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2026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6월 4주차 조사(23~25일, 1000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가 거론되는 3인 중 누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민석 26%, 정청래 19%, 송영길 13%로 나타났다.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도부 선거는 당원 투표 70%(대의원 포함 권리당원 1인 1표제 첫 적용),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건은 일반 여론조사로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 선거인단 표심이다. 한국갤럽은 “2024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중 대의원은 약 1만7000명, 권리당원은 약 122만명이었고, 이는 전국 유권자의 3%를 밑도는 규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대규모 민관 투자 계획이 공개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반도체와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피지컬 AI·로봇 등 3대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분야별로 호남(반도체), 충청(AI 데이터센터), 영남(피지컬 AI 등) 등 지역 거점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실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이 AI 혁명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기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40여년간 반도체 사업으로 벌어들인 누적 이익이 약 300조원인데 올해는 300조를 훨씬 넘는다”며 “올해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도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해 40~50년 만에 처음이다. 얼마나 특이한 현상이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전남광주 반도체 투자 계획’을 놓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을 압박한 전형적인 ‘관치 경제’라고 공격한 반면 민주당은 기업의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마저 정쟁 도구로 일삼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6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호남권 반도체 투자를 비롯해 충청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영남권 피지컬 AI 등 거점별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1000조원 정도로 추산된 이번 결정에 대해 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더 나은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열쇠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삼성전자와 SK그룹의 광주전남 반도체 투자 계획만 콕 집어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를 열고 신기업 육성 방향과 국방·우주분야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신안보 강국 대한민국, 혁신기업이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국방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방산펀드 운용사 등 안보 관련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재정경제부·국방부·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배석한다. 국방부는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국방분야 추진방안,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계획, 우주청은 우주항공 신산업을 통한 신안보 제고방안을 발표한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유력 당권주자인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놓고 공개 충돌했다. 또 전북을 방문해서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당권경쟁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선명성 경쟁이면서 현안 추진과 관련한 책임론 공세가 뒤엉킨 다툼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면서 “정부가 별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기보다 국회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여당이 검찰개혁의 주요 관문으로 상정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되 구체적 안은 민주당이 마련해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에 앞서 정청래 전 대표는 22일 최고위에서 “검찰에 숟가락만 한 보완수사권이라도 주면 그 숟가락으로 칼을 만들어 정권에 언제 그 칼을 들이댈지 모를 일”이라며 “보완수사권의 티끌마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특히 검찰개혁
06.25
“청년 정책 수립시에는 직접 소통하라”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심각한 소외 세대가 되어 버린 청년들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의 사다리를 촘촘하게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양극화를 완화해서 지속적으로 포용 성장이 가능한 그런 사회로 탈바꿈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도 마련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극화 완화의 정책 대상으로 청년 세대를 명시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청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직접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은 실현 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 정책을 수립할 때는 사전에 청년들과 직접 소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세밀하게 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하는 사업들이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정책이라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도 청년 세대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오전 11시 30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는다.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간 분열이 심화되는 가운데 통합 행보로 해석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공지했다. 김혜경 여사와 김정숙 여사 등 배우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지난달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이후 한달여 만이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은 후 첫 행보로 24일 국제도서전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간 바 있다. 같은 날 김혜경 여사도 도서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 부스에 들러 ‘문재인의 독서노트’ 등 3권의 책을 구입했다.
