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2026
남인순 의원 “700병상 종합병원 설립 본격화” 서울시가 위례성심병원 개설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은 “서울시가 29일 의료기관 개설위원회를 개최해 위례성심병원 개설허가에 대한 사전심의를 했고 일부 내용에 대한 보완을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부의장인 남 의원은 “장기간 지연됐던 위례 의료복합용지 종합병원 건립사업 정상화를 통해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되고, 700병상 규모 위례성심병원 건립을 통해 응급의료를 비롯한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SH공사는 송파구 거여동 272 일원 4만4004㎡에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시설이 결합된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례성심병원 컨소시엄은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개설 계획을 수립했다. 보건복지부는 병상수급관리계획을 검토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병상조정협의를 통해 지난 6월 15일 사전심의를 승인했
“용인·서남권 클러스터 동시 추진…확실히 책임지겠다” “강요 않았지만 기업 결단 끌어내 … 재임 중 가장 보람”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제가 직접 관할해 총책임을 확실히 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축사에서 “정책쇼나 보여주기가 아닌, 진짜로 하는구나라는 점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원래는 (현재 건설 중인) 용인 클러스터를 다 끝내고 그다음 단계로 여기에 투자하려 했던 것 같더라”면서 “(이재용 최태원 회장에게) 반도체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동시에 추진하자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고, 정부는 재정 지원이든 인프라 구축이든,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이든 최대한 잘 해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강요는 하지 않았지만 좋게 말하면 유도, 심하게 말하면 유인을 해서 기업의 결단을 끌어냈다”며 “1년 재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단독으로 상임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반 의석을 확보한 21대 국회와 22대 국회에서 3번째 ‘원 구성 강행’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은 ‘18개 상임위원장 모두 독식’을 내세우며 엄포를 놓고는 결국 원구성에 속도를 내는 방식을 새로운 관행(뉴노멀)으로 만들어놨다. 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고 나머지 7개를 남겨놓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한성숙)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며 “모든 상임위를 즉각 가동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상임위원장 선출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국민의힘과 추가적으로 협의하고 그 결과를 고려해 상임위 배분 방식을 판단할 예정”이라며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올지, 11개만 우선 가져올지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고집하는 국민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포함된 호남 반도체 투자를 문제 삼아 공세를 이어갔다. 입지 선정과 관련된 국정조사를 비롯해 땅 투기 의혹까지 제기했다. 반면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환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호남에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이, 충청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영남에는 피지컬 A1 산업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발표를 ‘호남 특혜’로 폄하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핵심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였고, 나머지는 ‘호남 몰아주기’라는 비판을 희석하기 위한 들러리처럼 보였다”고 비판했다. 입지 선정을 문제 삼아 땅 투기 의혹도 제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광주전남으로 가는 것을 문제
반도체, 피지컬 AI(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에 삼성전자와 SK그룹이 4755조원 규모의 역대급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같은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슈퍼 패스트 행정’을 내세우며 속도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청와대 내 직할 담당관 지정,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 구성, 8월 반도체특별위원회 출범 등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 페이스북 글에서 “앞으로는 ‘슈퍼 패스트’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신속한 행정이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진짜 적극행정’을 강조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초단위로 판단하고 달려가는 상황에서 인허가를 포함한 각종 행정절차가 서류 더미에 파묻혀 시간만 지체되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장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호남 지역 반도체 대규모 투자와 관련해 차별 논란이 이는 데 대해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지금 사안 자체만 보면 호남 지역에 투자가 조금 많은 게 사실이긴 하다”면서도 “대한민국의 전체적인 발전 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선 호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영남권 270조원 등의 투자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호남은 장기간 방치되고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용수·전력·토지가 잘 보존된 측면이 있다”며 “현재 첨단 반도체 산업은 전력과 용수, 토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수도권에서는 더 이상 이를 구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 지나간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가 손잡고 ‘러닝메이트’로 나서면서 경쟁 구도가 더욱 격해지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 김민석 총리, 송영길 전 대표가 벌이는 3파전이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그대로 반영되는 분위기다. 이는 상대 후보 진영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여 갈등의 골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8.17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함께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게 된다. 