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2025
자갈치축제 맞이 시민 이벤트 진행 ‘부기포토존·느린우체통’ 등 감성존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자갈치시장에서 자갈치전망대 리뉴얼을 완료하고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자갈치축제 기간 동안 시민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전망대는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느린우체통 △자갈치시장 낮과 밤의 풍경을 담은 대형 포토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포토존 및 캐릭터 벤치 △전망안내판 디자인 개선 등으로 한층 생동감 있는 공간 등을 담았다. 리뉴얼을 기념해 축제 기간에는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이벤트’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자갈치시장 기념품이 증정되며, 공단 홍보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바다 경관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참여형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
의류·생활용품 임직원 자발적 참여 판매 수익 장애인 일자리 등 기여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굿윌코리아와 함께 자원순환과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잡화·도서 등 생활용품 총 1234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코리아 매장에서 재판매되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근로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부산에는 2개의 매장에서 약 30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환경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친환경·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굿사이클링’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을 기부받아 재
10.21
키친 챌린지 통한 인재 양성 ‘흑백요리사’ 출연 교수 지도 경남정보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팀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대학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이재원·노동진 학생팀(지도교수 조은주)은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출품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학부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했다.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팀은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 80명(고등부 20팀, 대학부 20팀)이 2인 1조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속에서 대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수상자인 이재원 학생은 “한우는 조리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식재료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세계 각국의 요리와도 잘 어우러지는 한우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내년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들이 줄줄이 검·경 수사선상에 오르고 있다. 일부 단체장들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뇌물수수·선거법 위반 등으로 사법처리될 위기에 처하자 지역정가는 술렁이고 있다. 내년 단체장 선거 판도에 변화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21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직 광역·기초단체장들이 잇따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거나 입건되는 등 사법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광역단체장 중에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9일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1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김 지사는 조사를 마친 뒤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여러 의문점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미국과 일본 출장길에 오르기 전 여비 명목으로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1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이를 부인해왔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국민의힘 대선
부산시 노후신도시 정비구역별 유치전이 뜨겁다. 부산시는 20일 해운대 신도시와 화명·금곡 신도시에 대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해당 지역 총 27개 구역 중 14개 구역 3만2000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가 공모 신청을 받아보니 주민 절반 이상이 정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운대신도시는 공모대상 13개 구역 2만8832호 중 8개 구역 1만8000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화명·금곡신도시는 공모대상 14개 구역 2만5561호 중 6개 구역 1만4000호가 공모에 참가했다. 선도지구 공모 신청 규모는 선정 물량 대비 평균 5.7배 수준이다. 시가 예상한 정비 예정 물량은 전체의 10% 수준으로 해운대신도시는 3200세대, 화명·금곡신도시는 2500세대 규모였다. 주민 동의율도 기준치인 50%를 모두 훌쩍 넘어서 평균 77% 수준에 달했다. 해운대신도시 신청 구역들의 평균 주
10.20
여자팀은 올해 그랜드슬램 달성 남자팀은 준결승부터 역전 감동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 남·녀 세팍타크로단이 전국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일궈 냈다. 부산환경공단 여자 선수단(감독 곽성호)은 20일 부산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경남체육회를 2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산환경공단 여자선수단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 열린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남자 선수단(감독 곽성호) 역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남체육회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고 부산시민들에게 금메달을 선사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는 역전승으로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었다. 남자 선수단은 준결승에서도 작년 우승팀인 강원도체육회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을 이끌어낸 동력은 선수들과 부산환경공단 대규모 응원단의 혼연일체의 결과로 평가받는다. 부산환경공단은 직원 200여명이 응원단을 구성해 다함께 사직실내체육관을 찾아 열띤 응원