대통령의 친인척 등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행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하는 특별감찰관이 10년째 공석이다.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까지 위법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감시 없이 권한만 행사한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논란의 초점이 되면서 특별감찰관 임명에 더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수차례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구했지만 여당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여당 내에서는 청와대가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25일 민주당 지도부 고위 관계자는 “특별감찰관제는 당연히 도입해야 한다”면서도 “청와대에서 국회 추천을 요구하지만 당에 들어오는 메시지는 ‘뭐 급할 거 있느냐’는 것이었고, 그래서 당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공약집을 통해 “대통령 친인척 등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대통령실 특별감찰관을 즉각 임명하고 실질적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고, 전쟁이 일어날 걱정도 싸울 필요도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조국의 명운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며 전장을 누빈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웅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정부·군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경 여사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76년 전 오늘 시작된 참화로 수많은 국민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다”며 “그러나 조국을 지키겠다는 강인한 의지로 정규군은 물론 학도병과 평범한 이들이 빗발치는 총탄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1면에서 이어짐 지난해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은 견제하는 게 맞다. 권력을 가진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견제를 받는 게 좋다”고 했다. 그는 “저와 가족,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별감찰관 임명을 제가 지시해놨다. 국회에다 요청하라고 해놨다”고 했다. 같은 해 11월엔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SBS 유튜브에 출연해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추천해 주시면 우리가 임명하면 되는데, 국회의 시간”이라고 했다. 올 4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며 “저 역시 작년 12월 국회에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요청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며 “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국회가 조속히 관련 절차를 개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국회의장실이나 여
김민석 국무총리가 퇴임 후 당에 복귀해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한 ‘정당 외교’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총리는 방중 마지막 날인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연쇄 회동 성과를 공유하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이번 2박 3일 중국 방문 기간 리 총리와 공식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리창 총리 주재 VIP 만찬과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서 여러 차례 ‘스몰토크’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리 총리와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친근감이 배가되면서 상당히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됐다”면서 전날 만찬장에서 나란히 앉은 리 총리와 셀카를 찍은 상황도 소개했다. 김 총리는 “외교 영역에 잘 나서지 않는 리 총리와 세 차례나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번 방중을 통해 이후에도 (중국측과) 계속 소통을 해나갈 수 있는 정도는 분명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총리는 리 총리가 정부 차원의 교류를 넘어 ‘정당 간 교류’도 이뤄지면 좋겠다
국민의힘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말 바꾸기’를 집중 조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KBS1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장관이 되면 국회에서 지적했던 세금, 불법 건축물 바로잡는 것 등을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장관 되자마자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첫 번째 허들을 넘으면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부분을 국민들과 공유를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했던 답변과 이번(총리 인사청문회 때)에 냈던 답변 사이에 서로 다른 답변을 보내는 경우, A 의원에게 보내는 답변과 B 의원에게 보내는 답변 사이의 모순, 거짓 답변을 보낸 것 등이 있었다”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은 “농지법 위반 사태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을 했다”며 “농지법 위반한 곳에 아예 정자도 짓고 관상수도 심고 잔디도 깔고 본격적으로 위반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다음달 중순 부동산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고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다음달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세제와 주택 공급 대책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필요하면 공개 토론도 할 예정”이라며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뿐 아니라 맘카페까지 포함해서 정말 다양한 국민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부동산 정책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15일쯤 개최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세제 개편 방향, 시장 안정 대책, 주택 관련 대출 문제 등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내용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방안이 핵심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
