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2026
부산교육청, 사교육비 경감 기대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중학생의 학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반송도서관에 자기주도학습센터 ‘다온숲’을 개소하고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다온숲은 반송중, 반송여중 등 인근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가 참여해 국어·영어·수학 교과 학습을 지원하며, 출결 관리와 학습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간식도 제공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기(6~9월)와 2기(10월~2027년 2월)로 나눠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와 주말에 진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오전과 오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매월 자기주도학습법과 독서, 진로탐색, 수학·과학 체험, 예술·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내년 2월에는 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05.29
개막 첫 주말 3000명 몰려 굿즈 품절 행렬까지 이어져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사실주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회고전 ‘빛이 머무는 공간’이 개막 일주일 만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난티는 개막 직후 첫 주말에만 30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24년 최신작인 ‘에바네슨스(Evanescence)’까지 작가의 60여 년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열린 회고전에 이어 부산에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호텔 내 문화공간인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진행되면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가 특유의 빛과 풍경 묘사, 공간 연출이 어우러진 전시에 대해 호평을 내놓고 있다. docx 관람객 증가와 함께 관련 굿즈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액자 일
울란바타르 교육청장 등 23명 방문 유학생 유치·교육협력 강화 논의 경남정보대학교가 몽골 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현지 교육·복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열었다. 경남정보대는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 항올구 교육청장과 공립학교 교장, 교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23명을 초청해 대학 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정보대의 교육 역량을 알리고 국제교류 네트워크 확대와 우수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자리마아 오트곤호를로 항올구 교육청장을 비롯해 울란바타르 제18학교와 제32학교 교장 등 교육·복지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대학의 최첨단 실습실과 교육·복지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유학생 유치와 교육과정 연계, 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정보대는 이날 울란바타르 제18학교, 제32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한 여성 후보들의 약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보수 우세 지역인 부산에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후보들이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에 밀착한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중구 강희은, 부산진구 서은숙, 북구 정명희, 금정구 김경지, 수영구 김진, 기장군 우성빈 등 6명의 여성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 후보는 대규모 개발사업보다 각 지역이 안고 있는 생활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도심 공동화와 빈집 문제가 심각한 중구에서 강희은 후보는 빈집 재생을 전면에 내세웠다. 빈집을 주거·창업·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자산화 모델과 함께 ‘빈집 해결 원스톱 센터’를 운영해 정비 절차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지연에 따른 주민 피로감이 큰 부산진구에서 서은숙 후보는 개발사업 행정을 ‘규제’에서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건
유치원생 대상 체험형 환경교육 플로깅 통해 환경보호 실천 배워 부산시설공단이 자갈치시장을 어린이 대상 환경·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8일 자갈치시장에서 진행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사상구 소재 유치원 원아 16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문화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자갈치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교육, 친환경 체험활동, 시장 투어, 플로깅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자갈치시장의 형성과 유래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해서도 익혔다. 특히 시장 인근에서 진행된 플로깅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체험했고,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전통시장 문화를
전국 15개 대학 참가 열전 KAIST·부경대 꺾고 결승 진출 동아대학교와 동명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연합팀이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대는 최근 대전 KAIST 축구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동명대와 함께 구성한 교수 연합팀이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교수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인하대 교수축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대학 150여 명의 교수들이 참가해 8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동아대·동명대 연합팀은 탄탄한 조직력과 호흡을 앞세워 본선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8강전에서는 국립부경대를 2대 0으로 제압했고, 4강전에서는 예선 1위를 차지한 KAIST·대전대 연합팀을 1대 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하대와 맞붙어 접전을 벌였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연합팀은 후반 추가 실점으로 1대 2로 패하며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멈췄다. 동아대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스포츠 성적을 넘어
습지 보전·생태복원 공로 인정 한·몽 공동연구 성과도 주목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주기재 명예교수가 몽골 정부로부터 환경 분야 최고 영예인 ‘환경 최우수 공로 훈장’을 받았다. 부산대는 몽골 환경기후변화부가 지난 21일 몽골 정부청사에서 주 교수에게 환경보호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훈장은 환경보전과 생태계·습지 복원, 기후변화 대응 등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몽골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주 교수는 1993년부터 30여 년간 몽골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습지 보전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10여 년간은 몽골국립대와 공동으로 습지 생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몽골 바얀습지센터를 조성해 학술교류와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몽골과 낙동강 하구를 오가는 독수리와 큰고니 등 철새의 이동·번식 생태를 장기간 연구하며 국제 철새 보전 협력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몽골 환경기후변화부는 주 교수가 습지 생태 연구와 복원, 람사르
