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2026
실리콘밸리 상위 6개사 간담회 … 국민연금과 MOU “한미, 기술·혁신·스타트업 동맹으로 협력 지평 넓혀야” 미국은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중인 벤처캐피탈(VC) 대표들을 만나 “다음 세대의 삼성, 현대, SK, 네이버, 그리고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글로벌 혁신 기업을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 참석해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오랜 안보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 혁신 동맹, 스타트업 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면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의 자본과 시장을 만나고, 미국의 투자자와 혁신 기업이 대한민국의 기술·제조·인재 생태계와 연결될 때 양국은 앞으로 30년을 함께 만들어 갈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국 방문 앞두고 인터뷰 AI시대 핵심광물 협력 강화 구상 … 한·칠레 FTA 현대화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국과 남미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광물 협력 강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스페인 EFE통신과 인터뷰에서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은 농업·식량 생산·에너지·핵심광물 분야의 글로벌 선도국이고, 한국은 첨단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 조선·배터리·혁신 분야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양측의 강점을 결합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회복력 있는 가치사슬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이 대통령이 25일부터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국을 차례로 방문하기 앞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교란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을 거론하며 “이런 상황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명확한 규범, 상호 신뢰에 기반한 무역이 중요하다”며 한·메르코수르(남미
07.25
이 대통령 참석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계기 김용범 정책실장 “5년간 장기 계약 수주한 것”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AI(인공지능) 서밋’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95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반도체 협력을 하기로 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AI 서밋과 관련해 “금번 일정은 한국이 보유한 AI 생태계 역량에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과 자본을 결합해 AI 풀 스택 전반의 투자·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도착 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와 잇달아 면담한 데 이어 AI 서밋에 참석했다. 서밋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외 기업인과 연구자, 투자자 등 230
샌프란시스코 현지 식당에서 만찬 … 치맥 대신 피시앤칩스 현지 음식 젠슨 황 방한 시 ‘깐부회동’ 연상 … CEO들 “한국만의 AI 모델 만들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찬을 갖고 인공지능(AI)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앞서 젠슨 황 CEO가 한국을 방문해 서울의 한 치킨집에서 ‘깐부 회동’을 했던 것을 연상시키는 편한 모임을 가지며 유대감을 다진 셈이다.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마치고 현지 식당을 찾은 이 대통령도 ‘깐부치킨 회동’을 염두에 둔 듯 “치킨이 필요할 텐데”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메뉴는 피시앤칩스, 오징어튀김, 미니버거 등이었다. 만찬에는 황 CEO를 비롯해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07.2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달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 정책’이 최상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근저당권 설정’ 논란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7월 4주 차 조사(7월 21~23일, 1003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1%가 긍정 평가했고 38%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 유보했다.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379명에게 자유 응답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을 꼽은 비율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고환율’(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 및 본인 재판 회피’(5%), ‘검찰 권한 축소’, ‘부실·부정선거 및 선관위 문제’, ‘국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자 당 지도부는 당의 품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전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은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며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흔들림 없이 대여공세를 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를 맡은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관위 직원들의 조직적인 투표율 통계 조작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게 부실선거냐 부정선거냐”며 부정선거론을 한껏 부각시켰다. 최근 올림픽공원을 찾아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쳐왔던 장 대표는 23일 합수본의 선관위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발견해 결국 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국조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났던 모든 문제점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특검법에서) 단순히 투표용지 부족, 이렇게 수사 범위를 정할 게 아니라 투표에 대한 전산 조작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서버를 반드시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그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특검법에 대한 여야 합의를 승인하면 안 된다고 의총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또 “투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의원이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결정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2강 1중’ 구도다. 하지만 선호투표 결과와 막판에 집계되는 국민 여론조사 등이 변수로 거론되면서 판세 변화도 예상됐다. 