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
2026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신 데 대해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여 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 잠수함은 세계적인 잠수함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멈춰 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서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2차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의혹 해소를 위해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지 247만장에 대한 재검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를 방문해 질의를 진행한 뒤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선관위 사무소로 이동해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위는 본투표 당일 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을 최초로 인지한 시점과 이후 보고·의사결정 체계, 상황실의 위기 대응 능력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투표용지 인쇄비율 축소 결정 과정’에 대해서도 재차 살펴볼 예정이다.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와 관련 전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투표 부족 사태의 인지 시점과 조치 및 보고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총체적인 의사결정 과정,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정청래 전 대표를 직격했다. 정 전 대표 측근 의원들은 “남탓·유체이탈식 발언”이라며 비난했다. 송영길 의원은 8일 출마선언과 함께 여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순방 기간 여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전 총리는 6일 민주당 당권주자 중 처음으로 8.1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전남광주·서울에서 두 차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대표에 각을 세웠다. 그는 정 전 대표를 겨냥해 “지난 1년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했다. 정 전 대표가 추진했다가 무산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청와대와 갈등을 일으킨 검찰 개혁 문제, 지방선거 공천 과정 등을 언급하며 정청래 체제에서 당과 이재명정부가 불협화음을 보였다는 점을 부각했다. 7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는 “검찰개혁이 중요하지만, 민주당은 그것 외에는 어젠다가 없느냐는
07.06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 매달 개최” 영남·충청 내달 논의 … 청 전담기구에 중량감 있는 인사 청와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광주 군공항을 후보지로 확정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강 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부지 선정 배경에 대해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중에 광주 군공항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약 250만평 규모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공항 특성상 이미 평탄화가 완료돼 있는 만큼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 도심과 KTX역
“시민 관점으로 선거 복기” 정당바로세우기(정바세, 대표 신인규)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민의 관점에서 본 2026 지방선거와 정당민주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 50여 명과 온라인 참석자 약 1200명이 함께했으며, 신인규 정바세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구교형 경향신문 기자, 김민하 시사평론가, 이석현 정치평론가,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가 참석해 지방선거를 언론 보도, 여론조사, 청년층 표심, 정당정치 등의 측면에서 평가했다. 신 대표는 “선거가 끝나면 각 정당은 유불리 계산에만 몰두할 뿐 시민의 눈으로 선거를 복기하는 자리는 드물다”며 “6·3 지방선거를 정당민주주의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정당이 시민에게 제대로 복무했는지 점검하는 자리”라고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구교형 기자는 부정확한 여론조사에 기반한 경마식 보도와 후보들의 토론 기피를 비판했고, 김민하 평론가는 이번
청 “사안 매우 엄중 … 이, 스스로 거취 판단 중” 청와대는 ‘5.18 성역’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총리급)에게 사퇴를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고 조치를 시행했다”며 “이후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고, 이 부위원장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외연을 확장하는 포용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응원 구호를 외친 데 대해 징계절차가 진행되자 “5.18이 성역이 됐다”며 배재고의 응원 구호를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글을 개인 SNS에 올렸다. 이에 여권에선 비판이 쏟아진 데 이어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지난주 발표했던 3대 메가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기업과 중앙정부가 한자리에 모인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그야말로 오직 속도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국운이 걸린 총력 경쟁에서 누가 얼마나 더 빨리 선점하느냐로 결판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과 SK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에 감사를 표한 뒤 정부 역할로는 투자 속도를 늦추는 행정절차 개선을 가장 먼저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오로지 투자와 현장에서 일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걸림돌을 모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행정절차 지연으로 투자 집행이 늦어지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용인 일반 산업단지에 6년이 걸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보상 및 환경영향평가 기간 단축 필요성을
거대 여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맞서 의사일정 전면 거부를 선언한 국민의힘의 출구전략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부각하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무작정 국회를 비워둘 수만은 없다는 현실론이 맞물리면서 복귀 시점과 방식을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일단 7월 임시국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기조 하에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실제 법안 처리에 나설 경우 국회 밖에서는 대응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명확해 원외 투쟁만을 고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배분한 상임위원장 자리는 거부하되 상임위원으로만 출석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민주당의 독단적인 국회 운영과 입법 독주를 고발하면서도, 민생 법안 논의는 참여하겠다는 실리를 찾겠다는 계산이다. 이와 관련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수당이라고 원칙과 전통도 무시하고 또 우리가 그렇게