부산 소상공인들의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부산시는 20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기존요율의 50%로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들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것은 총 2277건으로 약 117억원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이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납부분 중 기납부 건은 인하액 만큼 환급받고 신규 계약 건은 감액 부과된다. 이 기간 계약이 종료된 대상자들도 포함된다. 공유재산 기존요율의 50% 임대료 감면과 함께 임대료 납부 기한도 최대 1년을 연장한다. 임대 연체료 역시 50% 감면된다. 연체료 부담이 없어져 추가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11월 30일까지 각 임대 주관부서에서 안내 후 신청·접수한다. 신청인은 신청서와 함께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12월까지 환급 및 감액처리
적성·능력 찾고 진로 설계 스스로 유도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부산 지역 청소년과 성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이해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도서관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프레디저 검사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직업적 흥미와 능력을 탐색하는‘나를 찾는 진로 여행’과 경제 유튜버 할미언니를 초청해 경제·재테크 기초 및 직장인 유튜버의 생활 경험을 알아보는 ‘할미언니와 함께하는 미래 설계 수업’이다. ‘나를 찾는 진로 여행’ 참가 희망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할미언니와 함께하는 미래 설계 수업’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청소년 진로 특강
긍정적 리더십과 조직 내 협력문화 조성 부산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오는 22일 관내 유치원 원장 및 유아교육 전문직 7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자·전문직 역량 강화 직무연수 ‘마음챙김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사회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긍정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자아성찰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조직 내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음챙김 리더십 아카데미는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삶의 태도와 정신건강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안지연 해브썸뮤직 대표가 오케스트레이션 속 하모니의 의미를 바탕으로, 리더의 자기 성찰과 공동체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하여 전달한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이국희 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자기 이해에 기반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실천적 전략을 알려준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은 건강한 조직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 배우며 글로벌 인재 육성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초·중·고 학생 61명과 지원단 교사 9명 등 총 70명이 참석해 6개월 간의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토링 데이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작하여 그동안 대면·화상을 병행해 진행했고, 이번 10회차로 마무리됐다. 이번 마지막 멘토링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진로 멘토링까지 연계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멘토링은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을 연결하여 대면과 화상 방식을 병행해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언어 학습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두바이 지텍스 2025 행사 참가 EU 디지털제품여권 규제 대응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기업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와 웹3 인에이블러 파라메타(대표 김종협)가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엠그로우와 파라메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지텍스 2025(Expand North Star & GITEX Global)에 공동 참가해 이 플랫폼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플랫폼은 △배터리 원산지 △제조 정보 △충·방전 이력 △성능(SOH) △온도·전압 데이터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등록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암호화·검증돼 2027년 시행 예정인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규제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부
부산문화재단 교류 문화행사 대장정의 막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양국에서 전개한 조선통신사 테마 문화교류사업이 19일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열린 한일 어린이 교류 문화행사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즈오카 행사는 문화재단과 시즈오카시 간 문화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피날레로, 조선통신사의 평화 외교 정신을 양국 어린이들에게 계승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거 조선통신사 일행이 귀국 길에 방문했던 역사적 도시인 시즈오카 시내에서는 양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조선통신사 행렬이 성황리에 재현됐다. 부산 배영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와 현지 공모로 선발된 일본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해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담은 행렬을 펼쳤다. 또 슨푸성과 시즈오카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양국 식문화전 및 교육 페스티벌은 의상체험 및 강의 등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통해 조선통
29개 학과 2700여명 재학생 참여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소장 신용택)가 20일 이날부터 12월 12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학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별 전공 특성과 진로 방향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29개 학과, 27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공별 취업 전략 특강, 해당 학과 출신 재직 선배들과의 실무 중심 취업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취업 멘토링은 선배들의 실제 취업 준비 경험과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1학기에는 35개 학과, 2300여명의 재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수정(고고미술사학과 2) 학생은 “평소 우리 학과 선배들이 어디에서 근무하는지 궁금했는데 학과에 직접 찾아와 취업 정보를 제공해 줘서 좋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 할 수 있게 됐