당대표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해 선출한다. ◆쉽지 않은 과반 득표 =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23일 실시된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 결과 송영길·정청래·김민석 의원이 이변 없이 당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세대교체를 강하게 주장했던 고민정·김보미 후보는 친명·친청으로 양분된 계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최민희·김 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가 나선다. 김 용·김영호·서미화·박선원·임미애 후보는 친명계로,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는 친청계로 분류된다. 친명계 초선 의원은 “최고위원 예비경선만 놓고 보면 조직적으로 대응한 친청계의 우세”라고 평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선 다양한 참석자들의 정책제안과 이 대통령의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결국 당초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겨 3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의 의지가 확실하게 드러난 부분은 보유세 강화 부분이다. 정부 세제 개편을 앞둔 의견 수렴이 이번 토론회의 핵심 취지였던 만큼 관련 발언에 가장 큰 관심이 쏟아졌다. 이 대통령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예로 들면서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언젠가 터지고, 터지면 치명적”이라고 진단하며 “정치적 손해를 보더라도 대비는 해야겠다. 과하게 책임지기는 어렵더라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 수준으로 하려면 3배는 올려야 하는데 그러면 폭동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느냐”면서 “결국 타협해야 한다”고 했다. 보유세 강화 방침을 분명히 하되 단계적 접근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통상적인 1주택’
더불어민주당이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 요구되고 있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조만간 당론으로 채택하고 빠르면 이달 중 본회의까지 통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가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을 명확히 못 박은 이후, 일각에서 나왔던 ‘피해자들을 고려한 예외적 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당대회 필승 전략으로 정청래 후보가 1인 1표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로 선명성을 내세운 가운데, 김민석 후보까지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채택과 늦어도 8월 초까지 통과를 주문하고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경찰의 부실 수사 등에 따른 피해자 발생 가능성 등으로 여론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24일 민주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아직 당론으로 정할 만한 법안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정책의총은 마지막 숙의 단계가 될 것이며, 당론 채택까지는 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미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당내 의견은 모아진 것이라고 할 수
이재명 대통령이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미국과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뒤 독일을 거쳐 귀국하는 7박 11일간의 순방에 나선다. 취임 후 가장 긴 해외 일정으로, 미국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 강화, 남미에서는 핵심 광물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첫 순방 도시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오픈AI, 앤트로픽, 브로드컴 등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차례로 만나 신규 투자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는 이들 CEO들과 함께 국내 기업인 중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한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가 연출되는 셈이다. 기업인 외에도 연구자, 투자자 등 AI 생태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서밋에서
07.23
강훈식 실장 “하나로 연결된 유연한 청와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3일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전 직원 대상 조회를 열었다. 청와대 전 직원 대상 조회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조회는 그동안 헌신적으로 일해온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2년차 목표와 운영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실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코스피, 수출액 등 눈에 보이는 지표가 아닌 비정상적인 것을 바로잡은 것, 일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등”이라며 청와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1년차 ‘원팀’ 청와대를 넘어 ‘유나이티드’ 청와대를 2년차 목표로 제시했다. 하나로 연결된 팀처럼 유연하게 일하자는 뜻이다. 강 실장은 “2년차 청와대는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설계·선도·실현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석·기획하고, 유연하게 임하는 청와대가 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집권 2년차를 “
우종환 국힘 윤리위 부위원장 인터뷰 “윤리위 명의의 자료 정정·사과해야” A 윤리위원, 본인 신분 공개되자 사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에 대한 징계 심의를 앞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내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민우 윤리위원장이 주도하는 윤리위에 대해 우종환 부위원장이 공개 반박에 나섰다. 내일신문은 23일 오후 우 부위원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우 부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우 부위원장은 본인 신분이 공개되는 데 동의했다. ■ 윤리위는 지난 22일 회의를 연 뒤 결과를 발표했다. 그날 회의가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나 제가 세보면 그렇다. 정확한 건 (윤민우) 위원장이 알려줘야 하는데. (전체 7명 가운데) 3명만 참석해서 성원이 안 된 것 같다. ■ 윤리위가 그날 보도자료를 낸 걸 보면 성원이 된 것으로 이해되는데 제가 그래서 (윤리위원들이 참여하는) 톡방에서 뭐라 했다. 성원도 안 됐는데, 왜 윤리위 명의로 (보도자료를) 올리냐고 했다. 그러니까 (윤 위원장이) 전화해서
