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2025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패션디자인학과 주나안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5년도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나안 교수는 ‘VR 윈도우 쇼핑의 리테일 테라피 효과와 쇼핑 웰빙에 관한 연구’ 과제 수행에 2년간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가상현실(VR) 기반 윈도우 쇼핑 환경이 소비자의 심리적 웰빙과 소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다. 기술적 혁신을 넘어 감정 회복과 긍정적 정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리테일 테라피’의 가능성을 학문적·실무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주나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술 중심에서 감성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소비 환경 속에서 VR이 단순한 시각적 자극을 넘어 실제로 소비자의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과 소비자 심리의 융합을 통해 보다 인간 중심적인 쇼핑 경험의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BISTEP)이 지역 과학기술 현장과 시민사회 간의 협력강화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R&D현장 공감투어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과학기술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비스텝 주관으로 추진된 공감투어 운영 성과인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방문하고 참여자들의 체감도를 바탕으로 향후 투어 방식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등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기술분야 연구기관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관으로 투어 범위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비스텝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비스텝에서 진행됐다. △김영부 비스텝 원장 △김정환 부산 YWCA 사무총장 △오문범 부산 YMCA 사무총장 △변재우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박재율 지방분권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지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신진 패션 브랜들의 팝업행사가 신세계센텀시티점에서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중앙광장)에서 신진패션디자이너들의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신발패션진흥단)에서 운영 중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패션디자이너 19개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다. 신진 패션디자이너는 창업 7년 미만의 의류 및 잡화 브랜드로, 오프라인 고객 확보와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신세계백화점이 제공하는 행사장 활용 기회나 백화점 내 홍보 등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도 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브랜드와 파도블의 신발 브랜드가 협업한 ‘부산패션마켓’ 팝업 행사가 총 3회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약 2억6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06.16
부산시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세계디자인기구(WDO) 대표단이 부산을 찾아 이날부터 이틀간 실사를 진행한다. 실사는 세계디자인수도(WDC)에 도전한 부산시에 대한 현장 평가로 이뤄지며, 실사단은 17일까지 부산 곳곳을 돌아보며 세계 유수 도시와 부산의 도시 디자인을 비교 평가한다. 박형준 시장도 이날 오후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실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세계디자인수도 유치에 힘을 보탠다. 세계디자인기구는 각 후보도시 실사 후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세계디자인수도를 최종 발표한다. 현재 세계디자인수도에는 부산을 포함해 전 세계 3개 도시가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부산은 지난 5월 21일 후보도시 선정을 통보받고 실사 준비에 매진해 왔다. 부산이 총회에서 지정되면 세계디자인수도로서 위상을 갖게 된다. 세계디자인기구가 개최하는 2028년 주요 대표행사들이 부산에
06.13
한국해양경찰학회·한국해법학회·한국도선사협회 한국해양경찰학회(임석원 회장)와 한국해법학회(권성원 회장), 한국도선사협회(조용화 회장)의 2025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가 13일 오후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 소민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3개 학회 회원 및 해상교통 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세션에 걸쳐 전문가 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종해 도선사(전 인천항 도선사회장)의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선사의 역할’ 발표와 권성원·황현구 변호사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김주형 국립목포해양대 교수의 ‘도선사의 민사책임에 관한 소고’ 발표와 천성민 한국도선사협회 부장, 함혜현 국립부경대 교수가 토론에 나섰다. 세 번째 세션은 김경락 국립제주대 교수의 ‘업무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도선사의 형사책임’ 발표와 김은기 배재대 교수, 손영태 국립군산대 교수의 토론이 펼쳐졌다. 네 번째 세션은 박장호 국립한국해양대 주무관의 ‘해상
7월 5일 광안리해변 일대 광안리 해수욕장의 명물이 된 드론쇼가 레이저쇼와 만난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와 연계해 광안리 밤바다를 빛의 향연으로 물들일 ‘광안리 레이저쇼’를 오는 7월 5일(토)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이저쇼는 오후 8시에 진행하는 드론쇼 종료 직후 약 18분간 진행된다. 광안대교 상부에 설치된 레이저 장비를 통해 음악과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빛의 연출이 펼쳐진다.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이번 연출은 광안리 해변의 야경과 어우러져 여름밤의 감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구는 드론쇼와 레이저쇼의 결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레이저쇼는 빛과 바다,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실험”이라며 “광안리해변을 어떤 해변보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볼거리가 가득한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심장 및 뇌혈관 전문치료시설이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3일 이날 오후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 개소에 따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문적 진료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심뇌혈관센터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응급치료 및 전문시술을 전담하는 전용시설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동 3층에 들어선다. 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35.5명으로 전국 평균(26.1명)을 크게 상회한다. 이에 부산시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함께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면서 이번 센터 개소를 끌어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응급시술장비와 전문의료인력을 바탕으로 한 전용 시술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을 지
