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2025
부산시 청사 내 옥상 정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부산시는 5일 오전 시청 4층 옥상정원에서 ‘시청사 하늘정원 시민 개방행사’를 열고 시민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늘정원은 2014년 시청사 4층 옥상에 하늘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옥상정원이다. 그동안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만 이용해 왔으나, 시설 재정비를 거쳐 시민이 누리는 휴식 공간으로 이날부터 개방된다. 하늘정원은 다양한 조경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시청 로비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4층 옥상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연장 설치해 청사 보안과 관계없이 시민들이 하늘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상 외부 유리휀스 등 안전시설 보강에 4억원, 조경시설 재구성에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계절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초화를 식재했고,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곳곳에 쉴
11.04
부산 전통시장 100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4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100개 전통시장(87개 환급장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비자가 부담 없이 혜택을 누리고, 자연스럽게 추가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급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중앙부처 주도의 환급행사가 아닌 시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시의 의지다. 우선 일부 시장에 한정된 지원방식이 아닌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했다. 부산 지역 총 1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역대 최고 수준의 환급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행사점포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체 기간 한 번만 받던 환급 혜택은 행사 기간 3일간 매일 2만원씩 최대 6만 원까지 지원된다. 당일 구매분만 인정하던 환급
11.03
부산 기장군에 글로벌 수준의 암 치료 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3일 해운대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시와 기장군 및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동남권 첨단 암 치료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암 치료 기반시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자치료는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사멸시키는 최첨단 치료 기술이다. 특히 소아암 치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뇌·두경부암·폐암·간암·전립선암 등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형암에도 적용된다. 국내에는 △국립암센터(경기도 고양) △삼성서울병원(서울) 2곳에 양성자치료센터가 있다.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치료센터 역시 서울만 운영 중이다. 연간 약 1만2000명 가량이 양성자치료 대상으로 추산되는데, 현재 치료 가능한 환자 수는 약 150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11.02
부산 북구 덕천역 7번 출구 어르신 맞춤 케어를 앞세운 든든한주간보호센터가 정식 장기요양기관으로 등록하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산 북구 금곡대로 27, 덕천역 7번 출구 시원항병원 2층에 위치한 든든한주간보호센터는 교사출신 복지사와 운동처방사가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어르신 돌봄센터다. 센터는 인지 재활과 신체기능 향상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하루를 활기차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든든한주간보호센터라는 이름 그대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린다’는 철학 아래, 워크메이트를 활용한 재활전문 운동프로그램과 인지활동, 정서지원 프로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공동대표인 박지희 대표와 김경연 대표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웃고 성장하며 다시 살아가는 힘을 얻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든든한 이름처럼 보호자분들에게도 신뢰와 안심을 드리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10.31
부산시가 글로벌 영상콘텐츠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비전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31일 ‘부산 영상콘텐츠 미래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정부 정책 수립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국가사업화를 위한 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서다. 정부의 영상산업 및 K-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에 발맞춰 시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연구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비용은 2억원에 내년 상반기 내 완료가 목표다. 정부는 올해 국립영상박물관, 부산영상촬영소 구축 등 부산을 세계적인 영상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발표했는데, 16개 광역거점 지역특화콘텐츠 발굴·육성 정책 중 부산은 ‘영상’이 꼽혔다. 지난 2022년 말에 수립한 ‘부산 영상도시 발전계획 수립연구용역’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당시 용역은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산업과 웹툰산업 발전 등에 대한 대응 위주
10.30
2019년부터 6년간 성과 인정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 박훈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사로 다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 최초 선정됐다. 이후 2025년까지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며 35개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R&D 과제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팁스 운영 이전부터 꾸준히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19개 스타트업에 204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252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 유치를 이끌며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왔다. 팁스 재선정은 6년간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부산 지역 대표 기술창업 전문 투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팁스 재선정을 통해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주요 창업지원·투자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파인트리증권, 포항연합기술지주, 콜즈다이나