고양시 킨텍스 ‘ADEX 2025’ 참가 글로벌 협력 및 신형제품 전시주목 SNT그룹의 주력 방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20일 이날부터 24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자동포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SNT다이내믹스와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는 총면적 730㎡ 규모 전시장에 현재 개발 및 양산 중인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 △1700마력급 중전차용 국산 파워팩 △1000마력급 궤도차량용 국산 자동변속기 △전동 구동장치(EDU) △전동화 차축(e-Axle)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3포열 20㎜ 터렛형 기관총체계(TGS: Turreted Gun System) △12.7㎜ K6 중기관총을 전시했다. 특히 EDU는 배터리에서 구동계로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전기차
지역 주민들 ‘Open-Ship’ 참가 실습선 백경호와 탐사선 나라호 광안리·해운대·오륙도 승선 체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7일 부산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립부경대 Open-Ship’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수산과학대학 소속 첨단 실습선인 백경호(3997톤)와 첨단 탐사선 나라호(1494톤) 등 선박 2척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백경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주민 120여명이 승무원 30여명의 안내를 받아 용호만 매립부두에 정박한 선박에 올랐다. 이들은 실습생 침실, 강의실, 생활공간 등 해기사와 수·해양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들을 둘러보고, 선교(브릿지), 갑판, 기관 제어실 등을 견학했다. 지역주민들은 선내 견학에 이어 백경호를 타고 부두에서 출항해 광안대교와 해운대 동백섬, 이기대, 오륙도 일대를 항해하며 선상에서 부산 바다 명소를 체험했다. 탐사선인 나라호에서
10.17
전국체전 기간 대국민 캠페인 치의학연구원 유치 당위 알려 부산시가 전국체전 기간을 맞아 대국민 치의학연구원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홍보 행사는 전국에서 부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와 부산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의학 관련단체들과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및 대학 등이 참여한다. 전국대회 기간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와 부산 유치 서명 캠페인에도 나선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은 무료 구강검진 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전국체전을 찾은 국민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유치 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정부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10.16
부산 전역 주요 지점이 현수막 공해에서 벗어난다. 부산시는 16일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를 부산 전역 16개 구·군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 곳곳을 뒤덮은 정당이나 상업용 혹은 행사용 현수막으로 흐트러진 거리 풍경을 정비하기 위해서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해운대·송정 해수욕장(해운대)과 시내 주요 해수욕장 일대 △서면교차로(부산진구) △내성교차로(동래구) △연산교차로(연제구) △부산역 앞 중앙대로(동구) 일원 △대청동 근현대역사관 일대(중구) 등 16개 구·군 주요 구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지난 9월 1일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도로 일대를 시범구간으로 지정했다. 지정 구간에서는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철거된다. 일회성 정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불법광고물 기동
10.15
통합 불씨를 이어가던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8번의 권역별 토론회 후 인지도조사를 했는데도 여전히 ‘모른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15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시·도민 인지도조사 결과 행정통합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한 응답이 ‘알고 있다’는 응답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언론 및 사회단체 등 민간에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 행정통합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오며 공론화위는 물론 부산시와 경남도 역시 분위기가 고무돼 있었다. 그러나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오며 공론화위는 당혹스런 분위기다. 인지도조사 결과를 거쳐 최종 여론조사까지 찬성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었는데 비상이 걸린 셈이다. 공론화위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키로 했다.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인지도조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상반기에 실시했던 시·도별 각 4개 권역별 토론회는 찾아
10.14
부산시가 내년부터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독거노인을 돌보는 방식으로 노인복지 시스템을 전환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사회복지법인 광애원이 독거노인 생활돌봄서비스 선도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활돌봄서비스는 부산 지역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신규 모집한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상시 방문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요 서비스는 △어르신 안부 확인 및 건강상태 점검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 재활용품(폐플라스틱 등) 분리배출 지원 △화재감지기 설치, 전등 및 콘센트 교체, 소방안전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올해 사하구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독거노인 6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다. 여기에는 부산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선정돼 돌봄에 나선다. 시범사업을 통해 만족도 등 서비스 실효성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부산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노인일
10.13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막이 올랐다. 부산시는 13일 이날 오전 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화는 시청 앞을 출발, 연제구를 시작으로 4일간 1200여명의 주자들과 함께 16개 구·군을 달린다. 17일 개막식이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 기간 타오를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각각 개최된다.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 등 선수단 2만8791명이 참가한다.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도 18개국에서 1515명이 참가해 전체 선수단 규모는 3만여명에 이른다. 50개 종목이 구·군에 고루 배정돼 지역 내 8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을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