부산 첫 전국 단위 모집 자율형사립고인 금융자사고가 용호만 일대에 들어선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지선정위원회는 부산금융자사고 부지로 남구가 신청한 용호동 960번지 일원으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시유지로 용도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면적은 2만3303㎡다. 한국거래소는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부지를 매입하고 학교 및 기숙사 설립 등에 나설 예정이다. 부지선정위에는 매입과 운영 주체인 한국거래소와 BNK금융지주 외에 부산시와 부산교육청도 참여하고 있어 학교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는 순조로울 전망이다. 금융자사고 위치를 두고 부산 기초지자체들의 유치전이 치열했다. 많은 관심 속에 1차 후보지 압축을 통해 부산 남구와 해운대구, 강서구 세 곳이 경쟁을 벌였다. 과열된 양상에 당초 3월 말 예정됐던 후보지 발표는 수개월 뒤로 밀렸다. 부지선정위원회는 금융중심지 위상 강화라는 금융자사고 설립 목적에 맞게 문현금융단지가 위치해 있는 남구가 가장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
06.12
경남정보대학교는 최근 센텀캠퍼스에서 성인학습자의 디지털 문해력 강화를 위한 ‘컴퓨터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_컴퓨터 한글 기초’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나우리교육컨설팅 유미희 강사 등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 60여명이 참여했다. 기초과정부터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남정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3주 과정의 ‘컴퓨터 기초 마스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학습자를 포함한 재학생들의 다양한 디지털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성욱 경남정보대 교무처장은 “경남정보대학교는 ‘만인의 대학’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와 유학생 등 다양한 교육수요자에게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부산남부소방서와 긴급구조종합훈련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부산남부소방서(서장 김정식)와 16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대학본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소방차를 비롯해 구급차와 사다리차, 헬기까지 총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이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에는 국립부경대 50여명, 소방서 120여명 등 170여명이 참여한다. 두 기관뿐 아니라 경찰과 부산 남구청,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10여 개 단체가 함께 한다. 훈련은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지하실에서 화재와 폭발, 가스 누출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상황 발생 후 1단계로 국립부경대 자위소방대가 화재 신고 후 대피 및 초기 진압에 나서고, 2단계로 현장에 출동한 부산남부소방서 선착대의
독거노인·저소득층 1000가구 생필품 선물꾸러미 전달 행사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은 12일 영도조선소에서 영도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1000가구를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선물꾸러미 1000세트를 포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포장한 선물꾸러미는 쌀 된장 간장 식용유 라면 치약 샴푸 비누 세제 고무장갑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졌다. 이날 준비된 선물꾸러미는 영도구청과 영도지역 7개 사회복지관에 의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 1000곳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 국회의원인 조승환 의원과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지역 대표 인사들이 함께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이건희 교수와 서울대학교 첨단융합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인쇄 공정 과정에서 전기를 흐르게 하는 도전성 형성과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포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신축성 회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리간드’라는 특수 분자가 결합된 액체금속입자를 기반으로 하는데, 별도의 활성화나 캡슐화 과정 없이 안정적인 신축성 전도체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회로 공정 대비 공정 간소화와 기능성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웨어러블 전자 시스템, 재활 모니터링, 신경 자극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연구팀은 온도 센서 및 심박 측정(PPG) 기능이 통합된 다층 구조의 신축성 회로를 제작해, 피부 부착 상태에서도 정확한 생체 신호 측정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와 이번에 개발한 액체금속입자를 조합한 신축성 전극(PLE)을 제작했다. 이 전
감성 보컬 제이세라 & 퓨전국악밴드 ‘탈피’ 야외 음악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 제공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질 감성 가득 야외 콘서트가 주말 비예보로 인해 한 주 연기해 개최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4일(토) 예정이던 문화행사 ‘시민공원에서 놀자’ 6월 공연을 22일(일)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야외 음악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는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감성 보컬리스트 제이세라와 부산을 대표하는 퓨전국악밴드 탈피가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 ‘탈피’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해 오후 4시에는 제이세라의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좌석이 마련돼 있지 않아 개인 돗자리 지참이 권장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하야리아잔디광장 입구 원형데크에서 △동화 오토마
한국해양경찰학회‧한국해법학회‧한국도선사협회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 소민홀에서 13일 1시 한국해양경찰학회(임석원 회장)와 한국해법학회(권성원 회장), 한국도선사협회(조용화 회장)의 2025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가 6월 13일 오후 1시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 소민홀에서 열린다. 3개 학회는 최근 선박충돌, 좌초 등 해양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해상 안전 확보 방안과 연구 성과들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도선사와 해양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3개 학회 회원 및 해상교통 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세션에 걸쳐 전문가 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문병일 한국해법학회 고문의 사회로 전종해 도선사(전 인천항 도선사회장)의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선사의 역할’ 발표 후 권성원, 황현구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노호래 국립군산대 교수의 사회로 김주형 국립목
