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2026
강훈식 비서실장 “국민통합에 큰 역할하길” 부회장에 강유정 대변인 “국민을 부처님처럼” 청와대 불교 신자들의 모임인 청와대 불자회(청불회)가 1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의 회장 취임을 알리는 법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법회에는 하 수석 외에 청불회 부회장을 맡은 강유정 대변인을 포함해 청불회원 30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정원주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헌승 국회 정각회장 등 불교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불회 소통자문역을 맡고 있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축사에서 “불교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근간”이라면서 “청와대 불자회 역시 그 정신을 이어 우리 정부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길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하 수석은 “국가의 미래 기술을 다루는 소임을 맡고 있지만 기술의 끝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점
광주·전남 통합시장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시·도지사와 전·현직 국회의원 대결로 압축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출마 포기와 지지자 변경 등이 겹치면서 판세 변화도 관측됐다. 10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4선 이개호 국회의원과 초선 정준호 국회의원이 이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의원은 행정 통합에 따른 선거구 확대 예상에 따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9일에는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광주·전남 권역별 5대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위원장은 “통합 시대에는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위기를 정확히 진단해 실질적 해법을 설계하고 책임질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재선인 민형배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주철현 국회의원을 합하면 전·현직 국회의원 6명이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동혁호가 외연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 ‘반 이재명’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모이자는 주장이다. 이준석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연대 구상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10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넉 달 앞두고 본격적인 외연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지난해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수차례에 걸쳐 ‘선 단일대오, 후 외연확장’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제명을 통해 단일대오를 형성한 만큼 이제는 밖으로 눈을 돌려 세력을 키울 차례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의 외연확장은 ‘반 이재명’에 동의하는 범보수야권 세력을 전부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좌우를 망라해 ‘반 이재명’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을 규합한다는 생각”이라며 “당장 합당보다는 선거 연대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르면 설 연휴 전에 외연확장 대상들을 직접 만나 연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02.09
산불 예방 강조 … “이 대통령, 작은 일부터 성과 내라 지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의 역사를 부정하는 특정 서적이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강 실장이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의 존엄을 훼손하는 내용이 국민 세금으로 구매된 공공 도서로 유통되는 것은 가볍게 볼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이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출판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까지 보호되는 것 아니다”라며 “공공도서관이 역사 왜곡의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에 “공공도서관 도서 선정 및 비치 기준, 가이드라인 등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특정 단체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와 관련해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가 지난달 22일 ‘지방선거를 함께 치르자’며 전격적인 합당을 제안한 후 3주 만이다. 당 안에선 지도부 패싱·대외비 문건 논란이 불거졌고, 밖에선 조 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시한으로 공식입장을 요구했다. 당초 기대했던 합당 시너지 대신 당 안팎의 권력투쟁 양상만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 대표와 민주당이 꼬일대로 꼬인 합당 방정식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8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오는 10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의총 의견을 종합해서 지도부가 최종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면서 당원 여론조사 등에 대해서는 의총 의견 등을 참고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 국 혁신당 대표가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전
진보 야4당과 탄핵에 앞장섰던 전국시민사회단체가 선거구 획정 등 정치개혁에 뒷전인 더불어민주당을 전방위 압박했다. 시민사회의 거듭된 면담 요청을 거절한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9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진보 야4당과 전국시민사회단체는 9일 국회에서 송기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정개특위 조속한 가동을 촉구했다. 특히 대구와 광주에서 상경한 시민사회단체는 송 위원장 면담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민주당이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선거법 개정을 위해 여러 차례 면담을 요구해 온 원로들을 외면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영호남 일당 독점 사례로 본 지방선거제도 개혁 토론회’에선 영호남 지방의회 구성과 폐해를 지적하고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의회는 전체 의원 33명 중 국민의힘 소속의원이 32명이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최근 행보가 당내 주목을 받고 있다. 친한계(한동훈)를 겨냥한 날선 발언을 내놓는 동시에 장동혁 대표와 코드를 맞추면서 정치적 변신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보수층과의 거리감을 부쩍 좁히면서 마침내 국민의힘 인싸(인사이더)가 되는 분위기”라는 촌평이 나온다.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의 후보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안 의원은 이후 4년여 동안 국민의힘에 뿌리 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여전히 ‘이방인’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3월 전당대회에 출마했지만 친윤(윤석열)이 지원한 김기현 의원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2025년 5월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4명이 진출하는 2차 경선에 올랐지만 2명으로 좁힌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2025년 8월 전당대회에 또 출마했지만 4등으로 낙선했다. 안 의원은 중도층에선 지지세가 있지만, 당원과 보수층 지지가 약한 탓에 당내 선거에서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당내