7월 임시국회가 여야 강대강 대치 속에서 ‘반쪽’으로 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입법 독주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 거부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국회 일정을 거부하자 민주당은 야당의 발목잡기로 지연된 시급한 민생 개혁 법안들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상임위 배분 갈등 속에서도 정면 돌파 카드를 꺼내 들었다. 6일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를 파행시키면 고생하는 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국민”이라면서 “민생·경제·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법안 처리가 늦어질 때마다 국민은 한 달을, 일 년을, 한 세대를 손해 보실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 발목잡기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당력을 집중할 67개 핵심 입법 과제를 선정하고 처리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은 12월까지 이재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와대의 ‘실용·확장’ 구상과 여권 강경파의 ‘개혁 선명성’ 주장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이런 시각차가 격화되고 있는 당권 경쟁 구도에 반영돼 여권 내부 분열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청와대는 선거가 없는 올해와 내년을 국정과제 실현의 골든타임으로 꼽고 ‘국민 체감 성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지난 1년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고 국가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집권 2년 차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해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할 시점”이라며 “3대 메가 프로젝트가 그 역사적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도 12월까지 이재명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입법을 일차적으로 모두 통과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실장은 이에 앞서 3일 민주당 의원 연찬회에서 영국 노동당과 프랑스 마크롱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전대)를 앞두고 차기 당권 주자들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 3분의 1이 집중된 호남은 지난해 전대에서 정청래 전 대표에게 66.49%의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900조원 규모 호남 반도체 투자와 지방선거 공천 후유증 등으로 ‘민심과 권리당원 표심’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당대표 선출방식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이다. 6일 전남광주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가 이날 5.18민주화운동 항쟁지인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호남 공략에 본격 나섰다. 출마 선언에는 전남광주 국회의원 10여 명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전대 초반 분위기 선점을 시도했다. 김 전 총리 지원 조직은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출마 선언은 애초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 후보지인 광주 군
국민의힘이 ‘운명의 날’을 맞았다. 윤리위가 비당권파 의원 수십 명에 대한 징계 심의에 착수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는 장동혁 대표 가족상 문상 논란까지 겹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습이다. 징계 심의의 후폭풍이 거셀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6일 국민의힘 윤리위는 그동안 접수된 징계요구안 심의에 착수했다. 장 대표가 지난 3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징계 심의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윤리위는 지금껏 ‘개점휴업’ 상태였다. 그동안 윤리위에는 △6.3 재보궐선거 당시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도운 의원들 △장 대표를 겨냥해 대표직 사퇴를 압박한 의원들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비위혐의가 제기된 의원들에 대한 징계요구안이 쌓여왔다. 당권파는 친한계(한동훈) 의원들이 당이 공천한 박민식 후보 대신 무소속인 한 후보를 도운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는 시각이다. 한 후보 지원의 내용을 판별한 뒤 징계 여부와
07.03
방산·신북방 외교 동시 공략 … NATO방산포럼 기조연설 몽골, 북한과 2번째 수교국 … “북과 대화 대개 모색”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후 몽골을 국빈 방문한 후 11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NATO를 발판으로 K-방산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몽골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신북방 외교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번 NATO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지난달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계기”라며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시장 NATO 동맹국들을 상대로 방산 협력을 본격 추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한다.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후속 일정으로, 지난달 30일 광주(서남권), 지난 2일 충남 아산(충청권)에 이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권역별 보고회다. 