유권자인 권리당원 등은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2명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위원회의는 당연직인 당대표와 원내대표,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당대표가 지명한 2명의 최고위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대표 입장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외에도 최소 2명의 최고위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놓고 벌이는 계파경쟁이 격화되면서 당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대를 비하하는 멸칭뿐만 아니라 적통·재건축론 등에 당권주자까지 참전하는 양상이다. 계파간 신경전이 고조되면서 전당대회 이후에도 수습하기 어려운 갈등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30일 정청래 전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 불참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발언을 정정하겠다. 사과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청래 의원 인터뷰를 보니 다음날 참석했다고 하여 발언을 정정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29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정 전 대표는 완전히 노 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했다”며 “(다른 당권주자인) 김 총리를 공격하려고 노무현 적통 이런 걸 따지는가 본데, 다른 분은 몰라도 적어도 정 후보는 그렇게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2002년 대선당시 새천년민주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공언한대로 당 윤리위의 ‘징계 심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 대표는 ‘당 기강 확립’을 앞세워 원칙적인 징계 심의를 예고했다. 윤리위에는 이미 현역의원 수십 명이 제소됐다고 한다. 초유의 무더기 징계 사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30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에는 현역의원 수십 명이 제소됐다. 크게 3가지 혐의로 나뉜다고 한다. 첫째 6.3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박민식) 대신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도왔던 의원들이 ‘해당’ 혐의로 제소됐다. 친한계(한동훈) 의원 대부분이 제소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둘째 장 대표를 향해 반복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복수 의원이 제소됐다. 초재선 의원 중심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주된 제소 대상으로 꼽힌다. 장 대표는 지난 26일 유튜브 ‘펜앤마이크’에 출연해 김용태·김재섭·우재준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가 막히게 적과 싸워야 할 때는 뒤에 숨어 있다가 당내에서 지도부를 공격할 때는
06.29
2년 만에 TSMC 반도체 공장 지은 일본 구마모토 사례 언급 … 대통령 직접 주재 회의 “대통령이 기업인들에게 큰절 하려는 것 말려 … 90도 인사, 진심 어린 감사에서 나온 것”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현 정부 임기 내에 완공하겠다는 파격적 목표를 제시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서남권 클러스터 조성 기간에 대해 “우리 목표는 이 정부 안에 완공시키는 것까지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참고하는 모델은 일본 구마모토다. 강 실장은 “일본 구마모토에서 2년 만에 반도체 공장이 새로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일본처럼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업들이 공장을 짓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SMC 유치로 반도체 생산 거점을 단기간에 조성한 일본 방식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TSMC 구마모토 1공장은 2022년 4월 착공, 2023년 12월 완공, 2024년 2월 개소
“용인·평택 이미 한계…서남권 대규모 신규 투자” “인공지능 신대륙 선점하려 주요국들 사활 건 경쟁” “균형발전-AI반도체 거점 수요 일치… 손실 강요 아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라며 “이 삼각축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비로소 대한민국은 AI 혁명을 주도하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해 “지금은 전세계 경제 지형의 판이 흔들리는 그야말로 승부의 시간”이라며 “인공지능 신대륙을 선점하고자 하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 핵심 국정 구상인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야권의 ‘호남편중’ 비판이 제기되자 연쇄 SNS 메시지를 내며 정책 방어의 전면에 섰다. 지역균형발전과 첨단산업육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이재명표’ 대표 정책을 직접 띄우며 논란을 정면돌파하는 한편, 6.3지방선거 이후 지지율 하락 국면을 반전시키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각각 1000조원 안팎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의 투자 규모는 각 1000조원씩 약 20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권역별로 특화시켜 호남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강원권에는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영남권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지나면서 2030 남성에 이어 여성 유권자마저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문재인정부를 거치면서 청년 남성들이 민주당 지지를 철회한 데 이어 이재명정부에서는 청년 여성들의 이탈 움직임이 뚜렷하게 포착됐다. 하지만 민주당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청년들에게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득권’이라는 인식이 강화되고 실망감이 커지면서 대거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한국갤럽이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지방선거 이전인 5월 둘째주와 셋째주에 20대와 30대 남성이 보여준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23%로 국민의힘 지지율(20대 17%, 30대 31%)에 비해 20대의 경우엔 소폭 높았지만 30대에서는 크게 밀렸다. 20대와 30대 여성의 민주당 지지율은 37%, 43%로 국민의힘(16%, 16%)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방선거 이후에는 20대 남성의 민주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출신 조정식 국회의장과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22대 후반기 국회의 첫 단추를 ‘독주’로 채울지, ‘포용’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조 의장과 한 원내대표는 국정과제 지원과 민생 입법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앞세우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요구한 ‘포용’에 위배된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당내에서도 ‘속도전’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게 나오고 있다. 29일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의장 입장에서는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도 고려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요구대로 밀어붙이기보다 국민의힘의 요구도 수용하는 중재자 역할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독주 프레임’에 가두려는 상황인데 국민의힘에서 법사위원장을 이유로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으면 별수 없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법사위원장을 어느 쪽이 가져갈지에 대한 합의점을 찾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쇄신 방향을 놓고 여야가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6.3 지방선거 부실 관리로 선관위 개혁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실현 방법을 둔 여야의 수싸움이 정치적 계산 속에 진행되는 모양새다. 