국민의힘이 당내에서 불거진 공천 헌금 관련 의혹에 대해 ‘무관용’과 ‘엄벌’을 원칙으로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발 공천 헌금 의혹이 자칫 국민의힘으로 옮겨붙을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번 주 회의를 열어 민 모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휩싸인 민 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권고했다. 민 위원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중랑을 당협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구의원 공천 희망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 등을 이유로 탈당 권고 징계를 받은 데 비해 “민 위원장 징계는 너무 약한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당 관계자는 8일 “윤리위는 공천 헌금 의혹을 약하게 처벌할 경우 유사한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무관용과 엄벌의 원칙 아래 징계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02.06
‘기자 선행매매’ 수사 기사 공유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일부 경제지 기자들이 ‘선행매매’ 의혹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는 한줄 경고를 날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주가조작 대응단 한국경제 압수수색…기자 선행매매 정조준’이란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공유된 기사에 따르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전날 일부 기자들의 선행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한국경제신문은 “최종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자체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지난 달 14일에는 “주가조작 패가방신은 빈말이 아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출범이 임박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검증 강화’와 ‘기구 효율화’를 골자로 한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며 여야 간 치열한 입법 공방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주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에 방점을 찍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천문학적인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국회의 사전 통제와 견제 장치를 법률로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5일 김 건 국민의힘 의원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한미 간 관세합의 양해각서(MOU)에 국내법적 효력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대미투자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향후 법적 분쟁이나 해석상의 혼선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이 법안에는 대미 투자 사업 추진 시 국내 경제와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평가 결과와 비용 추계서, 재원 조달 방안, 국내 산업 보완 대책 등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절차도 담겼다. 기구 설계에서도 정부·여당안과 선을 그었다. 한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이슈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전략의 노선 차이로 확장되고 있다. 정청래 대표 등 통합파가 ‘여권 단일대오’로 진영투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반면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전면에 걸고 승부를 봐야 한다는 주장은 ‘반 통합’으로 모여지는 양상이다. 통합 논의의 결과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미다. 정청래 대표는 6일 4선 이상 중진의원과, 3선 의원 간담회를 갖고 합당 문제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10일에는 재선의원과 만난다. 자신의 합당 제안을 두고 ‘독단·독선적’이라는 비판이 계속되자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한 데 이어 반대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는 취지다. 5일 국회에서 열린 정 대표와 초선의원 간담회에서는 전격적인 통합제안에 따른 절차적 문제 제기 뿐만 아니라 통합 제안 배경에 대한 견해차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합당 제안과 관련해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해 절박
더불어민주당이 합당 논의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6.3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나섰다. 17개 시·도 예비후보자 공모에 이어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해 합당 무산에 대비한 독자생존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방선거 준비 속도전 = 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전국 시·도당이 오는 10일까지 17개 시·도 광역단체장과 226개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가 끝나면 곧바로 검증 절차에 착수한다. 앞서 4일에는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에 선임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 대유행 때 세계적 방역 선도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했고, 최대 승부처인 경남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5일에는 ‘후보자 부적격 기준’을 발표했다. 부적격 기준은 내란 세력과 부패 인물 제외 등 선명성을 강조했다. 김영현 공직후보자검증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혁신당 후보는 혁신당 DNA가 필요하다”면서 “다른 정당 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한 인
02.05