부산 수영구 밀락루체페스타 개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민락수변공원에서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온빛마루’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밀락루체페스타는 술판 오명을 받던 민락수변공원을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는 ‘온빛마루’를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즐기는 빛미디어아트체험이 결합된 야간형 축제로 조성된다. 이번 축제는 테마 캐릭터인 뮤즈(MUSE)를 중심으로, 빛의 오브제와 미디어 인터렉션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빛의 길을 걸으며 △미디어 갤러리 △뮤즈 포토존 △인터랙티브 아트 △포토월 △루미나리에 연출 등 다채로운 야간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빛축제 행사장은 △빛의 서고 △뮤즈로 △ON 빛마루 △피어나루(정원) △피어나루(겨울) △뮤즈:온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각각 구성된다. 행사장
부산대학교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사업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9일 대구 EXCO 서관 3홀에서 열린 ‘2025년 라이즈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부문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으로 구성된 ‘첫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첫눈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문제해결 모델을 제시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상적 금융 활동을 돕는 서비스로, 지역사회 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외국인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
2028년 위상 맞춘 준비 시민 참여형 협력 체제 부산시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 대딛는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동구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시와 16개 구·군이 참석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지난 9월 세계디자인기구(WDO) 총회에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공식 지정된 이후 시 차원의 추진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다. 조직위원회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프로젝트를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앞으로 부산의 디자인수도 비전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기구인 미래부산디자인단도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민들의 참여기구인 시민참여단은 5개 분야에 시민 3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제안 △디자인 캠페인
10.29
만취운전에도 파면 3건 불과 김대식 의원 “엄정 처벌 필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부산사상구)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전국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79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전체의 약 68%가 면허취소 이상에 해당하는 중대한 위반이었지만 징계수위는 관대했다. 음주운전 위반으로 인한 해임은 2명, 파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면허취소 수준(0.08~0.2%)에서도 333명 중 229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고, 해임 5명, 파면 5명에 그쳤다. 면허정지 수준(0.03~0.08%)에서는 대부분 감봉이나 정직에 그쳤다. 직급별로는 △교사 531명(91.7%) △교감 18명 △교장 11명 △장학관 13명 등으로, 최근 4년간 관리자급(교장·교감·장학관)에서도 40건 내외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만취 상태)에 해당하는 교원 61명 중에서도 해
2025 수영성 컨퍼런스 개최 조선 수군의 핵심 거점이었던 도시들이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뭉쳤다. 29일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 따르면 조선 수군 거점 5개 도시는 지난 27일 충남 보령시에서 ‘조선 5대 수영성 지자체 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역사·문화·관광 분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 5대 수영성 역사 종합 책자 발간 △전문가 초청 강연 △ 지자체 간 문화교류행사 정례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논의됐다. 특히 수영구를 비롯한 5개 지자체 주민들이 조선 5대 수영성 지역을 여행할 때 각 지역의 문화시설이나 축제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는 2022년 부산 수영구가 조선시대 수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해 각 지자체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2023년부터 정례화됐다. 조선시대 수군 본영이 설치되었던 △부산 수영구(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 △
부산시 주도의 글로벌도시 협력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는 28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부산이 제시한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플랫폼으로 삼아 매년 관광 협력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도시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미래 주도형 글로벌 관광정책의 구현 △관광 콘텐츠의 혁신과 기술의 통합 △도시 간 관광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생태계 구축 등 4가지 핵심 원칙과 4개 실행방안 이행을 합의했다. 글로벌 도시들은 단순한 만남과 대화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갈 것도 약속했다. 도시들은 2040년까지 향후 15년 동안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비전 수립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4대 핵심원칙에 부합하는 중장기 실행계획을 내년 서밋 이전에 제출한다. 또 4대 원칙을 주제로 한 세미나, 워크숍, 이벤트 등을 개최하거나 참여하고 그 결과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해 산업재해 예방 효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관내 학교(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차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자칫하면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 현장의 잠재된 유해·위험 요인을 근로자 스스로 발굴・공유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희망 근로자는 ‘학교안전플러스’ 누리집의 아차사고 신고함 또는 카카오채널 ‘부산광역시교육청 안전보감’을 통해 사례를 제출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근로자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참여자 중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1개 학교(기관)에는 150만 원 상당의 안전보건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
해운대부터 4차례 실시 아이 미래 주제로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28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25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아이 미래, 함께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진행한 학부모 현장 소통 간담회는 교육감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부산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부산교육청이 추진 중인 △AI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 방법 △진로·진학 상담 강화 △공교육 내 AI 교육 확대 △학부모 참여 교육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번 해운대교