전남·광주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를 짓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계획 발표가 임박했다. 투자 규모와 시기는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처럼 대기업 투자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반도체 생산기지에 값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발의된 법안이 8개월째 제자리 상태다. 25일 전남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전남·광주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를 신설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30일 광주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도 같은 날 광주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투자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참석한다. 반도체 생산기지로는 전남 해남 구성지구와 광주 첨단3지구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기업 투자가 속도를 내면서 ‘빠른 착공과 이 대통령 임기 내 가동’을 뒷받침할 법 제정이 남은 과제로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에 실행했던 ‘18개 상임위원장 독식’을 또 예고했다. 과반 의석을 가진 거대여당으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 정상화를 늦출 수 없다는 게 명분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해 온 포용과 개방 정치와 어긋나는 게 아니냐고 반박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번 주 안으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쳐야 한다”며 “그것이 멈춰 선 국회를 되돌리는 국회법이 정한 가장 빠르고 분명한 길”이라고 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는 한 달째 전면 마비 상태다. 더는 물러설 날짜도 없다”며 “18개 상임위 전체가 일할 수 있도록 내일(26일)은 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법사위원장 자리와 관련해서는 “법사위가 사실상 윤석열정부 거부권을 위한 빌드업 관문으로 쓰였다. 지금도 국민의힘 법사위원 몇몇이 일반 상임위의 논의를
건강상 문제로 입원했다가 엿새 만에 복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국민은 이재명 하명 합수본을 믿지 않는다. 국민의힘 추천 특검만이 모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이유는 단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선관위·이재명·민주당이 모두 한배를 탔기 때문이라는 걸 자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검 도입 문제를 앞세워 자신을 겨냥한 사퇴 요구를 피해간 것이다. 장 대표는 “특검 거부는 정권 침몰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즉각 특검을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고위에 참석한 친한계 우재준 의원은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최고위 공개석상에서 장 대표 사퇴를 줄기차게 요구하다가, 정점식 원내대표가 “사전회의나 비공개회의에서 얼마든지 개진할 수 있는 의견을 최고위의 공개 발언으로 하는 것은 결국 우리 당, 우리 최고위 구성원의 난맥상만 보여줄 뿐이다.
06.24
“군에서 시간 허비 아니라 사회에서도 기량 발휘하도록 체제 바꾸겠다” 실탄사격 10발 명중 … 운동기구 확충·위문열차 건의에 “꼭 챙겨라”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6.25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해 최전방인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연평부대 방문은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를 방문해 부대를 둘러보고 장병 및 간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께서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면서 “여러분처럼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통해 형평을 이뤄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무기와 장비 체제를 운용하는 전문 병사, 전문 간부 중심으로 군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허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제를 바꿔보겠다”고 말했
‘문재인의 독서노트’ 등 구매 … 유시민 작가 코너도 들러 “책 한 권이 사람의 생각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킨다 믿어” 김혜경 여사는 24일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개인적으로도 책은 삶의 중요한 길잡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책이 가진 힘이 여전히 특별하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위로를 주고 중요한 선택의 시간에는 방향을 다잡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독서 문화 축제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가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을 마친 후 이번 도서전의 주제 ‘인간선언 : 호모 두두리’ 전시관을 찾아 전시된 책 등을 살펴봤다. 호모 두두리는 인간을 뜻하는 접두어 ‘호모’와 도깨비 또
이채영 등 도의원 4명 “장동혁 사수대 결성” 국민의힘 소속 일부 지방의원들이 장동혁 대표 사수대를 자처했다.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친한계(한동훈)와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동시에 그들을 향해“당을 떠나라”고 역공했다.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공방이 지방의회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채영·유영두·김도훈·안명규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장동혁 지도부는 2027년 8월까지 당원이 부여한 임기를 끝까지 마치고 당당하게 다시 당원들의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오늘부로 장동혁 사수대, 국민의힘 사수대, 선거민주주의 사수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작년 8월 당원들이 뽑은 장동혁 지도부가 들어선 후 친한동훈계와 ‘대안과 미래’는 절윤을 요구하고 장동혁 지도부의 10월 붕괴설, 연말 붕괴설, 연초 붕괴설을 흘리며 끊임없이 흔들어 왔다”며 “이들의 분탕질은 6.3 지방선거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핵심 증인들이 뒤늦게 출석한 데다 답변 태도를 놓고도 여야 의원들의 비판을 받았다. ‘맹탕’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결국 특검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또 민주당은 ‘원포인트 개헌’ 등 제도 개선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위철환 상임위원의 탄핵에 무게를 두며 크게 다른 셈법을 드러냈다. 24일 민주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선관위의 국정조사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조사 비협조는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는 명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 국정조사에는 43명의 증인 가운데 16명이 오전 회의에 불출석했다가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오후에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5명과 오민석 전 서울시선관위원장(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선관위원장(현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송파구선관위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