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2024
24일과 25일 양일간 무인양품 부산본점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신제품 강알리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제품 시음회를 진행한다. 대선주조는 오늘 24일부터 25일 양일간 무인양품 부산본점(서면 롯데백화점 내)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에 참여해 강알리 시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지역 브랜드들과 소규모 시장을 열어 상생의 선순환을 잇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엔 대선주조를 포함한 부산 대표 로컬 브랜드 10곳이 참가한다. 대선주조는 참가업체 중 금진식품(영자어묵), 테이스티키친(부산돼국라면)과 함께 강알리 시음회를 진행한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협업 업체 제품 시식과 함께 부산을 담은 소주 강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제품 강알리는 출시 초기 광안리 인접 상권에만 선보였으나 제품의 깊은 맛과 깔끔한 목 넘김에 반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부산 전 지역으로 유
올해 열린설명회 개최 “지역소통의 해” 약속 부산관광공사는 21일 부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4년 제1회 열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공사는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와의 상생협력을 가장 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공사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의 내용과 공모시기, 예산규모와 협력사업 및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업계와 자치체, 기관 등의 협조요청 사항을 별도로 만들어 관광업계가 공사 추진사업을 잘 알 수 있도록 소개하고 참여하는 방법들도 상세히 제시됐다. 공사는 △시장별 분석에 맞는 상품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 개발 △ESG 경영을 통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연도별 계획과 PDCA 방식의 성과 관리 등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
02.21
2024년 제1차 탄소중립정책 포럼 개최 탄소배출산업이 밀집한 부산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부산지역 산업계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부산연구원은 부산시와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4년 제1차 탄소중립정책 포럼’을 22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부산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전략’, 김남용 태웅 부장이 ‘탄소국경조정세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 박재현 아주대학교 교수가 ‘실시간 탄소 모니터링을 통한 기업의 탄소중립 선제적 동참 유도’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최윤찬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창수 부경대학교 교수, 박혜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정호 부경대학교 교수, 윤원근 부산테크노파크 탄소중립기업지원센터장, 임재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조정호 연합뉴스 부본부장이 토론을 한다. 허종배 부산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부산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별 숙원·현안사업 공약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크고 작은 현안들을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는 요구가 곳곳에서 쏟아진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자체들이 제안한 공약 대부분이 대규모 사업비가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사업들이어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21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충청과 영·호남 지자체들이 각종 지역현안을 정리해 여야 정당에 총선 공약으로 제안하고 있다. 충북도는 최근 도(75건)와 11개 시·군(191건)의 요구를 담은 266건의 공약을 여야 정당에 전달했다. 요구 건수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주요 건의내용은 법안 내실을 기하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오송참사 대책사업인 미호강 준설사업과 국가하천 관리주체 변경 등이다. 충주댐의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오창·오송 중심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캠퍼
부산시가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지분을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20일 ‘가덕도신공항 운영 참여방안 및 남부권 관문공항 발전방향 도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시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현재 공항은 국가사업으로 돼 있어 지방정부는 지분참여를 할 수 없다. 이에 시는 재정 참여나 운영 참여 사례가 있는지 국내외 공항 사례를 분석해 지방정부의 참여 가능성을 찾아보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상위계획 및 법령 등을 검토해 향후 지분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법 제정이나 개정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만약 법 제정이나 개정을 이끌어낸다고 하더라도 막대한 재원 투입은 부담이다. 가덕신공항 건설은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1%만 지분에 참여하더라도 1300억원 가량을 투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용역에는 지방재정 타당성 분석도 함께 추진된다. 투자에 대한 정책적·효과적 분석은 물론 재원
현재 지역과 지방대학은 고사위기다. 인구는 줄고 인력과 기업은 서울 수도권으로만 몰리니 당연한 현상이다. 이를 살리기 위한 한 방안으로 정부가 내세운 게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이다. 정부가 틀어쥐고 있던 대학 재정지원사업 권한의 절반 이상을 지자체에 주겠다는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역에 주어질 예산만 2조원 이상이다. 지자체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지역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지역대학의 자생력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이 머무는 지역 가능성을 기대했다. 정부 역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최종목표라고 밝혀왔다.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이 대학을 통해 지역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 잡기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전국 7개 시범지역을 선정했고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전남 전북 충북 등이다. 말 그대로 수도권과 먼 지역들이다. 시범지역 지자