서핑·요트·SUP·윈드서핑 등 최대 80% 할인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해양레저 업계와 협력해 ‘비시즌 해양레저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9일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핑 △요트 △SUP(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종목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신청은 해양레저 체험 플랫폼 “홀릭잼”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10월 29일부터 오픈된다. 주요 체험 요금은 △서핑 2만5000원 △윈드서핑 5만원 △요트 5000원 △SUP(패들보드) 5000원이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야간 SUP(패들보드) 무료 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광안대교 야경과 드론쇼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심 속 바다 위에서 즐기는 이색 야간 체험으로, 새로운 해양 야간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 모든 체험은 안전관리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참가자 안
지식재산(IP) 중점대학사업단 ‘IP 전략 포럼’ 개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IP(지식재산) 중점대학사업단은 28일 오후 부산 온천동 호텔농심에서 발명의날 60주년을 기념해 ‘IP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기업들에 IP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제공해 지역기업의 IP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취·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IP를 연계한 취업전략 및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제시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1부 기업인 대상 ‘지역기업 성공을 위한 IP 활용전략’과 2부 대학(원)생 대상 ‘IP를 활용한 취·창업 전략’으로 나눠 진행됐다. CJ 배상현 변호사,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이사, 김주연 비투윈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 기업현장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IP 인재상 및 취업전략 △ IP연계 성공적인 창업전략 등 IP를 활용한 성공적인 취·창업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P 활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대학-기업 연계 인턴십 및 기업탐방 운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지영)은 부산시민대학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진흥원-대학-기업 연계 인턴십 교육과정’ 및 ‘기업탐방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대학-기업 연계 인턴십 교육과정은 40여명이 참석해 5개 기업과 연계한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번 인턴십은 실제 기업 담당자를 멘토로 해 △시민 퍼실리테이션 실습 △음악제작 및 공연기획 실무 △부동산·세무 컨설팅 등 실무 경험 위주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시민대학 기업탐방 연수’는 지난 23일 경남정보대학교 라이브커머스제작학과와 연계해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크리에이터스튜디오영도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강과 현장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교육부 공모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지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전국 27곳 도전 … 광역시 동시 선정은 유일 이성림 이사장 “체계적 녹색도시 노력 결과”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모범 도시숲’ 공모에서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가 동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이 도시숲의 관리 수준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하게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등)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7곳이 응모해 최종 6곳이 ‘2025년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광역시 중 2곳이 동시 선정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어린이대공원’은 저수지와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전한 자연형 도시숲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성지곡 수원지와 편백숲, 무장애 숲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역사자원과 생태자원의 활용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이다.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 운영 강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의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국제지역학부는 이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내년 1학기에도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개설해 재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강좌는 학생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도시인 부산의 지역 특성에 걸맞은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이 사업 선정에 따라 국제지역학부 주관으로 지난해 1학기에 학부생 대상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사업전담 교수 정법모·문기홍)를 개설한 바 있다. 이 강좌는 △다문화주의 △세계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 △경제정의 △국제시민사회 등 전문가 6명을 초청해 글로벌이슈 현안과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호응을 얻었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시각디자인학과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2미술관에서 2025학년도 졸업작품전 ‘PEAK POINT(피크 포인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 44명의 졸업작품으로 학생들이 쌓아온 실험과 경험,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발견한 가능성을 집약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전시 타이틀 PEAK POINT(피크 포인트)’는 학생들의 각기 다른 여정이 하나의 정점을 모이는 순간을 의미를 담았다. 시각디자인학과 임이제 학생은 “이번 전시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함께 만들어낸 정점의 기록”이라며 “피크 포인트라는 이름처럼 이 시간이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는 1978년 응용미술학과로 출발해 올해로 4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경남지역 대표 디자인 교육기관이다. 매년 과제전시회, 졸업전시회, 전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