“3배 올려야 선진국 수준인데 폭동 벌어지지 않겠나” 고심 “언젠가 터질 문제 … 정치적 손해 보더라도 대비 생각” 국무총리 주재 ‘부동산정책 대토론회’ 27일 개최하기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보유세를 강화해야 된다는 데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것”이라며 “문제는 어느 범위에서 강화할 것이냐, 어느 정도 강화할 것이냐, 어떤 차등을 둘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토론회 내내 강조하면서도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보유세를 통상적인 선진국 수준으로 하려면 사실상 세 배는 올려야 한다”며 “지금 세 배를 올리면 거의 폭동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과거에 했어야 될 일”이라며 “과거에 보유세를 정상화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너무 많이 올라버렸고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부동산은 주거 수단인 동시에 투자 수단이기도 하지만 어느 쪽의 비중이 더 커야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토론회에서“공급과 금융, 세제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놓고 국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어떤 국민적 의견을 모아 나갈지 중대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의식주가 중요한데 보금자리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물리적 공간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주택이 주거 수단인 동시에 돈을 버는 수단이 됐다. 지금도 투자 기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비중이 어느 정도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자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이
더불어민주당이 빠르면 이번 달 안에 통과시키려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법안에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이 지지층 확장을 위해 염두에 두고 있는 2030세대와 중도층의 반대 비율이 높아 주목된다. 민주당은 별도의 국민 공론화 과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우려를 최소화할 보완 대책을 마련해 국민 설득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3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검사에 부여되는 보완수사권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본 결과, 59.4%가 ‘유지’(40.2%)나 ‘예외 허용’(19.2%)을 선택했다. ‘폐지’ 의견은 19.2%에 그쳤다.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전화 방식 조사에서도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5.3%로, ‘폐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새로운 금융 규제 방안으로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도입 필요성이 제안됐다. 기존 대출 총량 규제가 아니라 고액 주택담보대출에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확보한 재원을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자는 구상이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사전 국민 의견수렴 결과와 함께 주택공급, 금융, 세제 분야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이 공개됐다. 전문가 발제 및 정책 제안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안한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이다. 김 연구위원은 “기존 금융규제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양적 규제만으로는 시장 상황에 정밀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대출 한도 자체를 제한하는 대신 비용을 부과하는 ‘가격 규제’ 방식을 제안했다. 고신용·고자산 차주의 고가 주택담보대출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국토위원장을 놓고 당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이 남겨놓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이 뒤늦게 식구끼리 ‘자리다툼’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2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국토위원장 후보를 선출한다. 경선에는 4선 유의동 의원과 3선 김정재 의원이 나섰다. 지난 21일 원내 지도부와 3선 의원들은 국토위원장에 김 의원이 내정됐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유 의원이 반발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4선인 유 의원은 3선 시절 상임위원장을 맡지 못했다. 21대 국회 당시 3선이었던 유 의원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당시 연장자였던 3선 동료의원들에게 위원장직을 양보했다. 그런데 4선이 된 22대 국회에서도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배제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남겨놓은 7개 상임위원장 중 경선을 실시하는 국토위원장을 제외한 6개 상임위원장은 미리 내정했다. △교육위원장 김희정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김성원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5명을 3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기호순)의 호남 쟁탈전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지역별 순회 경선이 임박하면서 그동안 진행했던 여론전에서 벗어나 권리당원을 직접 공략하는 ‘바닥 훑기’로 전환했다. 순회 경선 결과는 당일 바로 발표된다. 민주당은 23일 8.17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후보가 나선 당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과 권리당원 투표 결과 각각 35%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본선에 오를 3명의 후보를 뽑게 된다. 본경선이 임박하면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쟁탈전도 한층 치열해졌다. 정청래 후보 전남광주 지원 조직은 22일 청청유랑단을 만들어 전남광주 27개 시·군·구를 순회하는 민심대장정에 돌입했다. 당원 13명이 참여한 청청유랑단은 정 후보를 지지하는 해당지역 기초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김민석·정청래 후보의 프레임 경쟁이 치열하다. 김 후보는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정 후보는 ‘개혁’ 지속을 앞세워 각각 당심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8월 첫 주부터 권역별 경선이 시작되기 전 권리당원 등 지지층 내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민주당은 23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공개하고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김민석 전 총리, 고민정 의원, 정청래 전 대표,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송영길 의원(기호순)이 출마한 당 대표 후보는 중앙위원과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각각 35%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 30%를 더해 3명이 본선에 오른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박선원·이건태·이성윤 의원, 김 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성준 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 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