조기 대선으로 멈춰 섰던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재시동을 걸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10일 오후 부산도서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7월에 시·도민 토론회와 인지도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도민 토론회는 부산과 경남 양 지역에서 권역별로 나눠 각각 4회씩 총 8회 진행된다. 시·도민 권역별 토론회는 부산에서 시작된다. 원도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7월 1일 오후 2시 부산역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후 △9일 중부권 토론회(시의회 대회의장) △15일 동부권 토론회(남구 부산여성회관) △22일 서부권 토론회(부산도서관) 순으로 진행된다. 경남 토론회는 7월 2일 오후 2시 동부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1일 서부권 토론회(경상국립대) △17일 남부권 토론회(통영시립충무도서관) △25일 중부권 토론회(창원컨벤션센터) 순이다. 토론회를 마치면 이어 시·도민 인지도조사가 진행된
06.11
기장군 가족 생태체험 행사 자연의 빛을 간직한 반딧불이가 여름철 기장군을 대표하는 생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장안사 주차장과 계곡 탐방로 일원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생활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태교육 중심 축제다. 올해 행사는 모두 27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행사기간 중 매일 3회(19:30, 20:30, 21:30)에 걸쳐 1.4㎞ 무장애 탐방로를 따라 인솔자와 함께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탐사에 앞서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괜찮아, 나는 빛이 나니까!’라는 주제로 극단 가마골의 테마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내에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이 마련돼 다양한 전시와 영상이 상영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참여는 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제5기 남구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발족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11일 발대식을 가진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스스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18~39세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1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교육·복지 △문화·예술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년들의 눈으로 마음껏 청년정책의제를 제시해 달라”며 “청년친화도시 남구는 청년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환경공단과 협약 통해 2019년부터 110가구 혜택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부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노후슬레이트 교체 지원사업을 7년째 이어가는 중이다. 세정나눔재단은 11일 부산환경공단과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올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에 3000만원을 지원, 20가구의 지붕을 교체한다.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은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고자 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다. 1급 발암물질로 생산과 사용이 금지된 석면 슬레이트로 된 노후 지붕을 개량하는 것으로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자부담금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2019년부터 세정나눔재단과 부산환경공단의 협력으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은 지금까지 총 110여 가구에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업 지원 총액은 1억 7000만 원에 달한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공기를 84개월에서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면서 2033년에도 완공이 어렵게 되자 시민사회 반발이 거세다.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과 부울경발전카페 등 시민단체들은 1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공기 연장 수용 입장은 부산시를 믿고 기다려왔던 시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는 가덕신공항 착공 난항의 위기인데도 어떠한 사과도 없이 새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교묘히 발을 빼고 있다”며 “무능한 행정인 만큼 부산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 등 9개 시민단체도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가덕도신공항 파행에 대한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연다. 단체들은 미리 배포한 회견문에서 “공사지연에 대한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한다”며 정부와 박형준 시장을 향해 “진정 부산과 영남권의 미래를 고민한다면 무책임한 인사들에 대한 전면교체와 책임자 문책으로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
06.10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0일 이날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 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이날 국립부경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도전의 시대 한국과 EU 협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스페인 국적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2000년에서 2005년까지 EU 본부에서 한반도 이슈를 담당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주한 EU 대표부 부대사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이어 2008년 EU와 한반도의 관계를 강화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십자훈장을 받았으며, 주말레이시아 EU 대사 등을 거쳐 2020년 9월 주한 EU 대표부 대사로 부임해 재직 중이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특강에 참석한 국립부경대생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해외 유학을 적극 권한다”며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EU에서 유학하며 세계로 나가기를 추천드린다”고 강조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