나흘 만에 3개 권역을 도는 강행군으로 반도체·피지컬 AI(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한 첨단산업 전국 배치도가 완성되는 셈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영남권 투자 규모는 잠정 270조원이다. AI 데이터센터에 146조원, 자동차·조선·우주항공·에너지 등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에 111조원, 피지컬 AI에 13조원이 배정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한화 등이 참석해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삼성은 앞서 영남권에 60조원 투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구미에 피지컬 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과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부산에는 삼성전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세제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은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7월 1주 조사(6월 30일~7월 2일, 1005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유권자의 2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46%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동산 정책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7월과 9월에는 30%대였고 12월과 올해 1월 20%대로 떨어졌다. 3월 초 51%(2013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으나 4개월 만에 저점으로 되돌아갔다.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3월 정책 긍정률이 55%에서 7월 24%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진보층(74%→47%)과 보수층(34%→16%)에서도 하락했다. 부동산정책 부정평가 이유로는 ‘집값상승 억제 못함’(2
세계 공급망 위기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이 개정되면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거나 에너지를 많이 쓰는 중소기업 등이 도움을 받게 된다. 3일 국회에 따르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창원·사진)은 최근 세계 공급망 위기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에 긴급 자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재난이나 급격한 경제 여건 변화로 휴폐업 또는 조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정부가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휴폐업 증가 등 사후적 지표를 기준으로 지원이 이뤄지면서 위기 대응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해당 기업이 피해 입증까지 떠안으면서 되레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도 거론됐다. 허 의원은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수립하는 긴급 경영 안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성과조건부주식(RSU, Restricted Stock Unit)에 대한 세제 혜택을 신설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우수 인력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RSU 소득세 납부 특례를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공동 대표 발의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첨단 산업의 인재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RSU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단기 현금 보상 대신 장기 성과와 연계해 지급하는 주식 기준 보상 제도다. 현재 미국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RSU를 인재 확보의 핵심 보상 수단으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제도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임직원이 실제 주식을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지급받는 시점에 막대한 근로소득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으로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한 가운데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줄 것인지를 놓고 본격적인 숙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거론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 ‘예외적인 보완수사권 부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 전 대표와 일부 민주당 강성지지층의 경우엔 이달 17일까지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속도’보다는 ‘숙고’에 더 초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당대표 선거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3일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고유 법안을 다루는 법안심사 제1소위에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제1소위원장은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약자와 피해자에게 걱정이 없는 법안, 누명을 쓰지 않는 법안(이 필요하다)”이라며
▶1면에서 이어짐 다만 권역별 투자 규모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권역별 투자액은 호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영남권 270조원으로 액수에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대통령은 각 지역 보고회에서 호남특혜론 또는 일부 지역 홀대론을 직접 반박하며 국민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전날 아산에서 열린 보고회에선 정해진 연설에 앞서 “기업들 입장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지역에 가장 효율이 높은 방식으로 집적을 해야지, 선물 나눠주는 게 아니다”라면서 “주민들은 섭섭할 수 있지만 정치인들이 부화뇌동해서 같이 화내고 하면 그 동네가 발전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정치권이 통합에 나서기보다는 주민들을 자극해 오히려 갈등을 키우는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기업 팔비틀기’ 논란에 대해서도 ‘구태적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세상에 압력을 넣는다고 기업이 옮겨오는 경우가 어딨나”라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압박해 그런 결정을 한 것 아니냐
6.3 지방선거에서 2030세대의 ‘심판’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전자들이 ‘청년층 지지 회복방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 지지층이 고령화돼 민주당의 존재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진단에 위기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해법으로는 지역과 연령을 고려한 1인 1표제 가중치 적용, 주요 인사에 청년층 배치 등을 내놓았다. 3일 1980년대생으로 만 36세의 김형남 전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8.1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후보로 나왔다. 그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청년들이 별달리 새로운 기발한 청년정책을 보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이 미래의제에 대해서 또는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해서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지를 똑같은 유권자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김영호 의원도 “민주당의 미래인 2030 청년세대의 이탈을 막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