㎡가 사용된다. 완충녹지에 5만1884㎡가 활용되며 나머지 땅들은 주민편의시설과 공원 및 주차장,
08.01
부산 해수욕장들이 여름철 휴가 최대 피크기를 맞아 일제히 피서객들을 위한 여름축제장을 펼친다. 부산시는 1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밤밤페스타는 문체부가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대상으로 순차 진행하고 있는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2일 행사가 펼쳐진다. 해운대 해변에는 10개 도시가 1000개씩 모은 1만개 LED 아트존을 배치해 밤바다 분위기를 조성하고, 디즈니명곡 등으로 구성한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이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대표 수제맥주집에서는 동백꽃잎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이들이 공동개발한 맥주는 부산의 꽃인 동백꽃잎을 우려낸 맛이 특징이다. 광안리해수욕장 앞 광안대교에서는 2만여명이 부산야경을 보며 밤바다를 달리는 마라톤행사인 ‘나이트레이스인부산’ 행사가 열린다.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는 1일부터 3일까지 아마추어 가수들의 축제인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