부산도시공사는 20일 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소재 경로당 11개소에 정보화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각 경로당에 컴퓨터 책상 의자와 함께 인터넷과 무선와이파이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 역시 통신비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뉴스검색과 유튜브 시청 등 다양한 온라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공사는 주거복지 ON사업과 연계해 정보화 학습 활용도 역시 제고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컴퓨터 사용법 기본교육을 포함해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공사는 입주민 대상 정보화 지원 사업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SMS 문자서비스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이 디지털 세상에서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교육을 통해 세대 및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계공학과 59학번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한인 기업가인 최상훈(85세) 아스트로닉 회장이 모교인 부산대학교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 전자장비 납품업체 아스트로닉을 운영하는 최상훈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5년간 발전기금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2800만 원)를 쾌척하기로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0일 부산대 미주발전재단을 통해 20만 달러(약 2억6600만 원)를 1차로 먼저 출연했다. 부산대는 이번 발전기금으로 ‘최상훈 장학금’을 설립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곤란 학생의 장학금과 해외 인턴십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 59학번 동문으로, 졸업 후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1982년 미국 현지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을 설립해 굴지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 회장은 부산대 동문이 미국을 방문하면
틀 얽매이지 않고 토의 부산교육공동체가 실효성 있는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을 찾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장, 고3 부장교사, 학부모, 고3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만난 Day! - 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공동체는 2023학년도 학교별 진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학업·진학 진로 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 진로 시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원했고, 학부모는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둔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02.20
부산시·경남정보대학교와 손잡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공감대 부산시 치과의사협회는 19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시와 경남정보대와 공동으로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구축’에 대한 협약식과 세미나를 개최 및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자체 단독으로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부산 지역이 처음이다. 세미나에서는 경남정보대 김지영교수의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의 필요성과 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부산시 치과의사회 이종범 대외협력 이사의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샵에서는 플랫폼 선정 업체인 퍼스트터치컴퍼니 김동현 대표가 ‘혁신플랫폼의 구축 및 추진 방향 공유’를 발표했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태영교육연구소 박은영 대표의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정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의료 관광 분야 육성 방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플
정부가 통제하던 대학재정지원사업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겠다는 ‘라이즈(RISE) 시범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정부예산이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점이 없다고 한숨을 쉬고 있다. 20일 라이즈 시범사업을 수행 중인 7개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역별 사업수행의 구심점인 라이즈센터를 지정하고 5개년 기본계획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 지역들은 지난해 3월 시범지역 선정 이후부터 행정기구 내 전담조직 구축과 라이즈센터를 만들고 대학과 협력해 지역대학을 육성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왔다. 문제는 시범지역인데도 진행할 시범사업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교육부가 예산을 한 푼도 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에 따르면 시범지역들은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 라이즈센터를 만들어야 하고 인력도 새로 뽑아야 한다. 운영비가 드는 것도 물론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 조차도 시범지역이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
02.19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지에서 조합장 및 임원들에 대한 무더기 해임 표결이 이뤄졌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남구 대연3구역 조합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 및 임원 해임안을 가결시켰다. 해임된 임원들은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와 이사 4명 등 총 6명이다. 조합원들은 이들에 대한 직무정지 안건도 함께 표결처리했다. 이는 비례율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것이 원인이다. 조합원들은 150%는 넘을 줄 알았던 비례율을 조합측이 지난해 12월 104%까지 낮춰 계약에 나서자 해임안을 발의했다. 비례율이 낮다는 말은 수천억원이 넘는 일반분양 수익금을 조합원 몫으로 돌려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해임 행동에 나서고서야 조합은 ‘비례율 150%를 검토 중’이라고 조합원들을 달랬지만 통하지 않았다. 무허가 건축물 불법 쪼개기 의혹도 있다. 비대위가 발견한 것만 것만 40건이 넘는다. 이 중 12건은 2022년 대법원에서 불법 쪼개기임을 확인했다. 나머지 33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에 김태상 경남정보대 교수가 임명됐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김태상 경남정보대 교수를 경남정보대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경남정보대 인사처장과 미래비전홍보처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기획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총장 임기는 3월부터 4년간이다. 취임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경남정보대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김태상 신임 총장은 “전문대학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확립해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은 내 친구 1·2’ 보급 부산시교육청이 디지털 소양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용 보조교재 ‘디지털은 내 친구 1·2’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앞서 선제적으로 학교현장의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1학년 교재는 △안녕, 디지털! △뚝딱, 디지털! 