국립해양박물관 400여명 참여 역사 강사 ‘최태성’ 특별강연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월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행사 ‘길 위의 독서, 바다를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발간하는 독서 소식지 ‘길 위의 독서’의 활용을 확대하고 교육공동체의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해양·역사·인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독서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박물관 전시 공간과 야외를 활용한 독서 미션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책상자 만들기, 독서 굿즈 제작, 해양생물 및 북극항로 만들기, 바다 그림책 힐링 체험 등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와 해양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바다 책방’을 비롯해 학생 작품으로 꾸민 ‘나만의 책갈피 전시’,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05.28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부울경 광역단체장 선거가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보수 결집과 진보 역결집 구도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막판 긴장감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7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과 울산 전통시장도 잇따라 방문하며 부울경 보수층 결집 행보를 이어갔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은 지금 분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 방문이 흩어진 보수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아 낙동강 전선 최후의 보루만은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산 방문을 두고 도 선거 지원 논란이 분분하다. 실제 이 대통령은 26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27일 오전에는 영도 남항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접촉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연이틀 시장 투어에 “재난 현장에는 가지 않고 선거 국면에 시장 한복판을 향한 건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고, 정청래 민주당 대
29~30일 공동 학술대회 현장조사 연계 교류 진행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과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고려·조선시대 불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동아대는 석당박물관과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동아대 석당박물관 세미나실과 범어사 성보박물관 일원에서 ‘고려·조선 불화 연구의 현재’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조선 불화 연구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외 연구자 간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술대회와 문화유산 현장조사를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에는 일본 다케오아시아대학교 이데 세이노스케 교수가 ‘15세기 동아시아 회화사에서의 혼가쿠지본 및 쾰른본 불전도의 위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동아대와 국립춘천박물관, 국가유산청 관계자들이 고려·조선 불화를 주제로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동아대 석당박물관과 범어사 성보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토론토대 보 왕 교수 강연 개교 80주년 국제학술대회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국제 학술행사를 열었다. 부산대는 27일 교내 건설관 대강당에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소속 보 왕(Bo Wang) 교수를 초청해 ‘해외석학 초청특강Ⅱ’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 왕 교수는 단일세포 멀티오믹스와 생성형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 분석 분야 연구자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생명과학 연구를 이끄는 학자로 평가받는다. 생성형 AI 기반 단일세포 분석 모델인 ‘scGPT’ 연구로 주목받았으며, 네이처(Nature)와 란셋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등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엘스비어 선정 ‘세계 상위 2% 연구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특강에서 보 왕 교수는 ‘가상세포 구축 방법(How to Build Virtua
무임수송 국비지원 촉구 “안전 투자 부담 커져”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시민단체들이 도시철도 무임수송에 따른 재정 부담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국비 지원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교통공사는 28일 부산도시공사·부산관광공사·부산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 등 부산시 산하 공기업과 부산경실련·부산YMCA·부산YWCA 등 시민단체들은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지원’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로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교통복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객 비율은 3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 규모는 1854억 원으로, 공사 당기순손실의 86.5%를 차지했다. 공사는 이 같은 재정 부담이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 투자 여력을 압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현재 무임손실 국비보전 법제화를
부산 식재료 활용 눈길 초광역 협업팀도 ‘대상’ 국내 최대 규모 조리 경연 행사 가운데 하나인 ‘202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경남정보대학교 학생들이 대상 및 전원 입상 성과를 거뒀다. 대학 간 연합팀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2~2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해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출전한 7개 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와 일반부, 국제부 등을 포함해 국내외 조리 인재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장에서 제한 시간 안에 코스요리를 완성하는 라이브 경연 부문은 실무 역량과 팀워크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경남정보대 참가팀들은 부산·경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지역 식문화를 현대적인 조리 방식과 접목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중·고 교사 300여명 참여 질문 중심 수업 사례 발표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질문 수업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부산진구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고교 교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우수 수업 사례 나눔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실 문화를 기반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수업·평가 방식을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 가운데 부산에서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7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1곳이 참여해 실제 수업 운영 사례와 학교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발표에서는 질문 중심 수업이 학생 참여와 학습의 깊이를 어떻게 확장하는지에 대한 현장 경험도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낙동고 수석교사가 ‘빌둥(Bildung)으로 다시 보는 수업과 평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이어 참