여당이 내민 ‘선관위 개혁을 위한 개헌’ 카드를 두고 야당은 다른 정치적 속내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개헌론을 정국 주도권을 흔들고 선관위 부실에 대한 비판 여론을 무마하려는 ‘방탄용’이자 ‘시간 끌기’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 직무 감찰이 진행될 경우 정부에 의한 ‘야당 정치자금 내역 사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실상 ‘개헌론’이라는 거대한 정쟁의 늪으로 이슈를 끌고 가려 한다면 이는 선관위의 부패 구조를 비호하기 위한 철저한 방탄막 치기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개헌론 제기가 이재명 대통령 연임을 위한 포석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앞둔 여야가 ‘호남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을 비롯해 개혁신당과 무소속 의원까지 가세한 야권은 ‘관치 경제와 직권 남용’까지 거론하며 철회를 주장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보수 인사들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투자라며 정부를 두둔했다. ◆야권, 관치라며 총공세 =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호남권 반도체 투자를 비롯해 충청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영남권 피지컬 AI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대여 공세를 강화한 야권은 이날 발표 중 호남권 반도체 투자를 문제 삼아 연일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전력과 용수, 인력 등이 부족한데도 대기업을 압박해 투자를 종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자 결정의 당위성을 강조하자 직권 남용 등을 운운하며
국민의힘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서로를 향해 “이제 그만해야 한다”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에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겨냥한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가 얼마나 오만하고 무능한지,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똑똑히 보셨다”며 “출석도 안 하는데 국정조사가 제대로 될 리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검 거부는 공범 자백이다. 법제사법위원회를 장악해 진실 규명을 막으려 한다면 더 혹독한 국민 심판이 기다릴 뿐”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전날 올림픽공원을 다시 찾았다. 장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올림픽공원에 나왔다”며 “특검을 쟁취하고, 재선거를 이뤄내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그것이 정치가 광장의 함성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다. 나는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비롯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경쟁이 정청래 전 대표·김민석 전 국무총리·송영길 의원의 3파전 전망이 유력하다. 집권 2년 차에 돌입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는 ‘친명’을 자처하지만 당 운영과 현안 추진 방법을 놓고는 적잖은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중단없는 개혁 노선’을, 김민석 총리는 국정지원을 위한 ‘외연 확장’을, 송 의원은 사당화 혁파 등 당 혁신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 8월 전대의 향방이 2028년 총선 공천권과 차기 대선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진영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여권 내 계파대립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누가 되더라도 당 통합에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당대회 일정 전이지만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총리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집권당 대표와 행정부 내각을 이끌어 온 두 의원들은 당의 화합을 강조하면서도 지향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8일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청년당선인 대
06.2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상 취임 후 최저치인 5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6월 4주차 조사(23~25일, 1000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51%로 직전 조사(6월 2주차)보다 6%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p 상승한 41%로,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이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과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이상 10%)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7%) 등도 여전히 상위에 올라 있다. 지방선거 직후 직무 부정평가 이유로 가장 많이 지적된 선관위 문제는 현재 국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거대 양당이 2년 후의 총선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한 ‘내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전 대표와 반정청래 그룹의 김민석 총리, 송영길 전 대표가 당대표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비당권파의 사퇴 요구를 장동혁 대표가 징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차단하고 역공까지 펼칠 태세여서 주목된다. 26일 민주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모 인사는 “지난 21대 총선과 22대 총선을 거치면서 당권을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라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친문계’(친문재인계)가 어떻게 공천에서 배제됐는지를 잘 알게 됐다”며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의원들 입장에서는 공천권을 가진 이번 당대표 선거가 자신의 총선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생사를 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친명계와 친청계의 대결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와 행보를 통해 김 총리와 송 전 대표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