등 2개 주제로 이뤄졌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주변기기의 모양을 생활 속 물건에 빗대어 자세히 관찰하고 활동하는 내용을 담았다. 2학년 교재는 △‘이진이의 똑똑한 생활’을 주제로 컴퓨터를 구성하는 주변기기의 기능을 알아보기 △‘이진이의 편리한 생활’을 주제로 디지털 기기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한 생활 관련성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3월 본격적인 보급에 앞서 교재의 수업 활용을 돕기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등 1·2학년 디지털 소양 교육 담당 교사 9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행사 경험 풍부 위생과 안전 최우선 부산롯데호텔이 13일부터 25일까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케이터링 업체로 총 47개국 선수단 포함 1500여 명의 관계자들을 위한 식음료 서비스에 나섰다. 부산롯데호텔은 선수단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셰프들이 구성한 양질의 영양소를 갖춘 뷔페식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비건, 할랄푸드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서비스한다. 특히 기장 미역을 활용한 미역국, 부산 어묵탕, 돼지국밥, 경상도식 해장국 등 부산지역 음식들을 통해 선수들에게 부산과 대한민국의 맛도 선보인다. 위생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케이터링에 참여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3일에 한번 전 주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부산지역 호텔업계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김봉곤 총괄 셰프는 “풍부한 맛의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세계 각
02.16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임박하면서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날 치러지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는 아직까지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 20일이 됐지만 아직 등록자가 없거나 1~2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2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재보선은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10명 경쟁 =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등록한 예비후보가 10명에 이를 만큼 열기가 뜨겁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6명이 후보등록 후 경쟁 중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영입하면서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쟁 중인 예비후보들이 집단 반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후보 공천을 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김광신 전 구청장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는 탓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한 2명은 본선에 출마하려면 탈당해야 한다. 현재 변수로
02.15
탁구 종목 세계최고 권위 대회인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5일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총 47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 4시에 ‘꿈을 담아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경
4.10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지역관련 정책·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대선 때 내놓은 공약과 큰 차이가 없거나 구체적인 실현방안도 제시하지 못해 ‘재탕’ ‘포퓰리즘’ 공약이란 지적이 나온다. 십수년 전부터 공약해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철도지하화 등이 대표적이다. GTX의 경우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청에서도 이슈로 부상하며 공약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GTX 지역균형발전 역행” = 15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 총선 예비주자들이 GTX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에서 정부가 GTX 연장·신설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GTX-D노선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약속했고 최춘식(경기 연천·가평) 국민의힘 의원은 GTX-B 가평연장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올해 856동 철거 목표 부산환경공단이 15일 시민 석면 노출 최소화를 위해 ‘한 눈에 보는 슬레이트 지도’를 제작해 석면 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구 까치고개, 동구 매축지 마을, 사상구 새밭마을, 연제구 물만골 등 부산시 슬레이트 밀집지역 11개소가 대상이다. 공단은 남아있는 잔여 슬레이트 건축물 현황을 조사하고 시범구역을 선정해 지도를 작성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도를 활용해 오는 4월부터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처리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이 빠르게 철거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 와도 협력한다. 공단은 올해 856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개량할 계획이다. 국비 36억 원과 시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주택 철거와 처리 시 1동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경제적 사유로 신청을 포기하는 기초수급자 등 우선지원가구에는 주택 철거 및 처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 시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
암치료 필수 방사선 연구 전환점 효과적인 치료 기술로 발전 기대 한국의 의과학자들이 방사선유발 DNA 돌연변이를 첫 규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5일 의학원 손태건 박사가 소속된 국내 연구팀이 방사선이 인간 및 생쥐의 정상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DNA 돌연변이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는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수·장지현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연구 분야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방사선을 조사하여 세포에 돌연변이를 유도한 후, 방사선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를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을 통해 규명하는 방식으로 DNA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생쥐와 사람의 다양한 장기(위 소장 대장 간 유방 폐 췌장 나팔관 등)에서 얻은 세포를 다양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