05.27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인정 시 행정대집행 일단 중지 부산시가 수영만요트경기장 내 영업용 요트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법원이 요트사업자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강제반출 조치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부산지법 행정 제1-2부(재판장 문춘언)는 전날 요트사업자들이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처분 집행으로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며 “집행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볼 자료도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부산시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과정에서 계류장 이용허가를 받지 못한 영업용 요트들에 대해 강제반출을 위한 행정대집행 계고에 나섰다. 시는 퇴거하지 않을 경우 요트를 강제 이동 조치한 뒤 관련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법원의 결정으로 수영만요트경기장 내 영업용 요트 27여 척에 대한 강제반출은 행정심판위원회 재결
“비리가 있으면 시장 안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 의향 있습니까.” “정말 악의적인 흑색선전입니다.” 6.3 부산시장 선거를 일주일 앞둔 마지막 TV토론회는 정책 경쟁보다 박형준·전재수 두 후보의 거친 충돌로 얼룩졌다. 토론회는 서로를 향해 ‘거짓말’ ‘철판’ ‘덮어씌우기’ ‘앵무새’ 등 상대를 몰아세우며 감정싸움을 이어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까지 가세해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들어 논란이 됐다. 공방은 시작부터 거칠었다. 26일 저녁 11시에 진행된 선관위 주관 KBS 법정토론회에서 박형준 후보는 전재수 후보의 북항 돔구장 공약을 두고 “1만5000평만 야구장을 짓고 나머지 부지는 뭘 하겠다는 것이냐”며 “아파트를 지으려는 것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전 후보는 “박 후보가 대단히 급하신가 보다”며 “해수부 장관 시절 북항 계획을 모두 검토했다”고 맞섰다. 하지만 박 후보는 “침소봉대와 거짓말, 얼굴에 철판 깔고 하는 일이 너무 많다”며 공세
05.26
부산 연제구청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주석수(63) 국민의힘 후보와 부산 첫 진보당 구청장에 도전하는 노정현(48) 진보당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부산시청과 법원·검찰청·경찰청 등 주요 행정·사법기관이 밀집한 부산의 대표 행정중심지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부각된다. 당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진보당의 3자 구도로 예상됐지만 민주당과 진보당 간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며 판세가 급변했다. 노 후보는 민주당 이정식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거쳐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게 됐다. 부산에서 진보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단 한 번도 배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진보 진영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로 평가된다. 주 후보는 구의회와 구청장을 거치며 21년 동안 연제구 지방정치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지역 현안을 의회와 행정 양쪽에서 다뤄온 경험을 내세우며 민선 8기 구정의 연속성과 주요 사업의 완성도를 강조하고 있다. 반면 노 후보는 연제구에서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소속으
부산대·국제경영학회 공동학술대회 RISE 역할·지역산업 혁신 방향 논의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K-기업의 지속가능한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지난 2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6 춘계학술대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와 부산대·경남대 RISE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김석수 한국국제경영학회장(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장)의 개회사와 최재원 부산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학술대회에서는 ‘AI 시대, K-기업의 지속가능한 국제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12개 분과에서 총 5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경영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대학과 산업 간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동근 부산대
부산권 대학 중 유일 최대 41억원 규모 지원 동아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 유학생 연계 인재양성 사업에 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아내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석·박사급 외국인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26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연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4년제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위과정과 산학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등을 연계해 지역 기업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향후 최대 5년 동안 총 4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 원이다. 사업은 ‘동남권 지역정주형 딥테크 우수 외국인 인력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학과는 산업경영공학과를 비롯해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AI공학부, 건강관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체육학과 등 7곳이다. 대학은 매년 정부초청장학생(G
체코·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 한국유럽학회와 경기도가 체코와 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 구축과 유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유럽학회는 지난 19일 경기도와 체코 프라하, 2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유럽 기반 한반도 평화 지식교류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대한민국·체코·유럽연합(EU)의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유럽의 경험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체코, 폴란드의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해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체제전환 경험과 EU 확대 이후의 경제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안보 환경 변화 등을 다뤘다. 이와 함께 에너지 안보, 이주·노동 정책,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럽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