“물가 문제 집중 관리하는 TF 구성 검토” “가격조정명령제도 등 있는 제도 적극 활용”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독과점 상황을 악용해 국민들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현장의 문제는 국가 공권력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국가 시스템을 이용해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혼자 잘살면 좋으냐”냐은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출도 좋아지고 주가도 오르며 경제 지표가 좋아지고 있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정하면 국민 삶의 개선은 체감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저치인 2%를 기록했지만, 쌀값을 포함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검찰의 밀가루 등등 담합 수사 결과를 언급하며 “국제 밀 가격이 몇십 퍼센트 폭락했는데도 국내 밀가루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는 자료가 있다”며 “담합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리더십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정면돌파로 해석된다. 주변에서 예상하지 못한 초강수를 통해 국면전환을 꾀하는 방식이다. 장 대표가 던진 잇단 초강수가 리더십 위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장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1월 위기설’ ‘2월 위기설’에 시달렸다. 장 대표가 극심한 내홍과 당 지지율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새해 초에 낙마할 것이란 소문이었다. 위기의 장 대표가 던진 승부수는 제1야당 대표 최초·24시간 최장 필리버스터였다. 장 대표는 필리버스터만으로 위기가 가라앉지 않자 지난달 중순에는 단식 카드를 꺼냈다. 8일을 버텼다. 당내에서 “장 대표가 독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장 대표는 4일 국회 연설에서 작심한 듯 이재명정부를 겨냥한 분노를 터뜨렸다. 보수쇄신 요구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이재명정부의 국정 전반을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6.3 지방선거 때 개헌을 통해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민주주의와 광주, 미래로 나아가는 개헌’ 간담회에서 “시기와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개헌 추진 방식에 대해선 “6.3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민투표법과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지방선거 시기를 고려했을 때 설 연휴를 전후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의해 광주의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방선거 때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광주시와 5.18단체 등이 참여한 ‘5.18
늑장 출범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선거구 획정 등 시급한 현안이 수두룩한데도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불만이 쌓인 진보 야4당과 전국시민단체는 정개특위 운영을 주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 향해 불만 표출 = 5일 조국혁신당 등에 따르면 진보 야4당과 시민단체는 오는 9일 국회에서 지방선거제도 개혁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대구·광주에서 상경한 시민단체는 토론회 직후 선거구 획정 등에 미온적인 민주당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대표실 점검 농성도 계획하고 있다. 점검 농성은 정청래 대표 면담 요청이 번번이 무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준비되고 있다. 10일에는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주최한 ‘정책토론마당’에 참여해 정치개혁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 항의 방문을 준비 중인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은 “민주당이 탄핵 과정 때 약속했던 사회 대개혁 요구를 외면한 채 내부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
여야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관세 인상 압박에 나선 가운데 통상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속도전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입법’을 잠시 미루고, 국민의힘은 ‘선 비준동의’ 입장을 철회하면서 특위 구성이 타결됐다. 여야 간 합의된 비쟁점 법안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4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대미투자특별법 심의를 위한 특위 설치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여야는 오는 9일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리는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특위는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위원 배분은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정해졌으며,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원을 각각 1명 이상씩 포함하기로 했다. 특
대통령과학장학생·올림피아드 수상자 미래과학자 270명 초청해 격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미래 과학자들을 만나 “국가연구자제도를 도입해 평생 과학기술 연구에 종사하면서도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 모두발언에서 “과학기술은 그 나라의 국가 역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보면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체제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천시하는 시대는 망했다”며 “앞으로도 이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투자하며, 과학기술자들이 인정받는 사회라야 미래가 있다”며 “대한민국도 자원과 특별한 역량이 없는 나라였지만 교육과 과학기술에 투자한 결과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할수록 결국 국민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나고 발전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며 “여러분 손에 대
우원식 국회의장은 6·3 지방선거 계기에 개헌을 동시에 추진하는 문제와 관련, “설(17일) 전후를 동시 투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상임위 심사 중인 국민투표법 개정은 계속 소통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설득해볼 작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헌에 대해 “조금 진전이 있는 것 같다”며 “최근 대통령 정무수석과 여당 원내대표가 모두 지방선거 원포인트 개헌을 얘기했고 조국혁신당도 동의하고 있다. 마침 어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처음으로 개헌을 꺼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 국민 기본권 등을 강화하는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단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투표법 정비가 필요하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14년 국민투표법 가운데 재외국민의 투표권 행사를 제한하는 조항에 대해
02.04
“5년간 270조원 … 5만1600명 올 신규채용” 이 대통령, 기업들 만나 청년·지방 투자 당부 청와대는 4일 국내 주요 10개 기업이 올해 66조원을 지방에 투자하고,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수석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SK·현대차·LG·포스코·한화·롯데·HD현대·GS·한진 등 10개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270조원을 지방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66조원이 올해 집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6조원 늘어난 규모다. 10개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총 5만1600명으로, 이 중 66%인 3만4200명은 경력 채용이 아닌 신입 채용이다. 지난해 채용 계획보다 2500명 증가한 수치다. 기업별 채용 인원은 삼성 1만 2000명, SK 8500명, LG 3000명 이상, 포스코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